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세미나 은혜나눔] 브라질 목회자들 변화 잇따라 外

등록날짜 [ 2016-08-29 15:36:45 ]

이제는 오직 성령으로 목회하리라
도메니코 목사(브라질, 발리다 벤섬침례교회)

이탈리아 출신 선교사다. 10년 전부터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주 라브라스 시에 교회를 개척해 사역하고 있다. 임차 건물에서 시작해 성도 100여 명과 함께 새 성전을 건축하고 있다.

왜 더 기도하지 못했던가.

이번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해 윤석전 목사님이 성령의 감동에 따라 전하는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성령께서 책망하시는 음성을 들었다. “성령은 목회하는 데 절대적이다” “성령은 이론이나 학문이 아니라 인격이시다” “그분이 인도하는 대로 목회해야 한다” 모두 지금까지 내 목회를 질책하는 말씀이었다. 성령 하나님께 기도하고 능력받아 더 깊이 있게 목회하지 못한 지난날을 뜨겁게 회개했다.

브라질에 돌아가서 우리 성도들에게 기도할 것을 절대적으로 설교하겠다. 기도만이 주님의 일을 가능케 한다.



브라질 목회자들 변화 잇따라
파비아노 부목사(브라질, 마릴리아제일침례교회)

하나님께서는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브라질 목회자들을 오게 하셔서 변화시키고 있다. 나 역시 우리 교회 담임 도밍구스 목사님과 2012년에 처음 참석한 이래 3번째 참석했다. 성회에 참석한 브라질 목회자마다 하루에 3~5시간 기도하고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새벽기도를 하고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성령께서 일하셔서 부흥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 교회도 4년 전 성도 2000여 명에서 지금은 7500여 명으로 급성장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윤석전 목사님이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육신은 중요치 않고, 오직 성령께서 내 안에 오셔서 나를 변화시키셔야 주님이 기뻐하실 목회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깨달았다. 내 육은 죽고 영이 살기 위해 몸부림치며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겠다. 내 영이 살아야 성도들의 영혼도 살릴 수 있다는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연세중앙교회와 흰돌산수양관에 와서 사랑만 받고 간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사랑하고 2시간씩 부르짖어 기도하는 모습에 큰 은혜를 받았다. 내가 한국 사람이었다면 연세중앙교회 성도가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주님을 사랑하고 영혼 사랑하는 교회를 보지 못했다. 나도 이들을 닮아 브라질에 가서 주님처럼 섬기겠다.



전 세계 목회자들이 변화되는 장
쥬디레이아 사모(브라질, 브라질을세계로침례교회)

“한국에 성령 충만한 목사님이 계신데, 하루에 7~8시간씩 기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어마어마한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브라질에 있는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윤석전 목사님을 소개하면서 2015년 목회자세미나 때 들은 설교 말씀을 그대로 전했다. “기도하라” “성령 충만하라” “전도하라”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라”라고 말이다. 그러자 성도들 개인 신앙생활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모른다. 1분도 기도하지 못하던 이들이 이제는 3~5시간씩 기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회할 자원을 공급받으려고 지구 반 바퀴를 돌아 흰돌산수양관에 도착했다.

남편 목사님은 2014년에 처음 목회자세미나에 와서 은혜받고 목회의 전환점을 맞았다. 우리 교회는 2년 사이 성도 수가 2배 이상 늘었다. 올 11월에는 500여 명이 침례를 받을 예정이다. 침례식을 진행하려고 대형 공원을 빌렸는데, 행인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게 하기 위해서다.

이번 성회에서 설교 말씀뿐만 아니라 목사님의 삶을 통해 큰 도전을 받았다. “삯꾼 목사가 되지 않기 위해 목회에 모든 것을 쏟았다”는 설교 말씀. 그리고 그 말을 뒷받침하는 윤 목사님의 실제 삶을 보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나도 삯꾼 목회자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사역을 돕는 도구가 되길 원한다. 은혜받을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연세중앙교회는 천국 같다. 성도 모두 세계 각국에서 온 목회자를 인종·피부색·성별·나이에 상관없이 주님 심정으로 동일하게 섬겨 주니 말이다. 정말 우리 교회도 닮고 싶다. 이번 목회자세미나 때도 전 세계 목회자들이 모여 말씀 듣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장악되길 간구하는 놀라운 장관이 벌어졌다. 세계 어디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모든 것이 주님께서 하신 일이다.



<사진설명>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한 브라질 현지 목회자들.


올 때마다 회개 역사 일어나
수다르만 목사(스리랑카, 레스토라흔교회)

“목회자가 목회를 성공하려면 ‘매일’ 회개해야 한다. 회개에 성패가 달렸다.”

흰돌산수양관에 오면 목회가 안 되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시니 압도당한다. 목회는 성령으로 해야 하는데, 목회자가 회개하지 않으면 주님과 사이에 죄의 담이 가로막히니 어떻게 목회를 할 수 있을까. 정말 많이 회개하고 간다.

스리랑카에 돌아가면 매일 회개하여 내 하루 목회를 주님께 늘 점검받겠다. 또 우리 성도들에게도 회개할 것을 설교하고 권면해 주님과 형통하게 만들겠다. 이제 우리 교회는 나부터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기도하는 데 전념하고 영혼 구원 외에 낭비하는 바쁜 시간을 다 없애 버리겠다.

2014년에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처음 참석해 계속 오고 있다. 나름 기도하면서 목회했다고 생각했는데, 올 때마다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 분량에 미치지 못했음을 깨닫고 회개한다. 그래도 성령께서 기도를 통해 목회하게 하시니 지난 2년 동안 우리 교회도 많이 부흥했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직 기도, 목회의 성공 공식
주원명 목사(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스교회)

샌프란시스코 목사님 30여 명과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했다. 매번 큰 은혜를 받는다. 이제 미국에 있는 우리 교회도 개척 4년 만에 성도 40여 명이 출석하고 점차 자리를 잡아 간다.

“목회자라고 해서 지옥 안 간다는 보장 없다!”

정말 윤석전 목사님이 성령께서 감동하시는 대로 설교하시면 내 목회에서 회개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깨닫는다. ‘목회자니까 신앙생활 잘할 것이고 나는 주님만 사랑하는 종이겠지’ 하는 막연한 착각이 송두리째 깨진다.

그동안 미국에서 목회한다는 이유로 영어 공부, 신학 공부에 빠져 살았다. 그것이 우상인 줄 몰랐다. 이번 세미나에서 ‘학문 숭상’이 주님의 사역을 얼마나 방해하는지 깨닫고 철저하게 회개했다. 오직 주님만 사랑하리라 마음먹었다. 십자가에 달려 피 쏟기까지 자기 자신을 내어 주신 주님만 사랑해 목회할 것이다. 마귀에게 속아 더는 주님을 배신하지 않겠다.

미국에 돌아가 기도에 ‘미친’ 사람이 되겠다. 인본주의와 혼합주의가 가득한 미국에서 성령 충만하게 목회하려면 ‘미친다’는 표현도 약하다. 마가 다락방에 모여 죽을 각오로 기도해 성령을 간구한 제자들처럼 기도하겠다.



목회자 눈을 가린 안대를 벗으며
리디야 목사(남아프리카공화국)

속고 살았다. 목회자가 마귀역사에 속수무책 속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신다고 믿는 분은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전 목사님의 첫 요청에 나도 자신 있게 “아멘” 했다.

“그렇다면 하나님 말씀의 능력이 목회에 나타나고 있는 분만 ‘아멘’ 합시다.”

주저했다. 내 목회에서 능력이 나타나느냐는 이어진 말에 선뜻 “아멘” 하기 어려웠다. 주님의 말씀이 힘 있게 나타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윤 목사님은 그런 내게 “속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성령께서 감동하시는 대로 전한 말씀의 빛 앞에 내 목회가 환히 보였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 목회. 그동안 마귀역사에게 철저히 속아 살았다. 또 그러한 목자에게 인도받는 우리 성도들 역시 속아 살았다. 정말 처참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부분을 철저하게 회개했다. 주님이 명령하신 대로 전도하고 기도하고 목회하고 거기에 죽고 살아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죄를 가슴 치면서 회개했다. 이제는 남아공에 돌아가 오직 기도하고 전도하겠다는 생각뿐이다.

10월 3일부터 진행될 윤석전 목사 초청 남아공 성회를 앞두고 기대가 크다. 1만여 명을 초청하고 그들이 구원받기를 기도한다. 현지 목회자들 역시 목회할 믿음을 얻어 예수 몰라 지옥 갈 수많은 영혼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예수 피의 공로로 지옥 신세를 면하게 하고자 기도로 준비한다. 주님이 일하시도록 기도하겠다. 모든 참석자가 마귀역사에게 속는 목회에서 기도하여 성령으로 능력 있는 목회를 하길 바란다. 깨닫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령 충만을 회복한 성회
마랄락 목사(남아프리카공화국)

“성령으로 전도해야 영혼을 살릴 수 있다. 성령께서 목회하시게 해야 한다.”

나는 성령께 얼마나 순종했던가. 이번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해 하나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지 못하고 성령님의 감동도 외면한 지난날을 회개했다.

하나님께 회개했더니 성령께서 내 목회를 마음껏 사용하시겠다는 감동을 주셨다. 기도해 성령 충만하고 성령께서 목회를 인도하시면 성령의 열매가 확실한 증거로 나타나리라고 믿는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어서 보고 싶다. 그들 각자가 성령 충만해 기도하는 데 마음을 쏟고 매일 거룩하게 살도록 설교하겠다. 기도하는 이들이 질병과 마귀역사를 이기고 교회가 부흥하도록 기도하겠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스와질란드 성회에 남아공 목회자도 수십 명 참석했다. “기도하라. 복음을 전하라. 하나님 말씀대로 살라.” 윤 목사님은 단순명쾌하지만 목회를 성공시킬 확실한 길을 제시해 주셔서 그대로 순종하고 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기도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달아 다들 성령으로 목회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번 윤석전 목사 초청 남아공 성회에서도 성령께서 윤 목사님을 마음껏 사용하시길 기대한다. 수많은 남아공 영혼이 구원받아 예수의 보혈로 죄 사함받고 성령 충만해져 악한 영들과 질병들이 해결되길 기도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주님의 큰 사랑으로 물심양면 섬겨 주시고 주님 사랑을 경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리고 찬양한다.



다시 사는 인생, 더욱 주를 위하여
신명규 선교사(영국)

3개월 전인 5월 23일부터 1주일간 성령님의 감동과 인도에 따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러 사역지인 영국을 떠났다. 시에라리온은 2년 전 에볼라가 발병해 많은 사람이 죽은 나라다. 사역을 마치고 아프리카를 떠날 때만 해도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상상조차 못 했다.

문제는 영국에 돌아와서 발생했다. 오한, 발열과 어지럼증이 심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독감인 줄 알았지만 증세는 악화했다. 병원에서는 악성 말라리아에 감염되었다고 진단했다. 한 주 만에 온몸이 퉁퉁 붓고 피는 검게 변했다. 나는 죽어가고 있었다. 폐, 신장, 심장이 거의 정지했다. 혼수상태에 이르러 중환자실에 들어갔다. 담당 의사는 6월 13일 화요일 오전에 “저녁 10시를 못 넘긴다”고 내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하나님의 역사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아내는 담임목사님과 해외선교국에 연락해 긴급 기도를 부탁했다. 시차로 따지면 내가 죽는다는 화요일 밤 10시를 반나절 남긴 채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선교사를 위해 애절하게 기도했다. 당시 나는 기계에 의해서 목숨이 유지될 뿐 스스로 살아갈 생명이 10%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애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어마어마한 응답을 허락하셨다. 매일 저녁 합심기도, 철야기도 그리고 24시간 중보기도까지 많은 분이 기도해 주셔서 중환자실에 들어간 지 3일 만에 폐 기능을 회복했다. 이틀 후에는 신장과 심장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1주일이 지나자 모든 기계를 떼고 장기가 스스로 기능했다. 일반 병실로 옮겼다. 결국 입원한 지 한 달 만에 퇴원했다.

사실 2주간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의식을 차린 후 담임목사님과 성도 모두가 합심해 애절하게 기도해 주셨다는 소식을 아내에게 들었다. 하나님께서 살려주셨다는 것과 연세중앙교회 식구들이 기도해 주셨다는 사실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많은 성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함께하시고 죽음의 문턱에서 건지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위기를 넘기자 8월에 열리는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하고 싶었다. 아프리카에서 참석할 많은 목회자와 함께 은혜받고 싶었다. 의사들은 완전히 회복하는 데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린다고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빠르게 회복해 한 달 만에 정상 체력을 되찾았다.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들께 건강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크게 기뻤다.

이번 세미나에서 성도를 향한 애절하고 진실한 사랑은 오직 기도를 통해서, 오직 성령으로만 공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또 이것이 목회할 가장 큰 자원이라는 것도 절감했다. 하나님과 성도들을 더 진실하고 뜨겁게 사랑하고, 멸망하는 영혼들을 향해 애절하게 복음 전도를 하고 싶다. 오직 성령으로, 오직 기도로 자기 삶을 주고 다른 이들을 살리는 예수 생애를 재현하려고 더 부르짖어 기도하고 싶다.

영국 성도들은 간절하고 애절하게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는다. 흔히 묵상기도나 조용한 고백 기도를 하기에 통성으로 부르짖어 기도하는 한국교회를 이해하지 못한다. “왜 꼭 그렇게 시끄럽게 큰 소리로 기도해야 하느냐”는 식이다. 그러나 마귀역사에 공격당해 지옥 갈 자기 자신과 다른 이의 다급한 처지를 알면 부르짖어 간절하게 기도할 수밖에 없다. 침상에서 죽어 가던 나의 다급한 사정을 떠올리면서 기도하신 분들의 애절한 심정을 기억해서 그 마음을 가지고 죽어 가는 영국 교회와 멸망으로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려 한다.

‘런던에서 열방으로’라는 비전대로 런던을 넘어 아프리카로 다시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려고 한다. 연세중앙교회 1000개 교회 개척 비전 중에 나도 많은 교회를 개척하고 싶다. 간절한 기도요 비전이다.

선교 사역은 그야말로 치열한 영적 전쟁이다. 성도 여러분의 기도는 이러한 곳에서 싸우는 선교사를 살리는 큰 능력이고 여러분 자신이 기도 선교사임을 잊지 않고 기도로 선교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한다. 죽음에서 건져 주시고 앞으로 사역 가운데서 끊임없이 함께하시고 역사하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11월 토고 성회를 기대하며
플린자 목사(토고)

토고 교단인 ‘하나님의 성회’ 소속 목사님 세 분(바두, 미트리, 사람 목사)과 한국에 왔다.

윤석전 목사님은 성회 시간마다 “기도하라”고 설교했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고 “아멘” “아멘” 하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나 역시 기도해야 영혼 살리고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있음을 절대적으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오직 성령 충만해 목회에 성공하고 나 자신도 예수 피로 구원받아야 할 ‘한 존재’로서 예수의 사람이 되겠다. 충분히 기도하지 않은 점을 회개했다. 토고에 있는 우리 성도들도 더 기도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에서 은혜받은 대로 목회하고 설교하겠다.

올 11월 15일부터 윤석전 목사 초청 토고성회가 열린다. 평신도 성회가 열릴 ‘카라(Kara)’ 시는 지난해 진행된 수도 ‘로메(Rome)’보다 북쪽에 있고 토고에서 셋째로 큰 도시다. 이곳 사람들은 한층 더 강퍅한데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요청된다. 8만~10만 명 정도 참석할 예정이다. 목회자 세미나는 ‘에쿠르셋’에서 진행되고 2000명 정도 참석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기도하는 목회자로 변화되길 기도한다. 라디오, 텔레비전, 전단, 포스터, 목회자 회의를 통해 성회를 홍보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에서 파송한 평신도 선교사 라레, 다오, 듀티, 펠리도 토고 외무성에 근무하면서 성회가 지역 행사로 끝나지 않고 국가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 명이라도 더 참석하게 하려고 마음을 쏟는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한다.



수백 명씩 예수 믿는 역사 경험해
소 따 후 목사(미얀마, 따이칠레이교회)

목회자인 나 자신이 변화하니 성도들이 변했다. 2014년에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처음 참석해 큰 은혜를 받고 변화돼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경험했다.

“회개하라.” “육신의 소욕을 제어하라.” “성령 충만을 받으라.” “기도하라.”

첫 세미나 때 들은 말씀을 심령에 새겼다. 특히 윤석전 목사님께서 “목회자는 적어도 5시간에서 8시간을 기도해야 한다. 그렇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 쓰신다”고 설교하셨는데, 그 말씀에 깊은 도전을 받았다. 그때까지 겨우 10여 분 기도하면 할 말이 없었다. 큰 도전을 받아서 어떻게든 하루에 7~8시간을 기도하려고 노력했다.

미얀마로 성령의 감동을 안고 돌아가자 성령께서 내 삶과 목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셨다. 귀국해 처음 기도할 때는 15분이었다. 그래도 기도했다. 그러자 15분에서 30분, 그다음에는 45분씩 기도하게 됐다. 성령께서 힘 주시는 대로 기도하자 기도 시간은 쑥쑥 늘어 갔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알려 주셨다. 이제는 7~8시간을 훌쩍 넘겨 기도한다. 그러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다. 처음에는 교회에서 혼자 기도했는데 내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던 성도들이 하나둘 동참하면서 우리 교회가 기도하는 교회로 바뀌었다. 할렐루야.

기도해 성령 충만하자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담대함도 생겼다. 지난해에는 정령을 숭배하던 사람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자 200명이 예수 믿겠다고 손을 들었다. 성회 오기 얼마 전에도 마을 세 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자 300명 정도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되는 역사를 경험했다.

이제는 하나님의 더 큰 역사를 기대한다. 미얀마에 있는 정령 숭배자 2만여 명이 구원받고 마을 100여 곳에 교회 100개를 지으라는 감동을 받아서 성전 건축에 착수했다. 전도한 마을 2곳에 건축을 시작했다. 땅도 사고, 교회를 운영할 목회자까지 준비되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건축하시고 계신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상상할 수 없는 역사가 나타나고 있다. 처음에는 성령께 감동을 받아도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의심했다. 그러나 기도하면서 성령께 믿음과 담대함을 공급받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자 이제는 감사로 쓰임받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하나님께 감사하다. 써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기도해야 하는 중요성 절실히 깨달아
임마누엘 루벤 목사(피지, 피지감리교회)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에서 38년째 목회하고 있다. 성도 수는 4000여 명이다. 이번에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윤 목사님을 쓰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다. 피지 역시 성령께서 큰 부흥을 역사하고 계신다.

이번 목회자세미나는 북인도에서 사역 중인 유동윤 목사님이 소개해 참석했다. 기도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더 기도하지 못했음을 회개했고, “목회자가 기도해야 성도에게 줄 것이 있다” “예수가 있어야 예수를 줄 수 있다”는 설교 말씀이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 기도해 성령 충만하고 오직 진리의 하나님 말씀만 설교하리라 마음먹었다.

사역 방향은 기도다. 더 많이 기도해야 한다. 목회에 성공할 가장 확실한 투자가 기도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온전히 기도에 쏟고 싶다. 또 피지에 돌아가 동역자들에게 기도하자고 말하겠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을 진실하게 우대하고 예배하고 기도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성령의 역사를 바로 알다
오수추쿠 목사(보츠와나, 파이어미니스트리교회)

보츠와나에 있는 우리 교회 성도 600여 명은 기도의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열망하는 기도의 군사들이다. 그런데 한국에도 이러한 기도의 성도들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한국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해 성령의 역사하심에 대해 바로 알았다. 목회는 성령께서 하셔야 하는데, 알게 모르게 성령 하나님을 속상하게 했다. 성경 말씀대로 살지 않았다는 말이다. 성령이 일하시려면 나부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함을 깨닫고 철저하게 회개했다.

보츠와나에 돌아가면 우리 성도들에게 하나님 말씀대로 살라고 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성도들로 성장하도록 권면하면서 목회하겠다.

보츠와나 목사님 두 분과 같이 참석했는데, 다음 세미나 때는 더 많은 목사님과 함께 오리라 마음먹었다.



기도와 성령 충만으로 목회하리라
제유란 선교사(미얀마)

“목회자가 3시간 기도하면 자기 영성을 유지할 수 있다. 5시간 기도하면 간신히 목회할 수 있고, 8시간 기도해야 성령 충만하게 목회할 수 있다.”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큰 과제를 부여받았다. 더 많이 기도하리라 마음먹었다. 미얀마 3개 교단(침례교, 개혁, 복음개혁) 19명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 내내 나 자신이 기도해야 살고, 선교지 목회자들도 기도하게 해야 한다는 성령님의 다급한 음성을 들었다.

현재 미얀마에서 가정교회 23곳을 개척해 예배드리고 복음 전하는 데 열심을 내고 있다. 현지 목회자 37명과 동역하면서 미얀마 내륙을 향해 복음을 전한다. 내륙 지역은 불교 세력이 강하지만, 예수 복음과 기도로 전진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는 세미나에서 “성령께 100% 장악당해 주님이 목회자를 사용하시기 편하게 하라”고 설교하셨는데, 즉 기도하라는 말씀이셨다. 밤낮으로 힘써 기도하지 못한 죄를 회개했고, 기도하지 못한 분량만큼 사단이 공격하고 나를 아프게 하고 사역을 방해받았다는 믿음의 현주소를 발견했다. 애통해서 기도했다. 나부터 기도하고 동역자들도 더욱 기도하라고 독려하리라 마음먹었다.

미얀마에 돌아가서 동역자들을 기도하는 종들로 변화시키고 싶다. 미얀마 목회자들은 불교 영향 탓에 명상하는 듯 침묵하는 기도생활을 주로 한다. 이들이 부르짖어 하나님을 찾도록 바뀌게 하고 싶다. 오직 성령께서 하시리라. 깨닫게 하시고, 더 기도하여 성령 충만하게 사역하고픈 마음을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의 애타는 목소리를 듣고 회개해
아운 쪼소 목사(미얀마, 진리교회)

목회자세미나에 오지 않았다면 목사이지만 지옥 갈 뻔했다. 영적 무지의 결과는 너무도 참혹하다.

“도둑 같은 삯꾼 목사여. 회개하라.”

윤석전 목사님은 이번 세미나 기간에 주님의 음성을 대신해 목회의 실상과 죄악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도둑과 삯꾼. 목회자세미나에 모인 주의 종 수천 명에게 어울리는 표현이라고 누가 감히 생각하겠는가. 하지만 나 역시 교회에서 대접받기 좋아했고 성도에게 무언가 받기를 바라면서 살았다. 나를 향해 애절하게 외치는 주님의 목소리를 듣고 깨달아 눈물로 눈물로 회개했다.

이제 성도들의 영혼을 살리는 데 시간과 마음을 다 드리고 싶다. 이제는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여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영혼 구원과 성도 영혼을 책임지는 일에 나를 사용하겠다. 깨닫고 회개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리 오정현 기자
번역=해외선교국

위 글은 교회신문 <49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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