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5-25 15:57:20 ]
멕시코성회 참석 후 ‘2시간 기도회’ 생겨
기관별로 기도모임 활발해지고
암 병 고침받는 역사 나타나기도
<사진설명>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예수중앙교회’ 성도들이 한국처럼 ‘주여 삼창’을 외치고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호르헤 리코 담임목사의 당부대로 ‘회개’와 ‘절대적 기도’를 생활화하는 성도들이 암 병 치유 등 수많은 응답을 경험하고 있다.
멕시코 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목회자 3천 명 이상이 모인 세미나를 성료한 후 멕시코 현지에서 목회 변화와 교회 부흥 소식이 쏟아져 화제다. 멕시코기독교목회자연합회 주최로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가 지난 4월 26일(목)~28일(토) 3일간 오전 목회자성회, 오후 평신도성회로 열렸다. 이때 멕시코 전역에서 모여들어 은혜를 듬뿍 받고 돌아간 목회자들이 윤석전 목사가 성경대로 전한 말씀대로 각자 사역지에서 예수 생애를 재현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 초청 멕시코성회 그 후, 멕시코 현지 목회자들의 변화된 목회와 교회 부흥 소식을 소개한다.
기도를 이토록 갈망했다니
이곳 멕시코시티에서 남쪽으로 3~4시간을 차를 타고 달려 모렐라스주 쿠에르나바카교회에서 열린 윤석전 목사 초청 멕시코 목회자성회에 참가했다. 가장 크게 감명받은 점은 두말할 것 없이 ‘기도’였다. 목회자가 진실하게 ‘회개’해야 한다는 설교에도 큰 감명을 받았다. 기도해야 회개할 수 있고, 회개해야 하나님과 소통의 길이 열려 주님이 역사하시는 능력 있는 목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목사님 초청 성회를 마친 후 주일예배 때 우리 교회 성도 3000명에게 “열정적인 기도, 부르짖는 기도, 오래 하는 기도”를 하자고 애타게 당부했다. ‘죄’, ‘회개’,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얻는 속죄 은총’을 설교했다. 세속적인 프로그램보다 ‘기도’라는 영적 프로그램을 우리 교회에 적용했다.
그러자 우리 교회 성도들이 열렬히 환영했다. 두 손을 번쩍 들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모습에 담임목회자인 내가 놀랐다. 우리 성도들이 ‘이토록 기도하길 열망했던가?’ 싶었다. 그동안 성도들의 기도 갈급증을 풀어주지 못한 것이 미안했다.
윤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은 후 우리 교회에는 ‘2시간 기도회’가 생겼다. 월·수·토요일 저녁 6시30분~8시30분과 주일 새벽 6시~8시에 기도 모임을 진행한다. 남·여전도회, 청년회, 교육국 부서별로 주중 기도 모임을 더 많이 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가 나라를 위해 기도하듯이 멕시코와 멕시코 교계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기 시작했다.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로 소문 나
지난 멕시코성회에 참가한 우리 교회 성도 수십 명은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은혜받아 기도할 때 현장에서 병 고침을 경험했다. 테레사(46) 성도는 걷지 못할 정도로 다리에 통증이 심했는데 씻은 듯 나아 마음대로 걸어 다니고 있다. 카렌(23) 성도는 자궁근종이 사라져서 배의 팽팽하던 부기가 없어졌다. 리까르도(52) 성도는 낙상 사고로 굽은 척추가 성회 현장에서 바로 펴졌는데 진통제를 안 먹어도 되니 살 것 같다고 전한다. 그로사마리아(14)는 3개월간 고통받던 하혈이 뚝 멈췄다.
윤 목사님 초청 성회 때 많은 병자가 치유받은 데 이어 지금 우리 교회에서는 성령의 이적과 표적이 나타나고 있다. 예배 시간에 예수 이름으로 병을 몰아내는 기도를 하자 성령께서 현장에서 역사하셔서 병자들을 낫게 하시고 귀신 들린 사람을 자유케 하셨다. 윤석전 목사님 성회에서 우리 성도가 병고침 받았다는 소문을 듣고 우리 지방의 타교 성도인 알레한드라 바르세나스(38)가 지난 5월 13일(주일) 우리 교회에서 예배드리다가 6개월째 고통받던 암 병을 고쳤다고 간증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기도한 대로 역사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현장에서 목도하고 체험하자 우리 성도들이 주 안에서 매우 행복해 하고 있다. 윤 목사님의 성경적인 가르침 대로 기도하게 된 것이 우리 교회의 가장 큰 축복이고 재산이다. 올 8월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가 벌써 기대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호르헤 리코 담임목사
멕시코시티 예수중앙교회(독립교단)
위 글은 교회신문 <57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