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부부세미나 간증 - 김영환 목사

등록날짜 [ 2004-06-25 15:44:21 ]

교회를 개척한 후, 사람들이 모이기는커녕 있는 성도마저 떠나가서 상처를 받았다. 목회의 황폐함을 느끼면서도 어디가 잘못 되었는지를 알지 못했고, 목회를 계속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갈등하던 중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부부세미나에 참석했다. 낙심하고 좌절한 나의 모습을 훤히 보시고 설교하시는 윤 목사님의 메시지를 듣자 두렵기까지 했다.

성령 하나님의 뜻대로 목회하지 않고 인본주의로 육신의 소욕으로 목회를 했던 지난날을 하염없는 눈물로 회개했다. 이어서 열리는 곡성 다니엘수양관 목회자 부부세미나에도 꼭 참석하라는 말씀에 순종했고, 그곳에서 더 큰 은혜를 받았다.

성령님을 무시하고 인본주의 생각으로 신앙생활하고 목회를 했던 것을 다시 한번 철저히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얼마나 멀리 계시던 하나님이셨는데 이토록 가까이 느껴지고 체험이 될 줄이야….

이제는 인본주의를 완전히 버리고 성령님께 의지하여 목회할 것을 다짐했다. 비록 환경은 힘이 들어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힘을 얻었다. 이제는 이전의 내가 아니다. 완전히 달라졌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6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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