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그 날 위해 첫사랑을 회복하라

등록날짜 [ 2023-08-21 12:07:29 ]

2023 하계성회 기간에 청년회에서는 특강, 찬양콘서트 그리고 청년회별 엠티 등을 마련해 성회에 참가한 청년들이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받는 데 마음 문을 열도록 섬겼다. 특히 청년회 엠티는 성회 기간 은혜받은 청년들이 예수님과 첫사랑을 회복하고 은사받은 간증을 전해 성회를 마친 후에도 신앙생활에 승리할 각오를 다잡도록 했다. 하계성회 오후마다 하나님께 올려 드린 특별 순서들과 성회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사진설명> 교회 중앙계단과 아래에 자리한 연세청년들이 하계성회 기간에 은혜받은 기쁨을 표현하면서 청년성회 주제인 “청년아, 최후의 그 날을 위해 첫사랑을 회복하라!”를 힘차게 외치고 있다.



마지막 때 하나님께

쓰임받는 청년 되길


-김정희 대표 ‘특강’ 진행


청년회는 성회 이틀째인 8월 3일(목) 오후 안디옥성전에서 김정희 대표(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의 특강을 진행했다. “마지막 때 하나님께서 청년들에게 주신 소명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힘 있게 당부하며 시작한 강의에서 김 대표는 “인간에게는 지·정·의가 있어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식과 감정 그리고 의지대로 행동하는데, 마귀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형을 파괴하기 위해 사람의 지적인 능력부터 파괴하며, 마귀역사가 인간을 지식적으로 타락시키기 위해 교육과 문화 그리고 각종 미디어를 이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내 생각을 반드시 잘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100년 전만 해도 기독교 문화가 사회의 제도와 관념(헤게모니)을 지배했지만 세계대전 이후 퍼진 ‘포스트모더니즘’에 의해 기독교 문화가 파괴됐고, 기독교 파괴를 주도한 이들은 기독교를 체계적으로 무너뜨리기 위해 가장 기본인 가정부터 성적으로 타락시켜 무너뜨렸고, 문화와 교육 전반적인 부분에 침투해 우리의 생각을 타락시켰다”라며 “벌써 오랜 세월에 걸쳐 기독교 파괴 계획이 진행되어 오늘날은 이미 문화와 교육 전쟁에서 진 상태인데, 지금의 청년들 또한 안타까운 일이지만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이 포스트모더니즘에 영향을 받아 이미 우리의 생각하는 시스템이 타락되어 있다. 연세청년들은 타락한 이 상태를 회복해 성경적 사고방식으로 무장하고, 이를 위해서는 오직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김정희 대표는 “가장 최근에는 생각과 관념을 넘어 법과 제도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미 우리나라도 간통법이 폐지됐고, 트랜스젠더도 행정적으로 성을 바꿀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며, 세금으로 국가에서 반기독교적인 교육을 하고, 사업을 지원하고, ‘차별금지법’이라는 이름으로 종교의 자유, 특히 기독교를 합법적으로 억압하고 있다”라며 “기존 법체계에도 없고,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리고 있는 오늘날 현실과 이 마지막 때에 우리 연세중앙교회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교회가 되고, 우리 청년들이 하나님께 쓰임받는 거룩한 인물이 될 것”을 축복했다.


마지막으로 김정희 대표는 “지금 시대는 심지어 신학에서조차 ‘퀴어 신학’이 등장했고, 초등학생, 중학생도 자신들은 무성적 존재가 아니라고 외칠 만큼 타락한 시대”라며 “우리는 이런 현실을 바로 알고, 싸워야 하며, 지금까지 목사님과 어른들이 청년들을 믿음 안에서 지켜주었다면 이제는 청년들이 스스로 배우고, 준비하고, 훈련해서 교회를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그러려면 연세중앙교회 청년들이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직분을 감당하며 하나님과 함께 동역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며 리더십을 키워 마지막 때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라며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을 구해 쓰임받은 것처럼 담임목사님 이후의 영적인 후계자로서 믿음의 일꾼이 되고, 민족의 지도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특강을 들은 청년들은 마지막 때 마귀역사를 알지 못하고 육신의 생각으로 안일했던 것과 세상이 주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을 애절하게 회개했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귀한 일꾼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다.



<사진설명> 성회 둘째 날 오후에는 김정희 대표(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를 초청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은혜로운 찬양과 신앙 간증 나눠


-전용대 목사 초청 ‘찬양콘서트’


다음 날인 8월 4일(금) 오후에는 전용대 목사 초청 찬양콘서트를 열었다. 평생 찬양 사역을 이어 온 전용대 목사는 하나님을 만났을 때부터 최근의 찬양 사역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은혜로운 간증을 나눠 청년들의 마음 문을 열었다.


캐주얼 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전용대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 구원받은 연세청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가”라며 “또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귀하게 쓰시는 주의 사자를 만난 게 얼마나 큰 복인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용대 목사는 “연세청년들이 담임목사님처럼 하나님께 기억될 만큼 크게 쓰임받는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복하며 “최근에도 윤 목사님과 대화하다 보면 우리 연세청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목자의 심정이 전해진다”라며 담임목사의 애틋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전용대 목사는 “세상 사람들은 신앙생활 하는 청년들을 고리타분하게 볼지도 모르겠으나, 신앙생활의 결과는 영원한 천국과 생명이니 영적생활 최우선해야 할 것”을 당부하며 “나도 오랜 세월 장애를 가지고 살았으나 육신의 장애보다 내 영혼의 장애가 큰일이다, 육신의 장애를 가진 나를 많은 이들이 불쌍하게 여기기도 했으나 하나님은 ‘너는 내 아들’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만났다면 다 된 것”이라고 말하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날 전용대 목사는 찬송가 411장 ‘예수 사랑하심을’을 첫 곡으로 진실한 고백의 찬양을 했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라며 오늘날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찬양을 하고 있는 것도 하나님의 사랑 덕분임을 간증하듯 찬양했다. 이어 ‘하나님 사랑합니다’, ‘주여 나를 기억하소서’, ‘주여 이 죄인이’, ‘똑바로 보고 싶어요’, ‘그가 찔림은’ 등 찬양을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전용대 목사는 최근에 암 투병을 겪으면서 수술 이후 찬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2시간 가까이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찬양했고, 찬양할 때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겸손한 모습이 연세중앙교회 청년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연세중앙교회 방송국도 안디옥성전의 대형 LED 화면을 활용해 찬양 가사에 어울리는 은혜로운 영상과 조명을 제공해 은혜를 더했다.



<사진설명> 성회 셋째 날, 찬양사역자 전용대 목사가 찬양콘서트에 출연해 진실한 찬양을 올려 드리고 하나님께 사랑받은 간증을 전했다.



하계성회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


-새가족청년회 ‘성회 간증 엠티’ 


하계성회 일정을 마무리해 가는 5일(토)과 6일(주일)에는 청년회별로 엠티를 진행해 성회 기간 은혜받은 간증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은사 받기를 사모했다.


지난 8월 6일(주일) 오전 10시 40분 새가족청년회는 월드비전센터 5층에서 엠티를 진행하며 우리 교회에 온 지 얼마 안 된 새가족들이 하계성회에서 은혜받았다는 간증을 나눴다. 올 초에 노방전도 받아 난생처음 교회에 온 강병화 형제(기대우리)는 “예수님을 잘 모르던 나지만, 성회 몇 주 전부터 새벽에 잠을 깨어 기도하며 은혜받기를 사모했고, 성회 기간에 말씀을 들으며 나를 영원한 지옥에서 구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다”라며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회개하라’는 애타는 당부를 들으며 나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회초리를 들던 부모님의 사랑도 떠올렸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주신 예수님의 사랑 앞에 죄 아래 살던 지난날을 눈물로 회개하곤 했다”고 고백했다. 간증을 들은 새가족 청년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떠올리며 손뼉을 치면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새가족청년회는 5일(금) 저녁성회를 마친 후에도 엠티를 진행해 새가족 청년들을 섬겼다. 성회 기간에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새가족청년회원들이 엠티에 참석해 하계성회에서 은혜받은 간증을 나눈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12호> 기사입니다.

관련뉴스
  •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 은혜나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
  •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