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7-26 12:55:46 ]
목회자들, 주님 뜻대로 목회하지
못한 잘못 발견해 애타게 회개해
130여 국 목회자들도 자국어로
말씀 듣고 목회할 생명 공급받아
<사진설명> 지난 6월 19일(월) 진행된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사모대학 봄 학기 종강예배 모습. 같은 날 저녁 화상회의 앱 ‘줌’으로 참가한 지구촌 130여 국 목회자에게도 세미나 말씀을 전했다. 김병진 기자
<사진설명> 안디옥성전에서 열린 실천목회연구원 종강예배에서 윤석전 목사가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들에게 “주님께서 나를 마음껏 쓰지 못하도록 불충한 잘못을 회개하라”라며 주님의 애타는 심정을 담아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2023년 ‘양방향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사모대학’ 봄 학기가 지난 6월 19일(월) 종강했다. 종강 세미나에서도 예수 생애를 재현하며 목회 잘하기를 열망해 안디옥성전을 찾은 한국 전역의 목회자들이 설교 말씀을 들으며 목회에 필요한 성령의 능력과 생명을 공급받았다.
성령님께 제한 없이 쓰임받기를 당부
지난달 19일(월) 종강예배에 나선 강사 윤석전 목사는 “주님이 사용하시는 목회자에게서는 주님의 역사가 반드시 나타난다”라며 “목회자들이여! 내가 힘들 때가 주님을 더 의지할 때이며,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닥칠 때가 주님을 일하시게 할 때이므로 목회에서 절대 위축되거나 좌절하지 말고 내게서 주님의 역사가 제한 없이 나타나도록 하라! 주님께서 감동하시는 일이라면 어떤 경제적·환경적 불가능이 있더라도 제한하지 말고 순종하라! 오늘날까지 이른 내 목회가 내가 한 일이라고 착각하며 현실에 안주하지도 말라”라고 성령께서 감동하시는 대로 세미나 말씀을 전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교회가 부흥하지 못하는 까닭은 내가 내 힘으로 하려고 했기 때문이니, 주님이 일하시고 주님이 책임지시는 목회를 하라”라고 당부하며 “주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레11:45)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목회자부터 거룩하게 살아야 주님이 나를 사용하신다. 주여! 목회자들이 거룩한 성령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목회자들은 그동안 주님의 뜻과 달리 목회자 개인의 생각으로 주님 일을 제한한 지난날을 회개하며 애끓는 심정으로 애절하게 부르짖어 기도했다. 전국에서 온 목회자들이 한자리에서 생명의 말씀을 듣고 성령 충만한 목회를 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소리가 안디옥성전을 가득 메웠다.
실천목회연구원에 참가한 모든 목회자가 능력 주시는 성령 안에서 주님이 맡기신 영혼 구원의 사명을 힘 있게 감당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0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