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9-30 14:11:40 ]
성회를 방해하고 저지하는 요소와 공작이 수없이 많았지만
끝내 이기니 엄청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며 회개하고 통곡해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남교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할렐루야! 살아 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한국 선교 130주년 기념 성회가 지난 9월 16일(화)~18일(목)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세계적인 영적 거성 윤석전 목사님이 설교 말씀을 전하며 진행되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 숭배가 가득한 도시 부산. 성회 준비하는 일 역시 마귀의 온갖 방해와 상상할 수 없는 음부의 권세가 가로막았고, 급기야 성회를 방해하고 가로막으려는 마귀역사가 날뛰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집행부에서도 장소, 예산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열고 기념 성회를 어떻게 더 완벽하고 아름답게 치를까를 고민하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야말로 살얼음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부산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강인한 그리스도의 군사가 훈련되어 모인 연세중앙교회의 중보기도와 부산.경남 지역 실천목회연구원 목사님들의 기도 그리고 집행부의 의지를 기뻐 받으시고 침체된 부산.경남 지역 교회가 살아날 기회인 기념 성회를 허락하셨다.
국내외 성회로 시간이 여의치 않은 윤 목사님께 거의 2년 동안 간절히 요청해 강사로 초빙하였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강사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며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강사 목사님의 오롯이 남아 있는 생생한 체험의 간증으로 살아 있는 영력의 말씀이 전해졌다.
참석한 부산 교계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하고 자복하며 통곡의 소리로 부르짖었고, 첫날 저녁부터 회개의 영이 임해 성령이 역사하시는 절정의 시간이 성회 마지막 시간까지 계속되었다.
윤석전 목사님의 목숨을 건 신앙고백과 그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삶으로 전해지는 말씀의 외침에 참석한 목사와 성도들은 회개와 구원의 감격에 목이 터져라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며 영적 역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성도들의 통성기도는 교회 전체를 울리며 급기야 교회 천장을 타고 강력한 주의 임재를 알리며 기도의 불을 뿜었다.
성회가 계속 진행되면서 부산기독교총연합회의 준비위원회 목사님들의 표정과 대화에서도 윤석전 목사님의 말씀을 통한 영적 대각성을 향한 외침과 유일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이 전해진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 역시 천국 소망을 갖고 갈급한 영적 목마름을 해결하며 이제까지 들어 보지 못한 성령의 말씀을 듣고 앞으로의 신앙생활에 있어 청지기로, 종으로 직분의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하였다.
준비위원회는 처음 단계부터 성회를 마치기까지 예산상 어려움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때마다 인내와 지혜를 주셔서 일하게 하셨다.
무엇보다 필자가 태어난 부산은 130년 전 의료 선교사 알렌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지만, 수천 년 동안 음부의 권세와 해안을 낀 무속신앙 등 마귀, 사단이 지배하는 지역이었다. 그런데 이번 성회를 통해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인도한 모세처럼,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의 종 된 바울처럼, 세계적으로 사용하시는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부산의 영적 지도와 흐름을 바꾸었다.
목회에 어려움을 겪으며 우울증에 시달리던 고신교단 목사님이 뜨거운 성령의 확신을 얻으며 다시 초창기처럼 목회할 동력을 얻었다고 고백했고, 지금까지 기복 신앙에 빠져 있던 장로들과 권사들은 살아 있는 권능의 말씀 앞에 무릎이 꿇으며 “어찌 할꼬, 어찌 할꼬” 하며 회개의 영이 터졌다.
나 역시 마지막 날 가족의 이름으로 50만 원을 헌금한 기도제목에는 “이제 부산에 주님의 피가 철철 흐르게 하소서”라고 적었고,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가 되어 부산, 경남의 부흥의 역사를 갈망하며 목적 헌금을 드렸다.
이제 부산, 경남이 죽음에서 깨어날 때다. 석 달 전 부산, 경남 실천목회에서 윤 목사님을 초청하여 부산에 성령의 불씨를 피웠고, 그 불씨가 꺼지지 않게 하려고 하나님께서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하여 성령의 기름을 부으셨다. 윤석전 목사님을 통하여 수천 년 동안 마귀의 종노릇하며 음부의 권세에 짓눌려 있던 영혼들을 깨우셨다.
하나님께서는 부산 성회를 통해 자신의 뜻을 알리셨다. 잠자며 죽어 있던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능력으로 부산 도성에서 목숨을 걸고 주 예수를 믿으라고 한다. 그것도 바로 믿으라는 것이다. 성경에 나와 있는 대로 더도 덜도 말고 성경대로만 믿고, 오직 기도, 오직 말씀, 성령 충만함을 입으라는 것이다.
이번 한국 선교 130주년 기념 윤석전 목사님 초청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성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쳤다. 오곡이 익어 가는 이 가을, 잠자는 영혼을 깨우는 말씀의 향연에 부산.경남 성도들의 영혼도 익어 가고 있다.
살아 계신 하나님, 부산, 경남을 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제한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강치영 장로(부산기독교총연합회 법인 상임이사)
위 글은 교회신문 <40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