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차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정결함을 위하여

등록날짜 [ 2019-01-31 19:58:57 ]


<사진설명> 제51차 초교파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가 1월 21일(월)~24일(목) 수원흰돌산수양관(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신앙생활의 치열한 생존경쟁의 승리자가 되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은 강사 윤석전 목사가 자신들의 영적 실상을 낱낱이 파헤치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자 죄악이 관영한 세상풍속과 욕심에 젖어 자기도 모르게 죄를 수용하고 막연하게 신앙생활 한 모습을 눈물로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 살 것을 결단했다./강문구 기자


2019 초교파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가 지난 1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신앙생활의 치열한 생존경쟁의 승리자가 되라’는 주제로 열렸다. 오직 성경 말씀을 전해 청년의 세월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 뜻대로 사는 영적 비전을 제시하는 성회에 참가하려고 전국 각지와 국외 여러 나라에서 청년 수천 명이 모여들었다.


윤석전 목사는 요한일서 3장 8장, 요한계시록 12장 7절~9절, 12장 17절, 20장 10절을 본문 삼아 청년들을 죄짓게 미혹해 영적 생존을 방해하는 근본 원인인 마귀역사를 밝히 드러내고, 마귀에게 속아 죄지은 결과는 “죗값은 사망이라”(롬6:23) 성경 말씀대로 영원한 지옥 형벌이라는 무서운 심판만 있다고 분명하게 지적했다.



<사진설명> 2019 초교파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가 지난 1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신앙생활의 치열한 생존경쟁의 승리자가 되라’는 주제로 열렸다. 윤석전 목사는 요한일서 3장 8장, 요한계시록 12장 7절~9절, 12장 17절, 20장 10절을 본문 삼아 청년들을 죄짓게 미혹해 영적생존을 방해하는 근본 원인인 마귀역사를 밝히 드러냈고, 청년들은 마귀에게 속아 죄지은 결과인 영원한 지옥 형벌을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해결받고자 설교 말씀을 경청해 듣고 부르짖어 회개했다. /오정현 기자


다음은 윤석전 목사가 1월 21일(월) 저녁 청년들에게 전한 설교 말씀을 요약한 것이다.



유행을 따랐던 허망한 과거를 버리고 희망있는 새날을 살라
회개의 눈물과 애통하는 마음… 하나님을 향한 청춘이 되라


제51차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

윤석전 담임목사 설/교/요/약


치장하기 바쁘고 맛난 것 먹어야 하고
명품 옷과 메이커 화장품 사야 하고
마귀역사에 속고 있는 줄도 모르고
사치와 허상에 내 인생 내줘선 안 돼


20년도 안 가 소용없는 짓 왜 하나
천국 가서 영원히 보상받을 일 해야
하나님 향한 영원의 청춘은 값진 것
청년은 하나님의 꿈이자 소망 되어야



마지막 시대 살아가는 청년들은 정결해야
지금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종말론적 상황 속에서 종말의 지말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끝 중의 끝이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이렇게 다가오는데 그럼 재림 때는 무슨 현상이 일어납니까? 데살로니가서나 고린도전서나 주님의 재림에 관해서 기록한 말씀을 보면, 신부의 믿음을 가진 사람, 이는 신랑을 아는 믿음인데, 신랑은 어떤 사람을 자기의 신부로 맞이할 것인가에 대하여 성경은 명명백백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두 구절을 쓴 것이 아니라 신약성경은 거의 다 상세하게 말씀합니다.


그런데 그 주님이 오늘 밤이라도 내일이라도 오시면 전 세계는 상황 끝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또다른 차원이 있습니다. 이 세계의 종말은 그렇다 해도, 우리 개인의 종말이 다가온다는 사실! 그런데 우리는 ‘난 젊으니까 오래오래 살겠지’라는 무지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냥 살 수 있는 환경이 무너지고 삶이 중단되어 육신이 사라지는 그 날, 내가 주님의 신부가 되지 못했다면 그만큼 정조가 더렵혔다는 말씀입니다.


신부의 믿음이 없는 상태에서 주님이 갑자기 오신다면 종말론적 상황 속에서 나는 어떻게 되겠는가? 성경은 그때에 이르러 하나님께서 이 모든 만국을 철장을 가지고 질그릇을 때려 부수듯 부셔버린다고 했습니다. 질그릇을 때려 부수듯 철장을 가지고 때려 부수면 안 부서지고 안 깨질 그릇이 있을까요? 이 어마어마한 고통을 겪다가 죽음이 오는 그 날, 그보다 몇 억만 배 고통스러운 지옥이 기다리고 있지요. 지옥은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있는 가망성이 영원히 실오라기만큼도 없다고 할 때 여러분의 신앙생활이, 사실에 입각해서 예수 그리스도 앞에 얼마나 자기 신앙 양심의 정절을 굳게 지키고 사모하면서 기다려야 하겠는가 하는 물음을 대면하게 됩니다.


그런데 안 기다리는 사람은 신랑이 없어서 안 기다리니까 그들은 이미 끝난 겁니다. 왜? 신랑이 없으니까 안 기다리지, 신랑이 있으면 왜 안 기다리겠어요? 여러분이 마음속으로 깊이 생각해 보세요. 내가 주님의 재림을 알고는 있는데, 어느 때인가 오신다는 것에 대해서 내가 지금 기다리고 있는가. 기다리고 있지 않다면 여러분은 이미 버림받은 자와 똑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기다리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고, 기다리지 못하게 하는 놈이 누군가 살펴보고, 그리고 신랑에 대한 정절을 지키지 못하고 세속화되어 신앙 양심과 내 영혼을 더럽힌 그 원수가 어떤 놈인가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다른 건 다 실패해도 신앙생활만큼은 죽음을 지불할지라도 결코 패배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천국을 빼앗는 허상의 유혹 문화
그런데 여러분은 그런 이 세상이 주는 헛것들의 허상에 미쳐 살고 있지만, 그 허상들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주고 있습니까? 나는 여러분의 때를 이미 살아본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때에 이 세상이 얼마나 허망하고 얼마나 허상 속에 살고 있는가를 나는 알고 있었어요. 신앙생활에 타락하지 아니하고. 여러분의 때는 신앙생활을 목숨 걸고 하는 때입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예수 믿지 말라고 그 모진 매질을 하셨고, 군대 가서는 나보다 계급이 높은 사람들이교회 가지 말라고 엄청나게 매질을 했고, 사회 나와서는 직장에서 주일에 일하러 안 나온다고 월요일 날 책상 빼고, 그런 수많은 일이 벌어져도 마음에 터럭만큼도 하나님을 향한, 주님을 향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어요. 그것들을 다 내 앞에서 뺏어 가는 것 같지만, 그 목적은 내 속에 있는 예수를 뺏으려 함이니 절대로 빼앗기지 않습니다. 왜? 그분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했는데(요14:6) 이 생명은 우리 같은 목숨이 아니라 영원히 사는 생명이고, 그분의 피로 나를 영원히 죽이는 죄와 바꿔서 나를 소생시켜 천국이라는 나라를 나에게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이 얼마나 좋은 줄 아십니까? 하루 종일 걸어도 피곤치 않고, 피곤이 어디 있어요? 천국은 이 세상과 거의 같은 모습도 지니고 있어요. 천국에도 바다가 있고 강도 있고 과일나무도 있고 냇가도 있고 수많은 초목도 있고 새들도 있고 짐승도 있어요. 그런데 천국에 있는 것들은 전부 다 우리 주님만 찬양하고 주님만 경배하고 예수 피로 구원받은 자녀들을 철저하게 수종 들고 보호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천국은 얼마나 좋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언어로 표현이 잘 안 되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그런 천국을 “가면 안 돼” 하면서 젊은이들에게 내놓는 것이 세상의 유혹 문화입니다. 세상 문화는 아무리 가져 봐도 소용없는 것, 누려 봐도 소용없는 것에 불과합니다. 왜 우리는 밤낮 빈 손입니까? 왜 우리는 그것들에게 놀아납니까? 그것들을 이용하는 마귀·사단·귀신은 기술이 사람보다 월등하게 높기 때문에, 그놈에게 한 번 걸리면 바로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나를 통해서 하고야 마니 우리는 그놈의 수작을 미리 알아야 합니다. 나는 알 능력도 이길 능력도 없어요. 이 원수를 멸하시는 분은 하나님의 아들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6:63)고 말씀합니다. 육신은 무익하다고 했습니다. 아무 유익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육신을 치장하기 바쁘고, 맛있는 것을 먹으려 하고, 메이커 옷 입으려 하고, 메이커 화장품을 사려고 합니다. 정말로 여러분 속에 사치와 허상이 너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왜 그럴까? “지금 시대 젊은이들이 그렇지 뭐.” 아닙니다. 다 그래도 예수 믿는 사람은 안 그래야 합니다. 우리는 허상의 시간에 우리 자신을 뺏기지 말아야 합니다. 허상에 내 인생 내주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는 허상을 진짜로, 진리라고 거짓말하니, 절대 속아서는 안 됩니다. 마귀는 이 말씀 그대로 미혹하는 자입니다. 미혹이 뭐냐. 첫째는 하나님 말씀을 알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양심상 이것은 해서는 안 된다 해도 처음에는 ‘안 되지. 안 돼. 한 번만. 한 번만.’ 그러다가 두 번째는 ‘이러면 안 되는데’, 세 번째는 ‘이러면 안 되는데’, 네 번째는 ‘하나님도 다 아시겠지.’ 다섯 번째는 그런 양심마저도 사라지고 만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차례차례 망치는 놈이 마귀역사라는 사실입니다.


죽을 육신을 생명으로 바꾸는 삶
그러면 죽을 삶을 사는 생으로 바꾸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바로 마음을 바꾸면 됩니다. 생각을 바꾸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생각을 스스로 바꿀 능력이 있습니까? 없어. 그래서 제자들도 성령 받아야 바뀐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마귀의 생각에서 성령의 생각으로 바뀌어야 됩니다. 정욕의 생각에서 성령의 생각으로 바뀌어야 됩니다. 육신의 요구에서 영적인 요구로 바뀌어야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늘 육신의 요구만 들어주려고 하지, 여러분 속의 성령이 요구하는 요구를 듣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이 요구하는 요구가 무엇인지나 알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무슨 신앙생활입니까? 신앙생활 쥐뿔도 할 줄 모르면서 주일학교 교사도 하고, 찬양대도 하고. 어이가 없는 짓 많이 해요. 저도 지옥 갈 놈이 남의 영혼을 어떻게 맡아서 움직이겠나 생각 한 번 해 보세요. 참혹하고 비참하잖아요? 그런데 본인이 그걸 몰라요. 바로 내 영혼이 하나님의 절대 보호 아래서 생존경쟁의 승리자가 될 때 나도 남의 영혼 살려서 생존경쟁의 승리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지옥 안 가려고 몸부림치는 것이 죄 안 지으려 하는 것이고, 죄 안 지으려는 것이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승부를 걸지 않고 사활을 걸지 않아요. 그럼 여러분은 도대체 희망과 꿈이 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들도 과거에 여러분 만할 때 희망과 꿈이 여러분하고 같았을 겁니다. 지금 그들은 후회를 막심하게 해요. ‘내가 청년시절에, 중·고등부 시절에 정말로 내가 복음을 제대로 만나고 하나님 말씀을 법으로 알고 성령이 충만해서 살았다면 내 인생이 지금보다는 나았을텐데…’ 밤낮 후회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잔소리하는 겁니다. “그러지 말아라. 그건 안 된다.” 그런데 여러분은 덤벼 가면서 해요. 덤벼도 어쩔 수 없어. 덩치가 큰데 어쩌겠어? 부모가 어떻게 해 볼 수 있나요? 부모를 두들겨 패고 덤비고 욕하고 그런 판국인데 부모가 어떻게 해보겠어? 그러면 과거에 망한 것도 분한데 계속 망하고 싶어 미친다면 여러분은 장래가 없는, 이미 장래는 절망이 대기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정말로 희망을 품고 희망의 작품을 보고자 살아야지 절망적인 상황에서 여러분을 어디에 써먹겠어요? 교회 와서 예배 한 번 제대로 못 드리고 항상 스마트폰 빼들고. 참 딱해요. 여러분을 보면….


연예인 부러워하는 건 다 미혹
목사님은 30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우리나라 가수들 많이 알았습니다. 탤런트, 영화배우, 뮤지컬 하는 사람들 많이 알았어요. 그들과 함께 전도도 많이 다녔지요. 선교단체를 만들어서 전도여행을 다녔어요. 그런데 한 번도 그 연예인들을 부러워 해 본 적이 없어요. 무교동 출신 가수하면 알아주는 시대였습니다. 내가 무교동에서 일을 했으니 얼마나 무교동을 잘 알겠어요. 그런데 가수들이 저녁에 몇 군데 다니며 노래를 불러줘요. 술집 가서 그 큰 홀에 가서 노래하고 한 달에 한 3천만 원을 받아요. 지금도 3천만 원이 큰데 그때 3천만 원은, 내가 삼십대 후반 정도니까 집 한 채가 많이 가야 삼백만 원 미만 갈 때예요. 그런 정도 인기가 있는 가수들을 한 번도 부러워하지 않았어요. 나보고 그런 말도 했었던 가수도 있었어요. “윤 집사님. 성지순례 한 번 다녀오세요.” “왜 나보고 성지순례 다녀오라고 하는거야?” “성지순례가서 성경의 현장을 실제로 한 번 가서 보고 오면 더 잘 알지 않겠습니까?” 내가 성경공부 시키고 신앙생활 하게 만들어서 천국 가게 하려고 전력을 쏟아붓고 기도해 주고 멘토가 돼 가르쳐주는 가수였지요. 그런데 그때 돈으로 천만 원을 주면서 다녀오라는 겁니다. 천만 원이면 엄청난 돈이었지. 내가 천만 원을 도로 주면서 “네가 이렇게 나한테 호의를 베푸는 것은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나는 목회할 거야. 혹시 내가 목회를 잘해서 성도들이 많으면 성도들이 보내주는 돈으로 내가 성지순례 다녀 올 테니 그리 알고 돈은 거둬라.” 얼마나 다녀오라고 사정을 하는지 몰라요. 그래도 내가 그 돈 가지고 안 갔어요. 그때 돈 천만 원이면 뭐 성지순례 몇 십만 원이면 갔다 오는데 천만 원이 왜 필요해? 이렇게 나는 한 번도 부러운 게 없어요. 노래하는 걸 봐도, 사는 걸 봐도 아무것도 부러운 게 없어요. 오히려 그 사람들이 나를 엄청나게 부러워했습니다. 윤 집사를, 당시 나는 집사 때니까, 그렇게 부러워했다니까요. 왜? 집회할 때마다 은사가 넘쳐나지, 병 고치지, 회개운동이 파도치지, 최고의 영적 힘이 영혼 살리는 겁니다. 최고의 영적 힘이 생존경쟁의 승리자를 만드는 것이라 이 말입니다. 얼마나 부럽겠어요. 그런데 그들의 삶은 참 부러운 게 아무것도 없다니까요. 뭣하러 그들이 자기 일하는데, 노래 부르는데, 여러분이 가서 관중석에 앉아 주면서 박수를 치냐는 말입니다.


왜, 돈 주고 앉아 주냐고요? 뭣하러?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일을 하세요. 너희들의 일을 하라는 말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서 유명한 가수가 왔는데 “나 그 가수를 보고 싶어. 그 노래를 듣고 싶어.” 아니 뭘 보고 싶어요. 그 사람은 나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데…. 왜 나는 그 가수를 보고싶어 해요? 판단 한 번 해 보세요. 이것 다 미혹입니다. 속아서 그렇다니까요.


영원을 향한 몸부림
목사님은 신학교 다닐 때 항상 방석을 옆에 끼고 다녔어요. 아무도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왜? 공부 끝나면 그저 산에 가서 기도하고, 어떤 때는 날 새서 기도하다가 정확히 수업시간 맞춰서 내려오고 기도가 끝나면 누구와 말도 잘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방석 들고 산에 가서 기도했습니다. 같은반 신학생들이 쑥떡 거렸어요. “윤 전도사는 참 이상스러워. 목회하면 그때가서 실컷 기도할 것을 뭐 신학교 때부터 저러는지 몰라.” 그러면서 빈정빈정 얼마나 야유를 하듯이 그러는지 몰라요. 그러거나 말거나, 남의 소리에 내가 왜 흔들려요. 난 내 일을 하고 있는데.


그런데 여러분은 남의 소리에 흔들리잖아요. 덩치만 크면 뭘 해! 스폰지는 지붕만큼 커도 태풍에는 힘없이 그냥 날아가고 말지요. 여러분은 움직이지 않는 부동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디서? 예수 안에서! 마귀가 해볼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지. 그런데 세상 풍속이 여러분을 가지고 놀잖아요. 지금, 이 세상 문화가 여러분을 가지고 놀잖아요. 아니 젊을 때에 어찌 그런 일이? 내가 세상을 가지고 놀아야지요. 그것은 바보같은 짓입니다. 그렇잖아요? 그런데 스스로 바보인 줄도 몰라요. 그런 것을 부러워하는 것은 속는 겁니다. 내 일도 바쁜데 남의 일에 그렇게 앉아서 박수를 쳐 줄 일이 어딨어요? 내 일도 바쁜 사람이.


유행을 따르는 일의 허망함
뭔가 유행하는 것이 있으면 “야. 저것 사야 된다. 저것 사야 된다.” 사면 뭣 해. 일 년 지나가면 유행이 바뀌자마자 그때 열망했던 그 열망이 서너 달 갖고 있을 만한 열망이 되더냐. 그때 뿐인데 뭐하러 카드 긁어가면서, 엄마아빠 속 썩여 가면서 직장에서 번 돈으로 꼭 그걸 사야 필요한 것처럼. 아니야. 그것 사야 숨 쉰다 그러면 살지 몰라도 될 수 있으면 인간은 간편하게 살아야 돼. 양말 열 켤레가 나아? 세 켤레가 나아? 열 켤레는 빨아 신으려면 힘들어. 세 켤레는 두 켤레 신고 한 켤레 빨고 얼마나 좋은지 몰라. 옷도 뭣하러 많이 입어? 필요한 만큼 입으면 되지. 세상의 옷 장사가 나를 가지고 놀고, 화장품 장사가 나를 가지고 놀고, 연예인들이 나를 가지고 놀고. 여러분을 세상의 텔레비전, 스마트폰, 게임 이런 것들이 다 여러분을 가지고 놀아. 여러분이 왜 텔레비전의 놀이개, 스마트폰의 놀이개, 게임기의 놀이개가 되야 하는가? 여러분이 인터넷의 놀이개냐? 아니야. 우리는 그것들을 사용해서 실리를 챙길지언정 그것들에게 사용당해서 내 실리를 뺏겨서는 절대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그것들로 인해 항상 뺏기기만하지 얻는 게 뭐냐? 뻔하잖아.


세상에서는 변하지 않는 게 없잖아. 금값이 왜 비싸지? 변하지 않으니까. 금가락지 두 돈 짜리를 샀는데 깨져도 두 돈 값입니다. 찌그러져도 두 돈 값입니다. 사람들이 금을 사놓는 이유가 현금 가치가 그대로 보존되기 때문에 그러는 거야. 여러분도 사도 바울처럼 두들겨 맞고 옥에 갇히고 별 일을 다 당해도 여러분 속에 있는 믿음만은, 신앙생활만은, 나 위해 피 흘려 죽으시고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신 그분을 향한 나의 마음만은 피 흘려 죽어주신 그 분 앞에 변하지 말아야 되는데, 어떻게 신앙양심상 그걸 내던지고, 그 큰 어마어마한 관심과 사랑과 생명을 내던지고 미친듯이 세상 것을 좇아다니는 까닭이 무엇이냐 그 말씀입니다. 생각 한 번 해 보세요. 도대체 너희 인생의 가치가 몇 푼 어치가 되느냐 그 말씀입니다. 생각 한 번 해 보라니까.


그런데 여러분은 청년이라고 하는 이것, 대학생이라고 하는 이것, 성년이니까 세속적으로 아무렇게나 살아도 사회적으로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이것 때문에 자유하다고 하는데 자유가 방종이 되어 하나님의 원수가 되고 맙니다. 방종이 뭔 줄 압니까? 법이 있는데 법을 무시하고 내 마음대로 하는 겁니다. 방종이 뭔 줄 압니까? 배추밭에서 배추를 뽑아야 하는데 소와 말이 막 달려서 배추를 박살내는 겁니다. 여러분은 자기 인생을 방종으로 박살내지 말라! 여러분 앞에 서 있는 이유가 뭔지 알고 있습니까? 왜 여러분 앞에 서 있느냐? 죄 많은 곳에 은혜가 풍성하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이 죄가 제일 많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서슴없이 죄를 짓습니다. 부모 앞에도 죄를 짓고, 남녀가 만나면 성관계를 보통 장난처럼 해대고, 여러분은 그런 자들입니다. 음란과 음욕을 가슴에 달고 다니고, 그러면 그런 놈들이 지옥 안 가고 누가 가겠냐는 말입니다.


준비된 젊은 영혼; 에스더
그러나 지금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여러분도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모르드개에게 사촌 에스더가 있지 않습니까? 하만이라는 장군이 이스라엘의 백성 모르드개가 자기에게 인사를 안 하고 그냥 지나칩니다. 자기가 왕 다음으로 높은 총리인데, 다른 백성은 자기가 지나가면 엎드리다시피 하는데 쳐다만 봅니다. 왜 그러느냐? 나는 하나님만 경배하지 사람들에게 꿇어 엎드리지 않는다, 이게 모르드개의 신앙이었습니다. 그러자 하만은 모르드개가 이스라엘 사람인 줄 알고 이스라엘 백성을 모조리 다 죽여 버리기로 작정했습니다. 왕이여! 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이는 일에 동의를 얻어내는 어인을 받아냈습니다. 그러자 모르드개가 그 사실을 알고 왕후인 에스더에게 사람을 보내어 만나서, “에스더야, 이스라엘 백성이 몇월 며칠날 다 죽게 되었다. 네가 왕후가 되었으니 혹시 이때를 위한 줄 아느냐? 네가 이 문제를 해결해라!” 하만이 이스라엘 백성을 모조리 죽이기를 한 계획을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다 말해줬어요. 어미 아비도 없는 에스더를 모르드개가 키워서 왕후를 만들었어요. 하나님을 섬기는 법도 가르쳤고요. 그러니까 “온 백성에게 금식을 시키세요. 저도 금식하고 죽으면 죽으리다. 그리고 왕께로 가서 이 말씀을 고하겠습니다.” 그래서 온 백성이 금식을 하며 살려 달라고 기도했어요.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방법은 그 총리 대신 하만이 없어지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에스더가 삼일을 금식한후 예쁘게 단장하고 왕궁에 들어갔어요. 바사는 왕의 명령 없이 왕궁에 들어가면 왕 말고는 모든 자가 목이 잘리는게 법입니다. 왜냐? 그 바사라는 나라가 다른 나라를 정복해서 대국이 되었으니까 다른 나라들이 종살이를 하면서 왕에 대한 원한이 얼마나 크겠으며 죽이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암살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왕보다 여인이 먼저 갔을 때 왕이 홀을 들면 살고 안 들면 목이 끊어져. 그러니까 금식하고 담대하게 들어가는 겁니다. 옆에서 말려도 소용없습니다. 에스더가 궁에 들어갈때 칼날이 내려오기 전에 왕이 먼저 그녀를 보고 허가해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무슨 연고로 왔느냐.”, “왕이여, 제 처소에 들어오소서 제일 맛있는 진미로 준비하겠사오니 오셔서 함께 드시고 즐기심을 바라나이다.” 하니까 “야~! 그러냐.”, “그런데 오실 때 하만 총리를 데리고 오시옵소서” 그 소리를 들은 하만이 왕과 함께 초청했다는 소리를 들으니 좋아서 정신이 없습니다. 실컷 잔치를 하고난 다음에 왕이 에스더에게 묻습니다. “에스더야, 네가 무엇을 원하니? 나라 반쪽이라도 주겠다.”, “아닙니다. 원하는 것이 없사옵니다. 내일 이맘때 다시 잔치를 베풀겠사오니 그리하옵소서.” 왕이 얼마나 에스더를 사랑하고 좋아하는지 몰라. 그래서 다음날 또 왕이 똑같은 소리를 합니다. “에스더야, 네 청이 무엇이냐, 나라 반절이라도 주겠다. 제발 네 청이 있다면 말 한번만 해라!” 하니 그때 왕 앞에 “왕이여, 제가 이스라엘 백성인데 저 하만총리가 몇 월 며칠에 이스라엘 백성을 싹 다 죽일 때 나도 죽게 되었습니다.” 에스더가 왜 나도 일까? 에스더도 이스라엘사람이니까. 그러니 왕이 분하지 않겠어? 감히 왕후를 죽여? 그러니 하만이 왕후를 쫓아가서 붙들고 사정하는 겁니다. 그런데 왕이 쳐다보니까 하만이 자기 왕후를 끌어안고 덤비는 모습입니다. 왕이 분하고 속이 상하니까 “저놈을 당장에 목 매달아 죽여 버려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왕이 어인을 찍었잖아. 그래서 왕이 꾀를 내어서 그날 언제부터 언제까지 준비하고 있다가 그런 어명이 있을 때 도망하여 피하라고 짧은 시간을 주어서 이스라엘 사람이 다 살았습니다. 그래서 모르드개가 말합니다. “에스더가 왕후가 됨이 이때를 위함이 아니겠느냐!”


이때를 위하여 예비된 청춘들
우리 청년들이여, 어느 때인가 “이때를 위하여 나를 보내셨구나” 할 만한 귀한 인물 되고 싶지 않습니까? 목사님이 토고 집회에 갔을 때 대통령께서 엄청나게 신변보호를 해줬잖아요. 관용 차량, 경찰 사이카를 앞뒤로 대동하고 얼마나 신변보고를 철저하게 하고, 강대상 앞에는 군인들과 경찰들이 지키고 있고 설교하는 집회 장소에는 경찰들이 뺑 둘러 지키고 서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경찰들이 나를 지키려고 하지 않고 말씀 듣고 은혜 받고 회개하고 울고 있습니다. 주님이 하시는 일이라 그 말입니다. 대통령 전용기도 내 줘가면서, 전용기가 고장 나서 옆나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전용기를 빌려 카라까지 가게 하잖아. 그리고 집회 마치고 토고의 수도 로메에 왔는데, 대통령이 나에게 피곤하고 힘들겠지만 5분만 만나주고 가면 안 되겠느냐합니다. 배추장사나 해먹고 살 사람인 나를 왜 대통령이 만나달라 합니까?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아무나 깔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과 권세가 그 말씀 앞에, 그 예수 앞에, 그 성령 충만함 앞에 예수 피의 공로 앞에 모든 것이 무너져버리고 만다 이 말입니다. 내 힘이 아니라 예수의 힘이라 이 말입니다. 여러분은 무슨 힘이냐. 화장할 힘! 립스틱 바를 힘! 가서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을 빚내서라도 사고 마는 힘! 그리고 밤새도록 스마트폰 바라보며 죄짓는 힘! 게임하는 힘! 여러분은 마귀 사단 귀신으로 말미암아 억압당하고 압도당하여 미치도록 마귀역사가 제공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죄의 바벨탑을 쌓고 있지 않냐는 말씀입니다. 오늘 거꾸로 들어서 쏟아 버리라 이 말입니다. 그리고 신령한 말씀이, 신령한 역사가, 날 구원하신 예수 피의 생명이 여러분 안에 출렁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교회 안에 있지만 예수 믿지 않는 자: 죄와 싸우지 않는 자들
신앙생활 헛되이 하지 마세요.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죄라는 죄는 다 짓고 음란할 대로 음란하고 음욕 품을 대로 다 품고, 세상 풍속 다 내 안에 가지고 육신의 요구대로 살면서 뭣하러 예수 믿나? 뭣하러 예수 믿어? 어차피 지옥 갈 것인데. 그런데 오늘날 한국교회는 교회 오면 예수 믿는 것이고 예수 믿었으니 천국 간다고 말합니다. 성경에 없는 말씀입니다. 왜 성경에 없는 말을 해요? 죄를 짓는 자는 누구에게 속해? 마귀. 그럼 마귀 따라 어디로 가? 지옥. 그런데 왜 그것을 부정하냐는 말씀입니다. 왜 부정해! 인정해야 우리는 천국 갈 수 있습니다. 회개하라는 말은 마귀 손 안에서 나오라는 말씀입니다. 예수의 핏값으로 값을 지불했으니 회개하고 나와서 예수의 사람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회개하라는 소리가 너희에게는 안 먹히나? 회개했다고 하면서 왜 다음날 똑같은 죄를 또 짓느냐? 그 정도로 죄에 대한 절제력이 없고 죄에 대한 소원만 있으니 도대체 죄와 치열한 싸움이 없다는 말입니다.


성경에 뭐라고 했습니까? “가인아! 어찌하여 죄에 대한 소원을 다스리지 못했니?” 여러분 속에 죄에 대한 소원을 다스릴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 능력은 성령님밖에는 없어요. 말씀밖에는 없어. 예수 이름밖에는 없어. 예수 피 밖에는 없어. 우주 안에는 없어. 하늘에 계신 이에게서 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창4:7) 죄를 다스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못 다스리잖아. 귀 뚫고 싶으면 뚫어야 되잖아. 그 짓을 하고 싶게 만드는 놈이 내 안에 들어와 죄를 생산하게 만드는 귀신역사를 다스리라는 말씀입니다. 왜 못 다스려서 그 죄를 졌냐는 말씀입니다. 네가 어찌 못 다스려서 아우를 돌로 쳐서 죽이는 죄를 지었느냐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지옥은 누가 가느냐. 죄를 못 다스리는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생존경쟁에 치열한 승리자가 안 되기 때문에 여러분이 죄를 다스리기는커녕 환영해서 죄를 짓잖아요. 나는 죄를 다스릴 능력이 없으나 예수 이름으로 내 안에서 죄를 생산하는 놈을 몰아내 주시옵소서. 그것 밖에 더 있습니까? 그런데 여러분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기도하느냐? 왜 죄를 안 다스리냐는 말씀입니다. 먹고 싶은 것도 못 다스리면 아무리 멀어도 가서 먹어야 되고, 못 다스리면 남이 입은 옷 입고 싶을 때 아무리 비싸도 빚내서라도 기어이 삽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육신의 요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철없는 청년의 아까운 시간들
여러분이 얼마나 철없는 자들인지 한 번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철이 없으니까 마귀가 가지고 노는 겁니다. 여러분이 가진 생각을 수정하라는 말씀입니다. 회개하라, 원어로 메타노이아(metanoia), “네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수정하라. 똑바로 알아라”는 말씀입니다. “신앙생활이 뭔지 똑바로 알아라. 잘못한 것은 회개하고 두 번 다시 죄악의 소굴로 되돌아가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회개를 한다면서 한 시간도 안 돼서 다시 과거로 돌아갈 텐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세상에 속한 자들에게 소망이 없어요. 아이들을 보니 소망이 있습니까? 청년들을 보니 소망이 있습니까? 장년들을 보니 소망이 있습니까? 세상을 한번 보세요. 이 세상 나라가 얼마나 이상한지 말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머릿속에는 해서는 안 될 썩은 죄의 바벨탑만 계속해서 짓고 있습니다.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을 절박하게 깨달아야 하고, 정말로 지옥은 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가슴속에 무엇이 들어 있습니까? 음란한 마음이 항상 들어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은 척할 뿐이지만, 스마트폰을 접하게 되면 더 음란한 것을 보게 되고, 또 스마트폰은 성관계의 현장을 보게 만들고, 음란한 것으로 하늘을 찌르게 만들게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부부는 남자와 여자가 둘이 합하여 한 몸을 이루어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남녀 간에 부정을 저질러 순결을 파괴하고 깨트립니다. 경건한 자녀를 얻기 위해 지켜야할 순결을 산산조각 내 버릴 때 우리나라에 무슨 하나님의 꿈과 소망이 있겠냐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청년들
이번에 토고를 세 번째 갔는데 토고 목사님이 말하길, “목사님이 첫 번째 올 때는 몰랐는데 두 번째 올 때부터 보니까 굉장히 검소하시더라. 연세중앙교회는 진짜 어마어마한 교회인데 목사님이 너무 검소해서 3년 동안 항상 똑같은 옷을 입고 오신다”라고. 나는 검소한 사람이 아니라 사치를 이겨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왜, 사치를 하는 것조차도 때로는 나에게 죽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진한 화장이 무엇입니까? ‘얼굴 사치’입니다. 요한계시록 18장에 뭐라고 했습니까. 사치하는 자, 향락하는 자, 자기를 영화롭게 하는 자는 진노의 저주의 포도주를 갑절이나 갚으리라고 했습니다. 진노의 포도주가 무슨 소리냐. 지옥 불 그 뜨거운 불 중에서도 갑절이나 더 고통스럽게 만드는 그곳에다가 사치하는 것들, 자기를 영화롭게 하는 것들을 보내라는 말씀입니다. 사치는 자기 영광을 추구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사치하는 자가 자기 돈으로 하니까 괜찮다? 아닙니다. 나는 이 양복 한 벌 가지고 초겨울부터 지금까지 입지만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내가 옷을 못 사서? 내가 옷이 없어서? 나도 비싼 옷을 사 입을 능력이 있습니다. 내가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저택에서 살 수 있습니다. 화장품 사는데 돈을 써야 되겠다, 성형수술 하는데 써야 되겠다 하며 왜 쓸데없는 것에 낭비합니까? 20년도 안 가서 소용없는 짓을 뭣하러 합니까! 우리는 영원을 위한 일, 진리 안에서 변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영원히 보상받을 일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 육신은 자기 치장을 원합니다. 자기 치장과 사치는 실상 자기를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육신은 나를 영화롭게 하려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하나님이냐는 말입니다. 바꿔 말하면 내 육신이 하나님 대접을 받으려고 하느냐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리를 자기 치장과 사치를 통해서 차지하는 겁니다. 목사님에게 점퍼가 두 개 있는데 굉장히 따뜻한 점퍼입니다. 그런데 마음속으로 ‘내가 점퍼가 두 개 있어도 괜찮은가? 혹시라도 하나님 앞에 사치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그래서 목사님이 자동차도 바꾼 이유가 무엇이냐? 혹시 사치라고 걸리면 하나님 앞에 가서 심판 받으니까 자동차도 바꾸게 된 것입니다. 삶의 지혜가 하나님 뜻 안에서 내 인생이 복되게 만들어져 오늘 육신이 허물어져 죽을지라도 내 영혼은 반드시 천국 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꿈이자 소망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지킬만한 가치가 있어야 지켜지는 것입니다. 시편에도 “하나님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이 허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우리 군대가 지키는 줄 아십니까? 실은 하나님이 지키는 것입니다. 강할수록 함부로 침략을 못 하듯이 여러분의 의가 강하고 거룩함이 강할수록 불의가 침략 못하고 더러운 것이 침략 못하고 죄가 침략 못하는데, 여러분이 연약하니까 마귀가 쑥쑥 들어와서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입니다. 나는 내 것인데 왜 귀신이 제 것처럼 들어와서 마음대로 하느냐 말입니다. 그리고 온갖 죄를 다 짓게 하느냐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약하니까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이 귀신보다 강하지 않으면 반드시 귀신에게 지배당하고 맙니다. 귀신에게 지배당하면 밤낮 귀신 짓만 하고 사는 것입니다. 귀신 짓 하는 놈은 지옥을 그의 처소로 삼게 됩니다. 마귀에게 끌려 지옥 가게 됩니다. 그래서 귀신이 사람의 몸에서 나가서 그냥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다가 견딜 수가 없어서 자기가 살던 옛날 집에 가보니 깨끗하게 수리되었으므로 일곱 놈이나 더 데리고 들어와서 전보다 더 악하게 되었더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의 마음속이 귀신의 집입니다. 여러분은 귀신의 집 되지 말고 성령의 집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3장 16절, “너희가 하나님의 전인 것과 성령이 거하는 전인 것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멸하리라”고 했습니다. 거룩하지 못하면 멸해버린다고 했는데, 집이 없어졌는데 성령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실 수 있나요? 그러나 지금 여러분이 이곳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이유는 여러분이 귀신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회개하여 하나님을 향해서 몸부림을 치면서 신앙을 지키려고 하기 때문에 여기 와서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의 자리가 복된 자리입니다. 회개의 눈물과 애통하는 마음들, 하나님을 향하는 영원의 청춘들! 그래서 여러분은 값진 것입니다.


성회 말씀 정리 김병제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기획국장, 미 남침례신학교 목회학 박사)










<사진설명> 성회 기간에 윤석전 목사는 “진리이신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내 영혼이 멸망하는 줄도 모른 채, 세상을 따라 사치, 음란, 불순종, 육신의 정욕, 허상을 좇아 산 지난날을 진실하게 회개하라, 악한 영 마귀와 벌이는 영적 생존경쟁에서 반드시 이겨서 천국 가야 한다”고 예수 심정 갖고 간절히 전했고 청년들은 청년 시절의 자유를 방종하는 데 남용하던 죄를 눈물로 회개했다. /김홍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1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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