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2-05 18:19:57 ]
<사진설명>
일본 사이타마시에서 온 이이즈카 카즈요시 목사와 이이즈카 시카에 사모.
임병희 안수집사와 부인 최은우 집사가 강원도 주문진읍에서 역귀성한 아버지 임대식 씨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에 있는 아이는 아들 현준.
글·사진 오정현 기자
“메구미 우케마시타(은혜받았어요).”
일본 사이타마시(市)에서 뉴라이프패밀리교회를 담임하는 이이즈카 카즈요시(63) 목사와 이이즈카 시카에(55) 사모가 지난해 8월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해 은혜받은 이래 다시 목회할 영적 생명을 공급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이즈카 카즈요시 목사는 “20년째 목회하고 있지만, 윤석전 목사님처럼 기도에 전념하며 성도 영혼을 사랑하는 목회자는 처음”이라며 “이번 성회에 와서는 매일매일 기도하고 회개하면서 하루를 정리할 것이고 기도해서 목회할 생명을 공급받을 것을 작정했다”고 전하면서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이즈카 시카에 사모는 “하나님의 감동에 따라 남편과 기도하며 평신도, 부목사를 거쳐 개척했다”며 “성회 기간에 한국은 한겨울 추위치고는 따뜻했다고 하는데 도쿄 인근 사이타마시보다 훨씬 추웠다. 그래도 윤석전 담임목사님이 선물도 주시며 훈훈하게 섬겨 주셨고 뜨겁게 은혜받고 간다”고 활짝 웃었다.
한편, 지방에 사는 우리 성도들의 부모, 형제, 친척들도 서울로 역귀성해서 설 연휴기간 성도 가정에서 지내며 성회에서 은혜를 받았다. 임병희 안수집사의 아버지 임대식(75세) 어르신은 설날축복대성회에 참가하기 위해 강원도 강릉에서 왔다. 아들 내외가 전도해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신앙생활 하는 어르신은 “아들네에 와서 성회 기간 은혜까지 받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과거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에 참가하여 은혜를 받았는데 이번 성회에서도 마귀역사에 절대 속지 말고 내 안에 엉겅퀴 같은 죄악들을 회개하며 천국 갈 신앙생활 하라는 당부에 큰 은혜를 받았다”고 기뻐했다.
한편, 이번 설날축복대성회에는 임병희 안수집사의 동생 부부와 조카들도 참가해 예수 믿겠다고 결신하고 등록했다. 임병희 안수집사의 아내 최은우 집사는 “하나님이 우리 아내 기도를 들으시고 교회 오기 꺼려하던 셋째 시동생도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면서 “이번 설 연휴에 함께 설날축복대성회도 참가하도록 계속 권면했더니, 예배에 참석하여 은혜도 받았다”며 응답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위 글은 교회신문 <66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