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성회 은혜받을 사모함 넘쳐

등록날짜 [ 2021-08-13 01:30:46 ]

코로나19 탓에 수양관에 모이지 못하지만 ‘가정에서 함께하는 하계성회’를 오는 8월 2일(월)부터 로고스박스, 줌, 유튜브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는 믿음을 10년 앞당기는 절호의 기회인 하계성회를 앞두고 회원들이 성회 말씀에 은혜받아 회개하고 성령님이 심령에 공급하시는 은혜와 은사를 경험하도록 ‘오직 기도’에 전념하며 주 안에서 하나 되고 있다. 또 성회를 사모하며 참가해 은혜받도록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고 부서마다 기도모임과 심방을 진행하며 성회 참가를 독려했다. 하계성회를 앞두고 은혜받을 준비에 분주한 부서별 모습을 살펴보았다.



■충청1부 ‘하계성회 작정기도’ 진행


충성된청년회 1부는 줌에 모여 합심기도 하면서 회원들이 하계성회에서 은혜받도록 하나님께 간구했다. 아침 7시40분마다 화상회의 앱에서 ‘하계성회를 위한 작정기도’를 한 주 동안 진행했고, 화·목요일 밤 10시에도 정한 기도 제목으로 함께 기도했다.


충청 1부 전윤진 헬퍼는 “우리 부 기도 일정에 따라 아침부터 밤까지 하계성회를 위해 집중해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회원들 섬길 힘을 주셨고, 회원들이 하계성회 기간에 최상의 예배를 드리고 기도할 수 있도록 성회 참가를 권면할 수 있었다”며 “하계성회를 앞두고 많은 부원이 은혜받기를 사모하고 주님께 마음을 돌이키는 모습도 보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써 주셨구나’, ‘이를 위해 기도하게 하셨구나’ 깨달아 감동했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도 이번 하계성회에서 크게 은혜받기를 사모하고 어디서든 주님 목소리를 담대히 전하기를 기도한다”며 “어서 코로나19가 끝나 주님의 성전에 모여 마음껏 예배드리고 충성할 것도 기대한다”는 사모함을 전했다.



<사진설명> 아침·저녁 줌에 모여 합심기도 한 충성된청년회 1부 직분자들. 하계성회를 위한 기도를 마친 후 손 하트를 날리면서 서로 격려하고 있다.



■풍청 전도5부 성회 위한 새벽기도


풍성한청년회 전도5부(구다진 부장)는 ‘가정에서 함께하는 하계성회’를 앞두고 ‘은혜충만 성회키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탓에 한동안 교회에 오지 못한 회원들을 찾아가 간식, 성회 명찰 같은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주님이 너를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어’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도 동봉해 하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을 것을 당부했다.


전도5부 직분자와 회원들은 7월 24일(토)~8월 1일(주일) 한 주 동안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회원들이 사는 집으로 찾아가 간식을 전달했다. 우리 교회 인근인 오류동·궁동뿐 아니라 멀리 서울 중랑구, 경기도 시흥시·파주시에 이르기까지 총 30여 명에게 찾아가 성회 참가해 은혜받으라는 주님의 애타는 당부를 전했다. 군 복무 중인 회원에게도 부대에서 하계성회에 참가하도록 택배로 성회키트를 발송했다. 직분자들에게 섬김받은 회원들은 “흰돌산에서 은혜받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주님 심정이 전해져 이번 성회에 꼭 참가해 은혜받겠다”며 자신들을 찾아준 직분자들을 기쁘게 반겼다.


한편, 전도5부에서는 하계성회를 앞둔 지난 7월 25일(주일)부터 1주일간 특별새벽예배와 기도회를 진행했다. 새벽기도에 참석한 박초혜 차장은 “주님이 힘 주셔서 새벽마다 눈이 떠져 회원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다”며 “새벽기도를 했더니 연락이 잘 안 되던 회원과 연락이 되어 성회 참가를 권면할 수 있었고 주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일하신다는 것을 새삼 경험했다”고 밝게 웃었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그리고 수양관이 아니어서 은혜받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예수 이름 앞에 싹 사라지고 ‘내 방’ 성회를 통해 주님을 뜨겁게 만나기를 사모한다”며 “나와 전도5부 회원들이 주님과 멀어진 것을 회개하고 회복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설명> 하계성회 관련 ‘선물세트’를 전달받은 풍성한청년회 전도5부 회원이 성회에서 은혜받으리라 마음먹으며 기뻐하고 있다. (아래) 성회 권면을 위해 제작한 간식과 명찰.



■85여전도회 성회 참가 초대장 발송


<사진설명> 85여전도회에서는 “하계성회는 첫사랑을 회복하고 믿음을 10년 앞당길 기회”라며 초대장을 제작해 성회 참가를 권했다.



85여전도회(조은혜 회장)는 7월 한 달 동안 진행한 여전도회 5그룹 작정기도회 기간에 하계성회를 위해 매일 기도하며 은혜받을 사모함을 구했다. 오전(10~12시)과 저녁(7시30분~9시30분) ‘전 성도 기도회’ 시간에 은혜받을 자신과 회원들을 위해 중보기도 했다. 또 직분자들은 월·화·목·토요일 각각 기도할 회원들을 정해 그날그날 기도해야 할 회원들의 성회 참가와 은혜받을 내용을 위해 집중해 기도했다.


또 85여전도회 직분자들은 “소중한 당신을 초대합니다. 하계성회는 첫사랑을 회복하고 믿음을 10년 앞당길 기회”라는 초대장을 회원 각자에게 발송해 성회 참가를 권했다. 초대장 안에는 월요일~목요일 오전·저녁 성회 일정표가 들어 있고, 빈칸에 ‘출석 확인’ 스티커를 붙이도록 했다. 사모해 참가한 이에게 차후 시상할 계획이다.


성회 참가를 권면하면서 하나님이 일하신 은혜로운 일화도 많았다. 홍콩에 나가 있는 김다은 회원은 “해외에서도 사모함으로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겠다”고 소식을 전했고, 박민정 회원은 “여전도회원들이 성회를 앞두고 제작한 UCC 영상을 봤는데, 유머러스한 내용이었는데도 주님께 그리고 직분자들에게 사랑받고 섬김받는 것에 감동해 눈물이 났다. 하계성회 때도 은혜받겠다”는 감동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충청7부 합심기도 하며 참가 권면


충성된청년회 7부(조영준 부장)에서는 수요예배 마친 후, 주일 오전 시간에 화상회의 앱 ‘줌’으로 하계성회를 위해 기도했다. 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회원들을 찾아가 간식거리와 ‘은혜 나눔 노트’를 전달하며 성회 참가를 권했다.


7부가 속한 충성된청년회 2팀은 하계성회 단체티셔츠를 자체적으로 제작했다. 7부 직분자들은 성회 티셔츠와 개인 명찰도 같이 전달하면서 수양관처럼 은혜받을 분위기를 북돋웠고, 지방에 사는 회원들에게도 성회 관련 물품을 택배로 발송했다.


회원들에게 성회 참가를 권면하고 기도하면서 은혜로운 일화가 많았다. 이수진 차장은 “참가를 어려워하던 회원들을 위해 직분자들이 집중해 기도했더니 회원들이 ‘한 타임이라도 꼭 참가하겠다’고 하거나 ‘야근 중인 사무실에서라도 성회 말씀을 들으며 은혜받겠다’고 마음을 돌려 주님의 응답에 감사했다”며 “나 또한 수양관 맨 앞에 앉아 은혜받는다고 생각하며 영상 속 목사님에게 눈도 떼지 않은 채 ‘아멘’, ‘아멘’ 하며 큰 은혜를 받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미주 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주님과 멀어진 회원에게도 성회 참가를 권했더니 흔쾌히 참가한다고 응했다. 주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마음 문을 열어 주신 것”이라며 “평소 영적생활 하는 데 무관심하던 회원들도 성회를 앞두고 무언가 깨달았는지 신앙적인 고민거리를 먼저 말해 주면서 주님께 다시 나아오고 있다. 이 또한 주님의 응답”이라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이어 김미주 순장은 “수양관에서나 내 집에서나 무소부재하신 주님이 일하실 것이므로 나 또한 성회에서 은혜받을 것을 누구보다 사모하며 은혜받겠다”고 성회를 앞둔 마음가짐을 전했다.



<사진설명> 하계성회를 앞두고 성회 명찰과 간식 선물을 전달받은 충성된청년회 7부 회원이 직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래)성회에서 은혜받을 분위기를 북돋워 줄 성회 명찰.



■84여전도회 ‘줌 모임’ 은혜 나눔


<사진설명> 84여전도회 성회 작정서. 주일 오후 화상회의 앱에 모여 지난 성회에서 은혜받은 내용을 간증하고 작정서도 쓰면서 은혜받을 준비를 했다.


84여전도회(정숙윤 회장)는 지난 8월 1일(주일) 오후 2시 화상회의 앱 줌에 모여 ‘주님을 가장 뜨겁게 만난 때는 언제인가’를 주제로 간증을 나눴다. 하계성회를 앞둔 시기에 지난 성회에서 은혜받은 간증도 나누면서 이번 ‘가정에서 함께하는 하계성회’에서도 은혜받기를 사모하도록 기획한 것.


이날 심아영 자매는 “내가 어렸을 때는 초등부 여름성경학교를 흰돌산수양관에서 진행했는데 당시 예수님께서 그 어느 누구도 아닌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어 주셨다는 사실이 믿어지면서 예수님을 내 구주로 만나게 됐다”고 간증하며 “이번 가정에서 함께하는 하계성회는 아직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하신 외할머니 댁에 가서 함께 말씀 들을 계획인데 나도 은혜받고 외할머니도 예수님을 내 구주로 만나시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사모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84여전도회원들은 ‘하계성회 작정서’도 써 보면서 하계성회에서 은혜받을 것을 마음먹었다. “나 아무개는 이번 하계성회에 참가해 큰 은혜받고 첫사랑을 회복하며 주님께 돌아오기를 작정합니다”라며 은혜받을 마음가짐을 바로 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1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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