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관 가서 은혜받듯 “아멘!”

등록날짜 [ 2021-08-18 10:40:17 ]

하계성회 기간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해 회원들이 수양관에 가서 은혜받듯이 ‘가정에서 함께하는 하계성회’에 집중하도록 섬겼다. 화상채팅 앱에 모여 설교 말씀을 같이 들으면서 은혜받았다는 표시로 피켓을 들면서 “아멘”, “아멘”을 외치거나 성회 말씀을 마칠 때마다 각자가 은혜받은 글을 정리해 공유하거나 간증을 나누면서 들은 말씀을 심령에 새겼다.



■42남 ‘성회 작정서’ 쓰며 사모함 가득



<사진설명> 42남전도회원들은 성회를 사모하는 일상의 모습을 ‘브이로그 영상’으로 촬영해 SNS 단체방에 공유했다. 

(오른쪽) 성회 작정서도 써 보면서 은혜받기를 사모했다.


42남전도회(계태경 회장)는 성회에서 은혜받기를 사모하며 ‘하계성회 작정서’를 쓰도록 했다. 하계성회를 시작하기 전 ‘성회에서 은혜받고 싶은 것’과 ‘기도 제목’을 4가지 항목(신앙/가족/직장·사업장/개인)으로 나눠 구체적으로 적어 보도록 했다.


김동욱 섬김부장은 “예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리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회에서 은혜받고 싶은 소망을 기록했고 “아내가 출산 후에도 건강하고 신앙생활 더 마음 쏟도록,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기도 제목도 알렸다. 백일출 부회장은 “하계성회를 통해 하나님 앞의 내 모습을 발견하고 회개할 수 있도록” 바랐고, 이태용 서기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부모님, 형제, 외할머니가 영혼 구원 받기를 바란다”는 기도 제목을 내놓았다. 회원들은 하계성회에 참가해 코로나 여파로 느슨해진 신앙생활을 회복하고 주님과 사이의 첫사랑도 되찾기를 소망했다. 믿음의 가장으로서 영적생활 잘하기를 바라며 함께 기도했다.


42남전도회원들은 하계성회 준비 일상을 ‘브이로그 영상’으로 촬영하고 SNS 단체방에 공유하며 성회를 사모하는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박건훈 총무는 집을 성전 삼아 어린 아들과 찬양하는 영상을 선보였고, 박선민 형제는 하나님께 진실하게 예배드리고자 성회 시작에 앞서 집 안을 청소하고 정리정돈 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안효성 회계는 두 살인 딸아이와 예배드리는 영상을 나눴다. 주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리는 앙증맞은 딸아이 모습에 남전도회원 모두 빙그레 미소 지었다. 또 성회 기간 조별·개인별 은혜받는 ‘인증샷’을 올리도록 해 우수 참여자와 조에 시상하고 큰 경품도 전달했다.


42남전도회 이벤트에 동참한 박선민 형제는 “다소 무뚝뚝한 남전도회원들이 브이로그를 촬영해 공유하고 간식도 전달하는 등 아기자기한 이벤트를 계획해 진행했더니, 영혼 살리기를 원하시는 주님 심정에 감동하며 다들 기쁘게 동참했고 반응들도 무척 좋았다”며 “각자 집을 성전 삼아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모습을 공유하면서 하나님과 사이를 회복하고 남전도회원들 간에도 더욱 돈독해졌다. 이번 42남 이벤트 제목이 ‘주님과 우리의 42(사이)월드’였는데 주 안에 하나 되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대청5부 성회 기간 ‘새벽합심기도’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5부는 성회 시간표를 자체 제작해 오전과 오후에도 은혜로운 모임을 기획해 은혜받는 데 집중하도록 섬겼다. (오른쪽) 새벽기도 줌 화면.


대학청년회 5부(남혜정 부장)는 ‘오색찬란 5부의 하계성회’라는 제목으로 ‘하계성회 시간표’를 자체 제작해 흰돌산수양관에 실제 간 것처럼 은혜받는 데 집중했다. 하계성회 영상이 저녁에만 송출되므로 오전과 오후에도 은혜로운 모임들을 기획해 회원들을 섬긴 것.


대학생 청년들은 성회 첫 일정으로 새벽기도부터 함께하며 은혜받기를 사모했다.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활용해 새벽예배(6시~6시30분) 전후로 30분씩 모여 기도했고, 이어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청년회 큐티집인 ‘주사랑ing’를 본문 삼아 대학청년회 김영배 담당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성경 말씀을 묵상했다. 또 저녁성회 전까지 오전과 오후에 ‘레위기 말씀 묵상’, ‘스마트폰 사용시간 인증하기’ 등에 동참하며 가정에서 진행하는 성회이지만 세상문화가 틈타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았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시간 인증하기’는 꼭 필요한 연락이나 회원 심방을 제외한 스마트폰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자 기획했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기록해 주는 앱을 각자 설치해 1일 사용 시간을 인증하며 성회 기간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살고자 했다. 회원들은 “내 방이 수양관 같아요”, “수양관에 못 가 아쉽지만 부원들과 함께 은혜받으려고 마음을 모으니 설교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학청년회 5부를 비롯해 청년회원들은 줌 화면에 비치는 ‘배경’을 은혜롭게 단장했다. ‘흰돌산수양관 대성전 내부’ 이미지로 배경 화면을 꾸몄고, 예배드리는 도중 “아멘”이라고 적은 문구를 들어 올리면서 전 회원이 은혜받도록 독려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여전도회 하계성회 송, UCC 제작


<사진설명> 여전도회 5그룹은 ‘하계성회 송’과 ‘UCC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면서 연세가족들에게 성회 참가해 은혜받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86여전도회 UCC 영상. ‘성회 작정서’를 쓴 86여전도회원들의 인증샷도 영상에 담았다.


여전도회 5그룹(71여~86-1여, 성회접수실, 음향방송실)은 ‘하계성회 송’을 자체 제작하고 5그룹 소속 19개 여전도회별로 UCC를 만들도록 독려하고 공유하면서 연세가족들에게 성회에서 은혜받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여전도회원들은 하계성회 송 ‘주인공은 바로 너’, ‘이기자’ 두 곡을 배경 삼아 은혜로운 영상을 제작했다. 하계성회 송은 85여전도회 김선영 자매가 작사·작곡했고, 5그룹 소속 한아름(주인공은 바로 너), 육마리아(이기자)가 찬양했다.


우수작에 선정된 86여전도회 UCC 작품에서는 직분자들이 단체 티셔츠와 꽃바지를 맞춰 입고 나와 실감 나는 연기와 유머러스한 율동을 선보이면서 성회 참가를 독려했다. “이번 하계성회로 주님께 리턴하자/ 내 생각 버리고/ 주님 말씀으로 채우자/ 진실한 회개로/ 성령 충만하여 세상을 이기자”는,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에 맞춰 흥겨운 응원 율동으로 생명의 말씀 들을 것을 당부했다. 직분자들이 전한 선물을 들고 ‘성회 선등록 작정서’를 쓴 86여전도회원들의 인증샷도 은혜로웠다.


81여전도회 전미림 집사는 “우리 81여전도회도 직분자 8명이 ‘이기자’ 라는 가사에 맞게 회원 모두가 하계성회에 참가해 말씀 듣고 은혜받고 죄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 이름을 하나하나 써서 보여 주면서 율동 영상을 촬영했다”며 “아이 엄마들이 발랄한 율동을 하는 게 익숙하지 않지만 직분자들이 솔선해 영상을 만들고 회원들과 함께 나누면서 주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시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중등부 학부모 ‘성회금식기도’ 동참


<사진설명> 중등부 교사, 학생 그리고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금식기도에 동참해 매일 밤 줌에 접속해 학생들이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기를 간구했다. 


중등부는 7월 16일(금)~8월 5일(목) 21일간 ‘하계성회 위한 작정기도회’와 ‘릴레이 금식기도회’를 진행했다. 교사, 학생 그리고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금식기도에 동참해 학생들이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기를 간구했다.


작정기도회 기간에는 매일 밤 줌으로 접속해 ▲담임목사를 위해 ▲교회와 중등부를 위해 ▲가정·교회·학교·영적 생활을 위해 ▲중·고등부성회를 위해 등 총 63가지 기도 제목을 정해 구체적으로 기도했다. 매일 밤 10시~11시 사이 기도했고, 금요일에는 금요예배를 마치고 11시에, 주일에는 저녁 8시에 기도회를 진행했다.


중등부 이온유(15) 학생의 어머니인 왕영진 집사는 “이번에 금식기도 하면서 세상이 악해져 간다는 것을 더 절실히 깨달아 우리 자녀뿐만 아니라 중등부 전 학생이 은혜받기를 바라는 주님 심정으로 금식 기도회에 동참했다”며 “이방 땅에 잡혀가서도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 거룩하게 신앙을 지킨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우리 자녀들도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믿음을 지키고 세상문화에서 나를 지키기를 기도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1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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