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9-03 11:10:52 ]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세미나로 성장
목회의 영적 실상을 낱낱이 알게 해
<사진설명> 제48차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 세미나를 끝으로 2013년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6대륙에서 참석한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으로 성령의 역사가 파도치는 가운데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렸다.
지난 8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한 제48차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는 목회자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전 목사가 주강사로 나섰다.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세미나로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는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 목회자들이 참가하는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G국, 브라질, 인도, 에티오피아, 가나, 미국, 러시아, 호주, 필리핀, 영국, 파키스탄, 미얀마, 호주 등 6대륙 20여 개국에서 약 600명에 이르는 목회자가 참석해 세계적인 목회자세미나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강사 윤석전 목사는 “오늘날 많은 목회자에게서 영혼을 살리겠다는 구령의 열정, 예수의 정신은 사라지고 정욕과 욕심만 가득하여 맛 잃은 소금처럼 하나님께 버림받고 있음에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마귀에게 불의의 병기로 사용당하는 현실을 영적으로 깨달아 자신의 육신을 오직 예수라는 기업을 위해, 예수의 맛을 나타내는 일에 아낌없이 써야 한다”고 애절한 주님의 심정으로 설교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윤석전 목사의 간증과 같은 생생한 설교에 크게 공감하면서 통성기도 시간마다 가슴을 치는 뜨거운 회개와 함께 목회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였다.
목회 현실을 파헤치는 세미나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는 목회 현실을 비판만 하거나 막연한 목회 이론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아니다. 분명하고 실행 가능한 답을 제시해 준다. 한마디로 목회현장 이면에 있는 목회를 방해하는 마귀역사의 정체를 분명하게 드러내면서 목회자 자신부터 어떻게 이용당하고 있는지 영적 실상을 말씀으로 진단해 준다.
더불어 목회자야말로 음부의 권세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해 가장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고 전하면서 이 임무에 충실하지 못하면 마지막 날에 주님 왼편에 있는 자들과 같이 하나님의 형벌을 피하지 못할 것을 경고한다.
이러한 충격적인 사실 앞에 목회자들은 자신을 보고, 마귀역사를 볼 수 있는 영적 눈이 열린다. 그때부터 오직 말씀을 절대 지지하면서 기도로 성령 충만을 유지하는 영적인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음을 확실하게 체험으로 깨닫게 된다. 또한 짧은 기간 내에 목회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목회 열정을 심어 준다는 점이 이 목회자세미나가 지금까지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목회자세미나를 끝으로 연세중앙교회가 주최한 2013년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의 모든 일정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쳤다. 연세중앙교회를 써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다가오는 동계성회를 다시 기대해 본다.
/장항진 목사
[윤석전 목사 설교 요약]
예수 기업을 이루어 가는 목회자 되자
<사진설명> 제48차 초교파 목회자세미나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 사람의 수단과 방법을 버리라
하나님은 변치 아니하시고 거짓이 없으시며 약속을 영원히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우리의 믿음이 됩니다. 우리는 자기가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며 자신을 믿어 달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을 받아들여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을 안 지키는 불순종에 걸렸으면서도 거룩한 척 포장한 목사와 사모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며 성령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살지 않고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살면서도 자신을 보지 못합니다. 오늘날 주의 종들은 하나님이 맡긴 일에 실패해 놓고도 통곡할 줄 모릅니다. 공동묘지 같은 송장만 모인 타락한 교회를 만들어 가고도 회개할 줄 모릅니다.
성도에게 예수의 살과 피를 공급해 주며 예수의 맛을 내야 할 목사들이 마귀에게 속아서 자기 욕심을 채우고자 사람의 수단과 방법으로 목회합니다. 이것은 창조자를 무시하고 시키신 분을 기억하지 않는 표독한 죄입니다. 시키신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기에 능력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소외하고 인정하지 않은 죄, 예수의 맛을 내지 못하고 예수의 정신과 다르게 목회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의 살을 먹고 예수의 피를 마시며 예수에 젖어서 능력으로 영혼 살리는 주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 성도를 끝까지 책임지는 목회자가 되라
영혼 살리는 일에 생애를 내던져야 할 목사들이 지옥 가는 영혼에 무관심하고 돈과 명예, 사치와 향락, 죄의 정욕을 즐기며 하나님의 예(禮)를 따르지 않고 사람의 예를 따른다면 죄의 공급자요, 욕심의 아비인 마귀 패거리가 된 자입니다.
목사는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기까지 인류를 사랑하신 예수 정신을 담은 설교 말씀으로 성도에게 영적으로 생존할 생명을 공급해야 합니다. 그런데 목사 마음에 성도를 향한 사랑이 없고 영혼 살릴 열정도 없다면, 그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의 병기로 사용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설교에 영혼 살리는 복음을 다루지 않아서 예수 피에 담긴 생명의 권세가 나타나지 않고, 죄와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를 다루지 않아서 회개하는 역사가 없다면 이는 죄입니다.
그러므로 목사는 설교 말씀으로 하나님의 의 앞에 모든 인간이 죄인임을 깨닫게 해야 하고, 죄로 말미암아 저주, 질병, 사망, 지옥 형벌을 피할 수 없는 자들에게 예수가 흘린 피로 회개케 하여 자유를 줘야 합니다. 회개가 상달한 증거로 성령 충만함으로 신앙생활 하고, 믿음생활을 방해하는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믿음을 지켜 나가게 해야 합니다.
주의 종들이여, 돈을 사랑하다가 믿음에서 파산한 죄, 성도를 내 욕심을 채울 수단으로 삼고 삯군으로 목회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성령께 실권을 내드려 하나님의 의로 목회하고, 예수 피의 권세로 설교하여 성도 영혼을 끝까지 책임지는 주의 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 능력 없이 산 죄를 회개하라
어떻게 쓰이든 변함없이 짠맛을 내는 소금과 같이 주의 종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그대로 재현해야 합니다. 복음으로 낳은 자는 하나님 자녀답게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을 닮고 죄를 닮아서 귀신의 심부름꾼으로 변하고 언행심사로 죄지으면서도 목사이기 때문에 하나님 일을 한다고 여긴다면 속은 것입니다.
성도를 내 정욕을 채워 줄 돈 가치로 보며 욕심을 부리고, 핍박하는 자를 미워하고, 거룩하지 못하면서 거룩한 척하는 거짓이 들어 있다면 목사라도 죄의 아비인 마귀 닮은 자입니다. 나를 살리려고 죽어 주신 주님 앞에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고 욕심으로, 미움으로, 거짓으로 가득해서 맛 잃은 소금처럼 능력 없이 산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 닮아서 나를 천박한 곳이든 귀한 곳이든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쓰임받는 주의 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영혼 살리는 목적으로 살라
말씀을 이론으로만 알고 있으면서 내 안에 가지고 있다고 여긴다면 속은 것입니다. 말씀을 가졌다면 독생자 예수께 받은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받았다면서 줄 사랑이 없다면 거짓말입니다. 사랑 때문에 물심양면으로 성도를 섬겼을 때 주는 만큼 육으로는 손해 같으나 영으로는 기쁨이 충만합니다. 주님은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셨는데 대접받을 때는 교만하여 높아지고, 고통 속에 있을 때는 좌절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배신한다면 사랑이 없는 자입니다.
주님께 받은 사랑이 있다면 배신할 수 없는 사랑으로 주님처럼 종으로 낮아져서 죽기까지 섬겨야 합니다. 주님께 사랑받은 자는 주님이 주신 은혜에 사로잡혀 주님 명령에 즉각 순종해야 합니다. 내게 주어진 목숨은 주께서 쓰시려고 있는 목숨이니 주님 은혜를 고이 간직하고 배신 없는 삶으로 영혼 살리는 일에 쓰임받아야 합니다. 주께 쓰임받으려면 문제와 고통으로 좌절하게 하는 마귀역사를 이기고 핍박하는 자라도 수용할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명예를 좋아하고 대접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영혼을 사랑할 수 없으며 성도에게 아무 유익도 줄 수 없습니다. 목사는 돈 모으는 재미로 사는 인생이 아니라 돈 있으면 영혼 사랑하는 데 쓰는 재미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짐승처럼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죽으셨듯이 목사 또한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영혼 살리는 일에 종처럼 사용당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불평불만하고 원망한다면 주님께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육체는 목회에 사용할 소모품이기에 육체를 아끼지 말고 죽을 때까지 사명을 달성하는 일에 써야 합니다. 처절한 순교로 인생을 마감하기까지 복음 전하던 제자와 같이 깔끔하게 목회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고자 예수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는 주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 강력하게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하라
성령이 주시는 지혜와 지식과 분별력으로 예수의 제자가 되어야 할 주의 종들이 학자가 해석해 놓은 주석을 믿습니다. 예수의 제자가 아닌 사람의 제자로 사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의 강력한 방해로 속았기 때문입니다.
목사는 예수라는 기업의 일을 해야 합니다. 예수 기업의 일은 죄와 마귀를 다루는 일이며,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마귀 사단 귀신의 손에서 영혼을 빼앗아서 생명을 주는 일입니다. 목회할 자본인 예수 이름으로만 예수 기업의 일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학자가 써 놓은 학문으로 목회한다면 예수 기업의 일꾼으로 쓰시려는 하나님께 무가치한 사람입니다.
학문으로는 예수 기업의 맛을 낼 수 없습니다. 예수 기업을 학문, 지식, 세상과 섞어서 성도에게 줄 생명이 없는 목회자라면 주릴 때 먹을 양식을 주지 않은 죄로 마귀와 함께 영영한 불에 들어갈 결말을 맞게 됩니다.
마귀 일을 멸하러 오신 예수 기업의 일을 하지 않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마귀가 강력한 방해로 목회에 저항하기 때문입니다. 목사가 사단에게 인격을 붙잡히면 육체의 종이 됩니다. 받기만 하려는 욕심 때문에 예수 기업의 정신인 예수의 살과 피를 줄 수 없습니다. 예수의 살과 피를 줄 수 없다면 문제와 고통과 질병을 해결할 수 없는 무능한 자가 되고 맙니다.
예수라는 기업을 가진 자는 안 되는 일이 없습니다. 병든 자 앞에서도, 귀신 들린 자 앞에서도, 고통과 문제가 있는 자 앞에서도 담대하게 설교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력하게 죄와 회개를 선포하고 예수 기업의 일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라는 기업의 정신을 지닌 주의 종이 되어 하나님과 인간의 원수인 마귀 사단 귀신의 궤계를 파괴하고 영혼을 살려내서 예수 기업을 완성해 가기를 바랍니다.
/고대원 목사(향린교회)
은혜간증 | 국내 목회자
성령께 붙들려 기도하는 목회자로
백종경 목사(부산 참좋은교회)
13년째 목회를 하는 동안 성경 연구나 프로그램으로 목회하려고 여기저기 많은 세미나에 다니며 시간을 허비했다. 그러다 이번에 내 안에 마귀가 지배한 세상이 꽉 들어찼는데 이게 목회할 때도 밖으로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가슴이 너무도 아팠다. 기도 역시 시간 때우기 식으로 대충 했었다.
여기 오전 두 달 전, ‘부산.영남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에 참석하여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오랫만에 듣고 충격적인 은혜를 많이 받았다. 그 때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기도하게 하신 성령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성령 충만하도록 인도하신 윤 목사님을 존경한다.
이제는 기도하지 않으면 불안할 정도다. 내 생애에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하루면 기도하다 잠시 쉬고, 또 기도하다 잠시 쉬고, 신기하리만치 기도하는 시간으로 온종일을 채운다. 강대상에서 이러기를 매일 반복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매시간 성령이 강력하게 사로잡으셨다. 세상 세력들이 싹 빠져나가서 TV, 신문, 인터넷 같은 세상 것은 보기도 싫어졌다. 왜 그동안 TV, 신문, 인터넷 같은 매체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살았는지 통곡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윤석전 목사님이 피를 토하듯 말씀을 쏟아내실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져 잘못 살아온 지난날들을 회개했다.
또 주님이 나를 사용하시려고 말씀으로 이끌어 가심을 깨달았다. 성령이 내 안에서 강력하게 역사하셔야 나를 마음대로 사용하신다는 사실과 기도의 능력을 꼭 받아야 함을 느꼈다. 말씀이 나를 영적 세계로 이끌어 가심에 놀라울 뿐이다.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올 때마다 성령께서 강력히 임하심을 체험하고 성령께서는 내 이성을 바꾸어 놓으셨다.
윤 목사님이 지금 한국 목회자들 곁에 계신 것이 너무도 감사하다. 이 세미나야말로 신학교에서 익혀야 할 전 과목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참석한 목회자들 모두가 한국교회와 한국 국민 5000만의 생명을 살리고 세계교회와 전 세계 인구 70억을 살릴 영혼 구원의 목회자들이 되었으면 한다. 나 역시 생명을 살리고 영적으로 살아갈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성령이 주시는 능력으로 기도하며 사역하는 목회자가 되고 싶다.
목회자가 바뀌니 교회도 변화해
박순양 목사(경기 성화교회)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한마디로 목회는 내가 하는 일이 아님을 깨달았다. 세미나를 계기로 성령께서 주시는 예수의 마음으로 목회하지 못한 일을 회개했다. 예수가 겪은 희생과 사랑 그리고 충성으로 나를 드리지 못하고 내 자랑과 내가 배운 신학, 내 방법으로 목회한 점을 회개했다.
세미나에서 들은 말씀대로 목회는 기도로 감당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제는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목회자로 변모했다. 목회자가 바뀌자 우리 교회도 항상 부르짖는 기도가 가득하고 찬양과 구령의 열정이 넘친다. 교회에 오는 자가 은혜 받고 기도하는 신앙생활을 한다.
이번 성회에서도 내 안에 죄를 통해 더러운 귀신이 역사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예수의 피 공로로 의로워지고자 더욱 간절히 기도했다. 윤석전 목사님을 보며 주님이 쓰시지 아니하고는 할 수 없는 통곡과 절규의 음성, 부르짖고 애통해 하는 말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현장의 사역에 감동받는다.
목회자도 성령께 붙들려야 해
변임수 목사(대전 선린순복음교회)
그동안 목회하는 본질에서 벗어나 있었다. 마귀에게 속았지만 속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내 목회의 가장 큰 문제는 기도하지 않는 점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기도하며 교리적인 설교가 아닌 오직 성경적인 설교로 목회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 감사하다.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로 목회의 문제와 성도의 문제를 바로 진단할 수 있게 바뀌었다. 자연히 목회할 소망을 품고 목회할 새 힘도 얻었다.
내 안에 악한 영이 속이고 점령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속지 말아야겠다고 단단한 각오를 했다. 예수에 관해 말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가 일하시게 하는 자가 되자는 결심도 했다.
윤 목사님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보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목사님이 감당하는 사역이 더욱 확장하기를 기도한다.
/정리 오정현 기자
은혜간증 | 해외 목회자
이제는 예수만 말하리
애스트렐 빈센트 목사(아이티 앰배서더워십센터)
지난 5월 윤석전 목사님을 초청해 열린 아이티 성회는 충격적이었다. 성회에 참석한 수많은 사람이 구원받고 귀신이 나가고 병 고침을 받았다. 아이티 국영방송으로 아이티 국민 600만 명이 성회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며 같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다.
그 성회를 계기로, 아이티를 살릴 방법은 예수 그리스와 그의 권능 있는 복음밖에 없다는 점을 확실히 깨달았다. 많은 사람이 나와 병 나은 간증을 할 때 아이티 국민은 많이 놀랐다. 아이티에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이 필요하다. 또 조직적으로 권능 있는 목회자들을 양산할 체계가 필요하다. 학교와 교육 지원도 필요하다.
한국은 처음 방문했다. 연세중앙교회와 흰돌산수양관에서 뜨겁게 기도하는 한국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그 뜨거운 열기에 놀랐다. 이렇게 큰 목회를 하시는 윤 목사님이 달리 보인다.
나 역시 성회에서 많이 회개했다. 목회를 잘못한 일들을 시간마다 회개했다. 예수가 흘린 피로 거룩하게 살아야 하나님께 쓰임받는다는 점을 새로 알았다. 기도하지 않고 목회한 지난날을 회개했다. 이제 기도로 목회하리라 작정한다. 또 시기, 질투, 이기심을 회개했다. 이번에 모조리 회개하며 하나님과 나 사이에 가로놓인 죄 문제를 해결했다. 말씀대로 의롭게 살고 싶다. 정말 죄에서 멀어지고 싶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킹덤 인스터튜트’라는 작은 신학교를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목회자 60명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이들에게 기도가 중요하다는 사실과 하나님의 권능으로 목회하라는 점을 꼭 말해 주고 싶다.
아이티에 돌아가면 윤석전 목사님께 배운 대로 설교하려 한다. 또 다른 목사들에게도 이대로 가르치고 싶다. 정말 은혜로운 성회였다.
핍박의 중심지에 교회 세워
지번 목사(인도 오리사 주 카말 지역)
2008년 오리사 주에 큰 핍박이 일어나 목회자 8명이 살해되고, 300여 교회가 무너졌다. 고아도 많이 생겼다. 그때 내 왼쪽 눈을 완전히 실명했다. 주님 은혜로 지금은 건강하고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있다.
오리사 주는 현재 치안을 회복했다. 하지만 핍박받는 수많은 기독교인이 아직 두려워 떨며, 오리사 주 전체로 흩어져 있다.
우리 교회는 기독교인을 핍박하는 오리사 주 한복판에 있다. 연세중앙교회가 지원해 교회를 건축하는 중이다. 대지 225평에 건물 33평을 짓고 있다. 현재 지붕을 덮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현재 60여 명이 예배에 나온다.
이번 목회자세미나에서는 특히 기도시간이 은혜로웠다. 우리 교회는 연세중앙교회를 기도 모델로 삼고 싶다. 또 윤석전 목사님이 전하는 설교 말씀은, 성경에 기초하고 자신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제적인 설교라 매우 은혜 받았다. 더불어 외국에서 오신 목사님과 한국 목사님들, 여러 믿는 자들과 교제할 수 있어 좋았다.
죄를 다룬 설교에 은혜 받아
질송 목사(브라질 깜보그란지 제일침례교회)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 중 특히 인상 깊은 내용이 있다. 모든 설교에 들어가야 할 내용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의 의, 죄, 죄에 대한 회개, 주님이 흘리신 보혈로 인해 속죄, 성령 받아 나가서 주님을 전하는 일. 이렇게 다섯 가지다.
브라질에서 수많은 부흥회, 집회, 수련회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 성회처럼 내 삶에 충격을 준 모임은 없었다. 특히 내 삶이 얼마나 순전해야 하며, 성령님만 의지해야 하는지를 깨달아 많은 도전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성회 말씀으로 내가 주님을 얼마나 의지하야 하는지 깨닫게 하셨다. 또 내 안에 얼마나 죄가 많은지, 목회에 얼마나 큰 실수를 했는지 알려주셨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하시는 설교는 예수를 생각나게 한다. 왜냐하면 순결하고 단순하지만 삶을 변화하게 하는 말씀을 전하기 때문이다. 브라질에서 전하는 싸구려 선교, 물질 축복만을 선포하는 선교에 대항해 죄를 다루는 말씀에 은혜 받았다.
또 목사님과 연세중앙교회 성도가 보여 준 뜨거운 기도는 브라질 교회에 도전이 되었다. 연세중앙교회에서 기도가 없이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봤다. 연세중앙교회 성도가 사는 모습은 육은 죽고 신앙생활 하는 일에 온전히 성령님께 이끌리는 삶을 보여 주었다.
성회에서 기도한 제목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고 믿는다. 내 안에는 사랑이 가득하다. 브라질을 떠날 때 이렇게 많은 일이 일어나리라는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목회자로서 기도와 진실한 사랑의 모델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집과 교회로 돌아간다.
하나님 말씀은 신실하시다. 이 성회에서 들은 말씀대로 내가 신실해야 하는 것은 이제 나에게 달려 있다. 시무하는 깜뽀그란지 제일침례교회에서도 이런 부흥의 역사를 맛보고 많은 이가 주님께 돌아오길 원한다. 연세중앙교회 성도 여러분과 윤석전 목사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브라질 성회 준비가 한창
윤종근 선교사(브라질)
오는 10월 브라질 마릴리아와 꾸리치바 두 도시에서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연다. 지난 2012년 산타렝 성회에서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님을 얼마나 많이 귀하게 사용하는지를 브라질 목사님들이 목격했다. 올해 열리는 성회에도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성회 개최 준비에 여념이 없다.
꾸리치바 성회는 목회자 2500~3500명, 평신도 4000~6000명 참석 목표로 준비한다. 마릴리아 성회는 목회자 2500~3000명, 평신도 8000명 이상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국 교회와 지역 교회에 개별적으로 광고하고, 라디오와 인터넷 등으로 대대적으로 광고한다.
브라질 목회자들은 올해도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실 줄로 믿고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성회에 와서 기도하지 못하던 내가 무릎 꿇어 기도할 힘을 얻었다. 또 예수가 가신 생애를 심령에 생생하게 전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기도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 깨달았다.
목회에 큰 변화 있으리
도밍구스 목사(브라질 마릴리아 제일침례교회)
지난해 10월 브라질 산타렝에서 윤석전 목사를 초청해 목회자 성회와 평신도 성회를 개최했다. 그후 모든 교회 목회자들의 기도가 변하고 삶이 변했다. 그 결과 많은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
이번 성회에 참석한 목회자 77명은 침례교, 장로교, 감리교 등 여러 교단을 아우르는 목회자들이다. 이들은 모든 방면에서 은혜를 받았다. 매우 많은 축복이 넘쳤다. 이들이 브라질에 돌아갈 때는 삶과 목회에 확실히 큰 변화가 있으리라 믿는다.
특히 이들은 연세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해서도 큰 도전을 받았다. 입이 벌어질 정도로 놀랐다. 같은 은혜를 브라질 교회에서도 받기를 원한다. 또 하나님께서 이 교회에 주시는 축복을 몸소 느끼고 가니 더 기쁘다.
나 개인적으로도 이번 성회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 목회자와 교회에 기도가 뜨거운 점에 큰 은혜를 받았고, 하나님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는 점에도 큰 은혜를 받았다. 또 성령님을 통해 영혼의 부흥을 일으켜야 한다는 점에서도 큰 은혜를 받았다.
기도를 목회의 제1순위로
마르쎄로 또쉬 목사(브라질 아라싸뚜바 제일침례교회)
지난해 윤석전 목사님이 브라질에 왔을 때 은혜 받았다. 그후 난생처음으로 40일 금식을 했다. 기도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이제 기도는 내 삶에서 제1순위가 됐다. 우리 교회가 변하고 부흥하고 있다.
이번에 윤석전 목사님이 담임하는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하니,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느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보고 그로 말미암아 내 삶과 목회에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이번 목회자부부 영적 세미나에 참석해서도 윤석전 목사님의 기도의 삶과 성스러운 삶에 큰 은혜를 받았다. 하나님 말씀대로 거룩하게 사역할 때 성령님께서 일하신다는 점도 확실히 알았다.
이제 브라질로 돌아가면, 우리 교회에도 매일 새벽예배를 시작하려 한다. 설교 내용에도 윤석전 목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의에 관해, 죄에 관해, 십자가의 피 흘리심에 관해, 성령님의 능력에 관해, 성령님께 이끌린 전도에 관해 성도들에게 확실히 선포할 것이다.
내년 미얀마에서 성회 열리길
씨야쒜인 목사(미얀마교회협의회 총무)
미얀마교회협의회는 미얀마 교회를 대표하여 미얀마 정부와 모든 종교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단체다. 이번에 연합회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연합하여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2012년 선교 200주년을 맞아 미얀마에서는 처음으로 교파연합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이를 계기로 미얀마 교회에는 부흥을 열망하는 기도가 곳곳에서 일어났다. 윤석전 목사님 초청 부흥 집회가 미얀마에 꼭 필요한 시점이다.
연세중앙교회와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하니 성령의 능력, 뜨거운 기도와 찬양의 불길이 미얀마 교회에서도 불붙어야 한다고 생각됐다. 말씀의 진리를 담대히 선포하시는 윤 목사님 같은 설교자가 미얀마에도 꼭 있어야 한다.
이번 성회에서 은혜 받은 점은 윤석전 목사님이 경험한 실제 체험을 전한 말씀이다. 특히 겸손과 섬김에 관한 내용은 교회 지도자인 내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나 자신이 무척 부끄러웠다. 앞으로 더욱 섬기는 종이 되고 싶다.
내년 하반기에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가 미얀마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회 개최지는 미얀마 실내 체육관이 될 가능성이 많다. 2~3만 명 규모를 예상한다. 내년 부흥집회로 미얀마 교회가 성령 받고 영적 대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는다. 미얀마 전역으로 성령의 역사가 번지길 소망한다. 미얀마에 영적 대지진이 일어나고 성령의 큰 비가 내릴 것이다. 오직 기도로 준비하겠다.
미얀마 땅도 큰 부흥 앞두고 있어
조영생 선교사(미얀마)
10년 전 미얀마에 입국해 주로 고아원 사역을 담당해 왔다. 현재 고아원생 80명, 신학생 20명, 스텝 10여 가정 등 136명이 한울타리에서 생활한다. 이들은 미얀마를 복음화할 일꾼으로 성장할 것이다.
3000교회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 16교회를 개척했다.
미얀마에는 해마다 연합부흥집회를 연다. 이때 많은 불교신자가 회심하고 그리스도인들 역시 영적으로 각성하고 충성을 다짐한다.
윤석전 목사님이 강의하는 실천목회연구원은 선교사로 파송받기 전에 참석했다. 당시 회개와 더불어 강한 성령의 역사가 임하여 사역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이번에도 선교사로서 온전히 충성하지 못하고 게으름과 욕심에 사로잡혀 하나님 영광을 가리고 현지인들을 많이 괴롭혔다는 사실을 목사님 말씀을 듣고 깨달아 회개를 많이 했다.
이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고 오직 성령께서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에 나 자신을 맡기고 성령께서 자유롭게 쓰시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윤석전 목사님 입술로 말씀해 주신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하고 끝까지 무한하신 사랑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나를 살리려 피 흘려 죽으신 나의 주님, 생명 되신 예수를 진심으로 내 생명을 다해 사랑한다. 그리고 모두를 사랑한다.
본국에 돌아가 더 기도에 힘쓰리
발라치오 목사(에티오피아 칼라후드교회)
아내를 에이즈로 잃고, 음악가이던 나 자신도 에이즈 보균자로 약물 중독으로 고통 중에 있을 때 예수를 만났다. 예수를 만나자 영육 간에 치유를 경험했다. 또 웃음을 되찾아 세계인에게 복음과 웃음을 전한다. 3시간 이상 계속 웃어 기네스북에 최장시간 웃음 달인으로 등재됐으며, 아프리카에서 웃음학교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기도 하셨고, 한국교회가 그렇게 하고 있으며, 그것이 세계에 축복이 된 것이기에, 또 은혜 받고자 흰돌산수양관에 왔다.
이번 성회에서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게 똑같이 역사하시는 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다. 겸손함으로 강력한 영적 전쟁의 기도를 해야 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또 어제 뮤지컬 ‘그날’에서 이단과 다른 공격들로부터 교회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우리 교회 기도 팀이 더욱 기도에 힘쓰고 기도 모임을 열어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성대한 ‘영적 올림픽 경기’ 같아
임봉혁 목사(미국 하와이 시내산침례교회)
제48차 초교파 목회자세미나는 진실로 천국잔치였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이 넘쳤다.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였다. 뼛속까지 스며든 모든 죄를 완전히 회개하는 눈물의 도가니요, 성령으로 충만한 집회였다.
16개국이 참석한 영적 올림픽 경기였다. 경기 종목은 예레미야 33장 3절에 나오는 부르짖기와 응답받기! 분명 경기이기는 하나 누가 1등이라고 말하기는 곤란하다. 모두 기도와 말씀을 사모하며 성령 충만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윤석전 목사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글이나 말로 형언하기 어렵다. 예수의 생명, 예수의 보혈, 예수의 능력, 예수의 권세, 회개로 인한 성령의 충만함,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시고자 하는 그 자체를 보여 주시는 것만 같았다.
연세중앙교회 주일예배 세 번 참석을 시작으로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 3박 4일 일정까지, 일정은 빡빡했지만 은혜로 사모하다 보니 어느새 끝났다. 성령으로 충만하였고 기쁘고 즐거웠다. 주님의 양날 선 검으로 심령을 쪼개는 회개의 은혜를 넉넉히 맛보았다. 세미나에서 이렇게 즐겁기는 처음이다.
연세중앙교회 관계자 여러분과 섬겨 주시는 모든 분의 자발적이고 자유의지적인 쾌활함과 명랑함에도 은혜가 되었다. 정말 예수 믿기를 잘했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윤석전 목사님의 건강을 특별히 지켜 주시고 강건케 하실, 치료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 정재형 정한영
정리 육영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5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