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1-26 14:08:37 ]
내 맘대로 산 것 너무 죄송해
방혜빈(연세중앙교회, 고1)
흰돌산수양관 중.고등부성회에는 3번째 참석한다.
이번 성회에서는 스마트폰에 빠져서 내 영혼이 죽는지도 몰랐던 것을 회개했다. 또 연예인이나 모델을 나랑 비교하거나 따라 하면서 하나님이 만드신 나 자신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고 회개했다. 하나님이 나를 만드신 주인인데 내가 마귀 말만 듣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이제 주님 뜻대로 살기로 마음먹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설교하신 내용 중에 “너희가 부모님 공경 안 하고 챙기지 않으면 누가 너희 부모님을 챙기겠느냐”라는 말씀에 마음이 시큰했다. 엄마는 나한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시고 지극정성으로 나를 챙겨 주는데, 나는 엄마한테 화내고 짜증 내고…. 부모님께 죄송할뿐더러 부모님 마음에 상처 주게 하는 마귀가 너무나 미웠다.
특히 부모님께 잘못한 죄를 회개했다. 현재 부모님이 이혼하신 상태이다. 내가 제대로 말리지 못해 이 지경까지 왔다는 생각도 들어 착잡했다. 또 ‘내가 좀 더 빨리 예수를 믿어 엄마 아빠를 전도했다면, 부모님이 예수 믿었다면, 이렇게 분리되는 일은 없었을 텐데’ 하는 후회가 일었다. 엄마가 멀리서 일하면서 힘들게 돈 벌고, 자기 쓸 것은 아껴서 교육비, 차비, 용돈을 보태 주시고 나에게 모든 것을 투자하셨는데 나는 엄마 마음도 몰라주고 마음대로 산 것이 죄송해 눈물로 회개했다.
앞으로는 마귀역사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 뜻대로만 살고 싶다. 그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길러 주신 부모님께도 사랑을 드리고 싶다.
부르짖는 회개 기도로 평안해
권세계(포항하늘소망교회, 21세)
어느새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한 게 10여 차례가 넘는다.
성회에 처음 왔을 때는 윤석전 목사님이 조목조목 죄에 대해 알려 주시는 것처럼 부모님 말씀 안 듣고, 선생님, 목사님 말씀에 불순종한 죄를 회개했다. 그리고 오직 회개만이 내 영혼이 살 길이요, 날 위해 피 흘려 돌아가신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믿고 나아갈 때 주린 내 영혼이 살아난다는, 하나님이 날 향해 부어 주시는 큰 은혜를 경험했다.
열 번 넘게 수양관 성회에 참석했지만, 매번 같은 죄를 회개한 것 같다. 공부해야 할 때 공부하지 않고 목사님과 선생님 말씀에 불순종한 것, 요새는 불순종을 넘어 대든 것을 특히 회개했다. 더 나아가 주님의 보혈! 즉 주님의 사랑에 내가 보답하지 않은 지난날을 회개했고, 주님을 더 사랑하지 못한 나 자신을 회개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솔직하게 소리를 내서 기도한다. 그냥 잘못했다고 외치는 정도가 아니라, 내 속에 있는 부끄러운 죄들도 하나님께 소리 내 용서를 구한다. 아마 내 주변에서 기도한 사람들은 흠칫하고 놀랄지 모르겠다. 그래도 하나님께 부끄러운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꺼내 놓고 나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로 나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금 힘 주시는 것을 경험한다.
이번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님 말씀 중에 “마귀가 너는 그 죄에 해당하지 않을 거야”라면서 속이는 것을 깨달았다. 회개해야 하는 처지인데도 회개하지 못하게 하는 마귀역사에게 이제는 당하지 않으리라.
앞으로 날 위해 돌아가신 주님의 보혈을 값지게 만들고 싶고 주님이 날 살리려 죽어 주셨으므로 나도 주님을 위해 살고, 주님을 위해 죽고 싶다.
주님만이 내 삶의 운영자
심미나(연세중앙교회, 중2)
이번 성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많이 사랑하시고 내가 지옥이 아닌 천국에 가길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상 문화, 세상 풍속에 휘말려 넓은 길로 가려고 하는 나를 주님께서 이번 성회를 통해 막아 주셨고 보호해 주셨으며 세상에서 친구 없다고 친구 만들려고 헛고생하는 나에게 주님만이 내 친구요, 운영자라는 것을 느끼게 하셨다. 주님께서 정말로 나를 사랑하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내가 부르지 않으면 내게로 올 자가 없다’는 말씀에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부르셨다는 생각에 감사했다.
세월을 아끼고 낭비하지 말라는 말씀이 기억난다. 지난 14년 동안 낭비한 시간을 회개하고 몇 년 뒤의 것을 앞당겨 세월을 아껴 부지런히 살자는 말씀이 기억난다. 또 친구는 세상에서 가질 필요가 없고 스스로 왕따가 되어 ‘(왕)같은 하나님을 위하여 (따)로 구별된 백성’으로 주님만을 위해 세상에게 세월, 시간을 뺏기지 말라는 말씀과 주님이 나의 운영자가 되어야 된다는 말씀이 기억난다. 그리고 나는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라는 말씀도 기억이 난다.
받은 은사가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기 위해 기도도 열심히 하고 가상공간에 빠지지 않고 주님만이 내 운영자가 되게 할 것이다. 다른 사람, 연예인을 따라 하지 않고 내가 ‘나’라는 것을 기억하여 나의 적성을 찾아 나를 주님 안에서 크게 쓰일 수 있게 만들 것이다. 주님을 위해 스스로 왕따가 되어 내 인생을 주님과 함께할 것이다. 나 자신을 육신의 때에 망쳐 지옥 가지 않고 나 자신을 영혼에 때를 위해 투자하여 영혼의 때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살 것이다.
또 나중에 나의 자녀들이 중.고등학생 때 타락하지 않게 잘 교육시킬 것이다. 또 하나님만 바라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부모님 속 썩이지 않고 하나님 마음 아프지 않게 할 것이다. 또 내 인생을 낭비치 않을 것이다.
주님 영광을 위해 살리라
신연정(연세중앙교회, 중2)
흰돌산수양관 성회에는 지난해 동계성회 때부터 지금까지 3번 참여했다.
이번 성회에서는 내가 부모님께 욕하고 대들고 거짓말했던 것을 회개하며,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빠져 시간을 허비한 것을 깨달아 다시는 그런 것에 내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은혜를 받았다. 또 주님께서 나를 늘 사랑하고 계심을 깨달을 수 있었다.
목사님께서 모든 은사는 연관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방언은 원래 하고 있었고, 지혜와 지식 은사는 지난해 하계성회 때 받아서 목사님이 말씀해 주신 믿음, 능력, 영분별 은사를 구했더니 주셨다.
“부모님께서 너희를 죽을 뻔하기까지 하면서 낳아 주셨는데 이제 컸다고 대드는 것이냐”라고 하신 말씀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
매일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학교, 교회, 집만을 왔다 갔다 하면서 신앙생활하고 싶고 전교 1등을 목표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다. 나의 꿈을 위해, 또 그것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
위 글은 교회신문 <42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