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8-23 11:32:17 ]
직분이 큰 만큼 더 많이 충성할 것
이승재 안수집사 (47세, 군산 개복교회)
매일 하던 기도생활이 짜증이 나더니, 점점 형식적으로 바뀌고, 새벽예배는 일 년 가까이 나가지 않는 나태해진 내 모습을 발견했다. 그래서 이번에 기필코 회개해야겠다는 각오로 세미나에 참석했다.
첫 시간부터 윤석전 목사님께서 ‘회개하라’고 하시며 그동안 원수 마귀에 속아서 불의의 병기로 사용된 것을 깨닫게 하시고, 매시간 회개의 문을 열어주셨다. 또 구원의 완성은 천국에 들어가야 이루어진다는 것과, 오직 예수 피로 회개하고 예수로만 충만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셨다.
예수 피로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는 윤 목사님의 말씀에 그동안 안수집사라는 직분을 받아놓고 그 직분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사람들 앞에서는 명예로 여겼음을 회개했다. 또 성도들에게 모범이 되기는커녕 대충 신앙생활 한 모습이 떠올라 차마 용서해 달라고 구하기도 염치가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부끄럽고 은밀한 죄까지 낱낱이 회개케 하시고 용서해주시니 무엇으로 이 감사를 표현할까!
J피 콘서트 때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영적으로 회복시켜주시는 것을 느꼈다. 결혼생활 22년 동안 알게 모르게 아내에게 상처 준 것을 회개했다. 김무열 집사는 “지금 당장 아내에게 가서 용서를 구하라”고 외쳤다. 주저하다가 아내에게 찾아가서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 하고 아내의 어깨를 감싸 안고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이제는 기도하고 말씀으로 살 것이다. 주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신부의 모습으로 거듭나서 주님을 사모하며 신앙생활 잘하고 싶다.
성도들에게 모범이 되는 권사 될 것
천영숙 권사 (59세, 울산 동광교회)
영적 치유를 받고 싶었다. 타인에게 큰 상처를 입어서 나 자신이 벼랑 끝에 서 있는데도 그들을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가슴이 아파서 터질 것 같았다. 흰돌산수양관 직분자세미나에 가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석했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 앞에서 초라한 내 모습을 발견했다. 그동안 내 자존심을 지키려고 남에게 심한 말을 하고, 또 심한 말을 들어서 힘들고 지치고 우울했다. 그런데 이 런 것들이 악한 마귀가 내 마음을 장악했기 때문임을 깨닫고 예수 이름으로 대적했다. 내 마음에 가득한 악한 것들을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쳐 주심에 감사하다. 하나님 앞에 권사라는 직분이 무척 부끄럽다. 하지만 앞으로는 예수님을 닮은 넉넉한 마음으로 모두 품고 이전보다 더욱 충성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성도들에게 모범이 되는 권사가 되고 싶다.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린다.
육신의 즐거움 쫓던 지난날 회개
박다정 집사 (40세, 거창중앙교회)
가난, 질병, 게으름의 세력들을 내 가정에서 끊고 싶은 소망을 품고 참석했다. 첫째 날 저녁 집회 때 주님께서는 ‘너는 가치 없는 일에 시간을 사용했다. 회개하라’는 감동을 주셨다. 컴퓨터와 아이패드로 교회 일을 하는 것 외에 인터넷 서핑과 인터넷 뉴스에 중독됐고, 평일에는 드라마에 빠져 심지어 삼일예배 때도 ‘어서 가서 드라마 봐야지’ 생각할 때도 있었다. 토요일에는 밤늦게 하는 오락프로에 빠졌다. 내 영혼이 죽는지도 모르고 육신의 즐거움만 쫓은 지난날을 회개하며 이제는 오직 주님만 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2000년 7월 중고등부 성회 때 처음 흰돌산수양관에 참석했고 그후 장년성회, 직분자세미나 등 한 해에 5번 참여했지만 이번 성회처럼 은혜 받은 적은 없었다. 예배 때마다 주님께서 나를 만나주시고 회개케 하시고 더러운 사단 마귀들을 쫓아내주셨다. 사실 회개하려고 해도 기도가 안 됐는데, 성회에 와서 회개의 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내 영혼도 살고 다른 사람들의 영혼도 살리는 전도자가 되고 싶다. 기도와 전도에 더욱 집중하며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는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
오직 주님 편에 서서 충성하리라
표민초 청년 (21세, 순복음전주세계로교회)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와 피아노 반주, 대학부 회장직분을 맡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런데 하루하루를 들여다봤을 때 진정 예수 믿는 자의 생활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였다. 인터넷과 TV에 빠져 있고, 교만하고, 남을 판단하며, 외모 치장하길 좋아하고, 사람들의 환심을 사는 일에 종노릇하고 있었다. 이렇게는 살 수 없다 싶어, 신앙생활을 확실히 하고자 성회에 참석했다.
이번 성회에서 신앙의 출발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절대적 믿음과 순종에서 시작해야 함을 깨달았다. 그동안 믿기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도 판단했다. 윤 목사님은 직분자에게 회개를 외치시며 강하게 주님 말씀을 전함으로써 “영적으로 든든히 바로 서서 기도하고 충성하라”고 하셨다. 그동안 세속에 빠져 산 지난날을 눈물로 회개하였으며, 앞으로는 오직 주의 편에 서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순종할 것을 다짐했다. 또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복음을 전하는 일인 만큼 전도하는 일에 힘쓸 것이다.
내 사명이 무엇인지 깨달았어요
이혜진 교사 (28세, 거창중앙교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명이 무엇인지 답을 얻고 싶어서 참석했다. 첫날부터 윤석전 목사님은 “회개하라”고 외치셨다. 그동안 안일하게 주일학교 사역을 하던 내 모습이 떠올라 눈물로 회개했다. 내 생각을 주님 뜻이라고 합리화하고 정당화했으며, 교회에서 여러 사역을 하면서도 감사를 잊고 내 의만 드러낸 것을 회개했다. 또 믿음의 가정인 우리 집에서 행한 의식 중에도 사단의 궤계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받았다.
사실 우리 가정은 아버지가 이단에 빠지면서 믿음의 가정이 깨져버렸다. 이것도 원통한데, 어쩔 수 없이 제사 음식을 차릴 수밖에 없다는 어머니의 말씀이 떠올라 가슴치며 대성통곡했다. 예전에는 추도예배도 없애기로 한 믿음의 집안인데 이제는 이단에 넘어가 제사라니! 하나님께 죄송하고 또 죄송했다. 그리고 우상숭배로 우리 집안을 망하게 하려는 원수 사단 마귀에게 절대 지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우리 교회에서 들은 말씀과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오직 예수, 회개, 성령, 영적생활에 관한 것들이라서 참 감사하고, 신앙에 한층 깊이가 더해지는 기회였다. 또 이 마지막 때에 신앙인으로서, 주일학교 교사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내 사명이 무엇인지 답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는 하나님의 코드와 맞는 생각,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려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직분자, 하나님께 여쭤보며 답을 얻어서 살아가는 직분자가 되길 원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