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안에서 새로 태어나고 - 김연선 성도 (2교구 1지역)
현재 양가 집안에 예수 믿는 사람은 나 하나다. 하나님을 바라고 뜨겁게 사모했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들로 미칠 듯 답답했다. 연세중앙교회 다니는 지인에게 답답함을 호소하자 흰돌산수양관 설날축복성회에 참석해 보라는 권면을 받았다. 결혼 8년째인 나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차례나 제사에 한 번도 빠져본 적이 없다. 그래서 4박 5일 성회에 1박 2일간 참석할 예정으로 수양관을 찾았다. 성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며 몇 년 간 고민하던 신앙의 갈등이 시원하게 해결되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설 준비를 위해 내려왔는데 설날 새벽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잠에서 깨자마자 기도하려고 잠시 무릎을 꿇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 콧물 범벅이 되며 강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다. 난생 처음 경험하는 것이었다. 회개를 통해 그간 우리 가정에 일어났던 많은 문제들이 바로 나의 잘못 때문이라는 깨달음이 왔다. 그리고 우상숭배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수양관으로 향했다. 오랫동안 해오던 우상숭배를 담대히 버리고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내게 하나님은 환희의 감격을 맛보게 하셨다. 그리고 방언의 은사도 허락해 주셨다. 나는 이제 성령 안에서 새로 태어났다. 과거 육신의 소욕을 버리고 이젠 영적으로 살 리라 다짐하며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드린다.
귀신역사에서 성령의 역사로 - 염금화,염금숙 성도 (12교구 1지역)
중국 연길에 살던 나는 4년 전, 한국인과 결혼했다. 불교집안인데도 자상한 남편의 배려로 설날축복성회에 큰언니(염복순 성도)와 함께 참석했다. 나보다 먼저 한국에 나온 큰언니는, 귀신의 역사로 식당일을 하면서 식당을 찾은 손님들을 상대로 점을 쳤다. 무당보다 더 점을 잘 쳐서 언니에게 동업을 하자며 손을 내민 무당들이 많았다고 한다. 언니는 그곳에서 벗어나려고 여러 교회를 찾아다니다가, 지인의 소개로 2월 10일(주일) 나와 함께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나 역시 교회에 오기 전, 날마다 꿈속에서 귀신들과 싸우는 꿈을 꾸었고 환청까지 들렸었다. 설날축복성회는 큰언니와 나를 위해 마련된 성회였다. 윤석전 목사님의 한 말씀 한 말씀이 전부 다 나에게 하는 말씀이었고, 귀신역사로 속아서 살던 우리 자매를 향한 말씀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지었던 죄들이 필름처럼 지나갔고 나는 눈물로 회개하며 통곡했다. 그리고 방언은사, 영분별의 은사도 받았다. 언니도 방언의 은사와 함께 질병도 치유받았다. 이곳 한국으로 인도해주시고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드린다.
질병치유받고 가정화목 되찾아 - 방영순 성도와 아들 박경민군 (3교구 2지역)
권옥희 구역장의 인도로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온 날, 설교말씀이 전부 나를 위한 것같아 눈물과 함께 회개가 터져나왔다. 이사한 후 오랫동안 교회를 정하지 못해 방황하다가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그 때부터 우리 가정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신년성회에 가서 은혜받고 질병까지 치유받고 돌아오니, 평생 권위적이기만 하던 남편이 자상하게 변해 있었다. 나의 권유로 청년성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아들이 담배를 끊은 모습을 보고 남편은 교회가는 일에 더욱 협조적이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지내던 제사도 갈등없이 해결해 주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받고 충만한 신앙생활을 하니 질병이 치유되고 가정의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고 집안에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 살맛이 절로 난다. 남편이 설날성회며 직분자세미나까지 다 참석해 은혜받고 오라고 격려해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이런 기쁨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하루속히 남편도 함께 신앙생활하기를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