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 순항 중

등록날짜 [ 2019-08-13 13:21:47 ]



<지도> [연세중앙교회 세계 1000교회 프로젝트를 한눈에]  남미 <아이티>는 200교회를 목표로 현재 모두 완공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00교회를 목표 삼고 현재 70교회를 완공했다. <토고>는 300교회를 목표로 122교회를 완공했고 91교회를 진행 중이다. <코트디부아르>와 <베냉>은 예상 목표를 각각 100교회로 세웠다. 현재 코트디부아르에는 21교회, 베냉에는 1교회를 완공했다. <미얀마> 21교회, <멕시코> 7교회,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2교회, <가나> <부르키나파소>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말라위> <에티오피아> <카메룬> <캄보디아>에는 1교회씩 짓고 있다.


연세중앙교회의 ‘전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는 현재 토고,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부룬디, 베냉, 에스와티니, 가나, 미얀마 등 23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아이티>는 200교회를 완공 했다. 2013년 12월에 시작해 5년 2개월 걸렸다.


< 토고>는 300교회 건축을 목표로 우리 교회가 파송한 현지 선교사 다오와 ‘하나님의성회’ 2트랙으로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토고 최북단 사반주(州)에 70교회, 카라주에 70교회, 중앙주 65교회, 플라토주 55교회, 수도 로메가 있는 마리팀주에 40교회를 건축한다. 2020년 2월 현재 120교회를 완공했고 91교회 건축 중이다.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00교회를 목표로 이미 위치와 건축담당자 선정을 마쳤다. 북부 노스트웨스트주 60교회, 서부 노던케이프주에 30교회, 북동부 림포푸주에 10교회를 짓는다. 70교회가 완공됐고 10교회를 건축하는 중이다.


< 코트디부아르>는 100교회 목표로 우리 교회가 파송한 현지인 와따라 선교사가 담당한다. 현재 프로마제주와 마라우에주에 5교회를 완공한 가운데 2019년 말 16교회를 추가로 완공했고, 34교회 건축을 진행 중이다.


파키스탄 24교회, 네팔 2교회, 인도 5교회, 브라질 2교회, K국 1교회는 완공했다.


이 속도라면 2020년에 1000교회를 모두 완공하리라 예상한다.


연세중앙교회의 ‘전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행1:8)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뤄낸 쾌거로 기록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이티 200교회 완공 모두 주님이 하셨습니다

201312월 시작한 대역사
52개월만인 212일 완공
교회·학교·주민쉼터 있는 현대식 건물
성도 늘어 자체 증축한 교회도 잇달아




<그림설명> 아이티에 건축한 지역별 건축 교회 수. 10개 주 중 8개 주에 분포해 있다. 

연세중앙교회 ‘전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 중 아이티 200교회가 5년 2개월 만에 모두 완공됐다. 아이티 교회는 2013년 12월 제1호 교회(시티 쏠레 지역, 11×17m 규모, 200명 수용) 건축을 시작으로 200호 교회(소도 지역, 8×13m 규모, 80명)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땀방울이 투입돼 완공됐다. 200교회는 아이티 10개 주 중 수도 포르트프랭스가 속한 서부주 141곳, 그랑당스주 16곳, 아르티보니트주 15곳, 남동부주 11곳, 남부주 5곳, 니프주·북서부주 각 1곳씩 8개 주에 분포돼 있다. 각 교회는 현대식 건물로 지역주민에게 각광을 받고 있고, 낮에는 학교로도 쓰여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준다. 학교로 운영되는 곳에는 학생이 적게는 30명, 많게는 200여 명까지 모인다. 아이티 정규 교육과 더불어 성경 말씀을 가르친다.


현재 건축이 완료된 아이티 교회마다 부흥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포르토프랭스 지역 10호 교회(담임 페데 도나 목사)는 2014년 7월 교회 완공 후 불과 수개월 만에 성도 수가 80명에서 120명으로 늘었다. 그해 10월 열린 제2차 윤석전 목사 초청 아이티성회 후에는 200명으로 부흥했고, 교회가 좁아지자 성도들이 힘을 모아 자력으로 성전을 2배 규모로 증축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 ‘가나안2’ 지역 16호 교회(담임 피에르 목사)도 30평에서 60평으로 2배 규모로 증축했다. 36호(담임 오넬 목사), 42호(담임 도제아 목사) 교회 역시 부흥함에 따라 각각 30평에서 45평으로 증축했다.


아이티 교회 한 곳당 공사 기간은 대략 4개월이고, 건축 비용은 1교회당 7000달러 들어갔다.


이종국 선교사는 아이티의 자재상회를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발품을 팔아 가장 싼 가격에 자재를 구입했다. 기존 건축 방법을 개선해서 자재 구입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철근·콘크리트 작업 등 고급기술이 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모든 공정에는 해당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했는데 토목 공사를 돕고 자재를 날라 인건비와 건축 비용 절약에 일조했다.


건축 대상 교회를 선정할 때는 이종국 선교사가 현지 목사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2~3시간씩 기도하는 기도 모임에 참석하는 목회자가 담임하는 교회로 정했다. 연세중앙교회가 아이티에 200교회를 짓는 하나님의 전(殿)을 건축하는 목적과 선정된 교회 성도들의 자발적 참여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함께 2시간 동안 기도했다. 3개월간 기도 모임에 꾸준히 참여한 목회자를 우선해 건축한 교회를 맡겼다.



쉬운 일 하나도 없었지만
모든 일 주님이 하셨습니다

이종국 선교사는 200교회를 짓기까지 “쉬운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고 지난 5년을 회고했다. 지형, 건축 인력, 현지 정치 상황 등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이 따랐기 때문이다.


아이티는 북쪽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나무 한그루 찾기 힘든 돌산으로 이루어졌다. 먼 지방 산꼭대기 부근에 사람들이 살고 있어 그곳에 교회를 지을 때, 차가 건축 장소까지 올라가지 못해 오토바이를 타고 올라간 후 다시 걸어서 이동해야 했다. 치안도 불안하고 행정 처리도 늘 차질을 일으켰다. 아이티 국민성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환경에서도 200교회를 완공한 것은 다 “주님의 은혜”라고 이종국 선교사는 고백한다. 


튼튼하고 쾌적하게 만든 1000교회
나라별 교회 건축물 특색 소개


연세중앙교회가 후원하는 ‘전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다. 현재 준공했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교회가 890개에 달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건축설계사 출신인 김주림 선교사가 직접 그린 설계 도면으로 건축한다. 남아공은 지진권이 아니라 토목공사 때 30㎝만 파는데, 우리 교회에서 짓는 교회들은 모두 50㎝에서 1m까지 파서 기초 공사를 단단히 한다. 벽돌 하중을 견디도록 콘크리트 양생 작업 시간도 길게 하고 있다. 혹시 모를 지진에 대비해 진도 8까지 견딜 수 있게 내진 설계도 거치는데, 기차레일에 사용되는 ‘브릭포스(brick force)’라는 굵은 쇠로 프레임을 벽돌 시공 시 1m 높이마다 벽 사면에 박는다.


이곳 교회들은 대부분 벽과 지붕으로만 된 일명 ‘깡통교회’뿐인 데, 콘크리트 벽돌 교회가 세워지자  지역주민들은 환영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장소와 아울러 유치원, 탁아소, 결혼식장 등 다용도로 사용해 지역주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성도 수가 솔솔 늘고 있다.


■아이티 완공한 200교회 중 141교회는 수도 포르토프랭스 주위에, 59교회는 7주(州)에 지었다. 2010년에 아이티 전역을 강타한 대지진 영향으로 땅을 깊게 파서 기초 공사를 튼튼히 했다. 대개 30평 규모이며, 지역 최신식 건물이다. 주거 공간이 열악한 지역주민에게 학교와 휴식 공간으로 제공돼 전도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서아프리카 토고 지진 염려가 없어 기초 공사를 깊게 하지 않는다. 벽돌 쌓기와 시멘트 작업으로 4~5개월 만에 완공했다. 대개 60평 규모다. 벽을 높게 쌓고 천장을 높여 내부에서 쾌적하게 예배드릴 수 있다.
건축 목표는 300교회다. 수도 로메에서 최북단 다팡에 이르기까지 7개 주에 골고루 분포된다. 국경 모슬렘 지역에도 건축하고 있는데, 최신식 건물이 세워지니 모슬렘들도 특별하게 반발하지 않는다.


토고에는 300교회 건축을 목표로 현재 120교회 완공, 90교회 진행 중이다. 카라시 모슬렘 지역에 완공된 제42호 라포이교회는 최근 모슬렘 10명을 전도해 예수 믿게 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2017년 9월에 완공된 아이티 마호죠에 건축된 제122호 교회. 나무판자로 얼기설기 지은 교회가 3개월 만에 최신식 건물로 탈바꿈하자 현지인 성도들이 환호하며 전도하는 데 마음을 쏟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 윤석전 목사 초청 남아공성회가 열린 마피켕시에 건축된 제19호 교회. 38평 규모로 내진설계를 해서 튼튼하게 지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3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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