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요셉학년 어린이들이 김과 밥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예쁘게 올려 복음김밥을 만들고 있다. 진행 교사들은 ‘빨간색-예수 보혈’, ‘흰색-회개·거룩’ 등 김밥 재료의 색깔에 의미를 부여해 복음을 전했다.

<사진설명> 야곱학년 어린이들이 각자 만든 ‘아멘! 부채’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기도 손 만들기’도 진행해 하나님께 회개하고 감사하는 기도를 올려 드릴 것을 당부했다.

<사진설명> 이삭학년 어린이들이 쓴 사행시 작품들. ‘성경학교’ 네 글자로 은혜받았다는 감사를 표현했다.

<사진설명> 디모데신입학년 어린이들이 화상회의 앱으로 성경퀴즈대회에 참가해 문제를 풀고 있다. 황철환 목사와 권영섭 교사가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오른쪽) 어린이들이 기도 제목을 쓰고 예쁘게 꾸민 ‘기도램프 만들기’ 작품.

초등부 어린이들은 겨울성경학교 2부 순서로 학년별 유튜브 채널과 줌에서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성경 암송, 만들기, 사행시 콘테스트, 성경퀴즈대회 등 활동을 하면서 예배드리며 받은 은혜를 마음에 되새겼다.

요셉학년(초등1·2) 어린이들은 15일(토) ‘복음김밥 만들기’ 활동을 했다. 이병위 교사, 전한나 교사가 진행을 맡아 김과 밥 위에 당근, 맛살, 오이, 달걀지단, 단무지 등 다양한 음식을 예쁘게 올리고 말아 복음김밥을 만들었다. 진행 교사들은 다양한 재료의 색깔에 의미를 부여해 김(검은색-죄), 당근(빨간색-예수 보혈), 맛살(흰색-회개·거룩), 오이(초록색-성장), 달걀지단·단무지(노란색-천국)로 복음을 설명했고, 관련 성경 구절을 같이 읽으면서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전했다.

또 하루 전인 금요일에는 색깔을 통해 복음의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말씀 구절을 다 함께 암송했다. 주일에는 박혜정 교사가 강사로 나서 ‘성경적 구연동화-토리의 거짓말’을 진행해 거짓말한 죄를 회개하도록 당부했고, 이후 반별로 공과를 진행했다.

야곱학년(초등3·4) 어린이들은 14일(금) 반별로 줌에 모여 ‘아멘! 부채 만들기’ 활동을 했다.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들은 부채 모양으로 인쇄된 종이에 자기가 원하는 색깔을 칠하고 그림도 그리면서 부채를 예쁘게 꾸몄다. 부채 앞뒤에 인쇄된 문구는 ‘아멘’과 ‘예수 사랑’. 어린이들은 겨울성경학교 예배 때마다 각자가 만든 ‘아멘’ 부채를 줌 화면 앞으로 들면서 은혜받았다고 표현했다.

다음 날 15일(토)에는 ‘기도 손 만들기’를 했다. 어린이들은 종이의 선을 따라 접어 기도 손 모양을 만들었고, 기도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붙여 고정했다. 교사들은 스티커에 적힌 기도 문구를 설명하면서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기도를 하고 죄를 해결해 달라는 회개기도를 할 것”과 “감사한 일이 있을 때 기도드리고, 친구들 영혼 구원을 위해서도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주일에는 전체 공과를 진행했다.

이삭학년(초등5·6) 어린이들은 15일(토) ‘성경학교’ 네 글자로 ‘사행시 콘테스트’에 참여해 은혜받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6학년 김소율 어린이는 “▲‘성’령님 올해도 겨울성경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경’외하는 마음으로 진실하게 예배드리도록 도와주세요 ▲‘학’기가 새로 시작했는데 ▲‘교’회를 마음껏 갈 수 없지만 겨울성경학교 때 은혜받고 은사 받아 하나님께 값지게 쓰임받는 제가 되도록 도와 주세요”라며 의젓한 사행시를 완성했다.

5학년 김예원 어린이는 “▲‘성’경학교 시작! ▲‘경’건한 마음으로 찬양할게요 ▲‘학’교보다 더 재미있는 시간 ▲‘교’회에서 성경학교 참가해 은혜받고 싶어요”라며 은혜받은 소감과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사행시에 담았다.

하루 전인 14일(금)에는 예레미야 29장 12~13절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암송을 진행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겼다.

디모데신입학년에서는 15일(토) ‘성경퀴즈대회’를 진행했다. 진행을 담당한 황철환 목사와 권영섭 교사는 신입학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성경 말씀과 찬양 가사에서 문제를 출제했다.

“다음 빈칸을 채워 주세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다음 문제도 찬양 가사의 빈칸을 채워야 합니다. 예수 피가 ○○○!”

진행 교사가 ‘빈칸 맞히기’ 문제를 내자 화상회의 앱 ‘줌’에 모인 어린이들은 화이트보드나 종이에 답을 써서 문제를 풀어 나갔고, 설교 말씀 시간에 들은 성경 말씀을 기억하면서 은혜를 받았다. 어린이들은 각자의 줌 화면에서 ‘영생’, ‘쭉쭉쭉’이라고 정답을 적어 보이면서 밝게 웃었다.

하루 전인 14일(금)에는 ‘기도램프 만들기’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예수님이 기도하고 계신 삽화가 들어간 길쭉한 직육면체 LED 전등의 겉면을 색칠해 꾸몄고, 응답받고 싶은 기도 제목도 적었다. 신입학년 어린이들은 “예수님을 만나게 해 주세요”, “죄짓지 않게 도와주세요”, “언니랑 다투지 않게 해 주세요”, “가족들 건강하고 엄마, 아빠 말씀 잘 듣게 도와주세요”라고 각자의 바람을 적고 기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