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8-16 13:18:02 ]
불효자, 불신앙인임을 깨달아
/지수인 (18세, 여의도순복음교회)
그동안 신앙생활 한다고 하면서도 기도도 안 하고 말씀도 거의 안 봤다. 이렇게 나태해진 신앙생활을 다시 회복하고 싶어서 성회에 참석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는 부모님과 하나님의 심정을 구구절절하게 전달해주시며 내가 얼마나 불효하고, 불신앙으로 살았는지 깨닫게 하셨다.
사실 나는 툭하면 엄마에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낸다. 그럴 때마다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상하고 아프셨을까. 또 내가 세상에 빠져 하나님은 안중에 없고 세상일에만 열심을 내며 주의 일에 게으르고 무관심하고 나태할 때 하나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지옥 갈 수밖에 없는 내 죄를 눈물로 회개했다. 이제는 효도하는 착한 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가 되고 싶다. 무엇보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날마다 기도할 것이다.
마음에 자유와 평화 얻어
/김효범 (19세, 평택 한빛침례교회)
앞으로 찬양사역을 하고 싶다. 과연 이 길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인지 알고 싶어 답답했다. 무엇보다 영적으로 회복해 하나님을 더 알고 하나님께 붙들리고 싶고, 내 생각과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방법으로 살고 싶어서 무조건 은혜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했다.
성회에서 설교 말씀 들으면서 하나님의 형언할 수 없는 사랑을 알았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공부보다, 친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한 모습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나의 영순위로 삼기로 결심했다.
사실 나는 마음에 깊은 상처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 하나님께서는 J피 김무열 집사님이 간증할 때 내 마음을 만져주셨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줄 수 없는 위로였다. 간증 중에 김무열 집사님이 “하나님께서 가정에서 상처 입은 영혼들을 이 시간 위로하실 것이다” 하고 선포할 때에 그 말과 동시에 내 마음이 자유롭고 평안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제 나의 참위로자 되시고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절대 놓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윤석전 목사님께서 전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손을 꼭 잡고 영적 전쟁에서 이기고 또 이겨서 사도 바울처럼 값지게 쓰임받고 싶다.
세상풍속에 빠져 살던 죄 회개
/장옥주 (16세, 전남 영암군남교회)
중3이라 진로를 결정할 시기다. 과연 내가 결정한 길이 맞는 건지 틀린 건지 알 수 없어 늘 걱정을 안고 살고 있다. 하지만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서 좋다. 세상 속에서 전전긍긍하던 걱정, 고민을 싹 잊고 오직 ‘은혜 받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 무척 좋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인도하심과 지지가 필요하기에 이번 성회는 반드시 은혜 받아야 한다는 각오로 왔다.
그동안 나는 천국과 지옥을 막연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성회에서 지옥이 얼마나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지 깨달았다. 뮤지컬 ‘그날’에서도 태수가 “그렇게 세상풍속에 푹 빠져 산다면 너희는 지옥에 갈 것이다. 예수 믿고 같이 천국 가자!”고 한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사실 나는 TV 보는 것도 좋아했고, 누가 나를 보고 음욕을 품든 말든 아무 상관없이 짧은 바지 입는 것을 좋아했다. 세상에 빠져 살게 하고 결국 지옥에 보내려는 사단 마귀의 유혹에 빠져서 허우적거린 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그래서 눈물로 회개하며 다시는 세상풍속에 빠지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또 욕하고 화내고 짜증을 내던 행동도 바로 잡을 것이다. 앞으로는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예수를 전하며, 예수를 드러내는 하나님의 참된 자녀로 살아가고 싶다.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깨달아
/최성호 (18세, 연세중앙교회)
내겐 공부를 잘해야 이룰 수 있는 큰 꿈이 있다. 그런데 항상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컴퓨터 게임 등 공부 외의 것에만 관심이 갔다. 성회 바로 전날까지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선생님과 친구들의 끈질긴 권유로 참석했다.
사실 나는 교회 다닌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주님을 알지 못했고, 집에서 지내는 제사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저 놀러 다니기 좋아하는 등 세상 것에만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설교 말씀을 듣고 이것들이 모두 죄라는 것을 깨닫고 회개했다. 주님이 정말 살아계시며,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피 공로를 믿고 회개하면 은사를 주신다는 것 역시 믿게 됐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성회 첫날 저녁부터 방언 은사를 주셔서 집회 동안 전혀 어려움 없이 기도하게 하시고, 은사집회 후에는 강단이 제대로 보이지 않던 눈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멀리까지 잘 보일 만큼 시력이 많이 회복됐다.
앞으로는 은사를 모두 받아서 주님께 값지게 쓰임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 모든 예배와 기도모임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신앙생활을 잘하고 싶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