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1-17 23:19:59 ]
영적 대변혁의 현장,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를 앞두고 연세중앙교회 부서마다 은혜받을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교육국·청년회·장년부에서는 부서별 기도회를 진행하고 믿음이 연약한 회원들이 성회에 가서 주님을 뜨겁게 만나도록 다양한 권면 행사를 열고 있다.
중·고등부, 매일밤 성회 위한 기도회
다채로운 권면 행사도 진행
<사진 설명> 고등부는 학생들 셀프 인터뷰를 담은 ‘성회 독려 영상’을 제작해 고등부 전원이 성회 가서 은혜받도록 마음을 모았다. /유튜브 캡쳐
<사진 설명> 고등부 교사·학생들이 동계성회 전 2주 동안 매일 밤 비전교육센터에 모여 동계성회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안지혜 기자
1월 14일(월)~17일(목)에 열릴 중·고등부성회를 눈앞에 두고 매일 밤 10시경 비전교육센터 3층에서는 담당교역자의 기도 인도 소리와 학생들의 부르짖는 굵은 함성으로 기도 열기가 뜨겁다. 이번 제87차 중·고등부성회 주제는 ‘가장 소중한 중·고등부 시절에 세월을 아껴라.’ 하나님이 창조한 뜻과 상관없이 마귀에게 속아 세상문화와 육신의 정욕으로 방종하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가치 있는 청소년기를 보내기 위해 2019 동계성회에서 뜨겁게 은혜받고자 온 맘 다해 기도하고 있다.
<고등부>는 지난해 12월 31일(월)부터 1월 13일(주일)까지 작정기도회를 진행한다. 매일 밤(9:30~10:30) 교사와 학생이 비전교육센터 302호 예배실에 모여 합심해 기도한다. 지난 신년축복대성회 기간에는 밤 11시까지 연장해 기도하며 성회에서 은혜받기를 사모했다.
“친구야, 동계성회 같이 가서 꼭 예수님 만나자.”
고등부는 5분짜리 다큐영상도 제작해 성회 참석을 권면하고 있다. 학생들의 ‘셀프 인터뷰’를 모아 친구들에게 보낼 성회 초청 메시지를 디데이에 맞춰 편집했다. D-25일에는 함께 성회 가고 싶은 친구 작정하기, D-18일에는 “오늘부터 진실하게 기도할게” “같이 가서 은혜받자”며 진실한 인터뷰를 영상에 담았다. D-9일부터는 “성회 가겠다고 말해 줘서 기뻐” “아직 덜 미덥지만 다음 작전도 기도야”라며 초청한 친구들의 참가 확답을 감동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중등부>는 지난 1월 6일(주일), 성회를 한 주 앞두고 성극 ‘디스커버’를 상연했다. 성극에 등장하는 게임 중독자 진수, 타성에 젖은 성회 베테랑(?) 예빈, 아빠에게 신앙 핍박을 받는 지영은 성회에 참가해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중고등부성회에 참가하면 예수를 만나 참행복을 맛본다는 소망을 안겨 주었다.
중등부도 ‘동계성회를 위한 작정기도회’와 ‘금식기도회’를 지난해 12월 31일(월)부터 1월까지 13일(주일) 진행하고 있다. 평일 밤마다(21:30~22:30) 비전교육센터 303호 예배실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모여 합심기도한다.
청년회, 다양한 권면 이벤트
청년다운 감성적인 성회 권면 ‘눈길’
<사진 설명> 카드를 넘길수록 성회에 가고 싶어진다. ‘카드스토리’ 개인부문 1등 박원정 자매의 작품. 카드마다 스토리를 담아 동계성회에서 만날 예수 그리스도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 설명> 대학청년회 회원들(왼쪽)과 풍성한청년회 회원들(오른쪽)이 새 회계연도 시작을 맞아 하나님께 금식으로 회개기도하고 동계성회에서 은혜받을 것을 소망하고 있다. /백승국 김홍준 기자
“동계성회 이미지인데 예쁘죠? 볼 때마다 성회에서 은혜받길 기도할 거예요.”
성회 홍보에는 SNS 매체 사용이 필수다. 청년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므로 청년 입맛에 맞는 홍보 방식을 진행한다. 성회 디데이를 매일 새로 ‘디자인’해 발송하면, 청년들은 하루하루 예쁘게 디자인된 성회 홍보물을 프로필 사진에 올리고 성회에서 받을 은혜를 사모한다.
1월 21일(월)~24일(목) 열리는 제51차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 참석을 권면하고 SNS(페이스북, 카카오톡)에 홍보하고자 청년회는 ‘카톡 프사’ 공모전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23일(주일)~1월 4일(금) 접수 기간에 청년들이 만든 이미지 작품 수십 개가 출품됐고, 청년회 교역자 투표를 거쳐 우수작 1~4등을 가렸다.
1등의 영예는 송나영 자매(충청15부, 위 그림)가 안아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송나영 자매는 청년성회 주제인 ‘신앙생활의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승리자가 되라’ 문구를 강렬하게 넣고, 강인해 보이는 손이 십자가 메달을 들고 있는 삽화를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송나영 자매는 “사회 생활하랴, 신앙 생활하랴 지친 청년들에게 이번 성회 주제는 그 글귀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동계성회에 꼭 참가해 영력 받고자 기도하며 공모전에 참여했다”며 “힘들 때마다 예수를 붙들어 승리자가 되고, 주님께서 영혼의 때에 아름다운 면류관을 예비해 놓으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회는 ‘카드스토리’ 공모도 열어 개인별 단체별 세 작품씩 총 6작품을 시상했다. 개인 부문 1등은 카드 33장에 성회 권면 스토리를 담은 박원정 자매(대학청년회 9부)에게 돌아갔고, 단체 부문 1등은 카드 28장에 회원들의 성회 기대와 기도하자는 당부를 담은 새가족청년회가 차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개인 부문 1등 박원정 자매는 ‘알바, 직장, 수험생활’ 등 9부 부원들의 치열한 삶을 소개한 후 “우리는 일상에서 어느 순간 예수님을 잊고 내 영혼의 생존 본능마저 잊어버리지만, 그때마다 성회에 참가해 예수님의 사랑을 뜨겁게 경험하면서 영적 승리자로 변화된다, 나를 바꾸실 예수님을 기대하자”며 성회 참가를 독려했다. [카드스토리 대학청년회]
청년회는 공모전 수상작들을 유튜브에 올려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카톡 이미지로도 개별 발송해 성회 권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청년회마다 기도회를 열어 동계성회를 사모하고 있다. 풍성한청년회는 ‘동계성회를 위한 작정기도회’와 ‘금식기도회’를 1월 7일(월)부터 1월 20일(주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다. 다음은 풍성한청년회 공통 기도 제목이다. ▲담임목사님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해 ▲2019년 주신 직분, 죽도록 충성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풍성한청년회 모두가 동계성회 가서 첫사랑 회복하고 능력받아 돌아오도록.
한발 앞선 지난해 12월 17일(월)~30일(주일)에는 대학청년회가 ‘회개와 회복’을 주제로 금식기도를 진행했다. 부별로 날짜를 정해 적게는 하루 많게는 삼 일씩 금식하며 회개기도를 드려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했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사58:6) 말씀처럼 금식기도를 들으시고 죄의 문제를 해결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수양관관리국, 성회 개최 준비 완료
전국 각지에서 오는 참가자는 물론
전 세계 목회자 부부 맞을 준비 마쳐
1월에 열릴 중·고등부 동계성회와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를 마치면, 하인·종·청지기로서 참된 직분자를 탄생시키는 제45차 직분자(제직)세미나(2월 11일~14일)와 매년 전 세계 수십 국에서 참가하는 제59차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2월 25일~28일)가 이어진다.
연세중앙교회 전 부서는 2019 동계성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성도 집중 기도회를 지난해 12월 16일(주일)부터 30일(주일)까지 진행했다. 성도들은 기도회에서 매 성회 단독 강사로 나서는 윤석전 담임목사의 영육 간 강건함과 동계성회를 통해 ‘믿음을 10년 앞당길 수 있도록’ 자신이 받을 은혜를 간구하며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흰돌산수양관도 동계성회 준비로 분주하다. 1월 13일(토)에는 남·여전도회와 청년회가 나서서 수양관 곳곳을 다니며 대청소를 깔끔하게 했다. 대성전, 숙소동, 목양관의 방·복도·계단·로비·화장실·세면장·식당을 비롯해 야외(입구·공원·기도굴·샤워장), 접수처, 부속건물 등을 우리 교회 성도 수백 명이 오전 동안 청소했다.
<수양관관리국>(김종수 국장)도 동계성회 첫 일정인 중·고등부 동계성회를 앞두고 성회 준비에 한창이다. 동파 방지를 위해 보일러 시험 작동, 세관(洗罐), 배관 점검, 화장실·물탱크·보일러실에 히터 가동, 수도배관에 열선 감기 등을 했다. 또 등기구, 가로등, CCTV를 점검하고 교체했다. 수양관 외부의 주변 동네, 진입로, 고갯마루 통행이 원활하도록 제설용 염화칼슘, 트랙터, 제설 도구, 미끄럼 방지용 카펫도 갖춰 놓았다.
김종수 국장은 “수양관관리국에서는 전 세계에서 오는 수많은 참석자가 불편 없이 은혜받는 데 집중하도록 그리고 수양관 인근에 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계성회를 통해 수많은 영혼 살릴 주님의 역사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강진영 김은희 김정신 이나미 최혜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0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