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2-09 11:12:37 ]
동계성회 기간에 연세중앙교회 청년회 각 부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해 회원들이 수양관에 가서 은혜받듯이 ‘가정에서 함께하는 동계성회’에 집중하도록 섬겼다. 화상채팅 앱에 모여 설교 말씀을 같이 들으면서 은혜받았다는 표시로 피켓을 들면서 “아멘”, “아멘”을 외치거나 성회 말씀을 마칠 때마다 각자가 은혜받은 글을 정리해 공유하거나 간증을 나누면서 들은 말씀을 심령에 새겼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막10:46~47).
새가족청년회 믿음우리(백지숙 부장)는 동계성회 전인 1월 15일(토) 화상회의 앱으로 줌 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새가족 청년들은 성회를 앞두고 예수님께 하고 싶은 말, 은혜받고 싶다는 사모함을 편지 글로 써서 은혜를 나누었다. 성경 속 바디매오가 육신의 눈은 어두웠지만 영의 눈으로 예수님을 애타게 찾은 것처럼, 믿음우리 새가족들도 21세기 바디매오가 되어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부르짖어 찾는 영의 눈이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쓰며 하나되었다.
이날 한 새가족은 “주님, 저 좀 살려 주세요. 주님께 기도하고 믿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하는데도 또 다시 마귀에게 속아 짜증 내고 불평불만 해요. 저 같은 죄인이 뭐라고 또 불러 주시고 참고 기다려 주시는 주님,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라며 성회에서 진실하게 회개하고 변화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전했다.
또 다른 새가족은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 바디매오처럼 저도 영적으로 어두워 주님의 심정과 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다”라며 “이번 성회 기간에 생명의 말씀이 심령에 꽂혀 ‘어찌할꼬’ 심정으로 회개하도록 도와주세요”라는 기도 말을 편지에 담았다. 이어 “내 영혼이 살아 예수님 사랑하고 많은 영혼 사랑하게 해 달라”라는 고백도 진실하게 글로 전했다.
믿음우리 새가족들은 ‘너는 너를 알라’는 성회 주제처럼 예수님께 편지를 쓰면서 영의 눈이 열려 내 모습을 바로 알게 되는 성회가 되기를 소망했다. 성회에 앞서 은혜받을 마음을 다잡게 하시고, 성회를 사모하게 하신 분은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새가족청년회 믿음우리는 줌 모임을 진행해 동계성회를 앞두고 예수님께 하고 싶은 말, 은혜받고 싶다는 사모함을 편지 글로 써서 은혜를 나누었다.
■대학청년회 전도1부(김하람 부장)는 ‘동계성회 시간표’를 자체 제작해 흰돌산수양관에 실제 간 것처럼 은혜받는 데 집중했다. 동계성회 영상이 저녁에만 송출되므로 오전과 오후에도 은혜로운 모임들을 기획해 방학 기간인 대학생 회원들을 섬긴 것이다.
대학생 청년들은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매일 오전 담임목사 성회 말씀을 1시간씩 함께 들었고, 이후 청년회 큐티집 ‘주사랑ing’ 성경 말씀을 묵상했다. 오후에는 담임목사 저서 읽기, 기독교 영화 시청, 성극 영상 시청, 기도모임 등에 동참하며 가정에서 진행하는 성회지만 세상 문화가 틈타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았다. 저녁성회를 마친 후에도 줌으로 모여 성회에서 은혜받은 간증을 나누었다.
한편, 1월 19일(수) 저녁에는 기독교방송 간증 프로그램처럼 ‘새롭게 하소서’를 진행해 회원 한 명의 인생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간증하며 은혜를 나누었다.
간증에 나선 이성공 자매는 “중국에서 하나님과 멀어져 고통과 세상 문화에 빠져 살던 중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능력으로 구원받았고, 예수님 빛 아래 치유도 경험하면서 절망이 신령한 소망으로 바뀌었다”라며 “가장 초라하고 세상에서 작은 나라는 존재를 주님께서 사랑하시고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하셨으므로 주님 만날 그 날까지 감사하고 찬양하고 예배드리기를 기도하며, 내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전하고 부원들에게도 전하기를 원한다”며 소망을 전했다.
이날 간증을 들은 회원들은 “진실한 간증에 은혜받아 눈물이 났다”,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을 들으니 성회에서 은혜 주실 것을 더 사모하게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간증을 전한 자매가 선교 비전을 되찾아 주님께 죽기까지 충성하며 쓰임받도록 기도했다. 20일(목)·25일(화) 오후에도 기존 촬영해 둔 ‘새롭게 하소서’ 영상을 시청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전도1부는 ‘동계성회 시간표’를 자체 제작해 흰돌산수양관에 실제 간 것처럼 오전과 오후에도 은혜로운 모임들을 기획해 방학 기간인 대학생 회원들을 섬겼다. 간증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도 기획해 은혜를 나누었다.
■충성된청년회 전도3부(신란옥 부장)는 ‘가정에서 함께하는 동계성회’를 앞두고 ‘사랑의 간식’ 전달 이벤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탓에 한동안 교회에 오지 못한 회원들을 찾아가 간식을 전했고, 직분자들이 직접 제작한 ‘이미지 작품’도 전하며 동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자고 당부한 것이다.
전도3부 직분자들은 지난 1월 10일(월)~16일(주일) 한 주 동안 회원들이 근무하는 직장이나 집으로 찾아가 간식을 전했다. 우리 교회 인근인 오류동·궁동에서 멀리 남양주시, 시흥시에 이르기까지 총 20여 명에게 찾아가 예수 사랑을 전했다. 동계성회 참가를 권면받은 회원들은 “직접 찾아와 섬겨 준 것이 감동이다”, “동계성회에 은혜받기를 사모하겠다”며 기쁘게 반겼다.
동계성회를 앞두고 ‘사랑의 간식’을 전달받은 김영민 형제는 “직분자들이 간식을 담은 종이가방을 예쁘게 꾸며 전해 줬는데, 내 사진을 코팅해 붙여 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사진 아래 ‘이번 성회의 주인공은 바로 너’라고 적어 주어 은혜받기를 더 사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민 형제는 “코로나19 탓에 신앙생활이 다소 무뎌진 부분도 있었는데, 동계성회에서 은혜받아 믿음을 10년 앞당기고 죄짓던 이전 모습과 완전히 달라질 만큼 회개할 것을 마음먹었다”라며 “성회 주제 ‘너는 너를 알라’처럼 그동안 내 나름의 제한을 정해 두고 그 선에 맞춰 신앙생활 하던 지난날을 깨달아 회개했고, 내가 존재하는 목적을 분명히 알아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행동하고 마음 쏟아 신앙생활 할 것을 다짐했다”라며 은혜받은 소감을 전해 주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회원 사진으로 종이가방을 예쁘게 꾸몄고, ‘이번 성회의 주인공은 바로 너’라는 문구를 넣어 은혜받을 것을 독려했다.
■충성된청년회 7부(김은진 부장)는 ‘하하하-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는 제목으로 매 주일 주보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이번 동계성회 기간에는 성회 특별판으로 ‘성회 시간표’, ‘성회 간증’, ‘광고’ 등을 주보에 알차게 담았다.
7부 직분자들은 ‘성회 시간표’대로 저녁 성회를 마친 후에도 은혜로운 모임들을 기획해 회원들을 섬겼다.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활용해 월요일(24일)과 화요일(25일) 성회를 마친 후 성회 관련 퀴즈 이벤트나 은혜 간증 나누기 등을 진행했고, 주보 한쪽에 기도 제목도 정리해 합심해 기도했다. 성회 기간 합심기도 제목은 ▲각자의 자리에서 성회 말씀에 은혜받고 현장예배 나오도록 ▲천국 갈 신앙생활을 자원해 하도록 ▲믿음의 가정과 안정된 일자리 응답받도록 ▲예수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 되고 복음 전하여 부흥하도록 등이다. 또 목요일(27일)에는 청년회 큐티집인 ‘주사랑ing’를 본문 삼아 성경 말씀을 묵상했다.
한편, 지난 23일(주일) 발간한 주보에서는 성회 3일째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은 김형준 순장이 간증문을 적어 은혜를 나눴다. 김형준 순장은 “담임목사님을 통해 ‘마귀역사가 침투하지 못할 만큼 신앙생활의 면역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더는 세상 문화로 입질하는 마귀의 낚시질에 걸려들지 않도록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깊이 경험하기를 기도했다”며 “내가 주님 나라에 이를 신앙생활 하는 것은 오직 육신의 때에만 기회가 있는 것이니 영혼의 때를 위해 육신의 때를 알뜰하게 사용하고 신앙생활 잘할 것을 마음먹었다”고 간증했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매주일 주보를 자체 제작하고 있는 충성된청년회 7부는 동계성회 기간에도 ‘성회 시간표’, ‘성회 간증’, ‘광고’ 등을 주보에 알차게 담아 은혜받을 것을 사모하도록 했다.
■“은혜받은 만큼 영적생활 승리합시다!” 대학청년회 전도2부(이남호 부장) 회원들이 ‘가정에서 함께하는 동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은 후 승리의 브이(V)를 손으로 그리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2022 동계성회에서는 각자의 집을 성전 삼아 설교 말씀을 들었고, ‘화상회의 앱’ 배경도 흰돌산수양관 대성전 내부 이미지와 성회 주제인 ‘청년아 너는 너를 알라’라는 현수막 이미지로 설정해 은혜받기를 사모했다.
비록 흰돌산수양관 성회처럼 한자리에 모이지 못했지만, 성회를 앞두고 은혜받기를 사모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은 전도2부 청년들 미소가 아름답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전도2부 회원들이 ‘가정에서 함께하는 동계성회’에 줌으로 참가해 은혜받은 후 승리의 브이(V)를 손으로 그리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줌 화면에 비치는 배경도 ‘수양관 대성전 내부’ 이미지로 설정해 은혜롭게 단장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