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잘못했어요. 순종하는 어린이 될게요”

등록날짜 [ 2024-02-12 17:48:02 ]

<사진설명> 유치부 겨울성경학교 주일예배에서 한혜순 담당전도사가 ‘죄를 이기고 순종해요’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설명> 겨울성경학교 주일예배 설교 말씀을 들은 유아·유치부 어린이들이 지난날 잘못한 죄를 깨달아 회개하고 있다.


<사진설명> 유아부 어린이들이 겨울성경학교 2부 순서로 진행한 ‘신나는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설명> 유치부 ‘복음 비행기 만들기’와 ‘쿠킹 클래스-딸기 케이크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각자 만든 작품을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유아·유치부 겨울성경학교 둘째 날인 1월 21일(주일)에도 4~7세 어린이들은 401호(유치부)와 402호(유아부)에서 각각 주일예배를 드린 후 겨울성경학교 활동을 이어 갔다.


▶유치부 겨울성경학교 주일예배에서 한혜순 담당전도사는 ‘죄를 이기고 순종해요’(요일3:8, 엡4:27)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한혜순 전도사는 “마귀의 일은 우리 어린이들을 죄짓게 해서 그 죗값으로 영원히 멸망할 지옥에 데려가는 것”이라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함이었고, 죄 없으신 예수님이 내 죗값을 십자가에 피 흘려 다 갚아 주심으로 마귀의 일을 이기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혜순 전도사는 “하나님 말씀과 상관없이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불순종죄이며 그 죄의 결과로 마귀와 함께 영원히 고통받을 지옥에 가는 것”이라며 “그동안 마귀의 말만 들으며 하나님과 부모님 말씀에 불순종한 잘못을 회개하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이날 유치부 어린이들은 내 죄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을 사랑하고 더 사랑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고, 지난날 불순종한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 말씀, 선생님 말씀 그리고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기로 마음먹었다


▶같은 날 유아부 겨울성경학교 예배에서 한은진 전도사도 “하나님께 부름받은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했고, 결국 하나님이 ‘자녀를 주시고 땅을 주시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는 약속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천국을 주시기로 약속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나를 깨끗하게 하시고 천국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어 천국에 가기까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겨울성경학교에 참가한 우리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린 것을 기억하며 회개하자! 엄마한테 떼쓰고 예배드릴 때 장난치는 등 내 안에 있는 죄를 다 회개하자”라고 진실하게 당부했다.


겨울성경학교에 참가한 4~7세 어린이들은 설교 말씀을 들은 후 그동안 마귀에게 속아 가정과 교회에서 죄짓고, 텔레비전, 유튜브 같은 세상 문화에 빠져 죗값으로 멸망할 상황에 놓인 자신의 처지를 깨달아 눈물을 쏟으며 진실하게 회개했다. 아래는 학부모에게 전달 받은 어린이들의 겨울성경학교 은혜 나눔이다.


<사진설명> 겨울성경학교에 참가한 김수린 어린이가 교사와 함께 진실하게 기도하고 있다. 


■ 엄마, 유아부 예배 가고 싶어요!

- 김수린(5) (엄마 김현진 집사)


“수린아, 겨울성경학교 설교 말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은 뭐야?”


아직 표현력이 무르익지 않았을 다섯 살 딸아이에게 겨울성경학교 참가 소감을 물으면서도, 엄마로서 내심 은혜로운 답변이 나오길 기대하게 된다. 그런데 내 기대 이상으로 딸아이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으며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 한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동안 동생 미워하고, ‘엄마 장난감 사주세요’라며 떼쓰고, 친구랑 다투고, 부모님 말씀 안 들은 죄를 요목조목 회개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또 불순종이 죄라는 것도 확실하게 알아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 먹지마!’라고 말해 주고 싶다”라는 말에 흐뭇했고, “예수님이 날 좋아한다는 사실도 깨달아 깜짝 놀랐다”는 딸아이 말에도 함께 기뻐해 주었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사실 수린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곤 해서 유아부 예배에 간 첫 달을 빼놓고는 예배드리러 가고 싶지 않다고 우는 통에 한동안 교육관 건물까지 가는 것도 무척 어려웠다. 주일예배를 앞두고 챙겨놓은 유아부 가방을 다른 곳에 숨겨놓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겨울성경학교에 참가한 후 수린이가 처음으로 “엄마, 유아부 예배가 너무 좋아”라고 말하는 모습에 너무나 놀라웠다. 특히 주일이 아닌데도 “유아부 예배에 또 가고 싶다”고 말하며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 곡을 찬양하는 모습에 주님이 일하셨음을 깨달았다. 할렐루야!


겨울성경학교 이후 달라진 딸아이의 모습을 보며 엄마로서 무척 행복하다. 수린이를 위해 기도해 준 담임 선생님과 전도사님께 감사드리고, 유아부 모든 선생님들께도 겨울성경학교 준비하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 말씀 들을 복된 귀가 활짝 열려

- 김도훈(6) (엄마 권재림 집사)


겨울성경학교 기간에 교육국장 목사님이 어린이들이 짓는 죄를 똥에 비유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은혜롭게 설교 말씀을 전해 주신 듯하다. 올해 여섯 살인 아들 도훈이에게 기억에 남는 설교 말씀을 물었을 때 “옷에 더러운 게 묻으면 씻어야 하는 것처럼, 내 죄도 예수님께 잘못했다며 회개할 때 깨끗해질 수 있고 죄짓게 하는 마귀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라는 대답을 들으며 참으로 감사했다. 또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려면 기도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기특한 아들을 보며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겨울성경학교 참가한 아들이 천국에 관해 궁금해하거나 신앙생활에 관심을 두는 등 성경학교 이후 변화된 모습에 놀라고 있는 중이다. 겨울성경학교 전만 해도 예수님과 천국·지옥에 관해 알려 주려고 하면 듣기 싫어했는데, 겨울성경학교 이후 성경에 관한 질문이 부쩍 늘었다. 지난 주일에도 “엄마, 노아가 할아버지 돼서 죽었지?”라고 묻기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노아 할아버지는 천국에 갔지”라고 말했더니 도훈이가 “아! 나도 빨리 천국 가고 싶다”라고 말하는 것에 무척 놀랐다.


이번 겨울성경학교에 참가한 도훈이가 은혜받도록 중보기도도 요청하고 엄마로서 기도했더니 말씀 들을 귀가 활짝 열린 듯하다. 유치부 담임 선생님도 도훈이가 예배 시간에 전도사님이 기도하자고 당부하자 무릎 꿇고 기도했다고 전해 주셨는데 그 말을 듣고 무척 감격스러웠다. 겨울성경학교에서 도훈이를 만나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 회개한 딸아이 얼굴 ‘방긋방긋’

- 여하율(6) (엄마 김진영 집사)


“그동안 엄마한테 짜증 부리고 떼쓴 것. 그리고 엄마 말 안 들은 것 회개했어요.”

겨울성경학교에 참가한 여섯 살 딸아이의 소감을 들으며 감동받고 흐뭇했다. “진실하게 회개했어요”라고 말하는 아이의 얼굴에도 기쁨이 넘치는 모습을 보며 하율이의 영이 기뻐하는 것 같아 엄마 아빠도 주님께 참으로 감사했다.


기다리던 겨울성경학교를 하루 앞두고 열이 나서 참가하지 못할까 봐 딸아이가 걱정하기에 지켜보는 나도 덩달아 걱정하곤 했다. 감사하게도 금요철야 기도 시간에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자 다음 날 좋은 컨디션으로 일어나 참가할 수 있었다. 겨울성경학교에 참가하게 하시고 큰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주님 은혜 안에 ‘무럭무럭’

- 박광오(5) (아빠 박건훈 집사)


다섯 살 아이들이 죄지은 지난날을 눈물로 회개하고 믿음의 고백을 하는 것! 참으로 주님이 하신 일이다. 이번 겨울성경학교에 참가한 다섯 살 큰아이도 은혜를 듬뿍 받았는지 아빠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사촌이랑 다툰 거 회개했어”, “텔레비전 많이 본 것도 회개했는데, 이제 텔레비전 안 볼 거야!”, “아빠, 우리 천국에서 만나자, 엄마도 천국에서 만나는 거야, 알겠지?” 등등. 저 나이 때는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고 하나, 조그마한 아이의 입술에서 믿음의 말이 술술 나오는 것을 신기해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겨울성경학교를 마친 후 광오에게 가장 달라진 점은 예배를 사모하는 것. 지난 주일에도 잠들기 전에 “교회가 너무 좋다”, “교회에 다시 가고 싶다”고 말하며 이전까지 안 가겠다고 하던 유아부 기도모임도 즐겁게 참석했다. 또 집에서 나름의 곡을 지어 “아름다우신 하나님”이라고 찬양하기도 하고, “엄마를 힘들게 하는 죄를 안 짓겠다”며 어지른 물건을 치우기도 한다. 또 어린이집 만들기 시간에 노아의 방주를 만들고 “노아가 하나님 말씀대로 방주를 지었어”라며 친구들에게 설명해 주기도 하는 등 하나님 은혜 안에 커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부모도 큰 은혜를 받고 있다. 겨울성경학교에서 은혜 주시고,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한편, 겨울성경학교 2부 순서로 유아부에서는 토요일과 주일에 ‘신나는 체육활동’과 ‘천국 만화경’ 만들기 활동을 했다. 유치부에서는 ‘복음 비행기 만들기’ 활동과 ‘쿠킹 클래스-딸기 케이크 만들기’를 이틀 동안 각각 진행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3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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