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6-27 11:24:52 ]
제40차 부흥사수련회 설문조사
목회자 10명 중 6명 수련회 참가 후
기도 시간 늘고 신본주의 목회관으로
대한민국 전역 목회자 170명 설문조사
연세중앙교회 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는 제40차 부흥사수련회에 참가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6월 19일(수)~21일(금) 사흘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글 설문지’ 조사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 목회자 170명이 답변을 보내 왔다.
맨 먼저 연세중앙교회 ‘부흥사수련회’에 참가한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 목회자 10명 가운데 9명이 ‘능력 있는 목회를 하기 위해’(93.2%)라고 답했다. 이어 ‘기도할 힘을 얻기 위해’(45.7%)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참가 후 어떤 점이 변화했는가’(복수 응답)를 묻자 10명 중 6명이 ‘인본주의를 버리고 신본주의로 목회 관점이 변했다’(60.1%) ‘기도 시간이 늘었다’(58.2%) ‘TV시청·외부모임 절제 등 개인 삶이 변화했다’(55.6%)고 답해 ‘부흥사수련회’가 단순히 ‘부흥사 자격’을 주는 단회적 세미나가 아니라 목회자의 삶과 목회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갈 능력 있는 수련회라는 사실을 증거했다. 그 뒤를 이어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다’(37.3%), ‘말씀에 따르는 성령의 이적과 표적이 나타났다’(25.5%)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목회자는 목사 118명, 사모 52명으로 모두 170명이다. 연령대는 60대가 35.4%, 50대가 46.3%, 40대가 9.1%, 70대 이상이 6.1%였다. 목회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강원(32.9%), 대전·세종·충남북(26.8%), 광주·전남북(14%), 부산·울산·경남(10.4%), 대구·경북(9.1%), 순이었다.
목회 경력은 10~20년(30.4%), 20~30년(26%), 30년 이상(9.1%)였고, 일 년 두 차례 여는 이 수련회에 10회 이상 참가자가 17.1%, 8~9회 4.3%, 6~7회 12.8%, 1회 참가자가 43.9%였다.
부흥사수련회 참가 소감
▨ 조남호 목사(수곡교회)
“목회자인 나 자신이 가장 무서운 적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성령께 점령당하여 주님 재림 앞당기는 부흥사가 되겠다.”
▨ 박한석 목사(순복음제자들교회)
“성령의 권능 없이는 목회가 불가능하고 죄악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권세광 목사(대전서광교회)
“재림을 준비할 뿐 아니라 앞당기는 부흥사가 되겠다. 마귀의 궤계를 알고 파괴시킬 권세를 주님께 공급받도록 더욱 부르짖어 기도하겠다.”
▨ 김희숙 사모(예수사랑교회)
“성령께 의지해서 육신의 연약함을 이기시는 윤석전 목사님을 보며 피곤조차 참지 못하는 초라한 나 자신을 회개했다.”
▨ 조남이 사모(성당중앙교회)
“사단 마귀역사를 확실히 알려주시고 부흥사의 사명을 분명히 알게해 주셨다. 기필코 능력 받아 목회하도록 각오하고 기도하겠다.”
▨ 김랑 사모(한빛교회)
“목회자인 내가 변화되지 못해 성도들을 살려내지 못했고, 내가 온전히 견디며 기도하지 못해 능력 있는 예수 생명, 예수 피의 복음을 증거하지 못했기에 회개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3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