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 이모저모] 세상 때 말끔히 벗고 하나님 창조하신 모습으로 外

등록날짜 [ 2018-08-08 11:45:56 ]

■ [노란 머리 검은 머리로 염색했어요] 세상 때 말끔히 벗고 하나님 창조하신 모습으로


<사진설명> 비포 앤 애프터  울산 두레교회 김민경 자매는 성회 말씀에 은혜받자 갈색으로 염색했던 머리색을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원래 색으로 되돌렸다. (맨 오른쪽) 김민경 자매가 염색하는 모습.

청년·대학연합 성회에 참석한 청년들이 ‘세상 물’을 싹 뺐다. 사회생활 하며 멋져 보이려고 각양각색으로 물들인 머리색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검은색으로 염색한 것.

윤석전 목사는 설교 시간에 “지나친 화장이나 머리색 변경은 하나님을 대적해 변질한 사단이 청년 속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습을 변형시켜 자기 모습과 닮게 한 것”이라고 일깨워 주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 40도를 웃도는 111년 만의 폭염에도 하나님이 창조한 모습대로 살고자 결단한 청년들이 흰돌산수양관 등록처 옆 ‘염색 장소’로 모였다.

김민경 자매(두레교회)는 “사회생활 하면서 ‘염색’은 괜찮다고 여겨 6개월 전 머리카락을 연한 갈색으로 물들였는데 말씀 듣고 죄를 회개해 원래 머리색으로 바꾸었다”며 “이제 하나님이 보시기에 마음 아프시지 않도록 창조해 주신 모습을 지키며 말씀대로 살 것”이라며 세상 풍습에 맞서 하나님 말씀대로 당당히 살아갈 각오를 밝혔다.

같은 교회 이예희 자매도 “휴학 후 서울에서 몇 달 머무르는 동안, 외모를 한껏 꾸민 사람들이 예쁘게 보여 나도 머리색을 진한 갈색으로 물들였다. 주님 닮고 싶어서, 주님 만나고 싶어 성회에 참가했다가 세상 미(美)에 가치를 두고 마귀 형상을 따라 살아온 내 모습을 회개하는 뜻에서 본래 머리색으로 되돌리는 염색을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손미애 기자

 

 

■ [대구 샘깊은교회 135명 참석]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로 인생이 새로워졌어요!”



<사진설명> 대구 샘깊은교회 청년·학생 135명이 제50차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에 참석해 큰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샘깊은교회는 저녁 기도회를 활성화시켜 청년들이 하계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유지하게 할 계획이다. 오정현 기자


우리 교회는 흰돌산 15년째 단골
대구광역시 샘깊은교회(손석원 담임목사) 청년회는 올해로 15년 연속 흰돌산에 올라온다. 매년 성회에 참가할 때마다 강사 윤석전 목사가 성령의 감동에 따라 전하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받고 성령의 은사도 듬뿍 받아 자신의 삶에서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기에 이번 제50차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에도 135명이 참석했다.

매년 흰돌산수양관 성회에서 성령 하나님을 뜨겁게 체험한 샘깊은교회 청년이 교회 중직으로서 영혼 섬기는 든든한 기둥이 되어 가고, 성령께서 주신 은사를 사용해 죄를 이기는 간증이 이어지고 있다.

인솔자 윤철홍 전도사는 “최현수 형제는 예수를 만나기 전만 해도 술을 끊지 못했는데, 흰돌산수양관에서 회개하고 방언은사를 받자 이제는 예수 없이는 못 사는 충성된 일꾼이 됐다. 손민선 자매는 항상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였는데, 청년성회에 와서 자기 자신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대신 죽어 주셨다는 사실을 알자 자존감을 회복해 이제는 능력 있는 복음 전도자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샘깊은교회는 요즘 매일 저녁 기도회를 진행한다. 저녁 식사를 마치면 장년에서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샘깊은교회 본당을 가득 채울 만큼 모여서 부르짖어 기도한다. 이번 청년성회를 마친 후에도 청년들은 은혜의 생활에서 탈선하지 않도록 기도회에 동참해 받은 은혜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 [현역 군인들 청년성회 참석] 은혜받으러 휴가 왔음을 신~고 합니다!


<사진설명>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에 참석하고자 때맞춰 휴가 나온 군인들  (왼쪽부터) 선지향 하사, 김은관 일병, 정우찬 상병, 조대현 병장, 유시온 상병.


이번 청년성회에는 대학청년회 소속 현역 군인들이 성회 기간에 맞춰 휴가를 받아 3박 4일간 흰돌산수양관 은혜의 대열에 합류했다. 예수 생명으로 무장한 장병들이 남은 복무 기간에 신앙생활 잘하고 선후배 장병을 전도하리라 다짐했다.

경기도 용인시 제3군사령부에서 복무하는 유시온 상병(전도2부)은 “청년들이 세상 정욕에 빠져 창조자도 잊고 천국 소망도 잃고 당장의 앞만 보고 산다는 설교 말씀을 듣고 그동안 ‘군대니까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합리화하며 짓던 죄들을 철저하게 회개했다”며 “부대 일정상 휴가 나오기 어려웠는데, 믿음으로 기도하고 우리 부원들도 중보 기도 해 주어 성회에 딱 맞춰 휴가를 나왔고 큰 은혜를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남 담양 11공수부대 소속 선지향 하사(3부)는 “예수 믿노라 하면서도 실상 사망의 길을 걷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해 회개했다”며 “부대에서는 군 동기들 틈바구니에 있다 보면 내 죄를 발견하기 어렵지만, 성회에 와서는 목사님께서 지적하신 죄의 목록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나를 비춰 보면서 그동안 지은 죄를 철저히 회개할 수 있었다”며 청년성회에서 은혜받은 감격을 전했다.



■ [제천 친동생과 지인 모녀 참석] 세 명 전도해서 모두 은혜받았어요


<사진설명> 은혜받은 어머니 얼굴도 방긋   우리 교회 김지현 자매(맨 왼쪽)와 친동생 김지혜 자매(오른쪽 끝). 가운데는 청년성회에 초청받은 김현주·손지민 모녀.

충성된청년회 13부 김지현 자매는 이번 청년성회에 충북 제천에 사는 친동생과 지인 모녀 모두 세 사람을 초청했다.

제천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수험생활을 하는 친동생 김지혜 자매는 “애절하게 회개하자 성령 하나님께 방언은사를 받았고, 언니가 내년에 서울로 진학해 연세중앙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자고 해서 기도하고 있다”며 “공부의 목적을 바로 알아 세월을 낭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또 예수를 구주로 믿지만 신앙생활을 어려워하던 김현주 성도는 이번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자 “평생 불순종하게 해서 지옥 데려가려는 마귀와 전쟁하며 승리하고 싶어 기도했더니 성령께서 분별의 은사를 주셨다”며 기뻐했고,  딸 손지민 자매도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고 회개하니 내 영이 살아난 것 같다”고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청년성회를 통해 지인에게 복음 전할 기회 주시고, 주님 심정 전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 [‘죄로 돌아가지 않겠다’ 결심으로 술, 담배, 사치품 등 단호하게 제출] 내 영혼 망치는 유해물, 너와는 작별이다!

<사진설명>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리!’ 청년들이 평소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줄 알면서도 소지하고 다니던 술, 담배, 피임 제품 등 유해물을 성회 말씀에 은혜받자 스스로 내놓았다. 하나님께 확실하게 회개한 후 다시는 죄에 지지 않겠다는 결심을 표현했다.

청년들이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듣고 통곡하고 회개한 후 다시는 죄에 찌든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단의 표시로 내놓은 물건들은 현 세태를 그대로 드러낸다. 성회에 참석하면서도 슬그머니 가져온 담배와 라이터가 많이 보였다.

경북 구미에 사는 김찬미 자매(상림교회)는 ‘귀걸이’를 내놓으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는데, 나는 외모에 집착해 하나님이 만드신 본래 모습을 훼손하고 외모 가꾸기에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며 “이번 성회에서 지혜·지식·믿음·영분별의 은사를 받고 보니, 그간 세상을 좇아 허랑방탕하게 살아온 것이 마귀에게 속았기 때문임을 알았고, 교회를 개척해 목회하는 아버지와 교회를 섬기는 이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며 기도하여 은혜 지키고 새 삶을 살 각오를 분명히 했다.

애타게 죄를 지적하는 윤석전 목사의 설교가 심령에 새겨져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윤대곤 목사·염안섭 원장 특강] 하나님 말씀으로 시대를 분별하라

전국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 둘째 날과 셋째 날 오후 청년들이 세계관과 신앙관을 확장하도록 특강을 열었다. 성회 2일째, 염안섭(사진) 수동연세요양병원장이 동성애의 진실을 말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동성애는 선천적 성향이 아니고 하나님이 동성애 유전자를 창조한 바도 없으므로 기도하고 노력하면 벗어날 수 있다. 동성애를 인권(人權)이라고 두둔하기에는 에이즈 문제나 윤리 도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이 많은 ‘성(性)중독’이다. 동성애 차별금지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동성애의 추한 면을 누구도 비판하지 말도록 미연에 법률로 막으려는 법안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대한민국이 에이즈에 대처하는 방식이다. 엄청난 복지제도를 마련해 사회적 비용이 수조 원에 달한다. 동성애 외에도 성적 문란이 극에 달한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서명 운동과 인터넷에 목소리를 내서 하나님의 뜻이 세상에 전달되도록 많은 이가 동참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염 원장은 이어 동성애 만남 앱, 미성년자 동성애 성매매, 서울시 퀴어(동성애) 축제, 군내 동성애 행위 등 동성애 실태를 전했다.

다음 날에는 윤대곤(사진) 목사가 이사야 47장 10~15절을 본문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예수 믿노라 하면서도 청년들이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을 멸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성인(成人)이 됐다며 보는 대로, 듣는 대로 세상풍속에 젖어 세상 가치관대로 죄지으며 살아간다.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여러분이 돌아오기를 애타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움’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안타까움이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냈다. 내가 죗값으로 당할 영원한 지옥 고통을 하나님의 독생자가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대신 갚아 주려 한 것이다. 또 우리가 그 사랑을 경험하고도 육신을 못 이길 줄 미리 아시고 성령을 보내셨기에 육신의 소욕과 죄를 이기기 위해 회개하고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한다.”

특강을 듣고 청년들은 죄에서 돌이키려 부르짖어 회개기도 했으며, 특강 후 1시간 동안 기도 한마당을 진행해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했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86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