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10-11 10:31:20 ]
■ [추수감사주일 전 성도 찬양] “최상의 감사 제목은 날 위해 죽으신 예수 피 공로”
중고등부와 청장년 연합 찬양팀
가슴 터질 듯 진실한 찬양 올려
<사진설명> 할렐루야 왕께 영광을! 우리 교회 고등부 학생들이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은혜를 감사로 찬양하고 있다. 오정현 기자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연합 찬양팀 100여 명이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강단과 찬양대석에 서서 전 성도와 함께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오정현 기자
하나님께 올려 드릴 감사 찬양이 대성전에 가득 울려 퍼졌다.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는 9월 23일(주일) 예루살렘성전에서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하나님을 진실하게 찬양하며 최상의 감사를 올려 드렸다.
연세중앙교회 찬양팀인 글로리아선교단, 에네글라임, 갈릴리, 마하나임을 비롯해 청년 찬양대인 시온찬양대, 중·고등부 학생에 이르기까지 100여 명이 강단과 찬양대석에 각각 서서 ‘하나님의 은혜’ ‘여호와를 송축하라’ ‘예수 안에 있는 나에게’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어린양 예수’ ‘어찌하여야’ ‘할렐루야 왕께 영광을’을 찬양했다. 색소포니스트 추지영 자매가 ‘어린양 예수’ 곡의 전주를 맡아 솔로 연주했다.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는 오후 3시20분부터 50분간 진행한 찬양 대열에 함께하며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 찬양을 전심으로 올려 드렸다. 눈물과 감사와 두 손을 번쩍 든 진실한 찬양의 신앙 고백을 하나님께 마음껏 올려 드렸다.
이효진 학생(고등부)은 “찬양곡 ‘어린양 예수’를 부르며 나를 위해 살 찢고 피 흘리신 주님께 감사의 고백을 하고 싶어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지난 몇 달간 학과 공부에 지쳐 마음이 무겁고 신앙생활도 많이 해이해졌는데, 예배와 기도를 통해 회복하게 해 주시고 한 해 동안 학교 기도모임 리더로서 이모저모 써 주신 감사를 표현했다”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찬양대석에서 찬양한 심나랑 교사(초등부 야곱학년)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지옥 갈 나를 살리기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십자가에서 대신 죽이신 최상의 감사 제목을 가지고 찬양했다”고 고백했다.
/오정현 기자
■ [현역 군인들도 나흘간 성회 참가] “하나님 말씀으로 완전무장하고 귀대합니다”
<사진설명> 추수감사절성회에 참가하고자 휴가를 나온 윤태석 병장(왼쪽)과 유시온 상병.
현역 군인들도 휴가를 내서 성회 나흘간 온전히 은혜받으러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은혜로 무장한 장병들은 남은 복무 기간 부대 내에서 신앙생활 잘할 것을 다짐했다.
>>강원도 양구 21사단 소속 윤태석 병장(충성된청년회 임원단)은 “예배 빠지고 교회 안 나오는 것만 시험 든 줄 알았는데,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주님 일에 싫증 내고, 기도하기 싫어하는 것도 시험에 든 것을 바로 알아 깜짝 놀랐다”며 “시험 들지 않도록 복무 중에도 틈틈이 기도해 내 영혼을 지키고 불평불만 하거나 기도하지 않는 버릇을 고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기도 용인시 제3군사령부에서 복무하는 유시온 상병(대학청년회 전도2부)은 “주님이 죽어 주셔야 할 만큼 큰 죄인인데도, 또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를 탕감받은 나인데도 부대에서 누군가 시비를 걸면 혈기 부리고 자존심 내세우고 용서하지 못하던 것을 회개했다”며 “빛이신 하나님 말씀을 듣고 나서야 내가 시험 든 자요, 받은 은혜를 망각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복귀하는 즉시 마음에 언짢게 여긴 사람과 감정을 풀고 용서하기로 작정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유시온 상병은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에 참가하길 사모해 기도했더니 파견 일정도 취소되고 며칠간 시달리던 고열도 사라져 참석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 [오수기 집사 가족 은혜나눔(대구화원교회)] “이런 영적인 설교는 난생 처음”
2018년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에도 전국에서 가족 단위, 교회 단위로 참가한 목회자·성도가 많았다. 이들은 연세중앙교회 소예배실과 남·여전도회 모임방을 숙소 삼고 교회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며 생명의 말씀 듣길 사모했다.
대구에서 온 오수기·곽신애 집사 내외도 아들 오반석 형제(충성된청년회 3부)에게 초청받아 성회에 참석했다. 오수기 집사는 “그동안 마음에 시험이 들었는데도 모태신앙이고 교회 예배에 출석하니까 신앙생활 잘하는 줄 알았지만,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내 영적 상태를 발견하고 시험 든 지난날을 회개했다”며 “이런 영적인 설교는 난생처음 들었다. 내년에도 연세중앙교회 성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감격을 전했다.
아내 곽신애 집사는 “교회 중직이면서도 장사한다는 핑계로 교회 모임이나 주님 일을 소홀히 한 죄를 회개했고, 성도 간에 마음 상한 것만 시험 든 줄 알았는데 신앙생활 할 마음이 식은 것이 시험 든 상태요, 지옥 갈 죄임을 알아 눈물로 회개했다”고 말했다.
매주일 차로 4~5시간 거리 지방에서 올라와 주일예배를 드리는 김진하 성도(52여전도회)도 두 자녀 김예진(충성된청년회 전도1부)·김예한(이삭학년)과 연세중앙교회에서 상주하며 큰 은혜를 받았다. 특히 딸 김예진 자매는 “기도도 하고 부모님도 참석하니 시험에 들지 않은 줄 알았는데, 주기도문의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구절처럼 ‘본인은 용서하지 않으면서 하나님께 자기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면 용서하시겠느냐’는 설교 말씀을 듣고 그동안 남을 미워하고 속으로 원망한 죄를 회개했다”며 “지옥 가야 할 자가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았다는 감격을 되찾았고, 일만 달란트 탕감받아 놓고도 겨우 백 데나리온 빚진 이웃(마18:23~35)을 용서하지 못해 마음 깊숙이 가지고 있던 상처도 다 해결받았다”며 밝게 웃었다.
■ [주의 만찬 참여하고 부서별 모임 열어] 주님이 계시기에 풍성한 연휴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연합찬양대가 ‘주의 만찬’에 참여하고 있다. 전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구원하고자 찢으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해 주의 만찬을 진행했다.
9월 24일(월) 추석 당일 드린 추수감사절 성회에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구원하고자 찢으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해 주의 만찬을 진행했다. 전 성도는 주의 만찬 떡과 포도즙을 들면서 주님께서 우리 죗값을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혀 살 찢으시고 피 흘려 죽으셔서 영원한 생명 주신 일을 마음에 새기고 죄가 무너져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감사에 북받쳐 눈물로 만찬에 임했다.
올해 추수감사절에도 성도들이 기관별로 교제를 나누도록 안수집사회·권사회·남전도회·여전도회·직장실업인선교회에서 마련한 쇠고기를 나눠 주었다. 부서마다 주일이나 연휴에 고기반찬을 마련해 풍성한 만찬을 나눴다.
<사진설명> 충성된청년회 전도부가 연휴에 새가족을 초청해 ‘푸드페스티벌’을 열고 교제를 나누고 있다. 청년회는 부서별로 모임과 심방예배 등을 기획해 연휴 기간에 부원들이 예수 안에 하나되게 했다.
한편, 청년회는 부서별로 예수 안에 하나되기 위한 행사를 기획해 추석 연휴를 보냈다. 충성된청년회 전도부는 25일(화) 오전 성회를 마친 후 이오브이어학원 지하에서 푸드페스티벌을 열어 새가족과 음식을 만들며 친교를 나눴다. 주먹밥, 떡볶이, 햄버거, 월남쌈, 데마끼, 유부초밥, 롤초밥 등 군침 도는 음식을 만들며 교제했다. 전도2부 배형빈 형제는 “연휴에 전도부 식구들이랑 맛있는 음식도 나눠 먹으며 주 안에서 하나되는 것이 무언인지 알았다”며 “세상 친구들보다 교회 식구들과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고 연휴도 함께 보내 마음 평안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충성된청년회 16부는 회원 가정을 찾아가 예배드리며 주 안에서 하나되었다. 가정예배 설교 말씀을 전한 구희진 담당목사는 “인생에서 다른 것은 다 잃더라도 예수만을 놓치지 말라”고 애타게 당부했고, 함께한 새가족들도 큰 은혜를 받았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두 달째 하는 문영기 형제는 “아들까지 주신 하나님 사랑을 만나고 싶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그 사랑을 기억하며 믿음생활에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9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