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8-05 00:26:00 ]
<사진설명> “할렐루야!” 5그룹 여전도회원들이 하계성회에서 은혜 주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각자가 은혜받을 것도 믿음으로 선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간증 토크쇼에 출연한 여전도회원들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성회에 사모함으로 참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여전도회 5그룹(65~85여전도회, 문화기획실)도 지난 7월 21일(주일) 하계성회 참가를 권면하려고 ‘성회 권면 간증 토크쇼-회복’을 마련했다. 78여전도회 강유희 회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간증 토크쇼 초대 손님은 여전도회원 4명이었다. 김주비(74여전도회), 최해경(77여전도회), 이인애(81여전도회), 손미애(84여전도회) 등 여전도회 게스트들은 지난날 흰돌산수양관 성회와 관련한 추억과 은혜를 나누었다.
이날 여전도회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오기 전 수양관 성회에 어린 자녀들과 참가하면서도 은혜받기를 사모했다는 일화를 나누었다. 최해경 집사는 “6년 전 100일도 안 된 큰아이와 수양관 성회에 참가해 2020년 동계성회까지 총 네 차례 성회에 참가했는데 그 당시 중성전에서 3박 4일 동안 여전도회원들과 생활하며 은혜받은 기억이 난다”라며 “성회에서 다 같이 은혜받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고, 회원들이 집중해 말씀 듣도록 직분자들이 갓난아기를 대신 돌봐주고, 또 중성전에 오신 담임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셔서 귀한 자녀를 응답 받은 일화 등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고백했다.
수양관에서 진행하는 성회와 교회에서 진행하는 하계성회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김주비 집사는 “2020년 직분자세미나 때 50일 된 아기와 함께 여전도회원으로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수양관 성회에 참가했고, 당시 기도하기를 더 사모하고 영적생활을 우선하게 된 나 자신의 변화를 경험했다”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회에서 진행하는 하계성회에 참가하면 수양관 만큼 세상과 구별되지 않다 보니 집에 다녀오는 그 잠깐의 시간만 해도 은혜받은 것을 도둑질당하는 듯해 아쉬웠지만, 그래서인지 생각과 마음을 더 다잡고 왜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아야 하는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참가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같은 질문에 손미애 집사도 “흰돌산수양관 성회는 3박 4일 동안 세상과 단절되어 집중해 말씀 듣고 은혜받다 보니 뭔가 더 설레고 은혜받기를 기대하곤 했다”라며 “지난해 이맘때쯤 큰아이가 아픈 일이 있어 하계성회에 우리 가족이 온전히 참가하지 못한 게 무척 속상했는데 그 순간 ‘여태까지 하계성회에 참가한 것이 당연한 게 아니라 주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올해는 성회 한 달 전부터 하계성회를 위해 집중기도 하고 어떠한 마귀역사도 틈타지 않도록 간구하며 사모하고 있다”라며 이번 하계성회에 참가하는 간절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성회 때마다 자모들이 은혜받지 못하게 하는 방해도 많았을 것이다. 이인애 집사는 “성회 때마다 아기가 아픈 것을 경험하며 마귀역사가 은혜받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임을 뒤늦게 깨달아 중보기도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성회에서 온전히 은혜받도록 남편과 기도했더니 아기가 더는 아프지 않았다”라며 “자모실에서 아기를 돌보면서 성회에 참가하다 보면 집중하기 어려울 때도 많은데, 그럴수록 더 은혜받기를 사모해야 할 것”이라고, 이번 하계성회 은혜의 주인공이 바로 여전도회원들임을 격려했다.
두 번째 게스트인 68여전도회 정소희 자매는 자신의 어린 자녀가 중병에 걸렸다는,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가슴 먹먹한 개인사를 눈물로 고백했고, 이후 아이를 고쳐 달라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을 만나고 자신과 함께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했다고 간증했다. 여전도회원들은 감당할 수 없는 고난 앞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쁨으로 신앙생활 하는 자매의 간증을 들으며 이번 하계성회에 사모함을 갖고 은혜의 주님을 만날 것을 마음먹었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성령으로 회복할 연세가족 하계성회를 마련해 주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68여전도회 정소희 자매가 고난 가운데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며 하계성회 참가를 권면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6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