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2-16 13:15:13 ]
주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마트비엔코 블라지미르(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은혜중앙교회)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하기 전, 연세중앙교회 금요철야예배와 기도회에서 은혜를 충만히 받았다. 찬양에 감동하고,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회개를 많이 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 때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무엇보다 먼저 찾아야 한다는 말씀에 깊은 깨달음을 받았다.
사할린에 돌아가서는 우리 교회에서 진행하는 교회 스케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른 성도도 잘 섬기려 한다. 지금까지는 새벽기도나 철야기도에 소홀했다. 앞으로는 주님을 만나는 자리를 사모하리라 다짐한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 하나하나에 감동하고 본받고 돌아간다.
영적인 힘이 넘치는 성회
이로만(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은혜중앙교회)
직분자세미나에 참석해 새벽 기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깨닫고 회개했다. 하루 첫 시간, 주님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 줄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이번에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는데 윤 목사님 모친과 관련한 간증에 많이 감동했다. 모진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믿음을 지킨 그 모습과 나의 신앙생활을 비교해 보니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연세중앙교회에 질서 있고 영적인 에너지가 충만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윤 목사님에게 이어진 모친의 대쪽 같은 믿음이 성도들에게도 이어진 것이리라. 이번 성회에서 받은 은혜대로 나도 주님께 곧은 믿음으로 충성하고 싶다.
주님이 맡기신 대로 충성하리
김지유 성도(새능력교회)
스무 살 때부터 쉰 살 무렵까지 불교를 믿다가 예수를 믿은 지 이제 3개월에 접어든 초신자다.
흰돌산수양관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은혜 받고는 영적인 세계를 많이 경험하고 간다.
세미나 이틀째부터 마귀역사에 시달렸다. 설교 말씀을 들을 때 고개를 푹 숙인 채 졸음에 취했다. 이상하게 숨이 막히는 듯해 말씀 듣기를 포기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새능력교회 사모님이 옆자리에서 손을 꼭 잡고 기도해 주지 않았다면 성회 중간에 뛰쳐나갔을 것이다.
우리 교회 사모님의 섬김에 힘을 얻어 예배에 은혜 받다 보니 회개기도가 내 입에서 터져 나왔다. 지난날 주님을 모르고 산 것이 가장 큰 죄임을 깨달았다. 이제는 주님이 맡기신 대로 어떤 직분이든 일이든 열심히 충성하리라 결단했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돈으로 살 수 없는 보물 같은 가치가 있어 시간마다 은혜를 더했다.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다.
주님과 항상 함께
박순임 권사(익산 천광교회)
지난해 우리 교회 직분자들이 흰돌산수양관 직분자세미나에 다녀온 후에 전해 준 간증이 은혜로웠다. 나도 영적으로 살고, 첫사랑을 회복하고 싶어 참석했다.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여 보니, 이제껏 주님 일을 한다면서 사람 말에 따르면서 하나님 명령은 뿌리친 죄가 생각났다. 주님 일을 맡겨도 하고 싶은 일만 했다. 주님 일을 먼저 해야 하는데도 육의 것을 먼저 행했고, 감사보다 불평불만을 많이 했다.
이제는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순종할 것이다. 이번 성회를 계기로 마음에 주님 사랑이 가득하다. 이전까지 비뚤어졌던 눈이 바로잡혀 타인의 허물도 사랑스럽게 보인다.
평생, 빚진 자답게 성령의 노예가 되어 충성하려 한다. 영혼의 때를 준비하며 주님께서 나를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게 기도할 것이다. 성회 시간마다 영적인 말씀을 먹으니 기도할 때 성령의 뜨거움이 차올랐다. 내가 왜 그리도 영혼의 때를 잊고 살아 왔는가 싶다. “살고 싶거든 기도하라!”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귀에 쟁쟁하다.
참 직분자의 역할을 깨달아
권영옥 성도(24여전도회)
중국에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다. 빈혈이 심해 자주 쓰러졌던 나는 그 교회에서 주님 은혜로 말끔히 고쳤고 방언은사도 받았다. 그러나 성령 충만하지 않아 내 욕심대로 살았다. 교회 재정을 맡았지만 직분이 무엇인지 몰라서 기분 내키는 대로 일했다.
한국에 와서 지난해 3월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올바른 신앙생활과 직분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성회에 첫발을 디뎠다. “주여! 주여!” 하면서 내 생각대로 믿으면 천국 가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믿음이었는지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확실히 깨달았다.
지난날 정욕대로 살고, 직분 감당하지 못한 죄를 회개하자 성령 충만해졌다. 이제 주님이 어떤 직분을 주시든 순종하고 죽도록 충성하리라 다짐한다. 여생 동안 전도하고 기도하며 살 것이다.
유익을 남기는 하나님의 종이 되길
박귀덕 권사(22여전도회)
그동안 직분을 남용하고 불순종하고 방관하고 방임하며 사랑으로 섬기지 못했다. “기도하자”, “전도하자”, “회개하라”, “충성하라”고 담임목사님께서 목이 터져라 애절하게 말씀하시는데도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한 지난날을 눈물로 회개했다.
주님께서 주신 직분을 감사함으로 순종하리라, 다섯 달란트 받은 자처럼 갑절로 유익을 남기리라 다짐했다.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온갖 고통을 당하시고 구원하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말씀에 순종하여 직분을 잘 감당하고자 한다. 한 사람도 멸망치 않고 모두 구원받아 영원한 천국 백성 되기를 원하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주님이 원하실 때 즉각 순종하며
김선화 집사(전하리교회)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어 보니 나는 주님 일에 참으로 훼방자였다. 주님이 마음껏 사용하고 싶어도 내 환경에 따라 충성하기를 거절하고 직분을 내팽개치기 일쑤였다. 일례로 주님께서 전도하라고 감화하셨는데도, 전도대상자에게 거절당할 것이 두려워 다가가기를 포기했다. 자녀도 하나님 말씀대로 양육하지 않고 내 정욕대로 키우려 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으면, 주님이 원하는 방향과는 반대로 열심을 낸다는 것을 여실히 깨달았다. 교사와 구역장 직분을 맡고 있다. 이제 기도하고 회개해 하나님께 능력을 공급받아 아이들과 구역식구를 잘 섬기고 싶다. 직분의 운영자인 하나님께 압도당해 쓰임받고 싶다.
이번 성회를 계기로 주님을 더 가까이에서 만났다. 주님이 쓰신다고 말씀하시면 나는 아무 권한과 조건 없이 쓰임받고 싶다. “전도는 후퇴와 양보가 없다. 지옥 갈 영혼을 살려 내야 하기 때문이다.” 윤 목사님의 설교 말씀처럼 구령의 열정을 사모해 전도하고 싶다.
뜨거운 기도로 죗짐을 툴툴 털어
박노진 장로(남전도회 새가족부)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이제껏 30년 동안 신앙생활 하면서 영적생활을 몰라 허송세월했다.
30년 전, 지옥이 확실히 있다는 전도자 말에 충격을 받고 기도하고 충성하면서 성령체험도 했다. 그러나 지옥 갈까 봐 두려워하면서도 차츰 기도생활에 게을러졌다.
한 선교사가 인도해 2012년 8월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지옥과 예수의 피 공로, 회개에 대한 설교 말씀을 들을 때 잠자고 있던 내 영혼이 깨어나는 것 같았다. 이후 곧 연세중앙교회 성도가 되었다.
오랜 세월 육신의 정욕에 이끌려 범죄하며 살았다. 성령의 음성을 무시하고 살면서도 지옥 갈까 봐 늘 두려웠다.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던 중에 “성령 충만할 길은 기도밖에 없다”고 하신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이 뇌리에 박혔다. ‘회개하면 되지, 뭐’ 하며 습관적이고 반복적인 죄 된 삶으로 벼랑 끝에 선 내 영혼의 모습을 발견하고 정신을 번쩍 차렸다.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여기지 않은 죄를 완전히 회개하고 뿌리 뽑아야 한다는 결단으로 이번 직분자세미나에서 은혜 받으려고 금식기도로 준비했다.
“육신의 정욕이 내 영혼을 학대했다. 기도 안 한 죄가 얼마나 두려우며 저주인가?”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이 가슴 깊이 파고들었다. 저녁예배를 마친 후에도 새벽 늦게까지 회개 기도하는 중에 무거운 짐을 벗어버린 듯한 기쁜 마음이 들면서 내 입에서 상상치 못할 악취가 나는 것을 느꼈다. 순간, 내 속에서 악한 영들이 떠나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의 생명과 평안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기쁨이 충만했다.
이제 하나님 말씀 안에서 끊임없이 내 생각과 행동을 경계하고 깨어 기도하면 성령의 사람으로 살 수 있다는 행복감이 넘친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흘리신 소중하며 값진 피의 은혜를 무시하고 업신여긴 죄로 말미암아, 수만 번 죽어 마땅한 이 죄인에게 성회를 통해 속죄의 은총을 허락하신 주님께 무한 감사한다.
주님께서 마음껏 쓰실 수 있도록
이하영 집사(77여전도회)
올해 여전도회 회장과 구역장 직분을 임명받았다. 어린 딸아이를 돌보느라 여전도회원도 제대로 못 챙기는데 구역장까지 감당하기가 부담스러웠다. 더구나 구역식구 중 관리회원까지 섬기기는 힘들다고 판단해 회원 관리에 소홀했다.
영적 회복과 직분자로서의 의무를 다하려고 세 번째 참석했는데 가장 충격적이고 색다른 직분자세미나였다.
담임목사님께서 10대 때 구역장 직분을 받아 구역식구 60여 명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구역예배에 참석하게 하고, 구역을 부흥하게 했다는 경험담을 듣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전에도 들은 말씀이었지만, 나 나름대로 직분에 최선을 다했으므로 철저히 회개할 내용이라고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목회 30년 동안 낮에는 등을 바닥에 대지 않겠다”며 연약한 몸으로 한순간도 편히 쉬지 못하고 죽기까지 영혼 사랑하시는데, 나는 여력이 안 된다고 제한한 모습이 몹시 부끄러웠다. 내가 맡은 영혼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지 않고 안일하게 산 죄를 철저하게 회개했다.
이튿날 허리 통증 때문에 거동이 힘든 친정어머니도 은혜 받도록 권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숙한 운전 실력이지만, 함께 참석한 기관식구에게 딸아이를 맡겨 두고 서울로 올라와 모시고 흰돌산으로 향했다. 구역식구 총 9명이 참석했는데 첫날부터 아기들이 돌아가며 열나고 아프다고 보채 성회 마치는 날까지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은혜 받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의 방해를 잘 분별해야 한다고 판단해 합심기도로 이겨 내기도 했다.
이번 성회에서 ‘주님이 맡기신 한 영혼도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나님께 주님 심정과 은사를 구하자 성령님께서는 직분을 임명하시면서 감당할 능력도 이미 주셨다고 감화하셨다. 지혜, 지식, 믿음, 능력, 영분별의 은사가 임했으므로 육체와 환경에 제한을 두지 않고 오직 겸손함으로 주님의 일을 수행하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할 터다.
믿음의 가장으로 바로 서기를
탁영호 집사(22남전도회)
직분자세미나에 참석해 은혜 받기를 사모하며 기도했지만, 직장 문제로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던 중 아내가 권면해 3박 4일간 모두 참석했다. 주님의 은혜로 맨 앞자리에서 윤석전 목사님의 따사로운 숨결을 온전히 느껴가며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말씀을 들을수록, 게으름과 나태에 빠져 아내의 기도 제목이 된 내 모습을 발견했다. ‘이제 아내에게 끌려 다니는 신앙생활을 하지 말고 내가 믿음의 가장이 되어 우리 가정을 이끌어 가자. 그래야 자식들과 나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쓰임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부르짖어 기도하며 뜨겁게 회개했다.
20년 넘게 가톨릭병원 원무과에서 근무했는데 예수를 구주로 바로 알지 못했기에 종종 가톨릭 종교의식을 따라 행했다. 또 집안 종손이라 제사도 지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를 예수의 피로 값 주고 사셔서 구원해 주셨다. 회개하고 돌이켜 주님 앞에 찬양대원으로, 집사로 충성하겠노라 했지만 온전한 믿음의 가장으로는 서지 못했다. 끊임없이 기도로 후원해 준 아내 덕분에 세 아들과 함께 귀한 생명의 복음을 들으며 살고 있어 참으로 감사하며, 앞으로 믿음의 가장으로 바로 서기를 다짐해 본다.
다가오는 설날축복성회에 참석하여 은혜 받고 싶다. 아직 제사 지내는 모친과 일가친척들을 뜨겁게 품고 기도하고 싶다. 곧 열릴 목회자세미나에서 충성할 여건이 허락되기를, 무엇보다 받은 은혜대로 매 순간 진실하게 살기를 소원한다.
신앙생활의 오해가 풀려
이유리(풍성한청년회 12부)
여태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평탄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품었다. 신앙생활에서도 내 영혼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육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기도했고,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님을 무척 원망했다. ‘하나님이 계시느냐’며 하나님 존재를 의심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성회에서 천국 가는 길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천국 가는 길이 좁고 힘들다”는 설교 말씀을 듣자 이제껏 육신이 편하게 살려고 한 지난날이 후회스럽고 주님께 죄송해 눈물로 회개했다. 나 같은 죄인 때문에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신 주님을 생각하니 나 자신이 초라하고 한심했다. 하나님께서는 천국이라는 어마어마한 복을 주시겠다는데, 나는 겨우 칠팔십 년 동안 누릴 물질의 복에 일희일비했으니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던가.
흔들리던 내 믿음을 잡아달라고 성회 내내 주님께 기도했다.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매일 감사하며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많이 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은사집회 기도 중에 내게 “잘 왔다. 잘하고 있다”며 응원을 불어넣으셨다. 나 같은 죄인도 사랑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해 계속 눈물만 날 뿐이었다.
그동안 하나님과 부모님께 받은 은혜를 모르고 산 지난날이 후회된다. 내 잘못들을 부모님 탓으로 돌리고 미워하며 가족들과 멀리한 채 살았는데, 그것도 엄청난 죄라고 깨달았다. 앞으로는 그 은혜 가운데에서 항상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고 기도를 잊지 않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
/정리 장선화 정성남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2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