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10-10 14:47:51 ]
마지막 때를 가리키는 하나님의 시간표를 직시하고 예비해야
<사진설명>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 황금 연휴에 전국과 해외에서 하나님 은혜 갈망해 모여들어-연세중앙교회는 9월 13일(화) 저녁부터 16일(금)까지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를 열었다. 긴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행렬이 많았지만, 영적인 은혜를 열망하는 한국 성도들과 미국·호주·뉴질랜드·홍콩·일본·필리핀 등 해외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전을 가득 메운 채 은혜받았다. 지난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이어가고자 전국 각지에서 목회자와 성도들도 대거 참석했다(통계-하단 참조). 연세중앙교회 성회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임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으니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모두 주님께 올려 드린다. 사진 강문구
<사진설명>세계 각국과 전국에서 모인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신부의 믿음으로 살지 못한 지난날을 애통해 하며 뜨겁게 회개했다. 사진 김영진
추석을 두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말하지만 그 이면에는 조상에게 제사하는 우상숭배가 자행되고 온갖 사건 사고가 신문 지면을 연일 장식할 만큼 악한 영이 기세를 부린다.
추석 연휴를 시작하기 하루 전인 9월 13일(화) 저녁부터 16일(금) 저녁까지 3박 4일간 세상과 구별되어 천대에 축복을 소유하게 할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가 연세 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께 도전해 흑암에 갇힌 타락한 천사, 마귀가 자기 습성대로 인간에게 경배받으려고 미풍양속이라는 미명 아래 조상에게 제사(차례)하도록 세상 풍속을 조장했다(엡2:1~2)”며 “우상숭배를 가로막아야 할 목회자까지 이런 악한 궤계를 알지 못해 성도의 영혼을 세상과 마귀역사에 빼앗긴다”고 한국교회의 현실을 성령의 감동으로 깊이 탄식했다.
이번 성회에도 우상숭배의 죄악과 영적 실상을 깨달은 많은 목회자와 성도가 교파를 초월해 연세중앙교회 대성전과 소예배실을 가득 메웠다. 참석자들은 수도권을 비롯해 5대 광역시와 전국 각도에서 모여들었고 심지어 미국, 호주, 뉴질랜드, 홍콩, C국에서도 은혜를 사모하며 귀국했다. 매시간 큰 은혜와 영적 각성을 얻는 역사를 경험했다.
윤석전 목사는 창세에서 이제 곧 다가 올 예수 그리스도 재림의 날에 이르기까지 주님 뜻대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시간표를 성경 말씀을 들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었고 ‘지금이 왜 주님이 곧 오실 재림 직전의 때’인지 전했다.
“예수께서는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받게 하시려고 육체로 오셔서 인간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사망 권세를 깨뜨려 주셨다. 또 인자가 오기 전 일어날 일들을 십자가 대속사 앞에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지금까지 오래 참고 기다리셨지만(벧후3:9) 이제는 땅끝까지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나라가 없다(마24:14). 또 이방인 수가 다 차가는 증거가 보이기에 마지막에 이스라엘의 완악함을 거두어 가신다(행28:26~28, 롬 11:31). 현재 예루살렘에는 일천 석(席) 넘는 교회가 있고, 예수 부활을 증거하는 목회자가 많아지고 있다. 예수께서는 이런 상황을 보면 인자가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셨다(마24:32~33).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고, 자칭 ‘예수’라 하는 거짓선지자가 거짓 이적과 미혹을 행하며 판치고 있다. 마태복음 24장과 요한계시록 말씀대로 하나님의 시간표가 완성된 표징이 매우 선명하다. 반면에 세상은 하나님의 시간표와는 상관없이 베리칩(verification chip) 같은 것으로 수많은 성도를 혼미케 해 정작 주님의 재림을 신화화(神話化)하고 주 예수의 강림을 성경과 맞지 않는 광신도들의 전유물인 양 치부하도록 만들어 많은 사람이 말세 불감증에 빠져 있다.”
특히 윤석전 목사는 “체질이 녹아 풀어 진다(벧후3:10)”고 성경에 말했듯, 필요가 사라지면 파기할 우주 안에서 재물을 쌓아 두고 썩고 없어질 육신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그 주인이 과연 예수 그리스도인지 물었다. 성도들은 사치·향락·방종하던 지난날을 깨달아 애통하고 또 애통하며 죄사함에 이르는 회개를 계속했다.
성회가 지속될수록 성령의 역사는 더욱 강력해졌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찬양을 시작하기도 전에 아래층 성전이 가득 찼다. 윤석전 목사는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들려 올라갈 신부의 자격 요건을 요한계시록 14장 1~5절과 베드로전서 4장 7~11절로 조명해 성령의 감동을 대언했다.
“인자가 문 앞에 와 계시니 흥분되지 않는가? 끝까지 열심으로 서로 사랑하고 허다한 허물을 덮어 주자. 원망 없이 서로 대접하고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봉사하자. 또 세상 풍조로 더럽히지 말고 신앙의 정절을 가지자. 예수가 어디로 인도 하든지 따라가고 첫사랑을 잃어버리지 말고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 속하자.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가 되자. 이를 위하여 쉼 없이 기도하고 성령의 능력으로만 살자.”
이번 성회는 영혼이 살고자 하는 본능으로 참석해 성령의 감동을 전해들은 성 도들에게 거짓 포장된 세상 명절에서 구별되어 신부의 자격을 갖춘 재림의 믿음을 소유하는 복된 기회였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 올린다.
/박성진 기자
[추수감사절 성회 설교 요약]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인류 창조에서 주 예수 재림까지
인간 구원을 위해 마귀와 죄를 멸하신 하나님의 계획이다
<사진설명>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신부의 믿음을 가지라고 애타는 주님 심정으로 설교하는 윤석전 목사.
<사진설명> 하나님 말씀을 듣고 급박한 하나님의 시간표를 깨달은 성도들이 재림 불감증에 빠져 안일하게 신앙생활 하던 지난날을 뜨겁게 회개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시간표 “끝까지 견뎌야 구원에 이른다”
① 사람의 미혹에 주의
② 거짓선지자
③ 난리의 소문
④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
⑤ 처처에 기근과 지진
⑥ 예수 이름을 인하여 미움받음
⑦ 불법이 성하므로 사랑이 식음
⑧ 이스라엘의 회복과 땅끝까지 복음 전파
우리 인생에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죽을 때까지 ‘일생의 시간표’가 있듯이 하나님께는 마귀를 멸할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하나님을 대적해 자기 지위와 처소를 떠나 타락한 천사 곧 마귀를 흑암에 영원한 결박으로 큰 날의 심판 때까지 가두셨다(유1:6).
마귀는 공중에서 미가엘과 싸우다 쫓겨난 후, 예수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가진 자들과 2000년 동안 싸웠다(계12:17). 이제 더는 전쟁할 시간 없이 주님이 예언하신 말씀이 다 이루어졌다. 마귀는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악착같이 전 세계 기독교를 집어삼키려 한다. 이제 하나님의 시간표가 조금밖에 남지 않았다. 마귀가 심판받고 지옥 가면 모두 끝난다. 그 날이 바로 주님 재림의 날이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예수 재림의 시간표를 살펴보자. 감람산에서 제자들이 예수께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마24:3) 물었을 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첫째, 사람의 미혹에 주의하라. 둘째,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라고 속이는 자에게 미혹당하지 말라. 셋째, 난리와 난리 소문이 있다. 넷째,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한다. 다섯째,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난다. 여섯째, 너희를 환난 날에 넘겨주고 죽이고, 너희는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게 된다. 그때는 불법이 성하므로 사랑이 식는다. 이런 상황들을 잘 분별하고 끝까지 견뎌야 구원을 얻는다.
“이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예수께서는 인류의 죗값을 갚으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사망 권세자 마귀를 이기고 부활하셨다. 다시 사신 예수께서 승천하기 직전 제자들이 모여 물었다.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행1:6)
예수께서는 이렇게 답하셨다.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7~8).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고 이스라엘에도 복음이 전해져 유대인들이 예수를 구주로 믿게 되는 것이 제일 마지막에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말씀이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시간표다.
지구 역사의 종말, 문명의 종말이 요한계시록 18장에 나타나 있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계18:1).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가진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땅이 환하여졌다는 말씀은 환한 빛 앞에 불의와 죄가 감출 수 없이 드러난다는 뜻이다. 힘센 천사가 와서 환한 광명의 빛을 비추어 부정과 불의와 죄가 밝히 드러나고, 주님이 나타나실 때 점도 없고 흠도 없는 거룩한 자만 들림받는다.
오직 예수만 주인 삼아야 들림받을 믿음
우리는 하나님께 항상 예의를 갖춰야 한다. 주님 앞에 심령이 거룩하고 흠이 없어야 한다. 하나님보다 우선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이 사치요, 영혼의 요구보다 육신이 하고자 하는 대로 사는 것 또한 사치다. 세속적인 바벨론이 속에 가득 차 있어서는 안된다. 바벨론은 우상의 도시, 향락 의 도시, 쾌락의 도시를 말한다. 마지막 때에 모두 무너진다고 하셨다.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18:2).
귀신의 처소,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은 바로 우리 심령이다. 우리 심령을 더럽게 만드는 악한 영을 일망타진하려고 주님이 재림하신다.
성경에 하신 예언이 주님의 시간표대로 모두 이루어져 마지막 나팔 불 일만 남았다.
우리는 주님의 나타나심을 사모해서 경건하고 거룩해야 한다. 부부관계처럼 주님과 나의 관계도 정절을 지켜야 한다(계14:4). 사치, 향락, 부귀영화, 정욕의 욕구는 모두 영적인 정조를 유린하는 것들이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믿음이 아니다.
미련한 신부는 신랑이 곧 올 것을 머리로만 알고 준비하지 않는 사람이다.
예수 복음이 땅끝까지 전달되었고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데도 주님은 우리가 회개하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할 시간을 주고 계신다. 지금이 은혜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다. 땅끝까지 복음이 증거되었으니 정신 바짝 차려서 재림의 때를 준비하라. 기회를 놓치지 말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마24:44~45).
주님이 목회자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라고 말씀하셨다. 때를 잘 살펴 시간표대로 그에 맞는 신앙 교육을 시키라고 하신 것이다. 주님의 거듭난 자녀로 성장한 다음, 그의 신부가 되어서 남편 제일주의로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이스라엘이 예수를 구세주로 깨닫는 날이 최후가 임박한 때
지금 이스라엘이 주님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것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고 땅끝까지 복음이 증거되었다는 뜻이다(롬11:25~27). 아시아에서 복음을 가장 늦게 받아들인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고 있다. 이는 마지막 때에 이방인의 충만한 수를 채우는 데 일조하고 있음을 말해 준다. 이렇게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채워지기에 이스라엘 한복판에 교회가 세워지고 예수 복음을 말하는 목회자들이 늘어 가고 있다. 지금 이스라엘에 복음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고 있는 줄 아는가. 수캇할렐이라는 24시간 기도처소가 이미 10년 전부터 운영된다. 또 이스라엘 정부가 허가해 갈릴리 부근에 1000평 넘는 영성센터가 지어져 자유롭게 신앙생활 하고 있다.
예수께서 마태복음 24장에 하신 말씀들이 다 이루어져 가고 있다. 바벨론같이 무너지는 마지막 때가 되었다. 주님이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찼기에 이스라엘에 복음이 들어갔다. 이스라엘에 복음이 들어가 무화과 같은 아름다운 생명의 꽃이 피는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거든 주님이 오시는 줄 알라 고 말씀하셨다(마24:32).
주님 재림의 시간표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빨리 준비하라.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서 나를 거룩하게 만들어 주님의 혼인 잔치에 신부로 참여해야 한다. 마귀의 멸망의 때와 주님의 재림의 때, 내가 신부로 들림 받을 때가 정확하게 일치한다. 마귀의 종말은 인류의 종말이요, 인류의 종말은 주님의 재림이다. 이것은 함께 이루어진다. 지금 우리는 주님 재림이 곧 이루어질 시대에 살고 있다. 머뭇거릴 겨를이 없다. 정신 바짝 차려 신랑을 좇아가야 한다. 하늘의 시민권을 가졌다는 말은 신랑의 주소와 합해졌다는 뜻이다.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 그것이다. 먹고사는 일도 신랑을 위하여, 언행 심사도 신랑을 위하여, 온통 신랑을 위해 살아야 신부다.
세상과 예수, 두 주인을 섬기면 신부 못 돼
지금은 향락·쾌락·퇴폐풍조가 만연하면서도 죄가 죄인 줄 모르고 방종하는 시대다. 노아 홍수 때도 자기들 이 수장(水葬)될 죄인인 줄 몰랐기에 “방주에 타 구원 받으라”는 노아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죄가 죄인 줄 모르는 시대는 절망이다.
또 지금은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때다. 혼전 관계, 동성애, 쾌락주의 같은 온갖 성적 타락이 난무한다. 성경을 기초로 세워진 나라 미국이 동성애를 합법화했다. 미국은 하나님 앞에 희망이 없다. 우리나라는 아직 까지 희망이 있지만 세속적인 사람들이 교회를 쥐고 있으니 소망이 끊어져 간다. 정신 차려야 된다.
하나님의 시간표를 가지고 있으라.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증거될 때, 이방인의 수가 충만할 때, 인(印) 맞은 수가 찰 때, 복음 증거로 순교자의 수가 찰 때, 이스라엘에 복음이 증거 될 때,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산채로 유황불에 들어갈 때.’ 마지막 때는 정신 차려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사랑으로 허다한 죄를 덮으라.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라. 충성하고 봉사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선한 청지기같이 하라. 무슨 말을 하려거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같이 하라. 이것이 자격이다(벧전4:7~11).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말세에 믿음을 지킬 수 있다. 기도하지 않고 내 힘으로는 절대 말세를 살 수 없다.
마지막 때에 기도하는 이유는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다. 사랑이 없으면 주님이 오셨을 때 끝이다. 베드로전서 4장에서 말씀하는 대로 살지 않고는 절대로 주님을 만날 수 없다. 그래서 근신하여 기도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저녁 기도하러 교회에 오는 것은 신부가 신랑을 사랑하고 거룩함으로 만나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도 신부의 자격을 말한다(계14:1~5).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이 있는 자,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않은 자, 정절이 있는 자,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 입에 거짓말이 없는 자, 흠이 없는 자. 이런 자가 주님 오시면 신부로 들림받는다(계14:1~4).
우리는 말세의 불감증에서 벗어나 분초를 다투어 준비하고 기다려야 한다. 오랜 휴전 탓에 남한 사람들에게 전쟁 불감증이 있듯이 말세 불감증에 빠져서는 절대 안 된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에 주님은 도적같이 오리라고 말씀하셨다(살전5:1~3).
말세에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정신 차려 기도하고 준비해야 한다. 재림의 불감증을 주고 향락과 쾌락과 부귀영화와 세도로 귀신이 모이는 처소, 더러운 새들이 모이는 처소가 되게 만들어 지옥 끌고 가려는 것이 귀신역사다. 정욕대로 사는 인간이 맞을 영혼의 때는 보통 사람보다 갑절의 진노가 있다. 어떻게 갑절로 고통스러운 지옥 형벌을 견딜 수 있겠는가(계18:4~6).
우리는 시대를 잘 분별해 삶의 목적을 분명히 세우고 주님이 재림하시면 들림받는 신부로 준비해야 한다. 내 인생 시간표와 주님의 시간표를 대조하면서 나를 복되고 흠 없게 만들어야 한다. 우주와 지구의 종말이 올 때 공중에서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확실히 준비해야 한다.
말세의 때를 알게 하시고 전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신 분은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모두 주님께만 올린다.
/정리 조신애 기자
추수감사절 성회 참석 전국 분포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모여
연령도 청년·장년·노년 다양
응답자 54.9% 가족 ·친척과 참석
연세중앙교회는 이전까지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를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열다가 2008년부터 서울 연세중앙교회에서 열고 있다. 이로써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참석 인원도 대거 늘어났다. 이번 성회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성도들로 예루살렘성전 1층과 2층은 물론 자녀를 데리고 참석한 엄마들이 예배드리는 자모실까지 입추의 여지없이 꽉 차 성황을 이루었다.
지방에서 올라온 타교 성도는 가족이나 지인의 집에서 숙박하며 성회에 참석한다. 하지만 이런 연고 없이 성회에 참석한 타교 성도를 위해 연세중앙교회는 소예배실A와 D, 월드비전센터 5, 6층을 숙소로 제공했다.
교회 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에서는 추수감사절 성회 참석자 중 연세중앙교회가 제공한 숙소 숙박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을 실시했다. 총 131명이 응했는데, 적은 표본이지만 재밌는 현상이 설문에 나타났다.
설문에 응한 참석자 131명은 전국 5대 광역시와 각 도에서 고르게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경기도(18.3%)에서 가장 많이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다음, 경상도(17.6%), 충청도(16%), 전라도(12.2%) 순이다. <표1>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골고루 참석한 가운데 20~30대가 43.8% 참석해 청년층의 참석률이 두드러졌다. 그다음 50대(28.2%), 40대(15.3%), 60대 이상(13%) 순으로 나타났다. <표2>
추수감사절 성회 참석 이유로는 ‘신앙생활 회복을 위해(80.9%)’가 압도적 순위를 차지했다. ‘우상숭배 하는 자리를 피하려고’에 응답한 이도 19.1%에 달했다. 또 ‘현재 출석하는 교회에서 추석 연휴에 부흥 성회를 하지 않아서’ 항목도 22.9%로 나타나 추석 기간에 부흥성회를 열어 영적 열망을 채워 주기를 바라는 성도들의 요구를 시사했다.
또 이번 성회에는 가족·친척과 함께 참석한 사례가 눈에 띄었다. 가족·친척과 참여한 이는 54.9%로 과반수를 넘어 연세 중앙교회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가 가족모임의 기회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3>
내년 2월에 열릴 ‘설날 축복대성회’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93.9%에 달했다. 세상 사람들은 명절에 가족과 우상숭배 하여 죄를 쌓지만, 연세중앙교회 추석·설 성회를 찾는 신앙인들은 가족·친척과 함께 하나님 말씀을 듣고 영혼의 때를 준비하는 일이 새로운 신앙 풍속도로 바뀌고 있음을 나타냈다.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9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