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프러포즈, 연세가족 하계성회

등록날짜 [ 2023-08-05 22:37:18 ]

<사진설명> 5그룹 여전도회원들이 제작한 포스터들. (왼쪽부터) 우수작으로 선정된 80여전도회, 83여전도회, 88여전도회 작품.



여전도회는 성회를 앞두고 특별금식기도회에 참석해 기도하고 회원들을 부지런히 심방하며 성회 참가를 권면하고 있다. 여전도회원 모두가 믿음을 10년 앞당기기를 바라며 하계성회에 마음을 모으고 있다.


여전도회 5그룹(71~88여전도회)도 하계성회를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성회에서 은혜받기를 겨냥하고 있다. 하계성회 타이틀, 성회 포스터 등 공모전을 열어 많은 회원이 동참하면서 성회를 사모하도록 독려한 것이다.


지난 6월 18일(주일)부터 25일(주일)까지 한 주 동안 5그룹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계성회 타이틀 공모전’을 열었다. 우리 교회 하계성회 정체성을 표현한 ‘믿음을 10년 앞당기는 하계성회’처럼 5그룹만의 하계성회 타이틀을 만들어 본 것이다. 공모전 우승은 87여전도회 한시온 자매의 “5그룹을 향한 예수님의 프러포즈, 하계성회”가 우수작으로 선발되었다. ‘주님의 신부’라는 5그룹의 정체성과도 맞아떨어지는 은혜로운 타이틀이었다.


두 번째 기획으로 ‘예수님의 프러포즈’를 주제 삼아 여전도회별로 ‘하계성회 포스터’ 제작에 돌입했다. 7월 2일(주일)~9일(주일) 한 주 동안 여전도회에서 1차 공모하고, 공모작 중 한 점을 골라 제출하도록 했다. 여전도회원들은 주일 모임 시간에 물감을 가져와 직접 그림을 그려 포스터를 제작하기도 하고, 솜씨 좋은 자모들은 이미지 파일 형식으로 포스터를 만들기도 했다. 그 결과 80여전도회, 83여전도회, 88여전도회에서 낸 포스터가 우수작으로 뽑혔다.


▶80여전도회(박은정 회장)는 궁동성전 사진을 배경 삼아 대성전으로 향하는 신랑 신부의 뒷모습을 이미지로 넣어 포스터를 완성했다. 포스터를 제작한 최진옥 부회장은 “자녀를 등원시키는 길에 화창한 여름 하늘 아래 우리 교회가 너무 예뻐 보였고, 하계성회가 열릴 대성전에서 우리 예수님이 프러포즈를 준비하듯 은혜 주려고 준비하고 계시다고 생각하니 가슴 벅찼다”라며 “우리에게 은혜 주실 예수님만 떠올리면 두근두근 설레어 하계성회 개최만 기다릴 듯하다. 여전도회원들도 성회에서 은혜받기를 사모하고 함께 은혜받아 신부 단장하기를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83여전도회(강유희 회장)는 신랑인 ‘예수님’과 신부인 ‘너와 나’가 알록달록 풍선에 매달려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포스터로 제작했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에 신부의 믿음을 가진 여전도회원들이 공중에서 예수님을 만나 혼인잔치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83여전도회 강유희 회장은 “예수님과의 혼인잔치에 5그룹 자모들을 초청하고자 청첩장 형식으로 포스터를 제작했고, 예수님이 들고 있는 풍선은 여전도회원들이 하계성회 참가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손도장’으로 표현해 성회 참가를 향한 굳은 약속과 결의를 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83여전도회원들이 이번 하계성회에 참가해 신앙생활 하는 분명한 목적을 깨닫고 신랑 되신 예수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라며 “성회 기간에 진실하게 회개해 나의 삶이 오직 주님으로만 만족하고 오직 주님만 영광 받으시는 신앙생활 하길 기도한다”라는 소망도 전했다.


한편, 83여전도회는 포스터 제작과 함께 신랑 되신 예수님을 향한 고백과 신부로서 다짐을 적어 보기도 했다. 그저 막연하게 성회에 참가하려던 회원들도 “예수님이 신랑이라서 감사해요! 주님 사랑합니다”, “이번 성회에서 회개 많이 하고 주님의 신부가 되겠어요” 등 성회를 향한 마음가짐을 글로 적어보고 신랑 되신 예수님께 진실한 고백을 올려 드리면서 은혜받을 것을 확신했다.


▶88여전도회(강해리 회장)는 신부로 준비된 여전도회원들이 신랑 되신 주님을 뵐 그 날의 프러포즈 장면을 포스터에 담아 보았다. 손등에 못 자국이 있는 예수님의 손이 신부인 여전도회원의 손에 결혼반지를 끼워 주는 포스터는 모든 피를 쏟아내 죽기까지 진실하신 예수님의 대속의 사랑을 전달한다. 또 우리가 그 사랑을 받아 신부로 거듭나 저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그 날의 간절한 소망을 표현하고 있다.


88여전도회 강해리 회장은 “죄 없으신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사랑을 기억하며 잃어버린 첫사랑과 코로나19 사태로 희미해진 주를 향한 열정을 이번 하계성회에서 회복하기를 바란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하계성회에 수많은 여전도회원이 참가해 은혜받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0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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