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따라 순종하는 동탄 연세어린이

등록날짜 [ 2024-08-17 20:57:20 ]

<사진설명> 2024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한 동탄연세중앙교회 초등부 어린이들이 “말씀 따라 순종하자!”라고 여름성경학교 주제를 외치면서 교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말씀 따라 순종하는 주의 어린이’라는 주제로 열린 여름성경학교에서 진실하게 회개기도 하고 있는 동탄성전 어린이들.


<사진설명> 야곱학년(초등3·4) 어린이들이 천로역정 활동에 참여하던 중 연세중앙교회 표지석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동탄연세중앙교회 전경.



2024 초등부연합 여름성경학교가 7월 26일(금)부터 28일(주일)까지 ‘말씀 따라 순종하는 주의 어린이’라는 주제로 열렸고, 동탄연세중앙교회 초등부(김동우 부장) 어린이들도 사흘 동안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해 큰 은혜를 경험했다. 26일(금)과 27일(토)은 궁동성전에서 진행한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했고, 마지막 날인 28일(주일)에는 동탄성전에서 일정을 이어 갔다.


여름성경학교에 앞서 동탄성전 초등부 어린이들은 여름성경학교 기간에 은혜받을 주인공이 되기를 사모하며 3주 동안 스마트폰과 게임을 끊는 등 미디어 금식에 동참했다. 초등부 부장과 교사들도 매주 삼일(수요)예배 후 교육국 연합 ‘여름성경학교를 위한 합심기도’에 참여했고, 7월 15일(월)부터 두 주간 교사 한 명이 3일씩 릴레이 금식기도에 자원하며 아이들이 애절하게 회개하여 은혜받고 천국 가는 믿음의 어린이들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한 지난날 회개

지난 26일(금) 여름성경학교 첫날, 궁동성전으로 출발하기 전 초등부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예배 시간에 크게 ‘아멘’ 하며 하나님이 나에게 일대일로 당부하는 것처럼 설교 말씀을 집중해 들을 것”과 “여름성경학교 기간에 선생님 말씀에 순종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름성경학교 기간에 은혜받을 자신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고, 궁동성전에서 예배드린 이틀 동안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가 전한 설교 말씀을 들은 동탄성전 어린이들은 각자의 죄를 낱낱이 찾아 눈물로 회개하며 큰 은혜를 받았다.


동탄성전에서 진행한 28일(주일) 마지막 날에도 여름성경학교 일정을 은혜롭게 이어 갔고, 동탄성전 장항진 담당목사는 “죄만 나열하는 기도가 아니라 진실하게 회개하는 기도를 올려 드릴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들은 여름성경학교 마지막 날까지 애절하게 기도하고 회개하며 복된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성경암송대회-스데반의 설교’라는 제목으로 사도행전 7장 1~53절을 암송하고 발표하여 은혜를 더했다.


2024 초등부 여름성경학교 기간에도 아이들에게 회개할 은혜를 주시고 말씀 따라 신앙생활을 승리하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여름성경학교 기간에 은혜받은 어린이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야곱학년 윤다인(11) 어린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나님이 정말 계실까?’, ‘정말로 천국과 지옥이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름성경학교 둘째 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믿음의 은사를 주셔서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고 천국과 지옥도 분명히 있다!’고 믿게 되었다”라며 신앙 고백을 올려 드렸다.


▶동갑인 신예담 어린이는 “설교 말씀 시간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통받으신 내용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는데 십자가 형벌이 무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죄를 갚아 주신 예수님께 감사해 회개했다”라며 “성령님께 은사를 받았는데도 사용하지 않은 것이 양심에 찔려 깊이 회개했고, 이제부터는 주님이 주신 방언은사를 열심히 사용하기로 결단했다! 앞으로는 오직 주님만 기쁘시게 해 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활짝 미소 지었다.


▶요셉학년 이수아(9) 어린이도 “여름성경학교에 가기 전에 부모님께 불순종하고 짜증 내고, 기도 시간에 기도하는 데 집중하지 못하여 눈도 감지 않고 두리번거리고, 예배 시간에 졸아 설교 말씀 듣지 못한 죄를 깨달아 애절하게 눈물 흘리면서 회개하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삭학년 김다니엘(12) 어린이는 “평소 게임도 많이 하고 세상 친구들과 어울려 죄짓던 행동들을 말씀 듣고 깨달아 모두 회개했다”라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어 주신 것이 나랑 상관없고 잘 믿어지지도 않았는데,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 은혜받고 은사 받자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살 찢고 피 흘려 주신 것만 생각해도 눈물이 나고 그 사실이 믿어지게 되었다”라고 감격스러운 간증을 전했다.


▶김은초(13) 어린이는 “마가복음 5장의 예수님께서 군대 귀신을 쫓아내기 전 귀신 들린 사람은 자기 몸을 상하게 했는데, 이처럼 마귀, 사단, 귀신이 스마트폰과 유튜브 그리고 음란물 등으로 오늘날 사람들의 뇌를 상하게 하고 자해하게 하여 그 영혼까지 망친다는 설교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 안에도 죄짓게 하는 귀신이 얼마나 많이 들어 있을지 생각하던 중 ‘나 역시 죄지으며 나 스스로를 얼마나 자해하고 있었던가!’를 깨달았다”라며 “예수님이 그런 나 때문에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 고난에 참혹하게 죽어주신 사실 앞에 눈물이 나기 시작했고, 기도할 때도 내 죄 때문에 죽어 주신 예수님께 너무나 죄송하여 크게 울면서 기도하였다”라고 고백했다.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해 회개하게 하시고, 진리의 말씀 따라 천국까지 인도하실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여름성경학교 기간에 은혜 주시고 은사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동우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6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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