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 간증 ③

등록날짜 [ 2005-03-05 13:52:17 ]


내 의지의 덫을 벗고
 
22년째 익산 조그만 시골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데, 작년에 교회를 새로 건축했습니다. 시로 편입되긴 했지만 이사 가는 사람은 있어도 이사해서 들어오는 사람은 없는 시골에 다 쓰러져가는 교회를 연건평 200평 규모의 교회로 새로 지었다는 자체가 제 마음에 벅찼고 기쁨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문제였음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는데 ‘하나님의 은혜다’ 하면서도 어느새 뿌듯한 마음이 자만과 교만이 된 것입니다.
이번 세미나 기간 동안 금식하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주님 없이는 무능하고 초라하고 너무나도 볼품없는 저 자신을 발견했고, 저의 교만과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는 것을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삼일 금식기도가 삼십년 되도록 하나님 저를 좀 변화시켜 주세요” 하는 심정으로 기도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개했습니다. 이런 집회에 자주 참석하여 은혜받고 말씀에 젖어서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없는 데서 있게 하시고 있는 데서 없게 하시는 하나님’을 실제 저의 목회에서 일하시게 하고 싶습니다.
익산 임상교회 정이남 목사
 
말씀 중심의 목회현장 만들터
 
저는 일본의 오사카 사카이시라고 하는 행정도시 효모이케에서 5년째 선교하고 있습니다. 직분자세미나에 참석한 친척분의 권유로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먼저 은사를 회복했습니다. 처음 목회사역을 할 때는 방언기도를 했었는데 일본에 가면서 은사에 대한 사모함을 잃고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깨닫고 다시금 하나님께서 기도할 수 있는 은사를 허락하시고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신 것을 느낍니다.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원리 원칙대로 충실하라’는 것과 신앙의 원리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 하나님 말씀에 충실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확신하게 됐습니다.
일본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회활동을 해오다가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선교 사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은사를 사모하고 성령 충만하고 말씀대로 충실히 신앙생활 해서 능력 있는 목회자사역을 할 것입니다.
일본 효모이케 이성원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7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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