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2-05 18:24:24 ]
윤 목사 “마귀역사를 이겨 우상숭배,
세상풍속에서 벗어나고 진정으로
복 주시는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감사의 예배를 드리자” 간곡히 당부
<사진설명> 전국에서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가 설날축복대성회에 참석해 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설교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있다. 1월 25일(토) 오전 성회 마지막 시간에 마귀역사를 이기리라 작정하며 기도했다. 강문구 기자
2020년 설날축복대성회가 1월 22일(수) 저녁부터 25일(토) 오전까지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윤석전 목사는 전국에서 교파를 초월해 성회에 참가한 목회자와 성도에게 창세기 3장 14~21절, 베드로전서 5장 8절을 본문 삼아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는 마귀에게 당하지 말고 이기는 신앙생활을 하라”고 당부했다.
윤 목사는 “신앙생활 못 하는 이유는 첫째 몰라서 못 하고 둘째 알아도 이길 힘이 없어서”라며 “신앙생활은 이기는 생활이니 육신에서 올라오는 죄를 이겨야 한다. 죄짓게 하는 마귀역사를 이겨야 하는데 내 힘으로는 승리할 수 없으니 기도하자”고 애타게 당부했다.
또 “죄악이 관영하다는 말은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세상이 되었다는 말이니 성경 말씀대로 심판받을 성도들은 조그마한 죄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고 반드시 회개하여 꼭 천국에 가야 한다”며 “여자가 돕는 배필이 된 것은 사람의 씨가 아닌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 때문이다”고 죄를 해결하기 위해 오신 죄없는 예수님에 대해 설명하고 “예수께서 평생에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천국 복음을 전하신 것처럼 예수의 생애가 담긴 예수 이름으로 마귀역사를 이겨 우상숭배, 세상풍속에서 벗어나고 진정으로 복 주시는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감사의 예배를 드리자”고 전했다. 성회에서는 창세기 말씀을 통해 성경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며 시간이 갈수록 영적 깊이를 더하는 말씀이 전해졌다. 말씀을 들은 성도들은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창세기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깊은 깨달음과 감동을 느꼈다.
성회 직후 CD, SD카드, MP3가 역대 성회 중 가장 많이 판매됐을 정도로
은혜로웠다.
한편, 설날인 1월 25일(토) 성회 마지막 시간에 전 성도가 기립해 ‘어린양 예수’를 합창했다. 세상 사람들이 우상숭배하며 들뜬 시간에 나를 제물로 드리도록 간절히 합심기도 하고 생명의 말씀을 들었으며 주의 만찬을 하면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살 찢고 피 흘리신 주님 은혜를 기념했다. 세상풍속에 휩싸인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그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신 주님께 감사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6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