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 앞두고 해외에서 온 편지] 전 세계 기도 운동의 시발점 될 것

등록날짜 [ 2024-09-02 00:41:54 ]

8월 26일에 시작할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다시 방문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마음은 깊은 기대와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지난 2019년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해 많은 변화를 경험했고, 이번 성회 역시 하나님께서 만나 주실 것을 몹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열린 제60차 지구촌 목회자세미나에서 전 세계 목사님들과 함께 모여 기도하고 예배드린 그 시간에 느낀 감동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촌 목회자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영적으로 다 같이 하나 되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지 못할 경험입니다. 그 당시 다른 목회자분들과 한마음으로 기도했을 때 성령님께서 강력한 영력을 주셨고, 그 덕분에 제 사역에 대한 사명감을 새롭게 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성회에 그보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지역사회의 교단장으로서 다른 이들을 이끌고, 살피고, 독려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목회자로서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강하고 견고하도록 주님의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의 성령 충만뿐만 아니라 제가 성도들과 우리 교단을 올바르게 섬길 수 있는 영력 얻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목회자성회가 제 기도에 대한 열정도 다시 지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이번 성회에서 하나님께서 어떠한 방법으로 다음 세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실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지구촌 교회의 다음 세대가 훗날 전 세계 기독교 부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으며 그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전도 전략을 이번 성회 기간에 응답받으려고 합니다.


또 저는 제가 성도들을 옳은 길로 이끌기를 기도하고 있는데, 성도들을 생명의 길로 이끌려면 성령님의 감화와 감동에 전적으로 민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 기간에 성령 충만해 주님 나라에 이르기까지 성도들을 인도하는 목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연세중앙교회를 다시 방문한다는 것도 참으로 기쁩니다. 연세중앙교회의 기도와 예배는 상당이 모범적입니다. 성도들이 기쁨으로 훌륭하게 저희를 섬겨 주는 것을 보면서 우리 교회의 개선 방향에 대한 영감을 얻습니다. 언제나 윤석전 담임목사님께서 설교하실 때면 저는 멘토의 가르침을 듣는 멘티가 되거나 아버지의 훈계를 듣는 아들이 됩니다. 하나님이 크게 쓰시는 주의 사자에게서 배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이번 목회자성회에 참가한 이들을 통해 지구촌 전 교회들에게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 성회가 전 세계적인 기도 운동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이 변화가 모든 나라에 퍼질 것입니다. 이러한 큰 기대를 가지고 이번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에 참가합니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필리핀에서 버질리오 가칠리안 목사 드림



<사진설명> 지난 ‘제60차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한 필리핀 목회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에서 다섯째가 버질리오 가칠리안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86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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