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전해 주님의 재림에 꼭 동역자가 되라

등록날짜 [ 2019-06-27 11:21:31 ]

부흥사수련회 3일째 오전 성회를 마친 후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 425명이 대한민국과 전 세계 영혼을 살려 내는 부흥사의 사명을 감당하리라 결단하며 연세중앙교회 중앙계단에 서서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다. 오정현 기자


제40차 부흥사수련회 425명 참가
윤 목사 “성도 회개시킬 능력 없다면
능력 없이 목회한 지난날 회개하고
예수 복음 전해 주님 재림 앞당겨야”


제40차 부흥사수련회가 지난 6월 17일(월) 저녁부터 20일(목) 오전까지 예수생애부흥사회 주관으로 연세중앙교회 월드비전센터 연세비전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전역에서 온 목사·사모 425명이 참가해 3박4일간 예수 생애를 재현하는 부흥사로 만들어지기를 사모했다.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한 이번 부흥수련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목요일 오전까지 총 6차례 전한 설교에서 마태복음 24장 13~14절을 본문 삼아 영적으로 시들해 가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심령을 부흥사들이 깨워 살려 주기를 바라며 성령의 감동에 따라 절박하게 말씀을 전했다. 성령께서 강사 윤석전 목사를 강력한 능력과 넘치는 영감으로 사용하시며 놀라운 이적의 시간들을 만들어 가셨다.

목회자부터 영적전쟁의 승리자가 되라
6월 17일(월) 저녁 부흥사수련회 첫 시간, 윤석전 목사는 마태복음 24장을 중심으로 ‘천국복음이 전파되면 세상 끝이 온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마지막 때에 사람의 미혹을 받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최고의 미혹은 사람이 주는 미혹인데 특히 위험한 것이 ‘자기 자신의 미혹’”이라고 정의한 후, “한국교회가 무너지고 있는 이유의 중심에는 잠의 미혹, 싫증의 미혹, 돈의 미혹에 빠진 목회자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흥사가 되려는 자는 사람의 수단을 가지고 마술(魔術)과 비슷한 일은 하지 말고 주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시기까지 행한 영혼 구원 정신을 전달해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영혼을 천국 갈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며 “부흥의 제일 방해꾼이 목사와 사모 자신이듯, 부흥사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도 부흥사가 자기 생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걸러내기 때문인데 이것이 엄청난 죄악임을 알아야 한다”고 한국과 세계 부흥사들의 실상을 안타까워했다.

윤석전 목사는 “부흥사는 성령님을 목회의 교수(敎授)로 모시고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보여 주고 성경의 본질을 드러내야 한다. 기도하여 나를 포기하고 주님을 일하시게 해서 내 교회부터 부흥시켜야 한다. 예수의 생명을 가지고 성도들에게 죄가 무엇인지 알려 주고 그 죗값의 결과가 영원한 지옥 형벌이라는 영적 현실을 성경대로 생생히 전해 회개케 해야 한다. 부흥사라고 하면서 성도를 회개시키기는커녕 사단에게 미혹당하여 능력 없이 목회한 지난날을 회개하라”고 강력하고 애절하게 외쳤다.

6월 18일(화) 오전 집회에 윤석전 목사는 요한계시록 20장 4절을 본문 삼아 “부흥사가 할 일은 천국을 앞당기는 것이요, 복음 증거하지 못하게 악착같이 방해하는 마귀역사를 파괴해 버리는 일이다. 예수께서 초림하셨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마귀는 복음 전도를 막기 위해 음부의 권세와 싸우는 교회를 핍박하게 하고 복음 전하는 자를 핍박해 왔지만, 부흥사는 계속 복음을 전해 예수님의 재림을 앞당기고 마귀의 심판의 때를 앞당겨야 한다”고 애절하게 당부했다.

이어 “사람들은 지금 이 시대를 악한 시대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도덕적, 윤리적으로 악하기 때문에 악한 것이 아니라, 복음 증거를 못 하게 하는 것이 악”이라고 이 시대를 정의하고 “복음 전도를 방해하는 마귀역사를 목회자가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면 지금을 사는 목사들이 자신의 시대적 사명을 모른 채 마귀에게 미혹당한 것”이라고 개탄했다. 또 “하나님께서는 속히 천국 복음이 전파되어 예수께서 재림하시고 마귀가 심판받기를 원하시는데 왜 목사들은 그 소원을 풀어드지 않는가? 복음 증거는 예수님의 재림을 앞당기는 일이기에 하나님 나라 편에 서서 주님의 재림에 꼭 동역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6월 18일(화) 저녁부터 윤석전 목사는 마태복음 24장 14절을 본문 삼아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마귀역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공중 권세 잡은 마귀와의 싸움(엡6:12)이다. 부흥사가 한국교회에 해야 할 사명은 마귀, 사단, 귀신을 몰아낼 능력을 가지고 교회마다 점령한 사단의 역사를 강력하게 몰아내는 것”이라며 “교회들이 음부의 권세자요, 죄의 생산자인 마귀역사와 싸우지 않아 부흥이 안 된다. 목회자 자신이 마귀 권세에 미혹당하고 장악당해 마귀와 싸우려고도 하지 않는데 어떻게 영혼을 살릴 수 있겠는가?” 반문하면서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마귀역사의 영역을 줄이고 하나님 나라를 넓혀 갈 수 있다”고 각성을 촉구했다.

이어 “성도들의 죄를 회개시켜 마귀역사를 드러내고 그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것이 오직 성령의 능력, 그것이 예수 이름과 예수 피의 권세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회개로 교회를 장악하고 있는 마귀의 권세를 계속 무너뜨려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원수 마귀에게 속아 무기력하던 주의 종들을 깨우는 권세 있는 말씀을 듣고, 부흥사들은 하나님이 이 시대에 쓰시는 능력 있는 주의 종들이 되고자 “어찌할꼬!” 큰 소리로 흐느껴 통회자복하며 회개했다.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기 위해 대한민국과 전 세계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는 부흥사가 되고자 두 손 번쩍 들고 애통하며 기도했다.

회개시켜 영적싸움에서 이기게 해줘야
6월 19일(수) 오전 집회는 하나님의 말씀의 세계 안으로 한 차원 깊게 들어갔다. 윤석전 목사는 “인류는 죄와 마귀역사로 파멸해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처참한 영적 상태로 전락했다, 부흥사는 영적 세계의 흐름을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볼 만큼 알아 절망적인 성도의 영적 상태를 보게 해 주고 회개시켜 예수로 영적싸움에서 승리케 해 주어야 한다”며 “예수께서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해질 때 다시 오시므로 부흥사의 사명은 그 날을 앞당기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도가 회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도록 설교를 통해 죄로 말미암은 절망적인 그들의 상태를 보게 해 주고 회개시키는 것이 부흥사의 사명”임을 강조했다.

집회 말미에 윤 목사가 다시 한번 부흥사가 할 일을 전하며 “오직 성령의 권능을 받아 예수 피를 말하며 성도들을 통곡과 눈물로 회개시켜 마귀가 발 디딜 곳을 없애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자. 오직 성령의 권능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앞당기자”고 애절하게 외쳤다.

6월 19일(수) 저녁 집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으리라’는 제목으로 “신앙생활은 천국 갈 때까지 견디는 생활”이라며 “죄 아래 살다 영혼의 때에 견딜 수 없는 지옥 고통을 당하지 말고 성령 충만해 마귀 역사를 이기고 육신의 때에 ‘하라’ ‘하지 마라’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천국 가라. 내일의 찬란한 천국 영광을 보고 견디라”고 당부했다.

주님의 목소리만 교회를 살린다
6월 20일(목) 오전 마지막 시간에 윤석전 목사는 부흥사는 집회를 인도할 때 영적 흐름을 잘 알고 집회를 이끌어가야 하는데, 사람의 감정만을 움직이는 기술만 배우려 한다고 현재 부흥사들의 실태를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부흥사의 설교는 자기 말을 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성령께서 성도에게 말하고자 하시는 바를 그대로 전하는 것이며 피 흘리신 예수의 정신을 알고 성도 영혼의 갈망을 조달해 주는 것”이라며 “목회자로 자신을 쓰시는 주님의 심정을 모르면 안 되므로 기도하는 것이고, 통성기도할 때도 그 영혼이 살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애타는 심정을 쏟아내며 기도를 해야 말씀 듣는 자들이 성령 충만해지고 그 때가 바로 예배를 끝낼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흥사는 부흥회에 초청받은 순간부터 기도하고 그 교회를 알고 가야 그 교회 성도들의 영적 요구를 이루어 줄 수 있다”며 자기 영혼에 영적 조달을 하나님으로부터 먼저 받은 후에 부흥회 가서 영적인 것을 조달해 주는 것이 부흥사가 할 일임을 강조했다. 또 “항상 성령의 정신이, 예수 피의 정신이, 말씀의 의(義)가 목사 안에서 일해야 한다”고 부흥사의 삶에 관해 섬세히 말했다. 그리고 목사 안에 오직 성령께서 100% 점령해 예수 피의 정신이 말씀에 가득 해야 마귀역사가 틈타지 못하고 ‘주님이 일하신다’며 하나님이 자신을 크게 쓰시도록 해야 한다”며 “육신의 노예, 현실의 노예, 돈의 노예가 되지 말 것”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부흥사는 “사람들을 웃기려고 기교를 부리는 사람이 아니고 오직 주님의 피 소리를 말해야 한다”며 “예수의 정신에 매여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는 마지막 주자(走者)가 되자”고 애절하게 외쳤다.

약할수록 더 강하게 쓰시는 하나님께서는 윤석전 목사를 통해 과거 그 어느 부흥사수련회 말씀보다 더 적나라하게 부흥사들의 실태를 드러냈고 영적으로 암흑기와 같은 한국교회 현실에서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 부흥사에게 있음을 깨닫게 했다. 예수 정신으로 더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해 예수의 재림을 앞당기라는 주님의 애절한 목소리를 듣게 했다.

한편, 3박4일 동안 진행된 부흥사수련회에서는 주 강사 윤석전 목사 외에 새벽과 오후 시간마다 예수생애부흥사회 부흥사인 허도량 목사(파주 벧엘교회), 변임수 목사(대전 선린교회), 지태동 목사(대구 광진중앙교회), 권오성 목사(큰빛감리교회), 조은철 목사(부평중앙충은교회)가 부흥사로 쓰임받기까지 하나님이 만들어 가신 생생한 간증을 전해 참가한 모든 목회자에게 도전을 주었다.

부흥사수련회가 은혜 가운데 마쳤다. 부흥사수련회에 참가한 모든 목회자가 예수의 복음과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교회를 변화시키고 대한민국 성도들을 살리고 나아가 전 세계 영혼을 구원하길 기도한다. 부흥사수련회를 허락하시고 윤석전 목사와 연세중앙교회를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리=최승채 목사(대전연세중앙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6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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