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1-26 16:21:29 ]
<사진설명> 학년별 담당 교역자들이 화상회의 앱으로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심혜민 전도사(요셉학년), 류주영 전도사(야곱학년), 황철환 목사(디모데신입학년), 이정욱 목사(이삭학년).
<사진설명> 어린이들이 줌으로 접속해 겨울성경학교 설교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회학교 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 야곱학년(3·4학년), 이삭학년(5·6학년), 디모데신입학년(1~6학년)에서는 1월 14일(금)~16일(주일) 유튜브와 줌을 이용해 겨울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1시간가량 영상을 보면서 설교 말씀을 들었고, 이후 학년별·반별 모임을 하면서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14일(금)에는 오후 4시30분에, 15일(토)에는 오전 10시30분에 겨울성경학교를 열었고, 16일(주일) 10시30분에는 주일예배를 겸해 진행했다. 2022 초등부 겨울성경학교 주제는 ‘예수님 나를 만나 주세요’였다.
■15일(토) 겨울성경학교에서 요셉학년(초등 1·2학년) 심혜민 전도사는 ‘죄의 유혹’(요일3: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심 전도사는 “아담과 하와는 죄짓게 하려는 마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하나님이 먹지 말라 하신 선악과를 먹고 ‘정녕 죽으리라’ 하신 하나님 말씀대로 비참한 결과를 맞았다”고 전하며 “우리 어린이들이 내 맘대로 안 된다고 화내고 부모님께 대들고, 또 친구 것을 빼앗아 어떻게든 가지려고 하는 것, 유튜브·게임·인터넷을 계속하면서 예수님을 잊어버리는 것, 이것이 바로 어린이들을 죄짓게 하는 마귀의 유혹이요, 지옥 가게 만드는 무서운 죄”라고 어린이들이 저지르는 죄를 구체적으로 알려 주었다.
이어 “인류를 구원하고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마귀가 시험했지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살 것이요’,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주 너의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기라’ 말씀하시며 하나님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이기고 십자가에 피 흘려 인류 구원을 이루셨다”고 전했다. 또 “내 힘으로는 죄짓게 하는 마귀의 유혹을 이길 수 없으므로 우리 어린이들이 매일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하고 날마다 기도해 죄를 이길 능력을 하나님께 공급받고, 내가 영원히 살 주소인 ‘천국’에 가기까지 죄의 유혹을 이기고 예수님 만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야곱학년(초등 3·4학년) 류주영 전도사는 요한복음 14장 14절을 본문 삼아 전한 설교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3~14) 말씀하신 것처럼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응답을 약속하신 축복”이라며 “예수님께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후 자기 이름을 주시기까지 응답하겠다고 약속하신 것은 우리 인류에게 엄청난 특권이니 그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기도하자”고 전했다.
이어 류주영 전도사는 “기도는 내 영혼이 살아갈 생명의 호흡이기도 하다. 마귀역사가 우리 어린이들을 불순종하게 하고 죄짓게 해서 예수님이 주신 생명을 빼앗아 가려고 하지만, 매일 기도해 죄를 이길 능력을 하나님께 공급받는다면 영적생활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지옥 갈 불행을 다 아시는 주님께서 영원한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우리에게 자기 이름을 주시면서 기도하라고 하셨으니 예수님을 내 신랑으로 만나기까지 기도하자”고 애타게 당부했다.
설교 말씀을 들은 야곱학년 김시연(11) 어린이는 “겨울성경학교 예배를 드리면서 그동안 코로나를 핑계 삼아 진실하게 예배드리지 못하던 것을 회개했고, 날 위해 십자가에 피 흘리신 예수님을 생각하니 진실하게 손들고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성경학교에서 은혜받고 나자 다음 주도 그다음 주도 계속 교회 가고 싶어졌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성경학교 2일째 회개 기도를 하다가 방언은사를 받은 장태서(10) 어린이는 “전도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죄짓고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 회개하지 않으면 불이 활활 타는 무서운 지옥에 간다는 것을 깨달았고, 제가 지옥 가면 안 되기에 게임하고 유튜브 동영상 보고 부모님 말씀 안 들은 것, 나쁜 말을 하고 친구들을 속으로 미워한 죄를 모두 회개했다”고 전했다.
태서 어린이의 아버지 장정훈 성도도 “평소 태서가 성경 읽기나 기도를 숙제처럼 여기며 어려워했는데 이번 겨울성경학교에서 은혜를 듬뿍 받더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알아서 성경을 읽고 성경 말씀도 외우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저녁 기도를 마치고 태서와 대화하던 중 ‘이제 친구를 전도하도록 용기를 내겠다’는 말을 듣고 ‘우리 아이 입에서 이런 믿음의 고백이 나오다니!’ 주님께서 바꿔 주셨음을 깨달아 감사했고, 성경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섬겨 주신 전도사님과 교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14일(금) 이삭학년(초등 5·6학년) 이정욱 목사는 ‘예수를 만나 깨끗함을 받으라’(마8:3)는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하나님은 하나뿐인 아들을 십자가에 피 흘려 죽이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고, 예수님께서는 ‘내가 십자가에 흘린 피와 살로 영원히 살 양식을 줄 테니 절대 지옥만은 가면 안 된다’며 오늘도 우리를 만나 주시려고 애타게 기다리신다”고 전한 후 “본문 말씀에서 문둥병자가 주님 앞에 나아와 믿음으로 고백할 때 주님께서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며 고쳐 주신 것처럼 우리 이삭학년 학생들도 주님 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죄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깨끗해지기를 원한다”고 애타는 주님 심정을 전했다.
이어 이정욱 목사는 예수님을 만나는 일보다 게임, 유튜브 같은 세상문화를 가까이하는 어린이들의 죄를 지적하면서 “성령의 생각보다 육신의 생각을 우선해, 기도하는 일보다 게임하고 텔레비전 보는 게 더 재미있다면 주님이 애타 하실 것”이라며 “오늘 어린이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짓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해결받기를 바라며, 더럽게 죄짓던 지난날을 완전히 벗어 버리고 회개해 거룩한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삭학년 김준휘(13) 어린이는 “겨울성경학교 예배를 드리면서 예수님께서 언제나 나를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다는 사실을 경험해 감사했다”라며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도 더 믿어져 매일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회에 온 지 얼마 안 된 초등학생(1~6학년)을 섬기는 디모데신입학년 담당 황철환 목사는 15일(토) 겨울성경학교에서 ‘예수님 나를 만나 주세요’(잠8:17)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바로 예배 시간”이라며 “예배를 잘 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어야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신 분이라는 사실도 알고, 예수님이 나를 사랑해 십자가에 피 흘려 내 죗값을 대신 갚아 주셨다는 것도 알게 된다. 즉 예배를 통해 죗값의 결과가 영원한 지옥 고통이요, 내가 구원받을 길이 예수님밖에 없다는 하나님의 신령한 지식을 알게 되니 반드시 예배를 잘 드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황철환 목사는 “성경 속 각종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예수님 만나 문제를 해결받은 것처럼, 우리 어린이들도 예배드릴 때마다 예수님을 만나 죄 아래 살다 영혼의 때에 멸망할 죄 문제를 해결받기를 축복한다”며 “또 예배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생기는 것이 믿음이니, 예수님을 만나 믿음이 생긴 어린이들마다 죄짓지 않기 위해 기도하고, 예수 모르는 부모님과 친구들이 구원받도록 전도할 것”을 진실하게 당부했다.
겨울성경학교에 처음 참가한 정서희(10) 어린이는 “예배 시작하기 전 ‘예배 잘 드리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더니 열심히 찬양하고 예배도 잘 드리게 되어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하신 것을 처음 경험했다”라며 “그동안 밥 먹기 전에만 잠깐 기도하던 것을 회개했고, ‘주님 저를 만나 주세요’라고 기도했더니 주님이 나를 따뜻하게 만나 주신 것도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
정서희 어린이의 어머니 김경진 성도도 “서울로 이사한 후 딸아이가 신앙생활 하는 것을 어려워했는데 겨울성경학교 때 은혜를 많이 받고 기도 응답도 체험한 후 예배드리기를 사모하게 됐다”며 “비록 줌으로 예배드렸으나 신입학년 목사님께서 영력 있게 말씀을 전해 주시고 아이들이 집중하도록 마음 써 주시는 것이 감사했고, 교사분들도 학생들 신앙생활을 위해 적극 독려하고 섬겨 주신 것도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겨울성경학교를 열어주시고 어린이들에게 은혜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