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12-05 21:13:05 ]
▲예수생애부흥사회가 주최한 제39차 부흥사수련회가 지난 11월 26일(월) 저녁부터 29일(목) 오전까지 연세중앙교회 야고보성전에서 열렸다. 전국과 세계 각국에서 모인 목회자 300여 명은 강사 윤석전 목사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초라한 목회 실상을 회개하고, 대한민국과 전 세계 영혼을 살려 내는 부흥사의 사명을 감당하리라 결단했다. /오정현 기자
제39차 부흥사수련회 성료
윤 목사 “성도 회개시킬 능력 없는 부흥사는
아무런 가치 없으므로 능력 없이 목회한 지난날 회개해야”
제39차 부흥사수련회가 지난 11월 26일(월) 저녁부터 29일(목) 오전까지 예수생애부흥사회 주최로 연세중앙교회 야고보성전에서 열렸다. 한국은 물론 멀리 뉴질랜드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온 목사·사모 300여 명이 참가해 3박4일간 예수 생애를 재현하는 부흥사로 만들어지길 사모했다.
윤석전 목사는 목요일 저녁까지 총 6차례 전한 설교에서 마태복음 10장 1~15절, 마가복음 16장 14~18절을 본문 삼아 영적으로 시들해 가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심령을 부흥사들이 깨워 살려 주기를 바라며 성령의 감동에 따라 절박하게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부흥사가 가져야 할 능력은 성도들에게 죄가 무엇인지 알려 주고 그 죗값의 결과가 영원한 지옥 형벌이라는 영적 현실을 성경대로 생생히 전해 회개케 하는 것”이라며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해야 죄를 해결받고 귀신이 떠나고 질병이 치유받는다”고 부흥사들을 향해 호소하듯 설교했다. 이어 “부흥사에게 성도를 회개시킬 능력이 없다면 아무 가치가 없으므로 능력 없이 목회한 지난날을 회개하라” 외치고 “능력은 특별한 사람만 받는다는 잘못된 사고를 버려라. 능력받길 사모한다면 장시간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하라”고 애절하게 당부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부흥사는 주님의 목소리만 들어야 한다. 세상 지식, 교리, 이론 같은 다른 채널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성경 말씀이라는 하나의 채널만 들어야 한다”며 “주님의 목소리대로 믿고 행동하고 설교해야 주님이 일하시고, 주님께 쓰임받아야 능력 있게 목회할 수 있다”고 자신의 목회사역 전반의 예를 들어 힘 있게 전했다.
그동안 원수 마귀에게 속아 무기력하던 주의 종들을 깨우는 권세 있는 말씀을 듣고, 부흥사들은 하나님이 이 시대에 쓰시는 능력 있는 주의 종들이 되고자 “어찌할꼬” 큰소리로 흐느껴 통회자복하며 회개했다. 전국과 세계 각국에서 모인 목회자·사모 300여 명은 부흥사역과 목회사역의 걸림돌이던 육신의 소욕과 정욕을 회개하고 자기 영혼 살리고, 교회 성도들의 영혼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는 부흥사로 만들어지고자 두 손 번쩍 들고 애통하며 기도했다.
제39차 부흥사수련회에 참석한 이모세 목사(대전 아멘교회)는 “윤석전 목사님이 능력 없는 부흥사와 목회자를 질책하실 때, 나를 마음껏 쓰지 못하시는 하나님의 애타는 심정을 생생히 느끼며 그동안 올바른 믿음을 갖지 못해 주님께 능력 있게 사용되지 못한 불충을 회개했다”며 “그동안 부흥사수련회에 10회 이상 참석하며 신본주의 목회로 바뀌고 개인 삶에도 많은 변화를 경험했으나 앞으로 더 기도하고 회개해 영력 있는 목회를 하겠다”고 힘주어 고백했다.
3박4일 동안 진행된 부흥사수련회에서는 주강사 윤석전 목사 외에 새벽과 오후 시간마다 예수생애부흥사회 부흥사인 허도량 목사(파주 벧엘교회), 변임수 목사(대전 선린침례교회), 지태동 목사(대구 광진중앙교회), 최해진 목사(포항 하늘소망교회), 김용희 목사(지구촌교회)가 부흥사로 쓰임받기까지 하나님이 만들어 가신 생생한 간증을 전해 참가한 모든 목회자에게 도전을 주었다.
부흥사수련회가 은혜 가운데 성료했다. 부흥사수련회에 참가한 모든 목회자가 예수의 복음과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교회를 변화시키고 대한민국 성도들을 살리고 나아가 전 세계 영혼을 구원하길 기도한다. 부흥사수련회를 허락하시고 윤석전 목사와 연세중앙교회를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강신성 목사(갈릴리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60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