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5-24 07:24:35 ]
[주최 측 소감①] 시에라리온 교계 이전과는 180도 달라질 것
조너선 아치볼드 콜 목사(오순절교단 총회장)
오순절교단에는 시에라리온 600여 교회가 속해 있다.
이번 성회는 놀랍고도 강력했다. 시에라리온에서 여러 번 대형성회가 열렸지만 이토록 하나님 말씀을 원색적으로 전한 성회는 없었다. 예전에는 설교자들이 사람이 듣기 원하는 내용으로만 설교했다. 하지만 이번 시에라리온 성회에서 하나님께서 윤 목사님을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도록 말씀하셨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애절한 심정에 더 민감해졌고, 하나님 말씀에 좀 더 책임 있게 반응하게 됐고, 하나님을 훨씬 경외하게 됐다. 또 더 많은 시간을 기도에 할애하게 됐다. 시에라리온 전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시에라리온 교계는 이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다. 이 성회 후 많은 목회자가 지금껏 자신이 사람을 기쁘게 하는 설교를 한 건 아닌지, 하나님 말씀대로 설교했는지 점검할 것이다.
나뿐 아니라 다른 목회자들도 이 성회에서 매우 많은 은혜를 받았다. 많은 목회자가 자신의 목회가 이전과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의 사역, 삶, 기도가 윤석전 목사라는 하나님의 사람 설교 말씀을 듣고 변할 것이라고 고백한다.
한국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했을 때 강하게 영향받은 것 중 하나는 ‘기도’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갔을 때 수많은 목사님이 부르짖어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내 목회와 교단을 이끌어가는 데 ‘기도’를 적용하고 싶다. 예배 전에 한 시간 기도, 예배 설교 후 기도, 언제든 기도하여 하나님을 구할 것이다.
시에라리온은 내년 3월에 총선을 앞두고 있다. 국가 운명이 달린 어려운 상황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 윤 목사님을 보내셔서 우리에게 나라와 나라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을 듣자 평안해졌다. 하나님께서 중요한 시점에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셨다. 다음 성회에도 윤석전 목사님을 초청하고 싶다.
시간과 재정과 힘을 들여 머나먼 이곳까지 와서 나라와 민족과 교회를 축복하신 윤 목사님과 성회팀과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의 사랑의 수고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주최 측 소감②] 모든 교단이 성령으로 하나 된 성회
탐바 목사(오순절교단 총무)
윤 목사님의 설교에 많은 은혜를 받았고 많은 것을 배웠다. 목회자세미나에는 목회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에서 모든 교단이 참여했다. 오순절교단을 비롯해 침례교, 감리교, 가톨릭, 성공회, 복음주의 교단 등이 참여했다. 이번 성회는 모든 교단이 주님 안에서 한 몸을 이루게 했다. 특히 많은 모슬렘이 성회에 참석했다. 히잡을 쓴 모슬렘들이 성회에 오는 모습을 보았다. 이번 성회는 기독교인뿐 아니라 모슬렘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번 성회에서 받은 은혜 중 하나는 기도의 능력에 대한 점이다. 이번 성회에서 매시간 기도를 많이 했다. 윤 목사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기도가 우리를 바꾼다. 둘째로 거룩함과 의로움에 대한 강조였다. 거룩함이 없이는 주를 볼 수 없다.
목회자 한 명이 간음한 죄를 회개했다. 목회자가 그랬다는 것이 상상이 되는가? 그것이 하나님 말씀의 역사다. 하나님 말씀이 강력히 역사했고,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한 말씀이 속사람을 찔러 쪼개기까지 해 감춰진 죄를 모두 회개하게 한다. 윤 목사님의 설교는 사람들의 숨겨진 죄를 꺼내 회개하게 한다. 이 성회에 참석한 우리의 삶은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시에라리온은 윤 목사님을 사랑한다. 하나님의 열정을 잃은 영혼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해 삶을 변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시에라리온에 다시 오셔서 더 많은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한다. 강건하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바란다.
/자료제공=복음선교해외성회국
서부 아프리카를 넘어 아프리카 전체에 순수한 복음 전해지길
코트디부아르에도 성령의 복음을
폴 심플리스 목사 (코트디부아르 기독교교단 총회장, 미션 인터내셔널 가스펠 설립자)
30년간 목회 사역하면서 미국, 캐나다,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수많은 교회를 보았다. 한국 연세중앙교회에 갔을 때는 윤 목사님의 설교는 그들의 설교와 달리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 후 목회에 비전이 새롭게 생겼고, 윤석전 목사님께 말씀 들은 대로 사역하여 교회가 많이 부흥했다.
이번 시에라리온 성회의 설교 말씀도 은혜로웠고, 나도 은혜받았으니 기도를 더 많이 할 것이고, 우리 성도들도 기도를 많이 할 것이다. 이번 시에라리온 성회 말씀을 들은 목회자들은 나처럼 목회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 믿는다.
이번에 서부 아프리카 목회자들이 많이 와서 은혜받았으니 아프리카 전체 16개 나라에 꼭 이 원색적인 예수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성회는 윤 목사님을 코트디부아르 성회에 정중히 초청하기 위해서 왔다. 처음 한국 연세중앙교회 갔을 때 성도들이 기도 많이 하는 모습에 충격 받았고, 윤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을 때 이 말씀을 코트디부아르 사람들이 들으면 신앙생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난 2월에 한국 연세중앙교회에 갔을 때 윤 목사님이 하나님 일을 어떻게 하는지, 성도들은 어떻게 조직돼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지 잘 보았다. 시에라리온 성회가 어떻게 조직돼 진행되는지 보고 배워서 우리나라에서 윤 목사님 초청 성회를 열 때 적용하기 원한다. 앞으로 기도 많이 하여 윤석전 목사님처럼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다.
육신을 이기는 목회하리라
코피 아이메 목사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고 성경 말씀대로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지 깨달았다. 윤 목사님을 만나기 전에는 내 힘으로 그렇게 살 수 있으리라 여겼다. 하지만 영적인 설교 말씀을 듣고 영적 전투가 치열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오직 성령의 힘으로만 그렇게 살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윤 목사님처럼 밤낮 기도하면서 사역하고 싶다. 육신은 피곤하더라도 성령 충만해져 육신의 정욕을 이기는 영력 있는 목회를 하고 싶다.
기도가 교인들의 삶 바꿔
꼬메야오 목사
기도가 나 자신과 교인들의 삶을 바꾸고 있다. 한국에 갔을 때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는지 보았고, 어떻게 충성하는지도 알았다. 연세중앙교회는 마치 ‘영적 학교’와 같다. 배운 대로 우리 교회에 적용하고 있다.
성도들의 신앙생활도 변하고 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윤 목사님을 만나 변화받아 무척 감사하다.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하고, 어떻게 해야 기도 응답을 받는지, 예수님 마음으로 목회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배웠다.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는 목회자 될 것
조제프 그베나논 목사 (베냉 오순절교단 대표)
이 성회에 참석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한다. 기도와 하나님 말씀에 민감해야 한다는 점을 알았다. 아프리카와 베냉 목회자들이 성령님의 역사에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 죄를 깨닫고 죄짓지 않으려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윤 목사님의 설교 핵심은 목회자든 평신도든 죄짓고 회개치 않고 죽으면 지옥 간다는 것이다. 또 천국을 소망하고 말씀대로 기도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년간 토고공화국에서 성회가 열릴 때마다 참석해 윤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았다. 그곳에서 배운 ‘기도’를 목회에 적용했다. 현재 우리 교회에 가족 기도 모임을 만들었다. 예배 때도 기도를 많이 한다.
윤 목사님이 토고에 이어 시에라리온에 오셔서 감사하다. 많은 목회자가 하나님 말씀에 깨어 있지 않고 순종하는 현실에서 죄를 멀리해야 하고, 목회자들이 기도해야 한다는 점에 많이 은혜받았다. 아프리카 목회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말씀이었다. 윤 목사님은 죄지어 지옥 가지 말라고 애타게 전하시는 설교 말씀에 성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죄를 회개했고 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일을 하기를 원했다.
이제 하나님 일을 더 신실하게 수행할 것이다. 하나님이 알려 주시는 대로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목회할 것이다.
윤 목사님은 나의 아버지다. 윤 목사님은 그 누구도 지옥 가길 원치 않는다.
올 10월에 윤 목사님을 베냉에 초청하려고 연세중앙교회에서 파송한 에스타치 선교사와 계획하고 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윤 목사님이 항상 건강하시고 성령 충만하시기를 기도한다.
가나에도 꼭 와주시길
데이비드 보츠웨이 목사(가나 인디펜던트 어파슬톨틱 미리스트리 인터내셔널 총회장)
사역과 신앙생활에 방해되는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성회 후 더욱 기도에 힘쓰고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데 쓰임받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병을 고치고 또 사역을 잘하기 위해 기도할 것이다.
사역과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토고 성회에서 윤 목사님 설교에 큰 은혜를 받은 후, 설교 방법이 달라졌다. 또 기도를 많이 해서 영적생활이 달라졌다.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해 큰 은혜를 받았다. 가나에 돌아와서 내가 먼저 변했고 성도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윤 목사님은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사는 영적생활을 강조하셨다. 우리가 말씀대로 따를 때 서부 아프리카 목회자들 삶과 사역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윤 목사님을 가나 성회에 초청하고자 이번 성회에 참석했다. 윤 목사님을 초청해 가나 국민 모두 윤 목사님이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은혜받기를 원한다. 가나에 오셔서 목회자와 기독교인에게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법을 알려 주시고, 죄를 깨닫고 회개해 더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란다.
회개를 외치는 목회자
리타 아코세 테 목사
지난해 토고공화국에서 열린 윤석전 목사 초청성회에 참석해 은혜받자 나자신과 교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내가 먼저 겸손해졌고, 성도들과 함께 쉬지 않고 기도하게 됐다.
그렇게 은혜받았기에 이번에 더 큰 은혜와 하나님의 능력을 받기 위해 시에라리온 성회에도 참석했다. 이번에도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받았으니 이제 사역에만 더욱 집중할 것이다.
우리 가나에도 하나님의 사람 윤석전 목사님이 오셔서 많은 것을 가르쳐주셔야 한다. 우리는 많은 것을 죄로 여기지 않는다. 윤 목사님께서 가나에 오셔서 목회자들과 젊은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바로 가르쳐 주셔서 하나님 일을 바로 하게 되길 바란다.
가나에 돌아가면 내가 시에라리온 성회에서 죄를 뜨겁게 회개한 것처럼 우리 성도들에게도 회개할 수 있도록 죄에 관한 말씀을 전할 것이다. 정말 이번 성회에서 서부 아프리카 사람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알게 됐다.
시에라리온
<사진설명> 오순절교단과 연세중앙교회 성회팀이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뒷줄 가운데가 윤석전 담임목사. 사진 김용일 기자
모슬렘도 단번에 변화시킨 강력한 말씀
박근전 선교사(시에라리온)
시에라리온에서 사역하고 있다. 국민 60% 이상이 모슬렘이기에 그들이 단합한다면 정치인을 다수 배출하여 그들 의도대로 사회를 변화시킬 위험이 내재돼 있다. 또 교육 문제로 모슬렘에 귀화하는 크리스천이 많다. 지방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중 90% 정도가 모슬렘 학교다.
이번 성회는 윤석전 목사님께서 시에라리온에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피의 복음을 전해서 시에라리온 성도들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회개와 더불어 새로운 사역을 할 길을 열어 주었다. 말씀을 들은 성도들은 지금 회개운동을 시작했다. 그들이 시에라리온의 새 부흥을 앞장서 이끌리라 기대한다.
이번 성회에는 한국에서 온 윤석전 목사님께 관심을 가진 모슬렘들이 많이 참석했다. 이번 성회에서 전한 말씀들이 생명을 부여하는 능력의 말씀이었기에 주님께서 그들을 변화시키고 믿음으로 이끌어 주셨으리라 믿는다.
나도 순교 정신 가진 목회자가 되리라
이종범 목사(충남 도곡교회)
많은 이가 말씀을 듣고 깨닫고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 수많은 이적과 치유 역사가 일어나 많은 사람이 영육 간에 병고침받은 일을 간증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을 볼 때 감동과 감격과 보람을 느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윤석전 목사님은 연약한 육신 중에도 순교의 정신 갖고, 생명 바쳐 주님처럼 인류 구원의 사명을 위해서 살다 사명을 위해 죽으리라 각오하시며 복음을 전했다. 그 모습을 보며 통성 기도 할 때마다 뜨거운 감격과 감동에 휩싸여 눈물 흘렸다. 윤 목사님처럼 주님처럼 인류 구원의 사명을 위해 죽고 부활의 영광에 참여해 주님 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목회자가 되리라 다시 한 번 결심한다.
회복된 복음의 본질
안창욱 목사(대구 주님의교회)
아프리카에 와서 큰 충격을 받았다. 소망 없이 사는 시에라리온 현지인들과 아이들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내가 만난 복음을 그들도 만나서 영혼의 때를 소망하면서 육신의 때를 가치 있게 살기 바라며 기도했다. 동시에 우리나라가 얼마나 신앙생활 하기 좋은 환경인지 다시 한번 깨달아 하나님께 감사했다.
이들에게 복음의 핵심은 예수 구원의 피가 아니었다. 기복적이고 변질된 믿음 탓에 하나님과 단절돼 있었다. 성회가 하루 이틀 은혜롭게 진행하는 동안 마치 바이러스에 오염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싹 다 지우고 새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처럼 시에라리온 목회자와 성도들이 예수 구원의 피를 말하는 원색적인 복음을 듣고 새로워졌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 섭리 깨달아
이광신 목사(서산 복있는교회)
아프리카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느낀 것은 ‘본바탕이 참 선하다’는 것이다. 선한 바탕에 하나님 말씀의 씨가 뿌려지면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겠다’고 느꼈다. 아프리카에 와서 내 목회도 돌아보았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인데도 ‘하나님이 그동안 사용하고 계셨구나’ 깨달았고 ‘더 겸손해지리라. 더 낮아지리라’ 마음먹었다. 윤석전 목사님이 항상 자신을 ‘말석에 있는 종’이라고 하셨는데 말석에 있어야만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성회에도 분명히 어려운 사항이 많았다. 평신도성회 직전까지 비가 그치지 않았고 서부 아프리카 끝자락까지 오는데도 이틀 걸리며 고생했다. 그런데 윤석전 목사님은 초지일관 변함없는, 주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해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 저것이 믿음이고 저런 믿음이 있어야만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 되어서 주님이 어떤 것이든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느꼈다.
윤석전 목사님을 비롯해, 연세중앙교회 안수집사님들, 우리 일행들이 일사분란하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서 조금도 부딪힘 없이 협력해서 선을 이루는 모습이 생생하고 가슴 뭉클하다. 우리 교회 가서도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하나 되어 주님 뜻 한 번 이뤄보자고 설교하고 싶다.
복음의 씨앗 무럭무럭 자라기를
김용희 목사(부산 지구촌침례교회)
시에라리온 성도들의 찬양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았는데 ‘흥’에 취하고, ‘감정’에 취해 노래하는 듯했다. 윤석전 목사님도 그 점을 신랄하게 지적하셨다. “음악에 흥분해서 노래하지 말고 예수 보혈의 은혜에 감사해 찬양하라.”
진실하고 거룩한 예배를 드리라는 말씀에 현지 성도들은 큰 은혜를 받고, 지금껏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피를 전하는 원색적인 복음에 충격을 받은 듯했다.
이번에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서 복음의 씨앗이 시에라리온 땅에 깊숙하게 뿌리 박혔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신다. 이번 성회 말씀을 듣고 시에라리온 목회자들이 제대로 된 복음이 무엇인지 깨닫고 회개했으니 이제 그들이 물을 줄 것이다. 시에라리온에 복음이 왕성하게 자라게 하실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하실 놀라운 일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아프리카 이슬람화 막아 낼 복음의 전진기지 되길
신명규 선교사(영국)
지난해 시에라리온에서 일주일간 단기선교를 하다가 말라리아에 걸려 사경을 헤맸다. 건강을 회복해 1년 만에 돌아와 시에라리온 성회가 열리는 모습을 보고 매우 큰 감격을 받았다. 이번 성회 참석자들은 윤석전 목사님의 원색적인 회개 메시지를 듣고 삶의 영원한 변화와 생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목회자들도 목회 방향성을 재설정할 만큼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아직 목회자가 아니지만 훗날 목회하기를 다짐하는 청소년들과 대학생을 보면서 다음 세대의 목회자까지 소망을 심은 성회임을 깨달았다.
윤석전 목사님과 이번 성회를 통해 시에라리온 전역에 예수 복음이 빠르게 전달되고 있다. 시에라리온은 모슬렘과 기독교가 충돌하는 지역인데 복음이 빠르게 전파돼서 이슬람화를 막고 선교적 요충지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린다.
부잣집 막내아들처럼 감사를 몰랐던 나
조성호 집사(새가족남전도회)
시에라리온에 와서 많은 점을 깨달았다. 한국에서, 서울에서, 우리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내가 얼마나 많이 혜택받은 사람인지 똑똑히 알 수 있었다. 여기는 대중교통이 여의치 않고 차를 가진 사람도 거의 없어 교회에 한 번 가려면 무척 힘들다. 한국의 1950~60년대 모습이다. 그런 환경에서 내 신앙생활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점검하며 많이 회개했다.
마지막 평신도성회에서 내 옆에 앉았던 8세 어린이가 기억난다. 함께 예배드린 후 기도를 하는데 그 어
이가 기도하는 모습이 예뻐 사진을 찍었다. 사는 곳과 피부색이 다를 뿐, 한국 어린이와 시에라리온 어린이는 모두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소중한 영혼들이다. 성회에 참석한 그들의 미래가 기대됐다. 70억 넘는 영혼 구원을 위해 차근차근 주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쓰임받을 다음 세대들.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해 주님 뜻을 이루고 싶다.
스무 살에 찾은 삶의 진정한 가치
이정범(대학청년회)
복음의 위대한 생명의 역사 이국에서 생생히 경험해
공부, 직장, 건강… 복음 전도 위한 목적 바로 깨달아
하나님 은혜로 우리 선교팀 일행은 무사히 시에라리온에 도착했다. 몸은 비록 피곤할지라도 죽어 가는 영혼을 살리러 가는 이들의 눈빛은 비장했다.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오로지 복음 전하는 일에 충성하러 가는 모습이 정말 은혜로웠다.
다음 날 아침 선교팀 일행은 성회 장소로 가서 성회를 준비했다. 교회로 이동하는 도중, 창밖으로 성회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보며 조금씩 성회를 실감했다. 하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프라타운(시에라리온의 수도)은 비참했다. 비포장도로에 신호등은 찾아볼 수 없었고 흙탕물 계곡에 빼곡히 자리 잡은 판잣집들은 6.25 전쟁 후 우리나라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그런 환경에 사는 사람들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졌다. 이런 영혼들을 살리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회가 진행될 교회와 경기장을 둘러보며 이 장소에서 수많은 사람이 은혜받을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더 기도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30도를 넘는 기온과 불쾌지수를 끌어올리는 습도에도 불구하고 목사님께서는 말씀을 전하셨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숨이 막히는 교회에서 목사님께서는 오로지 영혼들을 구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설교하셨다. 아무리 힘들고 더워도 시에라리온 목사님들을 살려야겠다는 예수님의 사랑을 누가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 땀이 셔츠를 다 적실 정도로 모든 기력을 쓰시면서 애절하게 말씀을 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위대한지 깨달았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사람들이지만 나는 죽어도 너는 살아야 한다는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이 나의 이목을 끌었다.
목회자 성회와 동일하게 목사님은 평신도성회에서도 온 힘과 마음을 다하여 설교하셨다. 교회 신문이나 뉴스에서만 보던, 다급하고 애절하게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현장에서 보면서 사람의 한계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피부로 느꼈다. 예수 십자가 피 공로 앞에 죄를 회개하라는 원색적인 복음을 처음 듣는 시에라리온 사람들은 성회 초반에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마음 문이 열리는 모습이었다. ‘아멘’ 하는 사람마다 귀신이 떠나가고, 고질병이 치유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서 복음 전도를 위해 쓰임받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위대한 일인지 깨달았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죽음을 영광으로 여겼던 제자들과 많은 사람이 왜 그들의 일생을 복음 전도를 위해 바쳤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됐다.
성회 마지막 날 평신도성회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엄청난 폭우와 번개가 성회를 방해했으나, 순간 거센 풍랑을 말 한마디로 잠잠케 하셨던 예수님이 생각났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비나 번개 따위가 가로막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교팀 일행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고 경기장에 모인 시에라리온 사람들도 좋은 날씨를 달라고 기도했다. 기도한 지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비가 그쳤고 고온다습했던 경기장에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선교팀 일행과 은혜받으러 성회 장소에 온 사람들은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박수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찬양으로 예배를 준비했다. 사모하는 심령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자 사람들은 아멘으로 화답했고 회개의 신령한 역사가 나타났다.
나는 말씀을 사모하며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열정적으로 찬양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목사님들과 사람들을 바라보며 나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았다. 최고의 환경과 예수의 십자가 복음을 들으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익숙함과 교만에 굳어진 나의 신앙생활 태도를 되돌아보며 많이 회개했다.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대학부 전도 모임을 소홀히 하고 하나님을 떠나 감사를 잃고 산 나의 지난 모습,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하며 예수님의 피를 가볍게 생각했던 나의 죄를 십자가 앞에 내려놓았다. 이제 더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외면하지 않고 나를 살리려 지신 그 십자가를 이제 나도 지고 이 생명을 다 바쳐 주님을 따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번 시에라리온 성회에서 삶의 목적과 가치를 분명히 깨달았다. 이 세상의 돈과 명예보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예수 믿고 사랑하는 자들의 진정한 목적이라는 것을. 수많은 선교사가 식인종의 나라인 줄 오해한 조선에 말씀과 예수님의 사랑을 들고 온 것처럼, 나도 어떤 위험과 고통이 다가올지라도 영광스러운 복음을 전하다 생을 마감하여 받은 은혜를 조금이라도 보답하며 살아가고 싶다. 그래서 내가 공부하는 이유, 돈을 버는 이유, 건강하게 살아가는 이유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제한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것도 깨달았다. 공부하기 힘들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고, 공부의 목적을 잃을 때도 이제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바라보며 더 굳게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또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구원하신 은혜를 감사함으로 주님이 내게 허락하신 기도 생활, 말씀 생활, 전도 생활을 소홀히 하지 않고, 늘 기도를 쉬지 않으셨던 예수님처럼 나도 삶 속에 신앙생활을 신령한 습관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현실과 사회가 나를 조롱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중한 가치를 잃지 않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고 싶다. 이번 시에라리온 성회에서 진정한 인생의 목적과 가치를 알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5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