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1-24 19:48:55 ]
세상 유행에 끌려 다니던 청소년들
윤석전 목사의 애타는 말씀 듣고
마귀 장난에 속은 것 눈물로 회개
성령 하나님께 인도 받아
복된 인생 살길 기도하고 다짐
<사진설명> 제87차 초교파 중·고등부 동계성회가 지난 1월 14일(월)~17일(목) 수원흰돌산수양관(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가장 소중한 중·고등부 시절에 세월을 아껴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중·고등학생들은 윤석전 목사가 자신들의 영적 실상을 낱낱이 파헤치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자 죄악이 관영한 세상풍속에 젖어 자기도 모르게 유행을 따라 죄를 수용하고 막연하게 신앙생활 한 모습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독생자의 핏값으로 구원받은 자답게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로 결단했다. /강문구 기자
자살, 폭력, 술, 담배, 음란…. 10대 청소년과 관련한 사건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는 주제들이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뉴스를 접할 때마다 어른 누구나 먹먹한 마음을 주체 못한다. 큰 사고는 안 치더라도 창창한 시기에 어두컴컴한 방에서 온라인 게임과 아이돌에 열광하면서도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세상 유행으로 여긴 채 세월을 낭비하는 모습이 대한민국 중·고등부 학생들의 현주소다.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눈앞에 보이는 즐거움만 추구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비단 한두 해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기 인생을 책임지지 못하면서도 안일하게 살아가고, 가정과 학교와 교회에서도 손 쓸 수 없는 이들이 새롭게 만들어질 기회는 진정 없는 것일까.
인류를 사랑하시려고 자신의 형상의 모양을 따라 손수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세상 풍속을 따라 일탈하며 만연한 죄에 빠진 학생들을 돌이키게 하고자 ‘가장 소중한 중·고등부 시절에 세월을 아껴라’라는 주제로 제87차 흰돌산수양관 중·고등부 동계성회를 준비하셨다. 생명의 말씀을 듣고 영적으로 살길 사모하는 전국 중·고등학생 수천 명이 지난 1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수원흰돌산수양관으로 모여들었다. 브레이크 없이 죄를 향해 질주하던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역사가 또다시 일어난 것이다.
월요일 저녁부터 시작한 중·고등부 동계성회에서 강사 윤석전 목사는 요한1서 3장 8~12절, 요한계시록 20장 10절 말씀을 본문 삼아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며, 마귀는 미혹하여 우리를 지옥에 보내는 자”라는 말씀을 필두로 학생들의 죄를 지적했다. 인생의 철든 고민은 하지 않고, 가정과 교회와 학교에서 인생의 실패자로 살아가는 모습을 똑바로 바라보라고 강하게 말했다. 특히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여(롬1:28~31) 하나님과 반대되는 마귀의 영을 마음에 두고 살아가는 모습이 죄임을 지적하고, 마귀의 장난에 속지 말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또 학생들에게 자신의 본분인 공부는 하지 않으면서도 부모에게 대들고 불순종하는 패악이 마귀에게 속아 죄지은 것임을 밝히 알려주고 속히 죄에서 빠져나오라고 애타는 심정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애타는 주님 심정으로 “죄가 죄인지도 모른 채 살아가면 이는 저주로 돌아온다. 이후에는 쓸모없는 인생으로 후회만 남으므로 속히 회개하고 내 인생의 운영자를 바꾸라”고 촉구했다. 또 귀신의 언어, 생각, 행동을 하며 죄만 생산해 내는 귀신의 소굴로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성령님을 모셔 인생의 성공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귀, 귀신, 사단은 하나님께 대항하다 망한 영원한 실패자로, 못된 영에게 속해 죄짓는다면 너희 또한 영원한 실패자가 될 것을 알면서도 왜 당하느냐? 너희들 인생의 지배자가 마귀이기 때문이다. 네 인생의 운영자를 거룩한 성령으로 바꿔 성공하는 삶을 살라”며 강하게 말씀했다.
생각의 운영자가 변해야 성공한다
화요일 오전 설교에서 윤석전 목사는 청소년들이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살아가는 결과를 ‘실패자’라고 진단했다. 윤 목사는 “죄에 무뎌지면 영육이 망하는데도 인생을 지키지 못하고 마귀에게 세월을 빼앗긴 채 살아간다”며 “이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마귀의 자식(계20:10)이며 이미 죽어 송장 같은 자”라고 말했다. 이어 “중·고등부 시절에 공부 못하게 하여 인생을 망하게 하는 마귀의 궤계를 알아야 하고, 불행한 환경에 있더라도 더 열심히 공부하여 인생의 성공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학생들이 부지런히 나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에 TV, 인터넷, 스마트폰과 같이 죄짓는 도구에 빠져 하나님과 멀어지고 ‘육체가 됨이라(창6:1)’는 말씀처럼 영이 죽어버린 인간, 육신만 좋으면 지옥에 갈 죄도 분별하지 못한 채 저질러버리는 짐승처럼 산 지난날을 회개하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육체의 인간이여 주님이 살리는 영적인 인간으로 돌아오라”, “마귀 역사를 끊어내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운영되라”라는 말씀에 학생들은 “아멘”하며 영적으로 살 것을 다짐했다.
화요일 오후 설교에서 윤석전 목사는 “보이지 않는 세계가 보이는 세계를 움직여간다”며 “생각을 빼앗는 마귀에게 당해 인생의 실패자가 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야하는 것이고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이 죄”라며 “가정, 교회, 학교에서 자기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어야 하는데도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음을 회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사춘기’는 마귀의 성품, 근성을 드러내는 때이며, 마귀는 이때에 예수를 버리고 못된 짓을 일삼게 한다고 말했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은 진리의 말씀대로 어느 때든 변하지 않아야 하는데 변하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가 없기 때문이니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의 성령이 우리의 생각을 장악해야 한다”며 “내가 하나님의 것인데도 마귀에게 생각을 내주어 죄짓는 불의의 도구(롬6:13)로 살았음을 깨닫고 모든 죄짓던 습관을 당장에 그만두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목사는 “인생은 유한(시90편)하므로 마귀 닮지 말고 회개하고 돌아와 예수를 닮고, 성령님을 닮아라” “나는 하나님의 것으로 내 맘대로 살 권리가 없으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가정과 학교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수요일 오전 윤석전 목사는 “마귀는 영적 세계를 모르는 자를 속이기 쉽고, 영적 세계를 알더라도 교묘히 미혹하고 의혹하고 유혹케해서 하나님, 부모, 교회와의 관계를 파산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너희들도 지옥은 가고 싶지 않으면서 하는 행동은 꼭 지옥 갈 짓을 하니, 경건한 자녀(말2:15)가 되어 자신의 지위를 지켜야 한다”며 “마귀는 질서의 파괴자이며 지위의 파괴자이니, 마귀 닮아 가정, 학교, 교회에서 질서를 파괴하고 자녀로서 학생으로서의 지위를 지키지 못하는 죄를 회개해야 한다”고 말씀했다.
목요일 오전 윤석전 목사는 “예수님도 선지자도 마귀에게 속아 죄지은 것을 회개하라고 한결 같이 외쳤고, 신앙생활은 이기는 생활이므로 교회와 가정에 돌아가서도 죄를 생산해내는 귀신의 소굴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목사는 “망하는 생각으로 살게 하는 마귀의 미혹에서 벗어나 이제는 성령의 생각으로 공부하며 신앙 생활해야 한다”며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우상숭배요, 탐심이니 세상풍속이나 문화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 아니라 오직 ‘교회, 학교, 집’이라는 궤도 속에서 나를 책임질 수 있는 예수님과 부모님을 진정한 친구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더는 죄짓던 과거의 나는 없다! 죄악된 나는 없고 성공한 미래의 나만 있다!”고 선포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세상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믿음의 독려를 잊지 않았다.
한편, 성회 2일째와 3일째 오후에는 윤대곤 목사와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의 특강이 진행됐다. 15일(화) 오후 윤대곤 목사는 요한복음 8장 44절을 본문 삼아 “욕심이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것으로 하나님 외에 다른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서는 사람들의 동물적 욕구를 채우는 것을 사랑이라 하지만, 성경에서는 아들을 죽여서라도 지옥에 보내지 않으려는 진실한 마음을 사랑”이라고 전하며 “세상이 ‘인권이다, 유행이다’라고 속여 죄를 당연하게 만드는 마귀역사를 간파하고 죄를 이기기 위해 회개해야 한다”고 애타는 마음으로 전했다.
특강 후에는 기도 한마당을 열어 청소년들이 은혜받은 말씀대로 1시간 동안 깊이 있게 회개했고, 성회 삼 일째 저녁 진행된 은사집회에서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성령의 은사를 받아 성령의 인격으로 능력을 나타내며 살아가리라 결단했다.
흰돌산수양관에서 3박4일간 진행한 중·고등부 동계성회를 무사히 마쳤다. 마귀에게 속아 자신의 생각을 죄짓게 하는대로 내어주고 살았던 청소년들은 그 결과가 영원한 지옥 형벌임을 깨닫고 성령께 생각을 경영받아 영육간에 성공하기로 다짐했다. 이제 이들이 세상에 나가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내 안에 오신 예수를 모시고 당당하고 가치 있게 살아가길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전선하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0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