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 장년부성회 윤석전 목사 설교 요약] 신부의 믿음을 가지고 예수 재림을 사모하라

등록날짜 [ 2010-08-17 07:30:23 ]

본문말씀 | 마태복음 24장 1~14절


지난 8월 2~5일 흰돌산수양관에서 진행된 초교파 장년부하계성회에서 참석한 성도들이 마지막 때 신부의 믿음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 말세의 때 믿음을 점검하여
성경에 기록된 일들은 우리에게 꼭 이루어질 일이기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말세를 만난 우리를 향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다 이루어지고 있다. 전 세계는 현재 기독교를 무섭게 핍박하고 있다. 성경이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예수를 닮아가야 하는데 문화가 발전하면서 오히려 인간은 더 세속화하고 있으니,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스스로 말씀대로 만들어 가야 한다. 지금은 주님이 하신 말씀이 거의 다 이루어져 가기 때문에 이젠 주님이 오셔야 한다. 그러니 빨리 준비하라. 재림의 때에 순교의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사랑함으로 순교해야 하는데 우리 힘으로는 순교할 수 없으니 기도로 그 힘을 얻어내야 한다. 말세에는 예수를 알고 믿고 환란을 견딜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 주님은 신부의 믿음을 가진 자에게 순교의 믿음을 허락해 주신다. 세월 속에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영혼의 때를 위하여 신부의 믿음을 준비하라. 신부의 믿음은 정절이 있어서 죽이는 자가 있으면 신랑을 위해서 죽는다. 우리는 반드시 신부의 믿음, 순교의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

■ 기도로 주님을 사모하며
때가 차면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주님이 오실 텐데, 예수 재림을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큰 소망으로 가지고 있는 자가 바로 신부의 믿음을 가진 자다. 주님을 뜨겁게 사모하며 기다리는 자에게는 예수 재림의 날이 결코 도적같이 오지 않는다. 그날이 더딘 것은 많은 사람이 깨닫고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주의 날이 임할 줄 알고 사모함으로 기다려야 한다. 절대로 우리에게 주어진 육신의 때라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재림의 믿음을 가진 자는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 인생의 목적은 재림의 믿음, 부활의 믿음을 갖는 데 있다. 예수 재림을 믿기 때문에 끝까지 고난을 참고 견디고 이기는 것이다. 주님의 뜻대로 사는 일에 고난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성경에 주님을 위해 욕먹지 않은 자를 칭찬하신 사실이 없다. 주님 때문에 욕먹고 핍박받고 고통당하고 옥에 갇히는 자를 보화로 여기시고 칭찬하셨다. 예수 때문에 당하는 일이라면 예수께서 보상하실 것이니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한다. 어떤 고생과 고난도 신랑 때문에 이길 수 있다. 재림의 믿음을 가진 자는 기도로 성령 충만하고 성령으로 온 유대와 땅끝까지 이르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일에 생애를 불태운다.

■ 반석과 같은 견고한 사람 되어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면 이 세상의 끝이 온다고 했다. 이미 전 세계에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다. 번개가 동에서 서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전 세계가 동시에 주님의 재림을 보게 된다. 성도는 주님의 신부로서 주님의 살림살이를 하는 사람이다. 권능을 받고 믿는 자에게 나타나는 표적을 보이며, 복음 전도를 위해 고난을 당할지라도 끝까지 인내하는 자가 성도다. 성도는 주님을 대신해서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권능과 표적이 확실히 나타난다. 성령의 인침을 받은 자가 성도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제자가 성도다. 또 주의 일을 남편의 일로 알고 하는 사람이 성도다. 어린양의 인 맞은 자는, 목을 잘라 죽이고 톱으로 켜서 죽이고 온갖 고통을 가해도 결코 주님을 부인하지 않는다. 주님을 향한 믿음과 정절을 지킨다. 이렇게 하나님이 보증 설 만한 자가 바로 성도다. 주님께 인을 맞았다는 것은 결코 지울 수 없는 보증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서 예수의 뜻을 좇는 일에 변하지 말아야 한다.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라는 말씀처럼 반석과 같이 견고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견고하여 평생을 주님과 함께하는 자가 바로 인 맞은 자다.

■ 하나님과 분리되지 않는 믿음으로
요한계시록을 보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목적, 우리 인간을 만든 목적, 마귀와의 영적 전쟁을 하게 한 목적을 훤히 알 수 있다. 마귀는 끝까지 택한 자라도 미혹해서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신앙생활하지 못하도록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같은 뜻, 같은 생각, 같은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전혀 분리되지 않는 그것이 곧 믿음이다. 그래서 신부의 믿음이라는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어 주님 강림하실 때 신부의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다 올라간다. 들림받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남은 사람들은 무서운 환란과 죽음의 고통을 겪으며 거의 멸절당하고 만다. 우리는 참으로 주를 위해 사는 일에 견디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끝까지 신랑의 일에 충성하며 주님 공중 재림하실 때 확실히 들림받아야 한다. 교회가 주님의 몸이니 교회를 신랑으로 알고 무엇이든지 주의 일을 해야 한다. 신부의 믿음은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신랑의 일이 곧 내 일이기 때문에 싫증 난다고, 힘들다고, 어렵다고 내버려두지 않는다. 내버려두는 자는 신부의 믿음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다. 신부라면 신랑의 일을 해야 한다.

■ 성령으로 인정받는 성도가 되자
주일만 교회 와서 자기 체면이나 환경에 방해받지 않고 조용하게 사는 사람은 언제나 사람 중심, 현실 중심인 인본주의로 살기 때문에 절대 핍박받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신랑으로 오시는 주님과 아무 상관이 없다. 모든 족속이 통곡하고 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지상에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 했다. 그때 들림받지 못한 자들이 받을 환난은 너무나도 끔찍하다. 그 후에 마귀를 전부 잡아서 천 년 동안 가둬버린 후 마귀 없는 시대 즉 죄도 없고 죽음도 없이 천년이 차도록 놔두었다가 나중에 무저갱 문을 열면 가두었던 마귀가 다 나와서 다시 한 번 남아 있던 이들을 미혹하는데 그들은 천 년 동안 고난을 당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마귀가 미혹할 때 거의 다 미혹을 당한다. 그러니 지금 신앙생활 잘해서 확실히 들림받을 신부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이 영광을 위해 지금 은혜의 시대, 주님이 공중강림하기 전에,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기 전에, 인 맞는 수가 차기 전에,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기 전에 신부의 믿음을 가져야 한다. 신랑 외에 아무것에게도 마음을 뺏겨서는 안 된다. 우리는 참으로 어떤 고난과 고통이 와도 견디고, 성령으로 보증받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은혜 간증

말씀 들으며 음식 먹게 돼

■ 유재성 집사 (연세중앙교회, 18남) 
장년부 성회에 오기 전까지 석 달 동안 밥을 못 먹었다. 조금이라도 먹었다 하면 바로 설사다. 대장이 나빠서 자주 탈이 난 것이 벌써 10여 년째다. 빵, 자장면 등 밀가루 음식, 기름진 고기류는 아예 못 먹었다. 최근 1~2년 동안 점점 심해지더니 급기야 올 4월 말부터는 석 달 동안 밥을 아예 먹지 못했다. 먹었다 하면 바로 설사하니 온종일 굶다시피 장을 비워 두어야 편했다. 저녁에 죽을 조금 먹고 버티니 체중이 47㎏로 줄었다. 일도 못 나가고, 나가도 바로 돌아오는 날이 허다했다.

장년부 성회 때 말세를 준비하는 신부의 믿음에 관한 말씀을 전하신다고 하기에 힘을 내서 참석했다. 성회에 와서도 죽과 미숫가루로 겨우 버티며 말씀을 들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전하는 설교 말씀을 들으니 ‘하나님께서 말세를 만난 이 시대 성도들에게 꼭 필요해서 주시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깨어서 신앙생활 해야겠다는 각오가 번쩍 드는 말씀이었다. 수요일 오전 집회 통성기도시간에 뜨겁게 기도하던 중, ‘다 나았다’는 마음이 들었다. 워낙 확신이 들어서 장에 통증은 있었지만 믿음으로 밥을 먹었더니 아무 탈이 없었다. 석 달 만에 밥을 먹으니 정말 살맛이 났다. 그 후 계속 밥을 먹었는데 아무 이상이 없고 라면을 먹어보아도 괜찮았다. 장년부 성회를 통하여 밥을 맛있게 먹고 살 수 있도록 고쳐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이 주신 건강으로 꾸준히 기도생활하면서 들림받는 신부의 믿음을 준비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 깨달아

■ 용영진 집사 (서울 번동성결교회) 
매년 흰돌산수양관 동.하계성회에 은혜 받으러 성도들과 함께 와서 신앙생활 잘할 충전의 기회를 얻고 돌아간다. 이번 성회에서는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아들을 내어주시기까지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우리 담임목사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사랑을 깨닫는 은혜를 받았다. 또 예전에는 막연하게 ‘이러다가 들림받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설교 말씀을 들으니까 이제 더 깨어 기도하고 준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그래서 주님 만나는 그날, 주님께서 맨발로 뛰어나와 ‘사랑하는 내 아들아’ 하고 안아주셨으면 하는 소망을 갖게 됐다. ‘그날’ 성극을 보면서 ‘원망과 불평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 같아 회개했다. 앞으로 순교할 믿음을 소유하기를 원한다.

나의 정체성을 재조명한 성회

■ 박희준 집사 (순천 행복한교회)
흰돌산수양관에 처음 왔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 또 윤석전 목사님께서 설교하시는데 그 많은 사람이 조용히 말씀에 빨려들 듯이 은혜 받는 모습에 놀랐고 저절로 은혜가 됐다. 정말 놀랍다. 윤 목사님께서 오직 주님 한 분만 바라보고 달려가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정말 내가 들림받을 수 있을까 생각할 때 예선 탈락인 것 같아 부끄럽다. 신랑 되신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데 세상만 바라보고 살았던 나를 발견하며 신앙생활을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말씀을 통해 신앙인으로서 나의 정체성에 대해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예전에는 예수 믿노라 하면서 세상적 육신적으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제는 주님의 신부로서 신랑 되신 주님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신앙인이 되어야 함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믿음의 확신 생겨

■ 민학기 권사 (화성 청원감리교회) 
예전에는 목회자들이 종말론에 대해서 많이 언급을 했는데 요즘은 목회자들이 언급을 잘 안 한다. 앞으로 종말론에 대해서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서 그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생각한다. 종말론에 대해 확실하게 말씀해주시니까 이번 성회를 통해서 믿음의 확신이 생겼다. 그리고 그동안 신앙생활 한다고 하면서도 신앙생활과 실제 생활이 이원화되어 있었다. 이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믿음이 실제 생활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새벽기도부터 시작하고 저녁에도 기도할 결심이다. 주님 신부의 자격을 갖춘 자로 준비하고 나 자신을 만들어 갈 것이다.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 깨달아

■ 박창환 성도 (연세중앙교회, 13남) 
영적인 은혜를 갈구하며 사모하던 중, 주위 분들로부터 오해를 받게 되자 무엇이 참 신앙인지 알지 못해 방황하다가 그만 교회에도 다니지 않게 됐다. 다시 교회를 찾던 중에 우연히 이승자 집사님을 만나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한 지 한 달 보름쯤 됐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영적인 은혜를 갈구하는 것이 정상적인 신앙인의 모습인 것을 확신하게 됐고, 하계성회를 통해서도 정확하게 영적 진단을 받아 첫사랑을 회복하게 되었다.

또 성회에 와서 은혜 받고 나 자신을 돌아보니,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내가 먼저 신앙을 회복해야 하겠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고 이제는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따뜻하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앞으로 받은 은혜를 간직하면서 교회생활 잘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려 각오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0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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