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10-18 13:59:32 ]
<사진설명>목회자세미나가 진행된 그레이트그레이스처치. 윤석전 목사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목회자들이여! 철저하게 회개하라"고 외치자 목회자 수천 명이 무릎 꿇고 통곡하며 회개하고 있다.
남아공 마피켕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인 그레이트그레이스처치(MMF 부회장 뜨랄랑 목사 시무)에서 목회자세미나가 열렸다. 수많은 목회자가 10월 5일(수)과 6일(목)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두 번 열린 세미나를 통해 목회에 혁명과 개혁을 이루는 큰 은혜를 받았다.
성회가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개인차량과 승합차를 타고 받을 은혜를 사모하며 성회 장소에 모여든 남아공과 인근 국가 목회자들은 찬양이 시작되기 전까지 통성기도를 하며 말씀 시간을 기대했다.
현지 목회자들은 놀랍게도 우리 교회 기도 음악에 맞춰 뜨겁게 통성기도 하고 있었다. 아마 동·하계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 중 누군가가 기도 음악 CD를 구입해 온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찬양이 시작되자 모든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한목소리로 은혜 주실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렸다. 눈물 흘리고, 때로는 춤추며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했다.
자신들의 영적 실상을 발견하고 목회의 새로운 동력과 비전을 발견할 것을 기대하는 목회자들의 간절한 소망이 성회 장소를 가득 채웠다.
강단 위에 선 윤석전 목사는 모든 박수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리는 것으로 설교를 시작했다. "종은 주인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이곳에 왔다. 오늘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니 은혜를 사모하라"고 선포하며 강력하게 역사하실 하나님에 대한 기대를 드높였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뜨겁게 화답한 현지 목회자와 사모들
윤석전 목사는 마태복음 5장 13절에서 16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를 통해 강력하게 선포되는 예수 피의 복음을 들은 남아공과 인근 국가 목회자들은 가감 없이 죄를 지적하고 강력하게 회개를 촉구하는 원색적인 복음에 큰 충격과 도전을 받은 모습이었다.
하나님이 쓰시는 윤석전 목사를 통해 전해지는 말씀에 목회자들은 크게 "아멘" 을 외치거나 손을 들어 화답했고, 강단 위에 선 목사의 설교가 절정에 이르러 목소리를 높여 피 끓는 애절함으로 "회개하라" 외칠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아멘" 하며 회개하고자 하는 결단을 드러냈다. 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목회자들은 단 한 사람도 설교 끝날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윤석전 목사를 주목했고 시간이 갈수록 말씀을 사모하며 경청했다. 성령이 강력하게 장악하시고 일하시는 절정의 현장이었다.
간절한 기도와 눈물로 회개한 현지 목회자들
설교가 끝난 후, 모인 목회자와 사모들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죄와 교만하고 오만불손했던 죄,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세상 이야기를 하나님의 말씀인 양 속였던 죄, 하나님의 뜻보다 육신의 일을 우선한 모든 죄, 그리고 돈, 명예, 권력에 대한 탐심으로 가득했던 죄, 자신이 예수를 진정으로 믿지 않을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예수를 경험케 하여 영혼을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살리는 일에 전념하지 못한 모든 죄를 회개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을 들고 통곡하며 간절히 회개했다.
통성기도가 끝나는 종이 쳤는데도 회개를 하는 목회자들의 기도 소리는 곳곳에서 끊이지 않았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몸부림치며 기도하는 목회자들, 땅에 엎드려 통곡하는 목회자들,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목회자들, 이곳은 회개의 역사가 파도치는 성령이 일하시는 현장이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목회자세미나 설교 요약>변질된 남아공 목회자들이여, 성경으로 돌아오라
윤석전 목사, 말씀대로 행하지 못한 지난날 회개하고 예수 맛을 내는 참 목회자 되라고 애절하게 당부해
<사진설명>남아공 성회 목회자세미나가 5일(수)과 6일(목) 오전 그레이트그레이스처치에서 진행됐다. 윤석전 목사는 "성경 말씀대로 목회하고 신앙생활 할 것"을 목회자들에게 당부했다. 오후에는 예수생애부흥사회 조은철 목사와 권세광 목사가 설교했다.
맛 잃은 소금은 버려져 밟힌다
윤석전 목사는 마태복음 5장 13절에서 16절을 본문 삼아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해 변치 않는 주님의 맛을 내는 목회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살아야 할 절대 표본, 기본, 원본인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내 삶과 목회가 그와 다르고,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긴 주님의 심정과 구령의 열정이 내게 없고, 나를 사랑하사 내 죄를 친히 담당하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우리를 섬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처럼 그의 권세와 능력이 목회에서 나타나지 않는다면 나는 변질된 것이다"라며 "속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공로 앞에 회개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 목적대로 돌아오라"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윤석전 목사는 변질된 목회자들에게 "교만과 성적 타락과 정욕에 사로잡힌 자기 영적 실상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목회자란 사실만으로 천국에 갈 것이라고 굳게 믿지만, 실상은 죄의 탑을 날로 쌓아 갈 뿐이다"라며 "결국에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비참하고 절망적인 처지에 놓였으면서도 이를 깨닫지 못한 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치 않는 남아공 목회자들이여 오늘 회개하라"고 주님의 터져 나갈 듯한 심정을 가지고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남아공 목회자들이 자신의 영적 처지를 밝히 보도록 설교하며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귀신 쫓아낼 때 귀신이 떠나갔다. 귀신도 예수님 말씀을 듣는데 왜 당신들은 듣지 않는가. 갈릴리 바다의 바람과 파도를 향해 ‘잠잠하라’ 하실 때 성난 파도와 바람도 잔잔해졌다. 자연 만물도 주의 말씀을 듣는데 영이 있는 당신들은 왜 듣지 않는가. 예수님이 나사로 살리신 것을 보면 썩은 송장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왔는데 당신들은 썩은 송장만도 못하단 말인가. 아담이 선악과 하나를 먹고 저주를 받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부정하는 당신들 미래의 영적 실상이 어떨지 생각해 보라"고 거세게 질책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성경에 ‘맛을 잃어 변한 소금은 밖에 던져 버린다’고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변질된 사람을 절대 사용하지 않고 ‘밖에 버려진 소금이 발에 밟히우리라’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 무용지물이 된 존재는 변한 천사가 영영한 흑암의 결박에 갇혔듯(유1:6) 결국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할 뿐이니, 날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서 내 죄를 대속하시고 새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낱낱이 죄의 실상을 회개해 영원히 행복한 천국을 소유하라"고 간절하게 호소했다.
윤 목사는 "회개의 기회가 왔을 때 회개해야 한다"며 "더는 자기 목회에 거짓말하지 말라. 능력 없는데 있는 체하지 말라. 왜 믿음 없는데 있는 척하는가. 왜 사랑 없는데 사랑 있는 척하는가. 언제까지 속일 수 있겠는가. 당신 목숨이 끝날 때 성도들을 속이고 하나님을 믿지 못한 죄로 지옥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회개하라. 하나님이 회개의 기회를 주실 때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 목회자이기에 지옥의 고통은 더 크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성경이 말하는 심판의 당사자가 되지 말라 간곡히 전했다.
성경대로 목회할 때 예수 생애 재현된다
윤석전 목사는 성회 내내 남아공 목회자들을 변화시키고자 모든 진액을 쏟아 설교했다. 윤 목사가 "나는 죽어도, 나는 지금 여기서 쓰러져도 내가 사랑하는 우리 주님의 절대 소원, 영혼 구원의 사명을 반드시 완수하려고 설교한다"고 말하자, 윤 목사의 각오와 결단과 한 치의 오차 없는 이행 앞에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마음이 뜨거워지면서도 숙연해졌다.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까닭은 주님이 명령하셨기 때문이다"라고 선포했다. 그리고 "아프리카 사람들과 피 한 방울 안 섞인 동양의 한 목사가 너무도 애절하게, 전 세계 74억 인구를 위해, 남아공을 위해, 목회자들 영혼을 위해, 남아공에 사는 성도들을 위해 설교 시간 내내 몸부림치는 까닭은 ‘당신들의 영혼을 지옥에서 건져 내라.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목숨을 내던지라. 남아공을 살려 내라. 74억 인구를 마음에 품어라’ 외치는 주님의 심정에 압도당하고 순종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세미나를 마무리하며 하나님의 목적대로 순종하고 살아야 할 것을 당부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죄에서 벗어나 ‘하라’ ‘하지 말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고, 목회자 영혼과 맡겨진 성도들 영혼을 위해 남아공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항상 힘써 당신들을 목회자로 부르신 창조의 목적대로 살아 하나님의 영광이 돼라"고 애타게 부르짖었다. 이어 "하나님과 목회자의 지위를 자신의 부와 명예와 이름을 높이는 데 사용한 죄를 완전히 회개하고, 하나님이 나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피조물로서의 존재 인식을 망각하지 말라"고 외쳤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산 예수처럼 성경 말씀대로 목회할 때 예수 생애가 재현된다고 목회 방향을 제시했다. 또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성령의 능력과 예수 이름의 권세를 나타내고,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을 때마다 병을 고치고, 주께서 말씀하신 확실한 표적으로 복음을 전해 예수 알지 못해 지옥 가는 수많은 남아공 영혼을 예수께로 인도하는 능력 있는 주의 종이 될 것"을 당부하며 "자신에게 맡겨진 성도들에게 회개를 외치는 주의 종이 돼라. 그리하여 목숨까지도 초월하여 예수의 생애를 재현하는 주의 종이 돼라"고 간절하게 호소했다.
하나님이 쓰시는 종 윤석전 목사가 "남아공 목회자들이여, 회개하라. 성경으로 돌아가라.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 구령의 맛을 내라"고 애절하고 강력하게 호소할 때마다 남아공 목회자들은 "아멘" 으로 열렬히 화답하며 회개에 관한 각오와 결단을 다짐했다. 기도 시간 내내 눈물과 통곡이 뒤범벅된 그레이트그레이스처치 안은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현장이었다. 마가의 다락방처럼 이 놀라운 현장이 남아공 인구 5000만을 살리는 영적 역사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린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49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