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정보센타주최/ 제8회 목회자세미나 간증

등록날짜 [ 2004-01-12 19:54:00 ]

이번 한국정보센터주최 목회자세미나에 멀리 중국 요녕성 무순 동태교회 홍명한 전도사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동태교회는 삼자교회로서 교인 수는 교포 50명에 중국인 20명 정도, 홍명한 전도사는 재중교포 2세로서 올해로 8년째 목회하고 있다. 그는 97년에 한국의 한 집사를 통해 윤석전 목사의 설교테이프를 전해 받고 동기 전도사들과 함께 들으며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한다. 전해지는 말씀의 위력 앞에 큰 감동을 받았고, 기도하고 싶은 생각이 불같이 일어나 기도하기 시작했다.

윤석전 목사를 꼭 한번이라도 만나보고 싶다는 열망을 간직하고 있던 중 2002년 블라디보스톡에 갔을 때 우연히 기독공보를 통해 한국에서 한국정보센터 주최 목회자세미나에 윤석전 목사가 강사로 선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기대와 확신으로 비자를 받아 줄달음쳐 왔지만 신원보증을 받지 못해 되돌아가야만 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그리고 1년 후인 2003년 5월 27일, 그렇게도 사모하고 고대하던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직접 들으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다시금 깊이 체험하고 기도의 능력을 회복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또한 그로리아 콘서트를 보면서 마음껏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동기전도사들과 함께 참석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홍 전도사의 비전을 직접 들어본다.

“일년에 한두 번만이라도 흰돌산수양관에 와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동기 전도사들과 함께 참석해 은혜 받고 싶은 것이 소원입니다. 이제껏 마음 한구석에 조국도 없는 고아와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성회를 통해 내가 중국에서 태어난 확실한 소명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중국으로 돌아가면 전적으로 성령에 의지하여 기도하고 능력 받아서 13억 중국인들에게 예수를 전하겠습니다. 그들은 한국에 이런 놀라운 영적인 역사가 있는 줄 꿈에도 몰라요. 우리도 몰랐는데요....”

그리고 그는 시종 중국에 윤석전 목사에 대한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이렇게 뒤늦게 은혜받은 것을 아쉬워하며 중국인을 향한 구령의 열정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터져 오르는 것에 대해 끝없이 감격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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