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9-05 18:38:52 ]
참가 후 “기도 시간 늘었다” 62%
“인본주의 목회 버렸다” 55%
국내 목회자·사모 574명 응답
연세중앙교회 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는 제60차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한 목회자·사모를 대상으로 8월 27일(화)~29일(목) 사흘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글 설문지’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 목회자 574명이 답변을 보내왔다.
맨 먼저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한 이유를 묻는 문항(복수 응답)에 목회자 10명 가운데 8명이 ‘능력 있는 목회를 하기 위해’(82.9%)라고 답했다. ‘기도할 힘을 얻기 위해’(60.8%)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참가 후 어떤 점이 변화했는가’(복수 응답)를 묻자 10명 중 6명이 ‘기도 시간이 늘었다’(62.1%)고 답했고, 이어 ‘인본주의를 버리고 신본주의로 목회 관점이 변했다’(54.7%) ‘TV시청·외부모임 절제 등 개인 삶이 변화했다’(44.6%)고 답해 ‘목회자세미나’가 목회자의 삶과 목회 현장을 실제로 변화하게 하는 능력 있는 세미나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자유롭게 적도록 한 소감 란에도 목회가 새로워졌다는 은혜로운 간증이 잇달아 올라왔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서 은혜받고 TV 시청을 끊고 기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주님께서 목회할 힘을 가득 부어주신다.”(김옹수 목사-안동서문교회)
▨“우리 교회에서 능력 있는 말씀을 전해 회개 역사가 나타나자 목회자를 대적하던 성도들이 양처럼 순종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목회할 맛이 난다.”(이춘식 목사-신현순복음교회)
▨“세미나 참가 후에도 윤석전 목사님 MP3 설교 말씀을 구입해 듣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말씀에 젖어 말씀 따라 목회하고 능력 있게 설교하게 된다.”(김양수 목사-산돌교회)
▨“부흥이 안 되어 하나님이 나를 버렸나 좌절했으나, 세미나에 참가해 보니 내가 주님을 내쫓고 일하시지 못하도록 했다. 오직 성령으로 ‘잘되는’ 목회를 하겠다. (박상철 목사-성화교회)
▨“예수 이름을 믿고 사용할 때 수술을 앞둔 성도들의 병이 낫고 회개의 역사가 나타난다. 순종하는 성도들로 바뀌었다.” (양혜경 목사-남원주님의교회)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목회자는 목사 353명, 사모 174명, 무응답 47명으로 모두 574명이다. 연령대는 60대 35.2%, 50대 41.9%, 40대 14.2%, 70대 이상이 5%였다. 목회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강원(33%), 대전·세종·충남북(21.7%), 광주·전남북(18.9%), 서울(8.8%), 대구·경북(8.4%), 부산·울산·경남(7.5%) 순이었다.
목회 경력은 10~20년 32.5%, 20~30년 26%, 30년 이상 11.2%였고, 일 년 두 차례 여는 이 세미나에 10회 이상 참가자가 43.8%, 8~9회 6.1%, 6~7회 9.1%, 1회 참가자가 18.5%였다.
위 글은 교회신문 <64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