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장년부 하계성회 간증] 영적 해갈의 현장 外

등록날짜 [ 2015-08-11 17:44:08 ]

 

영적 해갈의 현장
박재규(군산중부교회)

연세중앙교회 성회는 내 영혼의 동맥경화 증상이 일어날 때마다 막힌 곳을 뚫어 시원하게 해 주는 내 영혼의 병원이다.

윤석전 목사님이 2002년 군산연합집회에 오셔서 말씀을 전하실 때 은혜받은 이후,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연세중앙교회 성회와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수차례 참석해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은혜와 사랑을 받았는지 모른다. 올해는 신년축복대성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연세중앙교회 성회에 참석했다. 영적인 곤함과 심령의 목마름이 깊어 가던 중, 장년부 성회에 맞춰 여름 휴가를 받아 생명의 샘에서 목을 넉넉히 축일 수 있었다.

직장 동료가 성회 기간에 아무도 휴가를 신청하지 않아 성회에 딱 맞춰 참석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 성회에 참석하라는 뜻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내 영혼의 생명줄을 잡고 계신 주님의 강권적인 이끄심에 감사했다.

‘기도가 메말라 내 영혼이 그토록 목말라했구나.’

이번 성회에서는, 생명을 건 기도만이 내 영이 절대적으로 살길임을 깨달았다. 또 주님을 사랑하지 않았으므로 내 영혼을 사랑하지 못하고 이웃 영혼도 사랑하지 못했다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다. 세상에 젖어 사는 동안 희미해진 주님 사랑을 다시 찾게 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주님께서는 다시금 뜨겁고 진실한 첫사랑을 회복하게 해  주셨다. 주님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워지자 영혼 구원이라는 전도 사명이 다시금 불붙었다.

주님의 이끄심에 민감하게 반응해 순종하길 기도한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 가는 의의 도구로 쓰임받고자 주님을 더욱 의지하려 한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연세중앙교회 성회는 내 영혼이 변하고 새로워지는 절대적인 능력이 있다. 내년에도 후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성회에 참석해 은혜받고 싶다.

 

걱정 근심 염려를 주께 맡기고
김숙희(충성대교회)

올해 설날축복대성회 이후 두 번째로 연세중앙교회 성회에 참석했다. 하나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라는 성령의 감동에 순종했더니 이처럼 큰 은혜를 안겨 주실 줄이야. 사실 그동안 돈 걱정, 자식 걱정 많이 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어 늘 마음이 무거웠다. 예배에 와서 은혜받아도 교회 문만 나서면 다시금 근심을 떠안았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가시떨기 밭이 딱 내 모습이었다. 복된 씨가 마음 밭에 떨어져도 세상 염려가 다 갉아먹었다.

마귀의 미혹을 받지 말라는, 윤석전 목사님이 성령의 감동으로 전해 주신 설교 말씀을 듣다 보니, 마귀가 주는 걱정, 근심, 염려가 밝히 드러났다. 또 그동안 내가 마귀의 미혹에 속아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 죄를 짓고 살았음을 여실히 깨달았다. 마귀의 미혹을 다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고자 부르짖어 회개했다.

특히 주일을 온전하고 거룩하게 지키지 못한 죄를 회개했다. 일례로 둘째 아들이 3사관학교 지원을 앞두고 토익시험을 치러야 하자, 주일에 시험 보고 와서 예배드려도 된다고 말해 주었다. 굳이 주일에 치르지 않아도 되는 시험인데도 주일성수에 대한 안일함, 인본주의가 만연했기에 어미로서 자식에게 신앙교육을 잘못한 것이다.

나 자신도 평소 육신의 편안함에 젖어 예배 시간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십일조와 예물을 감사함으로 드리지 못했으며, 때로 예물을 온전히 드리지 못한 죄까지 범했다. 이번 성회 말씀으로 각양 죄를 발견해 하나님께 애절히 회개했다.

이제는 교회 문밖에 나가도 밝게 웃는다. 그동안 교회에 와서 은혜받아도 성전 문만 나서면 온갖 걱정 근심 염려에 결박됐는데, 이번 성회에서 은혜받은 대로 성령의 능력과 영의 생각으로 생명과 평안 속에 살고 싶다. 세상에 미혹되지 않고 소망 없는 이 세상 것을 버리고 주님 재림하시는 그날을 준비하려고 한다. 한 영혼이라도 살리려 전도하고 싶다.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돌아온 탕자의 회개 눈물
이승한(연세중앙교회)

망원동 성전 시절 연세중앙교회 성도였지만, 세상에 젖어 살다 25년 만에 돌아왔다. 하나님 아버지는 돌아온 탕자에게도 풍성한 은혜를 안겨 주셨다.

올해 3월 윤은경 집사가 인도해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하계성회를 앞두고 소속된 새가족남전도회에서 주일마다 성회에 참석하라고 권했지만, 성회에 참석할 수 있으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회사 방침상 성회 기간에 여름 휴가를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새가족남전도회 목사님과 직분자들의 기도를 들으신 것일까. “성회 한 번 참석하면 믿음을 십 년 앞당긴다”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이 성회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내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 그 후, 회사 측에 간절히 요청했더니 감사하게도 사흘간 휴가를 주어 하계성회에 참석했다. 어렵게 참석한 만큼,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이 평소보다 귀에 더 쏙쏙 들리는 은혜를 체험했다.

그동안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술 담배를 끊지 못했다. 또 하나님이 없다고 부인하거나 하나님이 주신 부유, 건강, 시간을 내 것인 양 맘대로 사용했다. 세상살이에서 찾아오는 욕심에도 푹 젖어 살았다. 이제는 이것들이 엄청난 죄라는 사실을 알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왔다. 이보다 감사할 일이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예수를 내 구주로 영접하니 술 담배를 자연스럽게 끊을 수 있었다.

“끊임없이 기도할 때 성령께서 내 안에 임해서 어떤 미혹에도 현혹되지 않고 마귀들과 싸워 승리하고 천국 간다”는 담임목사님 말씀을 듣고서 신앙생활 할 힘을 크게 얻었다. 앞으로 모든 예배를 잘 드려 주님을 사랑하고, 악한 영에게 미혹당하지 않을 것이다. 쉬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해 천국에 꼭 가도록 신앙생활을 잘할 것이다. 주님께 회개하고 성령 충만해져 방언은사를 받을 때 맛본 그 은혜의 감격이 내 삶 속에 항상 충만하길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44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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