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성회] 은혜간증과 윤석전 목사 언중유골

등록날짜 [ 2011-08-09 13:50:09 ]

[은혜간증]

지조 있는 신앙생활 하리
/이루리(21세, 연세중앙교회)
이번 성회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내 안에 있는 추악한 것들을 입술로 고백하고 더러운 마귀의 존재를 인정하고 십자가 앞에 예수 피를 붙잡고 회개한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3박 4일 동안 회개할 것들이 계속 생각나 감사했다. 특히 모태신앙이라는 것을 내 의로 여기고 교만하게 살아왔음을 깨닫게 해주셨다. 그동안 습관적으로 예배드리는 종교인이었고,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신 창조 목적을 잊어버리고 세상 죄에 허덕이며 주님을 찬양하지 못했고, 세상 것에 속아 주께서 내게 속삭이시는 음성을 무시한 죄를 회개했다. 이제는 성령께서 나를 운행하시게 인격적으로 주님을 모셔 드리길 원한다. 이제는 주님 오실 그날을 기다리며 지조 있는 신부의 믿음을 가져야겠다.




경각심을 갖고 늘 깨어 기도할 터
/박은상(24세, 거제순복음교회)
성회에 오기 전부터 기도로 사모하며 준비했다. 반드시 변하리라 다짐했다. 주님의 재림이 얼마 남지 않은 이때에 이번 성회가 주님의 신부가 될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참석했다. 이번 성회에서 크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순종’이다. 사실 윤석전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대부분 처음 듣는 것이 아니었다. “전도해야 한다” “새벽기도의 용사가 되어야 한다” “주님보다 앞세우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은 그동안 우리 교회 목사님, 전도사님도 수없이 말씀하셨다. 그러나 목회자의 말씀을 내 지식과 사고로 판단해 불순종했다. 이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죽도록 충성하며 순종하고 싶다. 내 주위에는 많은 죄악의 유혹이 있다. 주님의 신부가 되려면 오직 기도밖에 없다. 이제는 기도와 예배에 열심을 내며 경각심을 갖고 늘 깨어 신앙생활 할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피 값 주고 산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위해 전도하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 


회개의 중요성 깨달아
/나종현(29세, 거제순복음교회)
당구장 사업을 실패하면서 빚을 7000여만 원이나 졌다. 이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끝까지 잡고 나가야 할지, 아니면 다시 세상으로 나가 돈을 쫓아야 할지 주님께 길을 묻고 싶어 답답한 심정으로 참석했다. 사실 이번 성회에 오기 전까지 술과 담배, 음란 등 세상과 벗하며 살았다. 그래도 나는 교회 다니니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윤석전 목사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대해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고 죄 있는 자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것도 알려주셨다. 내가 당장 죽으면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자 두려움이 몰려와 당장 회개치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그래서 회개의 영을 간구했다. 감사하게도 성령님께서는 어릴 때 책방에서 책을 빌리고 돌려주지 않았던 것까지 기억나게 하고 회개하게 하셨다. 또 ‘그날’ 뮤지컬은 정말 미동 없이 푹 빠져서 볼 만큼 큰 감동을 주었다. 이제는 마지막 때임을 절감한다. 그러니 술과 담배 그리고 음란에서 벗어나 진정한 예수쟁이로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순교하는 마음으로 싸워나갈 각오다. 믿음과 기도 그리고 말씀으로 강한 주의 군사가 되고 싶다.  


세상과 벗했던 지난날 회개
/동백꽃(22세, 전주 시온반석교회)
그동안 지은 죄가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있어서 답답했다. 이러다가는 천국은커녕 정욕적인 인간으로 살아갈까 두려워 이번 성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동안 예뻐지려고 내가 해왔던 것들이 마귀의 형상과 같다는 설교 말씀에 큰 충격을 받았다. 짙은 매니큐어, 시커먼 눈 화장, 빨간 립스틱 등. 또 예수보다 좋아하고 우선했던 것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우상숭배 했던 죄, 정욕, 과도한 인터넷 서핑과 TV 시청 등 세상과 벗했던 것들을 회개했다. 교회만 다녔지 내 속에 주님이 없었던 지난날이 죄송했고, 또 내가 그동안 죄 지은 것이 마귀에게 속았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듣자 너무도 분해서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죽을 때까지 죄를 이기고 충성하리라 다짐했다. J피 콘서트와 뮤지컬 ‘그날’ 공연이 끝날 때마다 1시간씩 기도했는데, 1시간이 30분처럼 느껴졌다. 기도가 이토록 기쁘고 감사한 것인지 처음 알았다. 이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언제나 기도하고 말씀 읽으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싶다. 또 세상 미혹에 넘어지지 않게 성령의 목소리대로 움직여 교회 다니는 사람이 아닌 예수 믿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정리 김은혜 기자



윤석전 목사 설교 중
언중유골(言中有骨)

#출석부
“성○○, 박○○…. 어, 왔구나! 할렐루야!”
지난 주일부터 성회에 안 가려는 청년들을 한 명 한 명 찾아다니며 권면한 윤석전 목사. 예배 시작 전 청년들 십여 명가량 이름을 일일이 부르면서 축복하고 사랑을 나타내기도.

#마귀의 형상을 닮은 세대
“마스카라로 눈은 시커멓게 칠하지, 손톱은 길쭉하니 거기도 색칠하고…. 세상 유행은 그걸 예쁘다고 하지? 그런데 그 자체만 보자. 눈 시커멓고 손톱은 길쭉하니 그거 귀신 닮지 않았어? 속에 있는 특성이 겉으로 드러나는 법이야.” 하나님 형상을 따라 창조한 인간이 세상 풍속을 쫓다 변질했다고. 영적으로 봤을 때, 마귀 사단 닮은 모습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자고 역설함.

#젊은이여, 젊은이여 들리는가
“자살 1위, 이혼 1위 우리나라 죄악은 이미 끝에 와 있어. 지금은 너희가 흥청망청 까불 때가 아니야. 소돔, 고모라…. 지킬 만한 가치가 없는 민족과 나라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는지 생각해봐.”
세계 흐름과 동북아 정세를 이야기하면서, 북한의 핵무기와 전쟁의 위협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개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라고.

#신앙생활은 구체적으로
“교회 다녔다고 구원받았다? 그냥 막연히 ‘잘못했어요’ 하고 회개했다?”
이제는 막연한 신앙생활을 버리자는 윤 목사. 그냥 “믿습니다” 이런 거 말고, “예수께서 피 흘리신 은혜에 나도 의리상 배신할 수 없다” 이러한 구체적인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정리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25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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