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멀리! 예수님은 가까이!

등록날짜 [ 2023-08-19 10:22:12 ]

<사진설명> 여름성경학교를 마치며 황금 왕관을 쓴 유치부 어린이들이 교사들과 함께 비전교육센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6~7세 어린이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의지해 눈물로 회개기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여름성경학교에서 찬양하고 있는 어린이들.



6~7세 어린이들 마귀에게 속아

죄짓고 산 지난날 눈물로 회개



유치부(6~7세) 여름성경학교가 지난 7월 28일(금)부터 30일(주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금요일 오후와 토요일 오전에 비전교육센터 401호 예배실에서 예배드린 후 은혜롭게 체험활동을 진행했고, 주일에도 오전에 주일예배를 드린 후 여름성경학교 활동을 이어 갔다.


30일(주일) 여름성경학교 예배에서 한혜선 담당전도사는 ‘죄는 멀리! 예수님은 가까이!’를 주제 삼아 설교 말씀을 전했다. 한혜선 전도사는 “어린이들이 죄짓게 하는 마귀에게 속았다면 그 결과는 영원한 지옥 고통”이라며 “마귀는 ‘내 마음대로 살라’면서 하나님과 부모님께 불순종할 생각을 어린이들 마음속에 자꾸 집어넣어 엄마, 아빠 말씀에 ‘싫어!’라고 말대꾸하고, 갖고 싶은 것을 사 줄 때까지, 또 보고 싶은 유튜브 영상을 보여 줄 때까지 떼쓰면서 부모님을 속상하게 하는데 이 모든 것이 영혼의 때에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받을 무시무시한 죄이니 유치부 어린이들은 죄를 반드시 회개하고 이겨야 한다”라고 애타게 전했다.


이어 “우리 어린이들을 지옥에 보내는 더러운 죄를 예수님 앞에 다 내어놓고,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하면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가 여러분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실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죄에서 나올 수 없는 것을 알고 계신 거룩하신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 피 흘려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망 권세도 이기셨으므로, 우리 어린이들이 예수님 안에 있을 때, 또 마귀를 이기도록 예수님께 기도했을 때 예수님으로 죄를 이기고 영적전쟁도 승리할 수 있다”라고 축복했다.


천국·지옥 보고 회개하는 모습에 감격

이날 유치부 예배실을 메운 수많은 어린이가 설교 말씀을 들은 후 그동안 지옥에 끌고 가려는 마귀에게 속아 불순종죄를 짓고, 그 죄로 말미암아 영혼의 때에 멸망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심각한 처지를 깨달아 눈물 쏟으며 진실하게 기도했다.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해 죄를 회개한 어린이들은 부모님을 통해 은혜받은 소감도 전했다.


▶유치부 백주안(7) 어린이는 “그동안 엄마 말씀에 불순종하고 동생과 다투고 장난감 가지려고 욕심 부린 것이 지옥에 가서 고통받을 무서운 죄라고 분명히 깨달아 회개했다”라며 “앞으로 욕심 부리지 않고 동생도 많이 사랑하고 무엇보다 엄마 말씀에 ‘네’ 하며 순종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름성경학교 예배 시간에 기도하다가 천국과 지옥을 봤는데, 예수님이 계신 천국은 반짝거리는 보석이 무척 아름다웠고, 담임목사님보다 더 나이 많으신 어떤 분이 예수님과 같이 계신 것을 보았는데 나도 천국에 너무나 가고 싶었다”라며 “반대로 뜨거운 용암 같은 것이 펄펄 끓는 지옥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용암 불에 들어가서 고통당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무서워서 ‘절대 지옥만은 가지 않겠다’고 엄마에게 말했다”라고 은혜받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설명> 진실하게 회개 기도하는 백주안 어린이.


어머니 김성경 집사는 “주안이가 어려서부터 예수님을 만나 진실하게 회개하고 천국과 지옥도 분명하게 알기를 바라며 기도해 왔는데, 여름성경학교 첫날부터 눈물로 회개했다는 말을 듣고 그저 감격”이었다며 “마냥 개구쟁이이고 어린 줄만 알았던 아이가 죄가 무엇인지 알고 그 죗값으로 말미암아 내 영혼이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받을 것을 알아 회개하는 모습 자체가 주님이 하신 일이므로 주님께 감사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여름성경학교를 마친 후 주안이에게 무언가 당부하거나 요청하면 ‘네’라고 말하며 예전보다 더 순종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어 감사하고, ‘욕심’이 죄인지 깨달아 장난감을 사 달라고 조르던 모습도 많이 사라졌다”라며 “앞으로도 회개하고 변화되어야 할 모습이 많겠으나 죄를 이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앞으로도 주님이 하실 일을 기대한다. 엄마도 죄를 이기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 자녀에게 신앙의 본을 보일 것을 마음먹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총명(7) 어린이도 “여름성경학교 설교 말씀을 듣고 내 영혼이 지옥 가서 고통당하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깨달아 ‘예수님의 피로 내 죄를 씻어 주세요’라고 기도했다”라며 “그동안 친구들에게 장난 치고, 예수님보다 만화 캐릭터를 더 사랑하고, 아빠 스마트폰을 몰래 가져가서 게임한 것도 용서해 달라고 회개했다”라고 은혜받은 내용을 전했다.


어머니 이은혜 성도는 “여름성경학교 이후 총명이가 확 달라진 모습에 감격스럽다”라며 “늘 만화 캐릭터 이야기만 하고 장난감, 과자, 옷, 신발 등 캐릭터 관련 상품만 보면 사 달라고 조르는 통에 엄마로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여름성경학교에서 죄가 무엇인지 깨닫고 은혜받은 후 여태까지 만화 캐릭터를 찾지 않고 유튜브 동영상이나 게임도 쳐다보지 않는 것에 주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어 “유튜브 영상을 보여 달라고 떼쓰던 아이가 이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온종일 책만 읽는 데다 ‘천국 가는 아빠와 엄마가 되면 좋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신기하기까지 하다”라며 “그동안 전도사님에게 듣던 하나님 말씀, 그리고 가정에서 반복해 들려준 성경 이야기 등 하나님의 말씀이 아이 심령에 새겨져 열매 맺은 것이 분명하다. 유치부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이 금식하면서 기도해 주고 섬겨 주신 것도 감사하다”라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박승하(6) 어린이는 “여름성경학교 기도 시간에 ‘예수님이 나의 죄 때문에 내 대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어요’라고, 또 ‘그동안 마귀에게 속아서 엄마한테 짜증 내고, 엄마가 미워 말로 죄짓고, 오빠들한테도 소리 지르면서 화내고, 유튜브도 계속 본다고 떼썼어요. 승하는 지옥 가기 싫어요’라면서 눈물로 회개 기도를 했다”라며 “특히 천로역정 프로그램에서 죄의 방에 갔을 때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깨달아 예수님 계신 천국에 가고 싶어서 더 진실하게 회개기도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어머니인 박윤정 집사는 “여름성경학교 이후 오빠들이 말다툼하려고 하면 승하가 ‘말로 죄짓지 마’라고 예쁘게 당부하는 데다, 딸아이 스스로도 아빠, 엄마 말에 순종하고 있다”라며 “마귀에게 속아서 유튜브를 계속 보던 것도 죄인 줄 깨달았는지 이제 성경 동화를 열심히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치부 선생님이 여름성경학교 기간에 승하가 눈물 흘리면서 찬양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내 주셨는데, 딸아이만큼 진실하게 신앙생활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라며 “자녀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한다고 바라면서도 그동안 자녀들 영혼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했는지 돌아보며 회개했고, 우리 가족들에게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유치부는 여름성경학교를 마친 후 8월 한 달 동안 ‘미디어 금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해 은혜받고 회개한 어린이들이 유튜브 영상이나 세상 게임 등에 마음을 빼앗기기 않도록 섬기고자 마련한 것이다. 여름성경학교 기간에 죄를 이길 은혜를 주시고, 기도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1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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