[멕시코 성회 준비] 멕시코 1억 3천만 명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등록날짜 [ 2018-04-21 23:23:06 ]

흰돌산에서 은혜 받은 멕시코 목회자들
‘목회자 성회 열어달라’ 간곡히 요청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가 열리는 멕시코 쿠에르나바카교회(담임 하코보 목사) 내부 모습  하코보 목사는 100여 교회가 속한 ‘멕시코기독교목회자연합회’ 총회장으로 제56차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서 큰 은혜를 받은 후 성경적인 목회로 노선을 바꾸더니 이번 성회 주최도 사모하며 자원했다. 하코보 목사의 아들인 후안 목사는 올 2월 제57차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해 윤석전 목사 초청 첫 멕시코 성회 유치를 확정하고, 담임목사 설교 말씀을 스페인어로 통역했다.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 포스터  담임목사 뒤편의 스페인어 “Sanidad Milagres Liberacin(치유 기적의 해방)”이라는 문구가 이번 멕시코 성회에 수많은 성령의 이적과 표적을 나타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구 반대편 멕시코의 모렐로스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주도(州都)인 쿠에르나바카 시(市)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열기로 들끓고 있다. 주(州) 인구 1백만 명, 쿠에르나바카 인구 36만 명인 이곳에서 오는 4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3일간 대한민국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를 초청해 3천 명 이상 모이는 목회자세미나와 1만 명 이상 모이는 평신도성회를 오전과 오후에 각각 연다.

성회 주최는 멕시코기독교목회자연합회이며, 멕시코 전체에서 다섯 번째 가는 초대형교회인 ‘센트로 크리스티아노 쿠에르나바카’(Centro Cristiano Cuernavaca) 교회에서 성회를 주관한다. 평신도성회와 목회자세미나 모두 이 교회에서 열린다.

‘센트로 크리스티아노 쿠에르나바카’ 교회 담임 하코보 목사는 2017년 8월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해 동행한 멕시코 목회자 수십 명과 함께 윤석전 목사의 성령의 감동된 설교에 은혜받고 돌아가 죄, 예수 피, 회개를 설교하는 목회 패러다임으로 완전히 바꿨다. 이후 윤석전 목사에게 멕시코에 와서 목회자세미나를 열어 멕시코 목회자를 영적으로 각성시키는 성령의 성회를 열어달라고 간곡히 요청해 이번 성회가 성사됐다.

멕시코 기독교계는 단체 중심으로 활동하기보다 큰 교회를 중심으로 목회자들이 사역을 논의하고 활동한다. 이번에도 하코보 목사가 담임하는 대교회를 중심으로 모렐로스 주를 비롯해 멕시코 전역 100여 교회가 성령의 사람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통해 멕시코 기독교를 바꿔보자는 차원에서 이번 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예상되는 목회자 참석인원은 하코보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멕시코기독교목회자연합회에서는 쿠에르나바카를 비롯해 멕시코 전역에서 1000여 명, 오순절교단 산하에서도 전국적으로 1000여 명, 이에 더해 연합회와 오순절교단 소속 교회 목회자들이 인근 목회자들을 초청해 총 3천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멕시코시티에서 7~8시간 걸리는 먼 지역에서도 참석한다. 하코보 목사는 “교회학교 예배당 13곳을 비롯해 교회 옆 건물을 대여하고 천막숙소도 마련해 목회자 수천 명이 성회 기간에 지내는 데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전했다.

사흘간 열리는 목회자세미나와 평신도성회는 모두 ‘한국어-영어-스페인어’로 2중 통역을 한다. 영어는 우리 교회 복음선교해외성회국 박영란 집사가 맡고, 스페인어는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서 통역한, 하코보 목사의 아들 후안 목사가 담당한다.

멕시코는 가톨릭 89%, 기독교 6.5%, 기타 5%일 만큼 토속종교와 결착된 가톨릭이 멕시코 문화 곳곳에 깔려 있다. 윤석전 목사는 오직 성경 말씀과 예수 복음만 전해 목회자들이 성경적으로 목회하도록 바꿔놓으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지에서는 연세중앙교회에서 파송한 평신도선교사 이승철 안수집사가 성회 준비를 적극 돕고 있다.

쿠에르나카바는 ‘영원한 봄의 도시’라고 부를 만큼 온화한 기후의 휴양도시지만, 시민의 삶의 질은 매우 나쁜 편이다. ‘2013년 멕시코에서 살기 좋은 도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51도시 중 44위를 차지했다. 2010년 이후 마약 카르텔이 쿠에르나바카가 속한 모렐로스 주(州)로 거점을 확대한 뒤 납치·강도·살인 같은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마약 관련 범죄가 수그러들었지만 여전히 모렐로스 주는 위험한 곳이고, 주변 미초아칸·게레로 주는 ‘여행자제’를 뜻하는 황색경보, 오아하까·베라크루스 주는 ‘여행유의’를 뜻하는 남색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쿠에르나바카 역시 세계를 들썩이게 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있어 우리 성도의 강력한 기도가 절실히 요청된다.

멕시코 현지 날씨는 아침저녁 15~16도, 낮에는 30~32도에 이른다. 일교차가 크므로 아침과 저녁에 두꺼운 옷을 준비해야 한다. 시차는 한국과 14시간 난다. 담임목사와 성회팀이 최상의 상태로 세미나를 인도하고 수중들 수 있도록 중보기도가 절실하다.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가 멕시코 땅에 임해 은혜받은 목회자와 성도들을 통해 멕시코 인구 1억3천만 명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해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소원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자료 제공=복음선교해외성회국


 

위 글은 교회신문 <57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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