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2-07 23:00:30 ]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성경 말씀대로 설 보내게 하고자
각 기관 성회 참가 독려 이벤트
성회 참가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천 대의 복 소유하는 성도 되어야
이번 주말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올해는 설 3일 연휴 이전이 바로 주말이라 연휴 기간이 총 5일이다. 벌써부터 세상은 떠들썩하다. 올해에도 귀성행렬이 줄을 잇는 반면 명절 행사를 간소화하면서 자신만의 여가를 즐기려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도 엄청나다. 국내 호텔에서 여유를 즐기는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이도 많다. 유명 성형외과는 몇 달 전에 이미 예약 완료 상태다.
이런 한국의 세태 속에서 설을 맞이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미풍양속이라며 지내는 차례는 실은 귀신에게 하는 ‘우상숭배’이니(고전10:18~22) 악한 영이 만든 세상 풍속에서 돌아서야 한다. 또 사치·향락 같은 세상 풍조에도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연세중앙교회는 설이나 추석에 세상 풍조에 휩쓸리는 영적 방종을 경계해서 어김없이 부흥성회를 연다. 이번 설에도 3일(주일)~6일(수) 나흘간 설날축복대성회를 열어 만물 주시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죄와 저주와 지옥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독려한다.
남·여전도회와 교육국,
릴레이 금식기도와 함께 심방 나서
설을 앞두고 남·여전도회와 교육국에서는 소속 회원들이 설날축복대성회에 참가해 말씀에 은혜받고 우상숭배의 흉악과 결박을 끊게 하고자 릴레이 금식 기도, 회원 부모님 심방 등 여러 계획을 실행 중이다.
84여전도회(정윤하 회장)는 1월 25일(금)부터~2월 1일(금)까지 일주일간 전 회원이 릴레이 금식기도를 한다. 제비뽑기로 릴레이 금식 짝궁을 선정해 서로 힘을 북돋아 주며 기도한다. 그뿐 아니라 여러 사정상 설날축복대성회 참가를 망설이는 회원에게는 가정과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저절로 웃음이 빵빵 터지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고 성회에 참가해 신령한 복을 소유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정윤하 회장은 “회원들이 릴레이 금식기도 기간 중 3일 금식을 하는 등 이번 설날 성회에 참가해 하나님만 경배하는 예배를 드려 영적생활에 승리하고, 천대 복을 받고자 하는 사모함이 넘치고 있다”고 전했다.
79여전도회(이은아 회장)는 돌아오는 3일(주일) 회원의 부모 세 명에게 과일바구니 선물을 준비해 전달한다. 섬김 대상자는 회원의 부모님들로 ▲고관절 수술을 받은 비신자 친정아버지 ▲항암 치료 중인 친정어머니 ▲치매로 최근 3일간 행방불명됐다 돌아온 친정어머니인데 건강상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께 회원들이 효심을 발휘해 예수의 위로와 사랑을 전해줄 예정이다.
42남전도회(나상원 회장)도 입원해 있는 환우 회원들을 심방할 계획을 세웠다. 명절이면 더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직접 병원을 찾아가 함께 예배드리고 예수의 사랑으로 위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교육국에서는 부모 손에 이끌려 제사 지내러 가는 어린이들이 한 명도 없고 설날 모든 어린이가 교회에 와서 교사와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유치부(6~7세)는 1월 20일(주일) 탈인형극 ‘다니엘과 세 친구’를 상연하고 교사 일일 금식 기도를 실시했다. 어린이들에게 오직 하나님만 경배할 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교사와 어린이들의 가정에 뿌리박혀 있는 우상숭배가 끊어지게 해달라고 눈물로 간절히 기도했다. 초등부(요셉·야곱·이삭·디모데·다니엘학년)도 지난 1월 27일(주일)부터 2월 3일(주일)까지 ‘우상숭배 대적 릴레이 금식 기도’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명절을 빙자해 우상 앞에 절하는 세상 풍속에서 돌아서고 오직 천지 만물을 주시고 그 아들 예수를 주셔서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신 하나님께 온전한 감사를 올려 드리고자 마음 모아 기도하고 있다.
설날축복대성회 참가를 결단한 성도들
교회에서 먼 거리에 사는 성도들도 설 연휴에 설날축복대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을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헌기(78, 42남전도회) 성도는 충북 충주에서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주일마다 차로 2시간 걸려 서울 연세중앙교회로 오는데 이번 설 성회 때도 주일~목요일까지 4일간 숙소를 제공하는 교회에서 온 가족이 함께 지내면서 은혜를 듬뿍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교회 등록한 지 1년 되는 이 성도는 예전에는 명절에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큰형님 댁에서 지냈다. 하지만 2년 전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부터는 가족 모임이 시들해져서 딱히 갈 곳이 마땅치 않던 중 교회에 등록한 올해는 명절마다 교회에서 축복대성회를 연다는 광고를 듣고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연세중앙교회 교인으로서 설날축복대성회에 참가하게 돼 무척 기쁘고 세상 사람들이 우상숭배하는 기간에 하나님만 경배하고 싶습니다”라며 성회에서 은혜받은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우상숭배라는 영적 타락의 길로 몰아가는 풍속에서 과감히 돌이켜 설날축복대성회에서 은혜받기를 사모하며 하나님 앞에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의 모습이 귀하기만 하다. 예수 믿는 성도라면 천지 만물을 주시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셔서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신 하나님만 경배해야 한다. 이번 설 연휴, 더 많은 이가 믿음의 결단을 내려 이 거룩한 믿음의 행보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1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