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9-05 14:29:01 ]
영적인 눈과 귀가 활짝 열린 목회자세미나
양영권 목사(전남 은혜와진리교회)
흰돌산수양관만 올라오면 ‘예수’라는 안경을 낀다. 왜 그렇게 영적인 눈이 침침하게 살아왔는지…. 윤석전 목사님이 성령 충만하게 전하는 설교 말씀은 모두 충격이었고, 입술로만 거룩하지 실제로 거룩하게 살지 못하고 목회도 그렇게 못한 나 자신을 적나라하게 발견했다. 먹고사는 삯꾼 목사. 나는 아니라고 했는데 내가 거기에 속해 있었다.
“오직 예수, 하나님 방법으로 목회해야 한다”는 말씀을 그대로 행하리라 마음먹었다. 그간 인터넷이나 세상 문화에 목회할 시간을 빼앗기고 살았다. 이제 모든 세속 것을 단절하고 오직 하나님 관계를 철저하게 하리라 마음먹었다. 연세중앙교회 김종선 사모님이 기도에 전념해 성령의 역사로 목회를 수종드시듯 사모도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세미나 이틀째 저녁, 윤 목사님이 예수 이름으로 떠나가라고 기도해 주시는데 귀가 ‘펑’ 하고 열렸다. 실제 소리가 들린 것이 아니라 무언가 영적 충격을 경험했다. 이후로 하나님과 막힌 것이 열렸는지 목회할 길이 보인다. 윤 목사님의 설교 말씀도 더 영적으로 들리고, 성도들에게 무엇을 전해야 할지, 하나님 말씀으로 무슨 죄를 회개하게 해야 할지 눈에 보인다. “성도들 얼굴이 ‘설교 원고’처럼 보인다”는 말이 내게도 이뤄지니 목회할 자신이 넘친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목회자인 내가 먼저 바뀌어야
최철용 목사(충북 학산장로교회)
“하나님 말씀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는 것입니다!”
목회자세미나 첫날부터 전해지는 말씀에 충격받았다. 교회 내 제도를 개선하고 프로그램을 강화하면 교회가 부흥하고 개인 영성도 회복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세미나 말씀을 듣고 보니 목회는 학습이 아니라 예수를 경험하여 예수의 인격과 삶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임을 알았다. 문제는 외부 요소가 아니라 내게 있었다. 목회자인 ‘나 자신’이 바뀌어야 했다.
38년간 목회했다. 지금껏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오로지 ‘나’ 중심 사역을 했다. 명예와 학문과 성공주의와 물질주의에 휩쓸려 형식과 내 생활 편리를 우선한 신앙생활을 했다. 영적이고 신령한 일은 소홀히 했다. ‘사역’은 생활 수단이 되었고, ‘기도’는 목사의 체면 유지를 위해 형식에 치우쳤다. ‘영혼 구원’은 하나의 구호로 여길 뿐 실제 앞장서서 하지 않았다.
세미나 말씀을 듣고 ‘경건의 모양만 남아 있는’ 죄를 철저하게 회개했다. 이제 세상 모습을 끊고 오직 하나님 영광을 위해 남은 사역을 성실하고 충실하게 하고자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터질 듯한 주님 심정 내게도 있게 하소서
박영식 목사(전북 충성교회)
2년 전부터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 CD 테이프를 들었다. 애통 어린 삶의 애환과 신앙생활 하며 겪은 피와 눈물과 가슴 응어리진 핍박 내용이 가득 담겨 있었다. 눈물 쏟으면서 노트에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말씀을 적었다. 그러자 우리가 죄지어 지옥 가길 바라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애타는 심정이 내 가슴속에 스며들었다. 윤석전 목사님의 피 뿌리는 듯한 절규 앞에 늘 기도한다.
‘주여, 윤석전 목사님에게 부어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과 가슴 터지는 통곡이 제 안에도 있게 하옵소서.’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해 성령님의 애절하고 간절한 요청을 무시한 채 내가 앞서 신앙생활 하고 목회한 죄를 회개하면서 오직 하나님 말씀이 시키는 대로, 성령님이 지시하시는 대로 순종하리라 다짐한다. 목회자세미나에 인도하셔서 큰 은혜 부어 주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주님과 단일 채널
윤화수 목사(충남 주인교회)
‘침례교 교회성장 운동본부’를 통해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 말씀마다 성령께서 내게 직접 말씀하시는 듯했다.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라. 육의 사람을 버리고 영의 사람이 되라.”
성령으로 살기보다 육신의 요구에 자주 넘어졌다.
“세상 채널을 끊고 주님이라는 단일 채널을 가지라. 주님 목소리에 독점당하라.”
주님 말씀대로 살겠노라 하면서 얼마나 세상에 이끌려 다녔는지….
윤석전 목사님이 전하는 하나님 말씀 말씀마다 내 잘못된 모습을 새롭게 하시려는 주님의 사랑의 음성으로 들렸다. 부족한 모습을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목소리에 감사하고 행복했다.
‘기도해야 하는데…. 전도해야 하는데….’ 거룩한 부담을 늘 갖고 있었지만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시기까지 우리를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에서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 피의 공로 앞에 너무나도 부족한 모습이었다.
이제 더욱 기도에 힘쓰리라 다짐한다. 더는 육신의 요구가 아닌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성도들을 섬기리라. 목회자세미나로 인도하셔서 죄에서 돌이키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하나님 말씀을 절대적으로
김남욱 목사(경기 새생명교회)
목회자세미나에서 윤석전 목사님의 영혼을 향한 사랑과 엄청난 기도 분량, 또 하나님 말씀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지키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충격받았다. 나는 그토록 하나님 말씀을 절대적으로 여겼는가!
이제 목회자로서 영혼 살릴 능력 얻도록 기도 시간을 늘리고, 주님이 맡겨 주신 성도들에게 영의 양식을 줄 수 있도록 하나님 말씀에 더욱 갈급하리라 다짐한다.
오직 하나님 영광 위해 주신 은사들을 사용하고 기도하여 치열한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42호> 기사입니다.