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1-10 14:47:28 ]
한 해 신앙 결산하는 송년예배와
축복의 말씀을 들으며 신앙 각오
결심하는 영신예배 올려 드리며
2023년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경영받아 복 받길 기도
<사진설명> 연세가족들이 2023년 1월 1일(주일) 영신예배를 겸해 진행한 신년축복대성회에 참가해 새해에 주님 말씀에 순종할 것을 결단하며 복 주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강문구 기자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1월 1일(주일) 오전 9시 50분 ‘2023년 영신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날 영신예배에는 어린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세가족이 예루살렘성전의 2~5층은 물론 강단 위까지 가득 찬 가운데 새해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영근 목사(1대교구장)가 대표기도를 한 후 글로리아찬양대(윤승업 상임지휘자)가 ‘복 있는 사람’ 찬양을 올려 드려 한 해 동안 복 있는 신앙생활을 해서 하나님과 형통하기를 소망했다.
이어 2023년 교회 표어와 믿음의 스케줄을 선포했다. 윤대곤 목사가 선창하고 전 성도가 기립해 오른 주먹을 불끈 쥔 채, 2023년 표어 “부득불 해야 할 영혼 구원, 복음 전도”(고전9:16), 믿음의 스케줄 “모든 염려 내려놓고 감사와 소망으로 기도하자”(빌4:6)를 제창하며 믿음의 각오를 하나님께 힘차게 올려 드렸다.
영신예배 “하나님이 나를 경영하시게 하라!”
이날 영신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13:11~14)라는 제목으로 2023년 첫 예배 축복의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은 시작과 끝이 되시는 분이며 전능하신 창조주이시기에 자신이 창조한 것들을 창조하신 목적 그대로 경영하시는 분”이라며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지은 인류를 창조의 목적대로 경영하시려고 성경 말씀을 주셨으니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은 하나님이 나의 경영주라고 인정해 드리는 것이요, 하나님이 내 경영주가 된다면 질병도 저주도 염려도 걱정도 없을 것이며 경영주가 내게 신령한 영적 유익이 넘쳐나도록 책임지고 경영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의 모양대로 창조하신 인간에게만 인격적인 자유의지를 주셔서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하고 행동할 자유를 주셨다”라며 “인간은 그 자유의지로 예수 믿고 하나님의 경영을 인정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천국까지 가거나 아무리 예수 믿으라고 당부해도 거절한 채 영원히 멸망할 수도 있으나, 우리 연세가족들은 멸망할 자유는 거부하고 천국 갈 자유만 선택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도전하고 불순종하는 멸망의 자유는 마귀에게서 왔으니 2023년에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해 ‘정녕 죽으리라’는 멸망할 자유를 선택해서는 안 될 것이요, 하나님의 경영에서 벗어나 축복을 빼앗겨서도 안 될 것이요, 오직 순종하여 복 받는 자유만 넘치기를 축원한다”라며 “오늘 하나님을 내 경영주로 인정하고 예수 안에서 복 받는 자유, 영생하는 자유,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축복의 자유, 생육하고 번성하는 자유를 누리기를 축원한다”라고 진실하게 축복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인간 누구나 어떤 자유를 가지고 살았느냐에 따라 종말의 그날 천국이냐 지옥이냐 하는 영원한 문제가 펼쳐지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 자유한 자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날, 다시 말해 육신은 가고 영혼의 때 천국의 첫날을 맞이하는 날부터 그들 영혼의 행복이 영원토록 전개될 것”이라며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어제까지 질병과 가난과 핍박과 수많은 고통의 터널 속에서 살았다면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 안에서 예수와 함께 행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밝은 빛의 아침으로 살자. 어제의 고통이 오늘 역사하지 못하도록 어두움의 고통의 저녁을 빛 되신 예수 이름으로 완전하게 몰아내고 행복과 평안과 빛의 갑옷을 입자”라고 축복했다.
설교 말씀을 들은 연세가족들은 2022년에 하나님 말씀에 벗어나 불순종한 잘못을 회개했고 2023년에는 하나님을 내 경영자로 인정해 주님 말씀에 순종할 자유를 지켜 영원히 복 받으리라 다짐했다. 이어 2023년 신앙결심서를 작성했고, 윤석전 목사는 전 성도가 결심한 대로 살도록 온 마음을 쏟아 축복기도를 했다.
<사진설명> 새해 첫 예배에서 축복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윤석전 담임목사.
송년예배 “죄의 문제 정리하고 새해 맞으라”
2022년 12월 31일(토) 한 해 마지막 날 드리는 송년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최후의 날에’(벧후3:7~13)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사람의 육신이 사라져 없어지는 그날은 반드시 오고야 마는데, 육신이 종결되는 동시에 육신이 가진 모든 것이 소멸되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육신의 생각에 집착하는 것은 마귀에게 속아 육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것”이라며 “육신이 열망하는 돈, 명예, 권력, 사치, 쾌락과 같은 죄악은 내 육신이 끝나는 순간부터 맹렬하게 불타는 지옥의 형벌만 생산할 뿐이며 마귀는 세상 풍속으로 쉼 없이 육신의 요구를 생산하여 결국은 내 영혼을 지옥의 형벌로 삼키려 하는 원수”라고 애타게 전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그러므로 육신이 이 땅에 존재하고 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의 피로 구원받는 순간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의 말씀으로 살아야 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육신의 때는 내 영혼을 위해 살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라며 “썩어 없어질 하찮은 것을 위해 육신의 때를 소멸하지 말고 신령한 것을 생산해 내야 할 것이요, 내 영혼을 절망적인 지옥에서 끄집어내서 영생과 천국을 얻는 육신의 때가 되기를 축복한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2022년에 잘못한 죄를 묻어두고 넘어간다면 최후의 날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요, 마귀가 참소해 내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갈 것이니 내가 맡은 직분, 주님께 드릴 충성, 전도와 예물, 사람과 사이에서, 하나님과 사이에서 막힌 것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심판받을 여지를 남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천지간의 모든 것이 사라져 없어지는 그날이 온다는 주님 말씀을 들어 오직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육신의 때에 신령한 작품을 만들라. 최후에 날을 대비하기 위해 깨어 있어 경건하게 준비되어야 환란을 피하고 공중에서 주님을 뵐 수 있을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어 연세가족들은 신앙결산서를 작성하면서 한 해 동안 신앙생활 잘하리라 다짐했던 결심대로 살았는지 돌아보며 뜨겁게 회개했고 2022년을 예수와 함께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설교 말씀에 앞서 윤석전 목사가 쓴 칼럼을 안미라 아나운서가 낭독했다. 윤석전 목사는 ‘그리도 아팠던 날들’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연세가족들이 혹여나 영적생활을 소홀히 하다 영혼의 때에 멸망할 것을 애타 하는 염려를 눈물로 쓴 글로 전달했다. 특히 “어찌 그리 텅 빈 나의 가슴 속 심술궂은 회오리는, 지금 이 시간만은 나의 존재가 없었으면 좋았을 걸 가슴 아파하며 아무리 나 자신을 다잡고 또 다잡아 봐도 예배당의 수많은 빈자리는, 오늘까지 살아서 존재함이 잠시 후에 주님 뵐 그때 호령 같은 책망을 내 어찌 감당할 수 있으랴!”라며 “사랑하는 연세가족이여, 코로나로 잃은 영혼 주님 흘린 피 무효 되지 않도록 찾아내서 살려내자. 찾고 또 찾고 또 찾아 살려내자”라고 십자가에 피 흘리기까지 영혼 사랑하신 주님 심정을 전해 전 성도가 담임목사와 심정을 함께해 주님처럼 섬길 것을 당부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2023년에는 주님께서 주신 사명인 복음 전도와 잃은 양 찾는 일을 위해 더욱 힘쓰고 영혼의 때를 위해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며, 복으로 주신 생명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해 지키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새해에도 주의 사역에 사용해 주시고 우리의 간구에 응답하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8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