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6-25 17:06:11 ]
<사진설명> 제38차 부흥사 수련회에 참가한 목회자 359여 명이 주님이 쓰시는 능력 있는 부흥사가 되기를 열망해 부르짖어 기도한 후 주님 뜻대로 써주실 것을 기대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강문구 기자
진리를 말하면 이적이 나타난다
6월 11일(월) 저녁
부흥사는 세상 이치와 순리가 아닌 하나님 말씀, 곧 진리만 말해야 한다. 진리를 말하면 반드시 이적과 능력이 나타나고 세상 이치와 순리는 진리 앞에서 힘을 잃고 파괴된다. 진리는 영의 생각이기에 그 결과는 생명과 평안이요, 세상 이치와 순리는 육신의 생각이기에 그 결과가 사망이다(롬8:6).
진리를 선포한다고 하면서도 이적과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영의 사람, 진리의 사람이 아니라 순리의 사람, 육의 사람이다. 진리는 비진리를 소멸하고 거짓을 드러낸다. 진리의 사람은 영적 감각이 있다. 순리의 사람은 세상 감각에 탁월하나 영적으로 무감각하다. 순리의 사람이 되어 영적 감각을 잃는다면 정말 두려운 일이다.
진리이신 주님이 세상 임금 마귀를 멸하셨다. 세상 순리와 이치를 이기신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주님께 패배한 세상에 속해서 진리의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가. 부흥사는 세상 소리에 매이면 안 된다. 성령께서 감화하고 감동하시는 대로 움직여야 한다.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신앙생활을 바로 해야 한다. 주님이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신 것은 복음을 위해 죽을 것을 당부하신 것이다. 성령 받은 제자들처럼 우리도 복음을 위해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받아야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 말씀, 진리의 약속대로 행한다. 예수께서 약속대로 인류를 구원하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우리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아 세상에 속한 영혼을 살려내야 한다. 그러려면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받아야 한다. 그래야 내 속에서 영적 생명이 약동하고 그 생명의 힘으로 영혼을 살려낼 수 있다. 성령께 인도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돼라. 예수처럼, 제자들처럼 성령으로 생애를 마감하라. 그것이 나를 부흥사로 부르신 목적이다.
예수 이름의 기업을 소유하라
6월 12일(화) 오전
최초의 사람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우리는 아담의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기에 본질상 진노의 자식, 멸망의 자식, 지옥의 자식이다. 마귀는 하나님께 도전하다 심판 때까지 흑암의 결박에 갇힌 저주받은 존재다. 마귀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죄짓게 해 그 영혼을 회생불능 상태로 만들었다. 죄를 지은 인간은 마귀에게 속해 마귀의 지배를 받아 하나님의 원수로 살아간다. 하나님과 원수인 죄는 마귀에게 미혹당해 마귀가 주는 생각으로 마귀 편을 드는 것이다. 죗값은 사망이요, 육신의 생각도 사망이다.
부흥사는 죄를 다루고 마귀를 다루어야 한다. 부흥사가 육신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마귀가 공급하는 생각을 가졌기에 마귀 자식이다. 하나님과 원수된 자가 어찌 천국에 가겠는가. 어찌 마귀에게 속한 영혼을 꺼내 올 수 있겠는가. 내 안에 있는 육신의 생각을 예수로 완전히 뽑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로 죽어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인간을 위해 자원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죗값을 대신 갚아주셨다. 누구든지 예수를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는 자는 하나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는다. 본질상 마귀 자식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거룩해져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받는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이다. 즉 양자(養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법적인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 엄청난 은혜요, 갚을 수 없는 사랑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특성과 근성으로 가득해야 하는데 여전히 정욕적, 세상적, 마귀적이라면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든지, 신분 변화가 없든지, 미혹케 하는 영에 속고 있는 것이니 본질을 바꿔야 한다.
예수 이름의 능력과 권세는 마귀, 사단, 귀신, 죄, 사망, 저주를 단번에 멸하는 절대 권세다. 하나님의 기업인 예수 이름이 자녀에게 있다. 예수 이름의 실권을 회복해 하나님의 후사(後嗣)로서 예수 생애를 재현해야 한다. 예수 이름은 거룩하기에 그 이름을 사용할 후사라면 회개하고 거룩하여 그 이름의 권세와 능력을 나타내야 한다.
부흥사는 예수 이름의 기업을 절대적으로 소유해야 한다. 하나님의 후사는 그 기업을 갖고 사용하는 자이므로 죄, 질병, 저주, 사망, 지옥에서 구원하는 예수 이름을 사용해 권세 있게 목회하고 초대교회와 사도행전적인 역사를 일으켜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제한 없이 수용하라
6월 12일(화) 저녁
하나님 말씀은 하나님 자신도 절대 실행해야 할 법이기에 그 말씀을 생사 차원에서 수용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에 따라 살고 죽는 것이 달려 있다.
성경은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한다.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기에 살려면 절대 순종해야 한다. 말씀을 내 속에 소유하는 것이 복이다. 주의 종은 말씀을 심비에 기록하고 항상 주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한다. 그 목소리에 순종할 때 주님이 나를 쓰신다.
하나님 말씀 속에는 예수의 심정과 정신과 특성이 있기에 그 말씀을 수용할 때 목회자는 제한 없이 성장할 수 있다. 성경은 내가 성장할 옥토다. 성경이 심비에 새겨져야 생명의 열매를 생산한다. 성경이 몸 밖에 있으면 성장이 끝난다. 성경이 내 안에 있어야 주님의 목소리로 제한 없이 열매를 생산하게 되는 것이다.
왜 좌절이 오는가. 내 안에 전능자의 소리, 즉 성경 말씀, 성령의 감화가 없기 때문이다. 주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철저하게 회개하고 기도해 세상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내 속에 세상이 들어오면 육신의 생각이 주님의 말씀을 쫓아낸다. 주님과 관계가 희미해지기 전에 말씀과 기도가 있는 곳으로 나를 이끌어야 한다. 그렇게 몸부림을 쳐야 다시 하나님 말씀과 성령이 내 인격을 총동원해 쓰시기 위해 찾아오신다. 하나님의 의(義)의 말씀이 성령과 함께 심령에 들어갈 때, 사단 마귀 귀신 질병은 떠나간다.
내 안에 천국과 지옥이 있다. 내 안에 천국이 있는 자는 천국 가고, 지옥이 있는 자는 지옥 간다.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기에 절대 고갈이 없다. 생명의 고갈은 죄 때문이니 예수로 죄를 회개하면 생명이 다시 공급된다.
생명의 공급선이 예수 그리스도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졌기에 교회의 성장 동력이 예수다. 예수로 생명을 조달받으면 교회는 성장한다. 의(義)의 힘으로 하나님의 생명이 공급되면 무제한 성장할 것이다. 성장한다는 말은 살리고자 하는 하나님의 양심으로 많은 영혼을 구원했다는 뜻이다.
부흥사여! 우리 영혼을 살리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양심으로 점철되어 있는 하나님 말씀, 성경을 수용하라. 그 속에서 나의 본질을 바꿔라. 하나님 말씀 앞에 절대 복종하라. 그것이 사는 길이요, 복이다.
주님의 목소리만 교회를 살린다
6월 13일(수) 오전
천지 만물이 하나님 말씀으로 창조되었고 말씀대로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이루며 움직인다. 하나님 말씀은 어느 시대 누구를 막론하고 동일하게 역사하고 일하신다. 우리가 그 말씀을 알면서도 순종하지 않고 배타한다면 말씀에 따른 이적과 능력은 기대할 수 없다. 읽고 듣고 지키라고 명령하신 말씀이기에 명령하신 대로 움직일 때 그 말씀이 일하신다.
하나님 말씀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하나님의 창조적 소리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하나님 말씀의 섭리대로 쓰시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현실과 맞지 않아도 수용하는 능력이 목회자원이다. 삼위 하나님, 말씀, 사랑, 생명을 담는 믿음의 분량을 제한하지 말라. 우리가 말씀대로 살 때 말씀하신 분이 책임지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감동과 마귀의 감동을 분별해야 한다. 하나님의 감동은 되게 하나, 마귀의 감동은 될 것 같은데 안 되게 한다. 하나님의 감동대로 될 때 더 겸손하고 낮아져서 삼위 하나님, 말씀만 나타나시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이 함께해야 할 수 있다. 목회와 부흥은 반드시 말씀 그 자체, 생명과 빛이신 예수로 해야 한다. 예수만이 음부의 권세를 파괴할 유일한 길, 진리, 생명이기에 주님의 목소리가 있는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뚫고 들어갈 수 없다. 말씀을 많이 읽고 들으라.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로 나를 가득 채워야 한다. 주님의 목소리를 내 속에 저장해 그 목소리만 말하게 하라. 주님이 동의하고 일하신다.
교회가 능력이 없고 부흥이 없고 성장하지 않는 것은 능력과 부흥과 성장의 동력인 주님의 목소리가 없기 때문이다. 회개로 세상 것, 정욕적인 것, 마귀적인 것을 떨쳐 버리고 오직 주님의 목소리로만 나를 세팅하라. 말씀 앞에 마귀역사는 완전 패배한다. 성경 전체가 예수를 말하고 있기에 예수만 말해야 능력이 있다. 예수가 하신 일을 우리도 하라고 기도, 말씀, 성령을 주셨다. 순종할 때 능력과 이적이 따르고 거룩함, 선함, 신령함, 사랑이 따른다. 하나님의 근성과 특성인 말씀에 나를 젖게 만들어 그분의 일을 하라. 하나님의 목소리는 하나님의 생각이니 하나님 말씀만 수용하여 그 권세로 영적 세계를 알고 보고 이겨서 수많은 교회와 영혼을 살리는 부흥사가 되자.
영적 전쟁의 승리는 목회자부터
6월 13일(수) 저녁
계명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세상을 이기는 것인데 그 이김은 우리의 믿음이다. 계명을 지키지 못하면 죄요, 죄는 사망이다. 지키면 승리요, 이기면 생명이기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 세상은 우리를 패배하게 하여 지옥 보내기에 주님도 ‘내가 세상을 이기었으니, 너희도 꼭 이겨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목회와 신앙생활은 나를 죽이려는 작자와 싸워 이기고, 성도를 죽이려는 작자와 싸워 이겨서 생명을 보존하는 것이다. 숨지는 순간까지 보이지 않는 악한 영과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 한다. 세상 유행, 상황, 현실을 총동원해 마귀가 하나님의 뜻대로 못 살게 하는 죄로 우리와 일대일 전쟁을 하고 있다. 이 전쟁에 패배하면 나도 죽고 남도 죽인다. 그러나 이 전쟁에 승리하면 나도 살고 남도 살린다.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은 전쟁하다 죽으라는 뜻이다.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이 아니고는 우리를 죽이는 자와 싸워서 이길 수 없다. 기도는 전쟁에서 내 힘으로 승리할 수 없으니 승리자가 와서 싸워 이겨 달라는 절규요, 하나님을 동원하는 힘이다.
노아가 말씀에 순종하여 100년 동안 방주를 지은 것처럼 하나님 말씀이 들리거든 환경과 상황과 현실이 방해해도 말씀에 순종해야 그 말씀이 언제나 책임지고 보존하신다. 목회는 살리고자 하는 본능으로 성도를 마귀에게서 지키기 위해 하나님, 예수 이름, 예수 피, 성령으로 쉼 없이 전투하는 것이다. 마귀는 죄를 짓게 해서 삼켜 버리니, 죄를 지으려는 근성을 회개로 끊어주어야 한다. 회개하여 심령이 천국이 될 때, 천국 앞에 마귀역사가 파산되고 떠나간다. 회개와 말씀으로 영적 눈이 열리면 마귀의 수많은 궤계를 알고 보고 이기게 된다. 기도, 성령, 말씀으로 하나님의 지원을 받으라.
우리는 마귀와의 전쟁에서 무조건 이겨야 천국 간다. 계명은 양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기에 계명에 순종할 때 이길 수 있다. 죄를 짓게 하는 마귀역사를 이겨 영적 생명을 보존받는 것이 복이다. 이긴 자의 보상은 천국이다. 패배자는 지옥 간다.
내 안에 마귀역사의 산물로 가득한 세상을 예수 피로 파산시키고 성령이 내 인격을 장악하게 하라. 이것이 싸워 이길 무기다.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만 우리를 승리로 이끄신다. 하나님은 계명을 지키는 자, 회개하는 자에게 승리를 주신다. 말씀을 지킬 때, 그 말씀이 나를 붙들고 승리로 이끈다. 이기면 죄, 악, 육신의 정욕, 마귀역사 모두 패배한다. 이긴 자는 물과 피로 임하신,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힘으로 면류관 쓰고 성도를 천국 가게 한다. 목회자가 이겨야 성도를 이기게 한다. 목회자가 천국 가야 성도도 천국 가게 한다. 이것이 나를 목회자, 부흥사로 부르신 이유다.
죽어도 말씀대로만 따라가라
6월 14일(목) 오전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는 쓰셨고 불순종하는 자는 버리셨다. 목회자는 말씀 앞에 일사불란하고 질서 있고 정확하게 움직여야 한다.
먼저 하나님과 관계에서 기초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 나를 위해 살 찢고 피 쏟아 죄, 사망, 지옥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는 얼마나 마음을 쏟았는가. 구원받은 자의 양심, 예배와 예물을 드리는 중심, 말씀 순종 등 무엇을 하든지 주님께 받은 은혜의 분량에 도달하는가. 주님이 원하시는 분량에 도달하지 못하는 만큼 불충의 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돈, 자식, 목숨을 초월해야 주님이 쓰신다. 주님과 관계를 돈, 자식, 목숨보다 더 크게 여겨야 한다. 성령 충만하면 이 모든 것이 초월된다.
성경의 주제는 예수다. 내 삶의 주제도, 사는 목적도 세상(돈, 자식, 목숨)이 아니라 예수여야 한다. 목회자의 관심도 예수여야 한다. 육신으로 오신 예수도 말씀으로, 회개 역사도 말씀으로, 성령의 역사도 말씀으로, 영혼 구원도 말씀으로 이루셨고 이루신다.
노아, 아브라함, 야곱, 요셉은 말씀 따라 움직였다. 하나님이 우리의 이동경로를 결정하셔서 예수 이름, 예수 피, 말씀, 성령의 감화와 감동에 따라 우리도 움직여야 한다. 신앙생활도, 목회도 하나님의 목소리에 압도당해 움직여야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기도하며 묵묵히 그 길을 가야 한다. 주님이 정하신 예수라는 이름의 경로, 하나님 말씀의 경로를 이탈하면 패배한다. 말씀을 따를 때 어떤 고난이 와도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로 이적과 능력을 나타낼 수 있다. 성경을 왜 읽고 듣는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따라 살기 위해서다. 철저히 말씀의 이동 경로를 따라 움직이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신다. 성경과 같은 정신, 같은 마음, 같은 행동, 같은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는 자가 되라.
부흥사가 되려면 하나님이 움직이도록 말씀을 지키는 자가 되라. 모르면 성령께 물으면서 이동하라. 하나님 말씀은 그대로 움직이라고 주셨으니 말씀대로 안 움직이면 더 이상 하나님이 함께 갈 수 없는 이탈자, 패배자가 되고 만다. 말씀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면 회개하라.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앞길을 열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은 함께 가기에 하나님의 이동 경로대로 움직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라.
/구영준 목사(샛별교회)·김영일 목사(합정성결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58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