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목회자들이 말하는 ‘부흥사 수련회’

등록날짜 [ 2018-06-25 16:36:10 ]

부흥사 수련회 참가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능력 있는 목회·기도할 힘 얻고자
부흥사 수련회 참가한 목회자 많아
수련회 참가 후 가장 변화된 점은
기도시간 증가와 신본주의 목회관




<영혼의 때를 위하여>는 제38차 부흥사 수련회 참가 목회자들에게 설문했다. 359명 중 154명이 응답했다. 지난 6월 12일 설문조사 결과, 목회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도(23%), 경기도(18%), 충청도(12%), 인천(11%), 서울(10%), 대전(9%), 경상도(8%) 순이었다. 특히 이번에는 해외선교지인 미얀마에서 왔다는 응답자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참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90%가 ‘능력 있는 목회를 하기 위해’라고 답했다(복수 응답, 최대2개). ‘기도할 힘을 얻기 위해’(65%)가 그 뒤를 이었다.

‘참가 후 어떤 점이 변화했는가’(복수 응답, 최대2개)라는 물음에 ‘기도 시간이 늘었다(58%)’가 1위를 차지했다. 목회자들은 하루 평균 2시간 기도했는데 부흥사 수련회 참가 후 적게는 3시간, 많게는 12시간에 이르기까지 기도시간이 확연히 늘었다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인본주의를 버리고 신본주의로 목회 관점이 변했다(42%)’,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다(30%)’, ‘개인 삶이 변화했다(28%)’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부흥사 수련회’가 단순히 ‘부흥사 자격’을 주는 단회적 세미나가 아니라 목회자의 삶과 목회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나갈 능력 있는 수련회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번 부흥사 수련회 참가자들의 목회 경력이 10~20년(30%), 20년 이상(38%)이고, 일 년 두 차례 여는 이 수련회에 10회 이상 참가자가 19.7%, 8~9회 8.2%, 6~7회 17%인 점을 감안할 때, 베테랑 목회자들에게도 부흥사 수련회는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얻게 하는 영향력이 큰 수련회임을 알 수 있다.


/손미애 기자



“기도 시간 확연하게 늘자 목회가 신바람 납니다”


 박영근 목사(승자교회)
“이전에는 1시간 기도하기도 힘들었다. 지금은 3~5시간 기도할 수 있다.”


 문금옥 목사(주님의교회)
“하루 3시간 정도 기도했는데, 부흥사 수련회 참가 후 하루 7시간 기도한다.”


 윤명희 목사(열린교회)
“평소 4시간 기도했는데 이제 성도들과 함께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7~8시간 기도한다.”


 오해윤 목사(성산교회)
“평균 2시간 기도했는데 참가 후 4~8시간 기도하고 있다.”


 김상헌 목사(평지교회)
“평소 기도시간이 2시간 미만이었는데 지금은 4시간 이상 기도하고 있다.”


 조정일 사모(염광교회)
“밤에 2시간 기도했는데 지금은 낮에 2~3시간 더 기도해 하루 4~5시간 기도한다.”
 
 최성희 사모(전주산소망교회)
“하루 2시간 기도했는데 5~7시간으로 기도 시간이 확 늘었다.”


 김상복 목사(구미중부교회)
“2016년 봄 부흥사 수련회에서 윤석전 목사님께서 8시간 기도하면 역사가 일어난다고 하셔서 그때부터 하루 8시간 기도했다. 실천목회연구원과 부흥사 수련회 참석횟수가 늘면서 기도도 10시간으로 늘었다. 올해는 하루 12시간 기도한다.”






<사진설명> 월요일 저녁부터 6차례 전한 설교 말씀에서 윤석전 목사는 로마서 8장 14~16절, 요한계시록 1장 1~3절을 본문 삼고 “성령으로 인도받는 하나님의 아들인 부흥사는 하나님의 후사로서 예수라는 이름을 사용해 죄와 질병과 저주에서 수많은 이를 구원해 예수 생애를 재현해야 한다”고 애절하게 당부했다. 목회자들은 설교 말씀을 듣고 지난날 영력 없이 목회해 성도 영혼을 살리지 못한 처참한 잘못을 뜨겁게 회개했다. 강문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8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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