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9-21 18:31:55 ]
<사진설명>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가 9월 8일(목)~11일(주일)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예루살렘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이 윤석전 담임목사가 전하는 설교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있다.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나흘간 진행됐다.
재림과 부활에 대한 소망 있다면
어떤 환란 핍박도 견딜 수 있어
첫 부활에 참여할 정절을 지키고
신부 자격 얻고자 부지런히 준비
2022년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가 9월 8일(목) 저녁부터 9월 11일(주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지난 하계성회에 이어 연세가족들은 추수감사절 성회 시작에 앞서 성회의 성공적 개최와 담임목사의 영육 간 강건함을 놓고 금식기도 하며 성회를 준비했고,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 응답으로 윤석전 담임목사는 육신의 한계를 초월해 시간시간 전력을 다해 생명의 말씀을 전했다.
최후의 날 준비하는 연세가족 되길
성회 기간에 윤석전 담임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을 위하여’(마24:32~51)라는 제목으로 목요일 저녁부터 총 7차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성회 첫 시간, 윤석전 목사는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는 것처럼 예수님이 하신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면 주님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알라”라며 “곧 자칭 ‘예수’라 하는 거짓선지자가 미혹을 행하며 난리와 난리의 소문이 있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는 사태를 바라보면서 ‘주님 오실 날이 가까왔구나’를 깨달아 마지막 때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세상 닮지 말고 성경 닮은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혼한 신부가 혼인잔치 날을 기다리고 사모하면서 신랑을 뵙는 그 날에 계속 접근해 가는 것처럼 주님 뵈올 재림의 날이 다가올수록 믿음에 접근하고 성경에 접근하고 재림에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기다림이 없이는 어떤 접근도 없을 것이므로 마지막 때가 되면 될수록 주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이 커야 하며 어떠한 환란에도 우리에게는 신랑이신 예수밖에 없으므로 재림을 소망하며 주님을 향한 정절을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내 신앙생활은 주님의 재림에 대한 기대만 꽉 차 있어야 하며, 나를 데리러 오실 신랑의 재림에 대한 기대가 없다면 신앙생활 하는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주님 오실 날이 다가오는데도 이런저런 이유 탓에 신앙생활에 마음 쏟지 못한다면 신앙생활의 목적이 없고 주님의 재림과 아무 상관없는 자이며, 이스라엘 백성이 초림하실 메시아를 기다린 것처럼 우리 신앙생활의 목적도 신랑이신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이요, 이는 내게 영생 주실 신랑을 뵈옵는 일이니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소망이 넘치는 기다림”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구원받은 자가 하나님 말씀을 지키다가 목 베임을 당하고, 목숨 걸고 예수 복음을 증거하며, 목이 잘려도 우상숭배 하지 않고 짐승의 표를 받을 수 없는 것은 부활과 재림 때문”이라며 “내게 부활과 재림에 대한 소망이 없다면 신앙생활의 목적도 근거도 없이 막연하게 신앙생활 하는 것이니, 어떠한 고난과 환란이 와도 신랑을 향한 정절이 분명해서 주님이 강림하시는 그 날, 첫 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복했다.
설교 말씀을 들은 성도들은 말세에 들림받을 신부의 자격을 갖추기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기도했고, 그동안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십자가 피의 공로에 무관심 한 자 되어 영적생활을 느슨하게 하고 세상과 벗하며 정절을 지키지 못한 죄도 회개했다.
한편, 10일(토) 오전성회에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구원하고자 찢으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해 주의 만찬을 거행했다. 예배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회용 용기에 떡과 포도즙을 밀봉해 전달했다. 또 설날축복대성회 기간에 성도들이 드린 예물은 태풍 ‘힌남노’에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추수감사절 부흥성회 기간 세상 풍속에 휩싸인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그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신 주님께 감사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